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는 14일 실시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정부가 안전 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행정안전부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과 함께 수능 대비 안전 관리 대책 점검회의를 열어, 대설·한파·지진 등 자연 재해와 인파 밀집 상황에 대비한 분야별 안전 관리 방안을 검토했다고 8일 밝혔다. 행안부는 수능 대비 특별대책기간을 14일부터 17일까지로 지정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수능 당일 발생할 수 있는 기상 악화 및 이후 인파 밀집 상황에 대비한 상황 관리 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 기간 동안 기상 및 재난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어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수험생과 시험 관계자들에게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시험장 대피 절차 및 안전 수칙을 사전에 교육한다. 수험생들이 갑작스러운 자연재해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현장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수능 이후 많은 수험생이 번화가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는 연말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해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
【 청년일보 】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사회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대학생의 창업 의욕을 북돋기 위해 정부가 경연의 장을 연다. 행정안전부는 9일 서울 마포구 창업허브에서 '제3회 오픈데이터포럼 해커톤' 결선 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총 30팀에서 73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예선을 통과해 결선에 진출한 10개 팀은 ▲ 다문화 가정의 정서적 유대감 형성을 위한 정보제공 서비스 ▲ 체육 시설·강좌를 실시간 예약할 수 있는 통합플랫폼 ▲ 놀이터 위치와 주변 정보 제공 서비스 등의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창업과 데이터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공공데이터 활용도, 창의성, 기술성 및 시장성을 평가해 최종 5팀을 선정한다. 행안부는 대상 1팀에 행안부장관상을, 최우수상 2팀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을, 우수상 2팀에 오픈데이터포럼운영위원장상과 걸스인텍코리아지부장상을 준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계절이 바뀌며 의류를 정리하는 시기가 되면서 세탁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와 함께 관련 피해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세탁 서비스 분쟁의 절반 이상이 제품의 품질이 불량이거나 세탁 과실 때문에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소비자원이 지난 2022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접수된 세탁 서비스 관련 심의 3천875건을 분석한 결과 제품 자체의 품질 문제인 경우가 1천235건(31.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세탁사업자 과실로 판정된 사례가 978건(25.2%)이었다. 두 사례를 합하면 전체의 57.1%에 달한다. 세탁사업자 과실로 판정된 978건을 하자 유형별로 보면 세탁 방법 부적합이 497건(50.8%)으로 가장 많았고 후손질 미흡이 172건(17.6%), 오점 제거 미흡이 138건(14.1%) 등이다. 특히 대형 세탁사업자와 소비자 간 분쟁이 늘고 있다. 심의사건을 세탁사업자별로 분석한 결과, 상위 10개 사업자가 1천893건(48.9%)으로 절반에 육박했다. 이 중 크린토피아, 월드크리닝 가맹 사업자가 35.4%(1천372건)로 적잖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소비자원이 상위 10개 사업자의 심
【 청년일보 】 금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까지 5㎜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아침 기온이 5도 내외(일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0도 이하)로 낮겠으나,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0~15도(중부내륙, 일부 전북동부와 경북내륙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1.0∼2.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고용노동부 서울고용노동청은 소속 6개 지청과 함께 최근 3년 이내 근로감독을 실시한 사업장 중 올해 임금체불 등 신고사건이 제기된 4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재감독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감독 결과, ▲임금 2억7천만원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9천5백만원 ▲퇴직금 4천5백만원 등 체불금품 합계 4억원을 적발됐다, 적발된 체불금품 중 1억7천만원은 청산됐고, 2억3천만원은 청산 중에 있으며 미청산시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서울고용노동청은 금품체불 외에도 연장근로 한도 위반, 최저임금 위반, 근로조건 서면 명시 위반, 임금명세서 미교부 등 총 103건에 대해 시정지시 및 과태료를 부과했다. 하형소 서울고용노동청장은 "사업장 감독 이후 임금체불 신고사건이 다수 접수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근로감독을 실시해 임금체불을 예방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내년부터 항암제 치료, 방사선 치료, 생식기관 절제 등으로 인해 불임이 우려되는 환자들이 생식세포(난자·정자)를 냉동 보관하는 비용을 정부 지원을 통해 줄일 수 있게 된다. 7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에 따르면 의학적 사유로 영구적인 불임이 예상되는 남녀의 생식세포 동결·보존을 지원하는 모자보건법 시행을 앞두고 구체적인 지원 대상 등을 규정하는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이 마련됐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난소·고환 절제,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 면역 억제 치료 등으로 생식능력이 상실될 위험이 있는 남녀 환자들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복지부는 법령을 통해 '의학적 사유'의 범위를 명확히 함으로써 의료적 필요성이 있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시술 후 일정 기간 내에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여성의 경우 최대 200만원, 남성은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되며, 지원은 최초 1회에 한정된다. 복지부에 따르면 실제 지원은 내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복지부 출산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은 불임 우려 환자들이 치료 후 생식능력을 보존
【 청년일보 】 초·중·고교생 한 명에게 가장 많은 교육비를 투입하는 지역은 경북이며,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이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한국교육개발원(KEDI) 학교 회계 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전국 학생 1인당 교육비는 589만원으로 집계됐다. 교육비는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의 세출 결산액을 뜻한다. 지역 내 모든 학교가 수업·학생 복지·교육 여건 개선 등 교육활동에 사용한 돈의 총합이다. 지역별로 보면 학생 1인당 교육비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북으로 949만원이었다. 이어 전남(783만원), 서울(729만원) 순이었다. 학생 1인당 교육비가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으로 285만원에 그쳐 1위인 경북보다 600만원 이상 적었다. 지역내총생산(GRDP) 대비 교육비는 전국 평균이 1.3%로 나타났는데 이 지표에서도 지역별 편차가 있었다. 전북이 2.2%로 가장 높았고, 이어 대구·광주·경북(이상 2%)으로 나타났다. 울산은 0.8%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학생 1인당 교육비와 지역내총생산 대비 교육비가 지역별로 차이가 나는 것은 지역교육의 투자 여력에 격차가 있는 것
【 청년일보 】 오는 14일 치러질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 당일에는 휴대전화를 비롯한 스마트기기 등 반입 금지 물품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또 시험 종료령이 울린 후 감독관 지시를 따르지 않고 답을 표시하면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아울러 일단 시험 당일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 내 자신의 자리에 앉아야 하며, 수험표와 신분증은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신분증으로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본인 확인 사진이 부착되고 이름·생년월일·학교장 직인이 기재된 학생증 등이 인정된다. 이날 시험장에는 대부분의 전자 기기를 가져올 수 없어 확인이 필요하다.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통신 기능이 있는 모든 전자 기기 등을 지참할 수 없다. 시계는 시침과 분침, 초침 등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가능하다. 시험실에는 시계가 없으므로 아날로그 시계를 준비하면 좋다는 설명이다. 점심은 개인 도시락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또 종료령이 울리면 필기도구를 내려놓고 답안지는 오른쪽에, 문제지는 왼쪽에 놓고 손은 책상 아래로 둬야 한다. 부정 행위자로 적발될 경우 그해 수능이 무효로 처리된다. 실제로 지난해 수능에서
【 청년일보 】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이자 목요일인 7일은 북서쪽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평년(최저 2~11도, 최고 15~20도)보다 낮은 수준의 기온을 나타내겠다. 전국 내륙 대부분 지역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내륙과 전라내륙, 경북내륙에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또한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중부내륙과 산지, 전라내륙, 경북내륙 0도 이하)로 춥겠고,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산지와 내륙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보됐다. 밤부터 8일 이른 새벽 사이 제주도에는 5㎜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남해 0.5∼3.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수요일인 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다. 북서쪽 찬 공기가 남하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11도, 최고 15~20도)보다 낮겠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도가량(강원산지, 일부 경북동부, 제주산지 7도 이상)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일부 중부내륙과 산지, 전북동부, 경북내륙 0도 이하)로 춥겠다. 또한,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내외(강원산지 10도 이하)에 머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이 밖에 전국 내륙 대부분 지역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로 예보됐다.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은 새벽 한때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제주도중산간 이상 산지를 중심으로 0.1㎜ 미만의 빗방울이, 제주도 높은 산지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서해안, 전북서해안, 전남서해안 1㎜ 내외로 예보됐다. 이 밖에 인천·경기서해안과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