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우리 주변의 큰 변화를 만들기 위해 작은 시도들을 반복해서 쌓아오며 작은 시도로 큰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스몰빅(SmallBig)을 실천해온 서울디자인컨설턴트들이 디자인으로 서울의 변화를 주도해온 성과를 전시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디자인컨설턴트에 참여한 청년 디자이너들이 15가지 작은 시도를 완료한 결과물을 메타버스 DDP타운(게더타운)에서 28일~내달 31일까지 온라인 전시한다고 밝혔다. 서울디자인컨설턴트는 서울디자인재단이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한 디자인 프로젝트이다. 전문 디자이너의 지도를 받은 청년 디자이너들이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요청하는 지역의 소소한 문제들을 디자인으로 해결하고 있다. '서울, 다시 그리다'를 주제로 진행된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지역의 역사를 알리는 문화상품부터 미래 기술인 대체 불가능 토큰(NFT)을 이용한 홍보물까지 다양하다. 김승후 청년 디자이너는 송파동과 가락동 일대에 전승된 가면극 송파산대놀이를 모티브로 등장인물의 춤사위를 캐릭터화해 '산대 돗자리'를 만들었다. 돗다리에는 송파산대놀이를 소개하는 작은 책자를 넣어 이용하는 사람들이 송파구 전통놀이에 흥미를 갖게 했다. 심지은 청년
【 청년일보 】 경남 거창군은 계속되는 인구감소 탓에 1985년 인구 10만 명 붕괴 이후 2000년 6만9천740명으로 줄었고 올해 6만400명까지 떨어졌다. 거창군은 인구 감소가 계층·세대 격차는 물론 인프라 노후화, 공공서비스 축소, 세수 감소 등 원인이 돼 결국 지역공동체 붕괴, 더 나아가 지역쇠퇴라는 결과를 유발한다고 보고, 인구 문제 대응 핵심을 청년층에 두고 취업과 사회 참여를 위한 청년정책을 펼쳐가고 있다. 26일 거창군에 따르면 군은 인구 6만 명을 지역발전과 미래세대를 위해 현세대가 꼭 지켜내야 할 상징적인 수치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인구감소 민·관 공동대응 프로젝트, 지역소멸 대응 기금 확보, 청년 인구 증가 등을 위한 특단의 대책 등을 추진하며 6만 명 인구 사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관 공동대응 프로젝트는 전체 이장 2명 인구 늘리기, 민·관 공동대응 릴레이 협약 추진 등이며 지난 10월 말 현재 206명이 전입하는 성과를 올렸다. 거창군은 인구 문제 대응 핵심을 청년층에 두고 취업과 사회 참여를 위한 청년정책을 펼쳐가고 있다.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C등급의 다소 아쉬운 성과를 거두었지만 2022년∼2023
【 청년일보 】 쿠팡이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판매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통한 빠른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쿠팡은 25일 산지에서 직접 가져온 차를 판매하고 있는 프리미엄 차 전문 업체 '티바인'이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후 단기간에 급성장하며 사업규모를 키워가고 있다고 밝혔다. 강현규 티바인 대표는 "인도 여행 중 접한 차 한 잔에 매료돼 이렇게 좋은 차가 왜 우리나라에는 없을까"라는 고민 끝에 스물일곱에 창업을 시작했다. 차가 좋아 무작정 창업했으나, 적은 자본금과 부족한 마케팅 노하우 탓에 훌륭한 상품을 알리는 데에 어려움을 겪던 강 대표는 쿠팡 마켓플레이스를 접하고 입점을 결심했다.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고객들의 관심을 받으며 티바인의 인기는 날로 증가했다. 그 결과 쿠팡 입점 초기 월 매출 20만원에 불과하던 티바인은 월 매출 1억 원을 기록했다. 기존 사용하던 오피스와 물류센터에서 더 넓은 곳으로 이사하는 등 외형적인 사업 확장에도 성공했다. 이러한 급성장을 두고 강 대표는 "월 1억이면 직전 회사 연봉을 한달에 2배 이상 버는 셈"이라며 "쿠팡에서는 상품이 좋고 소비자 반응만 좋으면 상품을 올려놓기만 해도 소비
【 청년일보 】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은 지난 22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제12회 아이소리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 주최 및 주관하는 아이소리축제는 문화예술활동을 통한 장애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과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개최되며 파라다이스그룹의 지원과 교육부,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제12회 아이소리축제'는 온·오프활동이 함께하는 하이브리드 축제로 마련했다. 특히, 온라인 메타버스로 구축된 축제공간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를 그대로 구현해 협동화 대회에 참여한 작품을 감상하고, 파라다이스시티의 다양한 예술작품을 자연스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이번 행사의 오프라인 활동은 'Drawing Together'라는 주제로 국내 최초로 장애청소년과 비장애 청소년이 함께 그리는 협동 미술작품 대회로 개최된다. 컬러링 도안은 파라다이스시티의 작품들로 3가지 단계로 구성되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완성된 작품은 주제적합성, 협동성, 창의성, 표현력, 작품 완성도로 심사해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이사장상 등의 수상의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온라인 행사는 지난 22일부터 시
【 청년일보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연금 개혁 추진과 관련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복지부 등은 23 오전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에서 이기일 복지부 1차관과 이스란 복지부 연금정책국장, 국민연금공단의 김정학 연금이사와 청년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대 청년대상 국민연금 간담회'를 열었다. 참석한 청년들은 국민연금공단 대학생 홍보대사 3명과 '백지광고' 행사를 통해 의견을 제시한 4명이다. 복지부는 서술형으로 국민연금에 대한 생각을 묻는 '백지광고' 이벤트를 지난 15일까지 2달간 진행했고, 2천700건의 의견이 모였다. 제시된 의견은 카드뉴스 등을 통해 다음달 공개된다. 복지부에 따르면 의견을 낸 청년 중에는 연기금 소진에 대한 우려로 가입을 탈퇴해달라고 요구하거나 현 세대만 혜택을 보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국민연금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의견이 다수였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개혁이 시급하며, 보험료율 인상과 수급연령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며 "보험료율과 관련해서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서 인상할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참
【 청년일보 】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에서는 '가족 돌봄 청년(이하 영케어러)'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의 일환으로 '영케어러 케어 투게더(Young Carer Care Together)'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현대백화점그룹이 후원하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다. 앞서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에서 진행하였던 선제적 시범 사업인 '영케어러 케어링' 지원 사업 만족도 결과, 경제적 지원 외 대상자 모임, 돌봄 관련 교육 등 영케어러 중심 통합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증대됐다. 이에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는 가족 간병 및 돌봄으로 인해 사회 진입 및 활동 등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직면하는 중첩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영케어러를 발굴하고 맞춤형 돌봄 지원금 및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자기 투자 부족, 가족 돌봄의 어려움, 사회적 고립 등의 중첩적인 문제를 고려해 ▲영케어러 Care Together 돌봄 지원금 지급 ▲대상자 자조모임 '온기모임' ▲힐링 페스티벌 '수고했어 오늘도'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개인과 가족이 처한 환경과 위기 상황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대상별 맞춤형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 청년일보 】 성경식품의 지도표 성경김이 '청년 채용 우수기업 전시회'에 부스로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전상공회의소와 대전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청년 인재 채용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 우수기업 홍보를 위해 신세계백화점 대전점 내 신세계아트&사이언스 7층 대전홍보관에 '청년 채용 우수기업 전시회'를 마련하고 지역 내 선발된 20여 개사의 제품을 전시했다. 지도표 성경김은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청년 채용 우수기업'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행사를 통해 재래 전장김, 녹차김 등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대표 제품들을 부스에 전시해 기간 내 방문객들에게 회사와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는 내달 30일까지 열리며 방문객들은 해당 전시장에 방문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중소기업과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청년일보】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22일 청년정책을 보다 널리 전파하기 위한 일환으로 충북청년희망센터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청년정책에 대한 중앙-광역-기초 단위의 정책 연계와 통합지원체계가 부재해 모든 청년들이 동일한 정책 지원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청년기본법이 시행되고 많은 지자체에서 청년 관련 조례가 제정된 이후 지역의 청년정책 전달체계가 보다 활성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진행된 업무협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우선 청년재단과 충북청년희망센터는 청년지원사업에 대한 협력 강화를 위해 ▲인적, 물적 네트워크 등 협력을 비롯해 청년사업의 정보 공유 ▲청년지원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및 지원 ▲청년센터 종사자의 능력개발 및 역량강화 등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의 청년센터에서 청년들이 균질한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갈 것"이라며 "청년센터 종사자의 역량강화 및 처우개선 등 공동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재단은 청년센터 발전과 청년
【 청년일보 】소프트웨어 기술의 핵심인 알고리즘 설계·구현 능력을 겨룬 제22회 '한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가 성료됐다.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는 문제해결 능력과 알고리즘 설계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회로 2001년부터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ICPC)' 아시아 지역대회와 연계해 개최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제22회 '한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에서 서울대 김세빈, 이민제, 윤교준 씨로 구성된 'C14H9Cl5' 팀이 대통령상(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상(금상)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종영, 최은수, 안지민 씨로 구성된 'BabyPenguin' 팀이 받았다. 과기정통부 장관상(은상) 3팀과 동상·장려상을 비롯해 총 14팀이 수상했다. 대통령상 등 대학별 상위 입상 2∼3팀은 다음 해에 여는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이달 초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열린 제45회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에서는 서울대 김세빈, 이민제, 윤교준씨 팀이 금메달(4위)을 받았다. 한국 대표팀은 5년 연속 이 대회에서 입상했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
【 청년일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청년과의 소통 행보로 청년주거활동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의 목소리가 담긴 청년주거정책 추진을 다짐했다. 원희룡 장관은 18일 청년재단에서 열린 청년주거활동가와 함께하는 주거지원 간담회에서 주거문제에 대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거나 공공임대주택, 전세보증상품 등 주거지원정책 이용 경험이 있는 청년 19명이 참석했다. 국토부 청년보좌역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 원 장관은 직접 참석자들에게 최근 발표한 주거지원정책을 설명한 후 이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원 장관은 "국민 모두가 현대판 주거 신분 사회가 되는 것이 아닌지 좌절과 절망을 많이 느끼고 있는데 청년이 더 심각하다"며 "청년들의 주거공급과 주거지원에 대해 국토부를 중심으로 마련해 온 정책을 소개하고 의견을 들으려고 자리를 마련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청년들과 함께 전세에 대한 보호와 관리비 보호, 주거공급과 주거비 지원 을 주제로 국토부 정책을 설명했다. 원 장관은 "정책 전반에 대한 청년들의 참여기회 보장을 위해 청년들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중"이라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생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