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2025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13일과 14일에 이어 오는 20일까지 총 3일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진행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가족초청행사는 임직원 가족이 근무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회사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임직원에게는 가족의 응원을 통한 자부심과 소속감을 높일 수 있도록 2015년부터 이어져 온 대표적인 조직문화 행사다. 올해는 회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져 총 6천500여명이 참여해 지난해 5천여명보다 30% 확대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지난 13·14일 양일간 열린 행사에는 임직원 및 가족 5천여명이 참여했으며,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와 경영진의 환영 영상을 시작으로, 회사 성과 공유와 임직원 가족들의 진솔한 영상편지가 상영되며 참석자들이 함께 사명감과 자긍심을 느끼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후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사업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직원 가족들이 회사에서 수행되는 실제 업무와 바이오의약품 산업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홍보관 투어를 통해 실제 의약
【 청년일보 】 오스템임플란트는 임플란트 시스템을 비롯한 주요 품목들이 유럽연합(EU) 의료기기 규정(CE MDR, Medical Device Regula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증 품목은 핵심 임플란트 라인인 'KSIII BA'를 포함해 178종에 달하며 제품 수 기준으론 4천695개에 이른다. MDR 인증은 기존 의료기기 지침인 MDD(Medical Device Directive)를 대체하는 제도다. 유예 기간 이후엔 MDD와 달리 법적 효력을 가지므로 유럽 지역 수출을 위한 필수 요건으로 꼽힌다. 또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통과해야 하는 만큼 현지 치과의사 고객의 신뢰 및 제품 선택의 기준으로 통한다. 이번 인증 폼목에는 KS, TS, SS를 비롯한 임플란트 라인과 어버트먼트 등 상부 구조물, 교정 스크류, 멤브레인 등 오스템임플란트의 핵심, 주력 기기들이 총망라됐다. 모두 자체 개발하고 직접 제조하는 치과 임플란트 시스템으로, 오스템임플란트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안정성이 공인 받았다는 평가다. 'KS System'은 오스템임플란트를 대표하는 임플란트 라인으로, 싱글 플랫폼을 적용해 수술과 보철이 편리하면서도 강력한 피로 강도
【 청년일보 】 3천여명의 전공의들이 참여한 전국전공의노동조합이 탄생했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전공의노동조합(이하 ‘노조’)가 지난 14일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유청준 위원장은 “‘전공의도 노동자다’라는 자각, 그리고 당연한 권리를 찾고자 하는 열망이 오늘 이 자리를 만들었다”며, “누군가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시스템을 결코 지속 가능하지 않다. 우리도 의사이기 이전에 인간이고, 노동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더이상 침묵 속에서, 병원의 소모품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 노동조합의 깃발 아래 모인 전공의들은 무엇보다 먼저 연대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남기원 수석부위원장은 “2019년 길병원 전공의의 과로사와 2024년 의정 갈등이 보여주듯, 제도 방치와 무리한 정책 추진은 결국 환자의 안전과 수련의 미래를 위협한다”며 “우리는 더 이상의 희생과 혼란을 막기 위해 모였다”고 말했다. 이어 “노조는 단순한 이익 집단이 아니다”며, “전공의의 권리를 보장하고 환자의 안전을 강화하며, 청년 의사로서 사회와 연대해 미래 의료를 책임지는 사회적 울타리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노조는 3대 최우선 목표로 ▲환자 안전
【 청년일보 】 바이오 의약산업은 최근 경제(新성장동력), 사회(건강·생명 직결), 안보(팬데믹, 공급망리스크) 등 모든 측면에서 주목받는 핵심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국회에서도 K제약·바이오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탤 지원법안들을 연이어 발의 및 제·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국회의 움직임에 그동안 제약·바이오업계에서는 그동안 산업이 갖고 있던 고민과 문제점 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특별법 형태로 제정 및 기존의 법안 대한 혁신 없는 일부 개정 움직임은 자칫 산업계에 혼선을 줄 수 있음을 지적했다. 14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원활한 백신·의약품 개발과 수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약·바이오 산업·기업을 지원하는 법안들이 연이어 발의되고 있다. 최수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CRO)에 대한 인증과 포상금·국제협력활동 지원 등에 대한 법률적 근거를 마련해 국내 CRO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제약산업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글로벌 CRO 시장 규모는 올해 71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국내 CRO는 신뢰도와 인력 부족으로 해외 CRO와 평균 매출이 3배 이상 벌어진 상황으로, 이러한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이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경쟁상대인 ‘브리비액트’의 제네릭 의약품 ‘브라바탑정’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국내 시장에서 세노바메이트와 경쟁을 예고했다. 특히 세노바메이트보다 한발 앞서 품목허가를 획득함으로써 동아에스티보다 국내 3세대 뇌전증 치료제 시장에서 앞서게 됐다. 이에 동아에스티도 품목허가와 급여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1일 대웅제약의 뇌전증 치료제 ‘브라바탑정(성분명: 브리바라세탐)’이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번에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품목은 ‘브라바탑정’ 10·25·50·100mg 등 총 4개 품목이며, 적응증(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질환 또는 상태)은 16세 이상의 뇌전증 환자에서 2차성 전신발작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부분 발작치료의 부가요법이다. ‘브라바탑정’은 벨기에 제약사 UCB의 3세대 뇌전증 치료제 ‘브리비액트(성분명: 브리바라세탐)’의 제네릭 의약품(복제약)이다. 국내에는 2019년 3월 품목허가를 획득해 뇌전증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다만, 본격적인 출시는 빨라야 내년 2월 이후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
【 청년일보 】 에스티젠바이오가 ‘2025 아시아 태평양 바이오의약품 CDMO 어워즈(APBCEA)’에서 글로벌 GMP 기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알렸다. 12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에스티젠바이오가 10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25 아시아 태평양 바이오의약품 CDMO 어워즈(APBCEA)’에서 2개 부문을 동시에 석권했다. IMAPAC이 주최하는 APBCEA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CDMO 업계 성과와 혁신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권위있는 행사다. 산업계 투표로 수상자가 선정되는 만큼 브랜드 신뢰 및 시장 내 입지를 평가받는 자리로 꼽힌다. 에스티젠바이오가 수상한 부문은 ‘Emerging CDMO of the year(올해의 신흥 CDMO)’와 Best Biologics CDMO Award : Fill-Finish(최고 바이오의약품 CDMO : 무균 충전)이다. ‘Emerging CDMO of the year’는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에스티젠바이오는 미국 및 유럽 등 주요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GMP 승인과 글로벌 제약사와의 전략적 협력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Best Biologics CDMO Aw
【 청년일보 】 시지바이오가 글로벌 의료진을 대상 체계적인 교육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한다. 12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시지바이오(CGBIO)는 척추 수술 분야의 글로벌 교육 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최근 천안 소재 ‘마디손병원’을 글로벌 척추수술 교육허브 1호 협력병원으로 공식 지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시지바이오의 척추수술 제품 기술력과 마디손병원의 고도화된 수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국의 척추 내시경 수술 기술을 글로벌 의료진에게 직접 전수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한국의 척추 내시경 수술 역량을 해외 의료진에게 학술적으로 공유하고, 교육을 체계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임상 사례 리뷰, 술기 연수, 시뮬레이션 기반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과정에는 시지바이오의 바이오 재생의료 기반 제품군뿐만 아니라,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기업 자회사인 시지메드텍의 주요 제품군도 함께 활용 예정이다. 시지바이오는 기존에 운영해온 글로벌 의료진 대상 연수 프로그램 ‘VCP(Visiting Clinician Program)’를 이번 협약을 통해 한층 더 체계화했다. 마디손병원을 VCP의 첫 공식 협력병원으로 지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이 1형 당뇨병 환우들의 치료기기 접근성을 높이고, 제도적 지원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자 마련한 행사가 성료했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이 지난달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개최한 ‘2025 1형 당뇨 가족캠프’가 환우와 가족,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캠프는 1형 당뇨 환우들이 겪는 일상적 어려움에 공감하고, 올바른 질환 관리법을 배우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웅제약은 행사 장소와 식사 등의 후원은 물론, 직원들이 직접 행사 도우미로 참가해 환우와 가족들이 불편 없이 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 현장에 홍보 부스를 마련해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FreeStyle Libre)’의 샘플 전시와 시연 영상을 제공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기기를 체험하며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한 혈당 관리 방식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같은 부스에서는 안저카메라 옵티나(OPTiNA)와 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WISKY) 체험도 진행해,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간편하게 검사를 받아 눈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했
【 청년일보 】 한올바이오파마의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이 압도적인 성장세로 정장제 처방 시장 1위로 올라섰다. 1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의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이 2025년 8월 유비스트 미생물성 지사제 실적 기준 원외 처방액 15.2억원, 시장 점유율 20.2%를 기록했다. 바이오탑은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질병의 치료 및 예방을 목적으로 식약처에서 허가를 받은 일반의약품이다. 정장, 변비, 설사, 복부팽만, 장내 이상발효 등 다양한 적응증에서 빠른 증상 완화 효과를 인정받으며 처방 저변을 넓혀왔다. 바이오탑은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비급여 시장 1위를 유지해 왔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그 여세를 몰아 올해 8월 전년 대비 15.4% 고성장하며 전체 정장제 처방 시장에서도 시장 1위를 굳건히 했다. 이는 차별화된 3종 균주(낙산균, 당화균, 효모균)를 기반으로 설사 질환뿐만 아니라 항생제 병용 및 변비 보조 치료 등 처방 활용을 넓혀온 결과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형 개선과 성분 다양화 등
【 청년일보 】 유한양행은 건강정보 채널 ‘건강의 벗’ 콘텐츠가 오는 12일부터 3일간 베리미디어의 ‘리빙TV’와 협업을 통해 케이블 TV채널에서 방영된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이후에도 다양한 건강정보 콘텐츠를 TV와 연계해 방영할 계획이다. 이번 방영은 헬스케어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운영되는 건강의 벗 본연에 목적에 맞춰 건강 콘텐츠의 대중성과 유익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시청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리빙TV를 통해 방영될 콘텐츠는 ‘건강의 벗’ 유튜브 채널 내 인기 시리즈 중 하나인 ‘배워봅시다’이다. 건강 정보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서 건강한 삶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건강에 대한 기초 상식부터 파크골프, 배드민턴, 탁구 등의 생활 스포츠까지 폭넓은 주제로 구성돼 있다. ‘배워봅시다’는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구성된 영상 콘텐츠를 통해 전문적인 건강 지식은과 함께 일상 속 쉽게 실천 가능한 운동법을 전달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은퇴 후 여가 활동에 관심이 높은 중장년층 시청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실제 전문가들의 자문과 참여를 바탕으로 영상을 제작해 신뢰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