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총상금 208만2960유로) 16강에서 탈락했다.이로써 올해 10연승 행진도 마감하게 됐다. 조코비치는 15일(현지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대니얼 에번스(33위·영국)에게 게임 스코어 0-2(4-6 5-7)로 완패했다. 올해 치른 경기에서 10전 전승을 기록한 조코비치는 시즌 연승에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조코비치가 공식 경기에서 패한 것은 지난해 11월 니토 ATP 파이널스 4강에서 도미니크 팀(4위·오스트리아)에게 1-2(5-7 7-6<12-10> 6-7<5-7>)로 진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이번 시즌 첫 클레이코트 대회에서 16강 탈락의 결과를 받아든 조코비치는 5월 말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 대한 전망도 어두워졌다. 반면 클레이코트에 강한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은 그리고르 디미트로프(17위·불가리아)를 2-0(6-1 6-1)으로 가볍게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2018년 이후 3년 만에 이 대회 패권 탈환을 노리는 나달은 안드레
【 청년일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리버풀(잉글랜드)을 제압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7일 열린 1차전에서 3-1로 승리한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3-1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대회 최다 우승팀(13회)인 레알 마드리드는 2017-2018시즌 이후 3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레알 마드리드가 UCL 준결승에 오른 건 이번이 14번째, 전신인 유러피안컵을 포함하면 30번째로 모두 최다 진출 기록이다. 이날 다득점 승리가 필요했던 리버풀은 초반부터 공세를 퍼부었지만,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의 선방에 막히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페널티 지역에서 시도한 무함마드 살라흐의 왼발 슛은 골키퍼 쿠르투아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11분 제임스 밀너가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찬 오른발 슈팅도 쿠르투아를 넘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0분 카림 벤제마가 리버풀 수비를 제치고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 청년일보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가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총상금 208만2천960 유로) 대회에서 나란히 승리했다.. 조코비치는 14일(현지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대회 나흘째 단식 2회전에서 야니크 시너(22위·이탈리아)를 2-0(6-4 6-2)으로 가법게 승리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조코비치는 대니얼 에번스(33위·영국)를 상대로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조코비치는 올해 치른 10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나달 역시 페데리코 델보니스(87위·아르헨티나)를 2-0(6-1 6-2)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진출했다. 나달의 다음 상대는 그리고르 디미트로프(17위·불가리아)다. 조코비치와 나달은 모두 2월 호주오픈 이후 약 2개월 만에 ATP 투어 대회에 출전했다. 올해 호주오픈에서 조코비치가 우승했고, 나달은 8강까지 올랐다. 나달은 이 대회에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8년 연속 우승했고,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연패를 달성했다. 다만 나달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기권한 다닐 메
【 청년일보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완벽한 모습으로 시즌 첫 승과 빅리그 통산 60승 고지를 밟았다. 한국 선수로는 박찬호(은퇴)에 이어 두 번째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TD볼파크에서 열린 2021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으로 팀의 7-3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시즌 1승(1패)을 기록하며 평균 자책점을 2.92에서 1.89로 낮췄다. 지난 시즌까지 59승 35패를 기록한 류현진은 1승을 추가하며 한국 선수로는 박찬호에 이어 두 번째로 MLB 60승을 기록했다. 2013년 MLB 무대를 진출 8년 만이다. 이날 투구 내용은 말 그대로 완벽했다. 류현진은 1회 선두 타자 DJ 러메이휴를 땅볼로 유도했지만, 타구가 3루 깊은 곳으로 향하면서 내야 안타가 됐다. 기분 나쁜 안타였지만, 류현진은 침착하게 경기를 이어갔다. 후속 타자 장칼로 스탠턴을 4-6-3 병살타로 처리했다, 다음 강타자 에런 저지를 루킹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을 마쳤다. 2회 투구는 눈부셨다. 양키스 중심타선을 탈삼진 3개로 잡아냈다. 게리 산체스, 에런
【 청년일보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제압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진출했다. PSG는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뮌헨과 치른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전반 40분 에리크 막심 추포모팅에게 결승 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하지만 4강행 티켓은 지난 8일 1차전 원정경기에서 3-2로 이겼던 PSG에 돌아갔다. 1, 2차전 합산 점수는 3-3이지만 PSG가 원정 다득점에서 앞섰다. 지난 시즌 대회 결승에서 뮌헨에 무릎 꿇었던 PSG는 설욕에도 성공하고 첫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PSG는 전반 중반 이후 네이마르가 세 차례 결정적 득점 기회를 놓쳤다. 네이마르는 전반 27분 킬리안 음바페가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뒤 중앙으로 공을 내줘 뮌헨 골키퍼와 마누엘 노이어와 일대일로 맞섰으나 오른발 슈팅이 노이어의 선방에 걸렸다. 전반 37분에는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개인기로 상대 수비를 제치고 오른발로 감아 찬 공이 골대를 때렸다. 2분 뒤에도 네이마르가 음바페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로 마주한 찬스에서
【 청년일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2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대회에 뛸 수 없게 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4일 메드베데프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전하며 "11일 모나코에서 개막한 ATP 투어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에 불참한다"고 보도했다. 메드베데프는 이 대회에 2번 시드를 받고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대진표에서 제외됐다. 메드베데프는 "몬테카를로에서 플레이를 할 수 없게 되어서 정말 죄송하다. 현재는 회복하는 데 집중하고 최대한 빨리 안전하게 투어에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1번 시드를 받았고,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이 3번 시드에 배정됐다. 메드베데프는 2019년 US오픈과 올해 호주오픈 단식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 3월 세계 랭킹 2위에 올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FC바르셀로나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비싼 구단 1위에 올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12일(현지시간) 발표한 '전 세계 축구단 가치 톱20' 순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47억6천만달러(약 5조3천550억원)를 기록하며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47억5천만달러·약 5조3천438억원)를 1천만달러 차로 제치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포브스가 이번 발표에 앞서 지난 16년 동안 발표한 '전 세계 축구단 가치' 순위에서 1위 자리는 차지했던 클럽은 레알 마드리드(5회)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11회)뿐이었다. 바르셀로나가 포브스 선정 '전 세계 최고 가치' 순위에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제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독일·42억1천500만 달러), 맨유(42억달러), 리버풀(잉글랜드·41억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리버풀은 구단 가치가 무려 88%나 상승세 단숨에 5위까지 순위가 치솟은 게 눈에 띈다. 포브스에 따르면 '전 세계 구단 가치 톱20' 클럽들의 평균 가치는 2년 전보다 30% 증가한 22억8천만달러(약 2조5천650억원)로 나타났다.
【 청년일보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12일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한 롯데자이언츠의 사회공헌사업이 10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롯데자이언츠는 지난 10년간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지구촌 어린이의 삶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2016년부터는 유니세프 아시아 어린이 교육 지원 캠페인인 ‘스쿨스포아시아(Schools for Asia)’에 4억 원을 지원하는 등 지난 10년간 전달한 기금만 약 9억 원에 이른다. 특히 지난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홈 개막시리즈 경기에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특별대표로 활동 중인 배우 지성이, 10일 경기에는 이기철 사무총장이 직접 시구자로 나서 협약 10주년의 의미를 기념했다. 지성 특별대표는 “모든 어린이들은 동등하게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 스스로 미래를 선택할 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고 생각한다. 더 많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뛰놀 수 있도록 저도 작은 힘이지만 더 열심히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석환 롯데자이언츠 대표이사는 “롯데자이언츠를 사랑해주신 팬들과 선수단 덕분에 지난 10년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전 세계 어린이를 지원할 수 있었다. 이 기회를 통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롯데자이
【 청년일보 】손흥민(토트넘)이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상대로 리그 14호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4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지난 2월 7일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과 23라운드에서 득점 후 골침묵을 지켰던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2개월 여만에 골맛을 보며 리그 14호골이자 시즌 19호골(정규리그 14골·예선 포함 유로파리그 4골·EFL컵 1골)을 작성했다. 손흥민의 리그 14호골은 2016-2017시즌 작성한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14골)과 동률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의 득점을 지켜내지 못하고 후반 12분 맨유의 프레드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뒤 후반 34분 에디손 카바니에게 역전 결승골을 내줬고, 후반 추가시간 메이슨 그린우드에게 쐐기골까지 허용하며 1-3으로 패했다. 토트넘은 승점 49로 7위 자리를 지켰고, 맨유(승점 63)는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74)와 승점 격차를 11점으로 줄였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황의조(29·보르도)가 페널티킥 골을 기록하며 4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갔다. 황의조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의 스타드 조프루아-기샤르에서 열린 생테티엔과 2020-2021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3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전반 8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기록했다. 보르도는 전반 5분 메흐디 제르칸이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황의조가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인 황의조는 리그앙 4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11호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보르도는 이날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채 생테티엔에 1-4로 역전패를 당했다. 보르도는 최근 3연패를 포함, 정규리그 10경기에서 1승 1무 8패로 부진하며 리그 15위(승점 36점)로 떨어졌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