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기로 사실상 합의하면서 8일 원·달러 환율이 1천470원대로 급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6분 기준 전날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26.9원 내린 1천477.3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24.3원 낮은 1천479.9원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했다.
개장 전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741 내린 98.915를 기록하며 99선 아래로 내려갔다.
국내 증시도 강세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6% 가까이 올라 5,8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5천67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유정 하나은행 연구원은 "중동 긴장 완화로 위험회피 심리가 진정되면서 국제유가와 달러 가치가 함께 하락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0.77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0.74원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0.903엔 하락한 158.676엔을 나타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