【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은 고객이 더 쉽게 재미있게 투자할 수 있도록 주식 모으기 '정기투자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쉽게 종목을 검색할 수 있는 '종목찾기'와 고객 맞춤형 투자 추천 화면인 '모으기 챌린지'를 신설했다. 또 복수 종목을 일괄로 정기 투자할 수 있는 '묶음투자' 기능을 추가했다. 장기적 적립식 고객을 위한 사후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전일 종가가 특정 가격 이상 도달 시 정기투자 처리가 되지 않도록 하는 옵션(선택지)을 추가했고 예약된 투자 주문일 이전 예수금 안내, 주문 실패 안내 등 고객 알림을 제공한다. 정기투자 모으기 챌린지 서비스 개설을 기념해 내년 1월 26일까지 '글로벌 우량주 12주 정기투자 챌린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정기투자 서비스에서 '글로벌 우량주' 주제로 매일 5천원 이상 3개월 이상 투자하도록 설정하면 회차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회차 연속 투자 성공 시 추첨을 통해 차수별 1명씩 총 3명에게 100만원 투자지원금을 지급한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17일 종합투자계좌(IMA)와 발행어음 발행 등을 위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을 앞두고 금융투자업계와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금감원은 이날 금융투자협회, 증권사 모험자본 공급 및 기업 신용공여 리스크관리 업무 담당 임직원과 '기업신용공여 등 리스크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금감원은 상반기 진행한 증권사 기업 신용공여 등 리스크관리 실태점검 결과와 증권업계의 우수 사례 등을 공유했다. 심사역 역량에만 의존해 투자의사 결정을 하거나 대체투자 리스크관리 모범규준과 달리 리스크관리 담당 임원(CRO)에 심의기구 재의요구권을 부여하지 않는 등 사례가 지적됐다. 또 발행어음 운용과 기업금융업무를 동일 본부에서 수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이해 상충 관리 우려 사항 등도 논의됐다. 업계는 신용공여 유형별 위험 요인과 시나리오별 스트레스 테스트 등 심사·사후관리 실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투자 유형별 핵심 심사 체크리스트 활용 방법 ▲산업·차주·담보 특성을 감안한 사후 평가체계 등을 발표했다. 2028년까지 종투사가 모험자본 25%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공급해야 하는 가운데, 기업금융 및 모험자본 공급 경험이
【 청년일보 】 반도체 대장주 강세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에 코스피가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94%(77.68포인트) 오른 4,089.25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5천18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천921억원, 기관은 5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3.50%), SK하이닉스(8.21%), 삼성전자우(3.75%), HD현대중공업(2.90%),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1%), 두산에너빌리티(0.51%)는 상승했다. 현대차(-0.37%), KB금융(-2.08%) 등은 하락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0.00%)은 유지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53%(4.77포인트) 오른 902.67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560억원, 기관은 36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4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52%), 에이비엘바이오(1.03%), 레인보우로보틱스(0.13%), 펩트론(1.13%), HLB(0.40%), 리가켐바이오(0.97%), 삼천당제약(2.65%), 파마리서치(1.77%)는
【 청년일보 】 iM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지난 11일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의 올해 성과를 외부에 공개하고 소속 기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2025 피움랩 7기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피움랩 소속 10개 스타트업이 IR을 진행했으며, 머스트벤처스, KB인베스트먼트, 카카오뱅크, iM투자파트너스 등 국내 유수의 13개 투자사 임직원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투자 연계 가능성을 높였다. 1부에서는 외국인 특화 및 핀테크 플랫폼 분야 4개 사의 발표가 진행됐다. ▲외국인 구인구직 플랫폼인 ‘워크비자’ ▲딥러닝 기술 기반 경공매·부실채권 퀀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랜스파머’ ▲타국 의료생활권 다국어 의료 및 보험 서비스 인메딕을 제공하는 ‘국제화연구소’ ▲낮은 수수료(0.3%) 계좌 기반 PG 서비스인 ‘바이올렛페이’의 발표가 투자자와 iM금융그룹 계열사 직원들의 참관 아래 이뤄졌다. 2부에서는 ▲마이데이터 기반의 개인재무관리 AI 에이전트 PFAI를 개발한 ‘웰스가이드’ ▲국내 입국 외국인의 초기 정착 서류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니포트’ △생성형 AI 기반 금융 워크플로우 자동화 기술을 보유한 ‘미리내테크놀로지스’ ▲커뮤니티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IBK벤처대출을 지원받은 바이오 소재·부품 장비기업 큐리오시스가 지난 13일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고 17일 밝혔다. IBK벤처대출은 벤처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받은 스타트업에게 저리로 대출을 지원해 주고 은행은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워런트를 활용해 향후 기업가치 상승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투·융자 복합 상품이다. 기업은행은 2023년 1월 상품 출시 후 현재까지 209개 기업에게 2600억 원을 지원했다. 기업은행은 기술력은 우수하나 재무성과와 담보만으로는 금융지원을 받기 어려운 유망 벤처기업의 데스벨리 극복 및 성장 지원을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식 벤처대출을 국내 환경에 맞게 수정 보완해 금융권 최초로 도입했다. 이번에 상장한 큐리오시스는 IBK벤처대출의 대표적인 지원 성공 사례로 꼽힌다. 큐리오시스는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과 세포치료제 생산에 필요한 랩오토메이션(실험실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는 바이오 소재·부품 장비기업으로 살아있는 세포의 변화 등을 실시간 관찰하고 시각화하는 라이브셀 이미징 솔루션 ‘셀로거’ 등을 판매하고 있다. 기업은행이 IBK벤처대출을 지원한 2023년 당시 큐리오시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한 혁신금융서비스’사업의 일환으로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AI 기반 투자일임 전문업체인 ▲에이아이콴텍 ▲퀀팃투자자문과의 제휴를 통해 선보인다. 에이아이콴텍이 운용 중인 적극투자형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은 11월 10일 기준 연 41.66%를 기록하며 높은 성과를 입증하고 있고, 퀀팃투자자문은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알고리즘은 자본시장 전산 인프라 운영사인 코스콤의 운용심사 및 시스템심사를 모두 통과한 검증된 시스템으로, AI가 ▲시장 데이터 분석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리스크 관리를 자동 수행해 운용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우리은행 퇴직연금 고객은 ‘우리WON뱅킹’앱에서 개인형IRP 계좌와 연동해 간편하게 일임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AI 알고리즘이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자동 구성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리밸런싱까지 진행한다. 특히 일임계약을 유지한 상태에서 연금 수령이 가능해 은퇴 후에도 운용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디지털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신한베트남은행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과 베트남 진출기업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금융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한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현지 법인을 운영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총 2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제공하며, 현지 금융환경에서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은 국내 기업을 위한 우대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우선 보증 비율을 기존 85%에서 100%로 확대해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며 보증료를 2년 간 0.7%p 지원해 금융비용 부담을 낮춘다. 이와 더불어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보증한도를 상향 적용해 자금 활용 여력을 높일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술보증기금과의 협력을 글로벌 지역으로 확대하는 첫 걸음이다”며 “앞으로도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사업성 평가 기반의 보증 역량과 신한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미주·유럽 등 다양한 지역에서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
【 청년일보 】 충남 천안 이랜드 패션 물류센터 화재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면서 보험 보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랜드 물류센터가 가입한 공동인수는 한화손해보험을 간사 보험사로 해서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흥국화재 등이 참여했다. 17일 보험업계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충남 천안시 풍세면에 있는 이랜드 패션 물류센터는 화재로 인해 인명 피해는 나지 않았지만, 내부 물품들은 대부분 타버렸다. 물류센터 전체가 사실상 전소된 상태로 내부 보관 중이던 의류와 신발 등 상품 역시 대부분 소실돼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보험업계에서는 보험 보상에 주목하고 있다. 이랜드 패션 물류센터의 공동인수에는 한화손보를 간사 보험사로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흥국화재 등이 참여했다. 이랜드 패션 물류센터가 가입한 재산종합보험의 가입금액은 재고자산과 건물에 대해 각각 1870억원, 1948억원이다. 다만, 재고자산의 경우 다른 소재지의 가입금액이 포함된 금액으로 사고장소의 가입금액은 추후 세분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보헙업계의 설명이다. 보험사별 담보 비율은 재고자산의 경우 한화손보 65%, 현대해상·흥국화재·KB손해보험 각 10%,
【 청년일보 】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재선에 도전한다. 서 회장은 17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코스피 5,000 시대의 적임자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 회장의 현 임기는 올해 말까지다. 내년 금투협 회장 선거에는 황성엽 신영증권 사장과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로, 서 회장이 참여하면 3파전으로 선거전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투협은 19일 후보 공모를 마감하고, 내달 회원사 총회 선거를 통해 차기 회장을 뽑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관세 피해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국 품목관세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KB국민은행이 체결한 ‘중소벤처기업 생산적 금융공급 강화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대상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추천한 수출기업 100개사로, 미국 품목관세 업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유지하고 관세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품목별 관세 변화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철강·알루미늄 및 파생상품과 관련한 주요 신고사항 등을 안내해 기업의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수출 유망기업, 우수 기술기업 등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지원도 강화한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특별출연을 실시해 유망 중소벤처기업 대상 우대보증서 발급 및 보증료 감면 등의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우수 스타트업 대상 기술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중소기업에 대한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