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 기사는 성남시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성남시의회의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당시 의장을 지낸 최윤길 씨를 구속수사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이와 함께 현장실습생에게 따개비 제거를 위해 잠수를 시켜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로 구속기소 된 요트 업체 대표에게 징역 7년 형이 구형됐다. 이외에도 경찰과 노동청이 광주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공사 붕괴사고 현장사무소 등을 압수수색했다. ◆'40억 의혹' 수뢰 혐의...경찰,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 구속영장 경기남부경찰청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광식)은 지난 11일 성남시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성남시의회의 비리 의혹과 관련 당시 의장을 지낸 최윤길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구속영장은 이틀 뒤인 13일 청구됐고 최씨는 다음주 초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전망. 최씨는 성남시의회 의장이던 2013년 2월 대장동 개발의 시발점이 된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통과시키고 이후 의장직에서 물러난 뒤 당시 조례안 통과를 주도한 대가로 화천대유 임원으로 근무하면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등으로부터 성과급 40억원을 받기로
【 청년일보 】오스템임플란트 회삿돈 2천215억원을 횡령한 이모(45·구속) 씨가 검찰에 송치됐다. 이씨는 오스템임플란트 재무관리 직원으로 일하며 회삿돈 2천215억원을 빼돌려 개인 주식투자 등에 쓴 혐의를 받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4일 이씨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업무상 횡령), 범죄수익 은닉 등 혐의를 적용해 서울남부지검에 송치했다. 앞서 경찰은 12일 오스템임플란트 본사를 압수수색해 재무 관련 자료를 확보했고 사내 임직원들의 범행 지시·개입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오스템임플란트 재무관리 직원으로 근무하며 주식 투자에서 손실을 보자 횡령금을 빼돌리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삿돈 2천215억원을 빼돌린 이모(45·구속)씨는 작년 3월부터 12월까지 1조2천800억원어치의 주식을 매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도금액은 모두 1조1천8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씨가 작년 3월부터 횡령한 금액은 1천980억원이지만, 같은 횡령금으로 주식을 사고팔고 되사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매매 규모는 횡령금보다 크게 계산되는 것이다. 이씨는 횡령금으로 동진쎄미켐과 엔씨소프트 등 다수의 종목을 대량 매매한 것으로 추정돼 한국거래소가 매매내역을 보고 불공정거래
【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광주 서구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현장 사고 발생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는 소식이다. 영상에서는 작업자들의 다급하고 한탄 섞인 외침이 울려 퍼졌다. 이와 함께 광주 서구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당시 공사를 진행한 하청업체들을 압수 수색하고 관련자를 소환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 현장이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된 국토교통부 등 정부의 합동 특별 안전점검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붕괴사고 10분 전 타설...다급한 현장 영상 공개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직전 상황이 담긴 총 2분 10여초 짜리 2개의 영상이 업체 관계자에 의해 공개돼. 중국인 작업자가 관리자에게 보고하기 위해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이 영상에는 23~38층에 걸쳐 16개 층 외벽 등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하기 약 10여 분 전 상황이 담겨. 광운대 건축공학과 이원호 교수는 "거푸집이 들리고, 바닥이 내려앉는 것은 콘크리트를 타설한 슬라브 밑을 받치는 동바리(비계기둥)가 하나씩 무너져 내린 상황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동바리가 다른
【 청년일보 】광주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 내부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 만에 실종자 1명이 발견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광주 서구 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붕괴사고 현장 지하 1층 계단 난간 부근에서 13일 오전 11시 14분께 남성 1명이 구조대원에 의해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이 남성의 생사를 확인하고 있으며 철선과 콘크리트 등 적재물을 치우는 대로 남성을 구조할 계획이다. 이 남성은 앞서 실종된 작업자 6명 중 한 명일 가능성이 크다. 소방당국은 전날에도 인근 지점을 수색했으나 이날 오전 콘크리트 잔해를 치우는 과정에서 남성을 발견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23∼38층 외벽 등 구조물이 무너져 내려 1명이 다치고 6명의 연락이 두절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경찰이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 공사를 진행한 하청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하청업체는 철근 콘크리트 공사를 하청받아 직접 공사를 시공하거나 장비·자재 등을 공급한 업체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광주경찰청 수사본부(강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철근 콘크리트 공사를 하청받아 시공한 업체 3곳에 대해 압수 수색을 했다. 경찰은 사고가 난 건설 내부 현장사무소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우선 실시하려고 했지만, 추가 붕괴 우려 등 안전상 우려 탓에 현장 진입이 제한돼 영장을 집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신속히 수사본부를 구성, 사고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위한 광범위한 수사에 돌입했다. 앞서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전날 아파트 공사장 책임자인 현대산업개발의 현장소장인 40대 A 씨를 업무상 과실 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 한편 전날 열화상 카메라와 드론과 구조대원 등을 투입해 건물 지하 4층부터 지상 1층까지 정밀 수색을 실시한 소방당국은 오늘도 2차 사고가 우려되는 건물 외곽 부분은 드론을 활용해 재차 수색에 나설 방침
【 청년일보 】한울원전 5호기 발전이 자동 정지되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한울본부)는 13일 오전 1시 26분께 한울원전 5호기 원자로에서 냉각재펌프 1대가 정지돼 발전이 자동으로 정지됐다고 밝혔다. 원자로 냉각재 펌프는 발전소 운전 중 노심에서 생성된 열을 제거할 수 있도록 강제순환유량을 제공하는 펌프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이날 한수원으로부터 한울 5호기 원자로가 자동정지됐다는 보고를 받고 현장에 설치된 지역 사무소를 통해 초기 상황을 파악 중이다. 원안위에 따르면 한울 5호기내 일부 비안전모선(원전 비안전등급 기기에 전원을 공급하는 모선)의 전원 공급 차단기가 개방돼 원자로냉각재펌프 4대 중 1대가 멈췄고 이에 따라 원자로가 자동 정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안위는 "발전소 내 방사선 준위는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한수원 한울본부는 현재 정지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원안위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조사단을 파견해 원자로 냉각제 펌프 정지 상세 원인 등을 조사하고 한수원의 재발 방지 대책을 검토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
【 청년일보】경찰은 13일 광주 서구 화정현대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 하청업체 3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광주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현장 붕괴 사고의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이 최근 5년간 여러건의 중대 산업재해를 일으켰던 것으로 확인됐다. 중대 산업재해는 사망자 1명 이상, 3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동시 2명 이상, 부상자 또는 직업성 질병자 동시 10명 이상 중 하나 이상의 요건을 충족한 사건이다. 1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2016∼2020년 사이 고용노동부가 해마다 발표하는 '중대재해 발생 등 산업재해 예방조치 의무를 위반한 사업장 명단'에 포함된 현대산업개발 관련 사고는 5건이다. 공개된 사건의 사망자는 모두 하청업체 직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내용을 살펴보면 2016년 경기 평택에서는 주한미군 기지 이전 공사 도중 현대산업개발 하청업체 직원 1명이 사망했다. 같은 해 경기 수원에서는 아파트 신축 공사 도중 현대산업개발 하청업체 근로자 1명이 생을 마감했다. 2017년 현대백화점 서울 천호점 증축 공사 도중에는 현대산업개발 하청업체 근로자 1명이 작업 도중 사고로 생을 마감했다. 같은 해 경남 거제시에서는 양정·문동지구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현대산업개발 하청업체 직원 1명이 숨졌다. 2019년 경기 파주 아파트 건설공사 도
【 청년일보 】 인천시 남동구에서 가로등 추돌 후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한 도로에서 13일 오전 4시 16분께 60대 남성 A씨가 몰던 아반떼 차량이 가로등과 충돌한 뒤 맞은편 차로에 있던 K3 차량을 추돌했다. 사고로 아반떼 차량이 전복됐다. 또 충돌 후 충격으로 도로 중앙 화단에 설치돼 있던 가로등이 넘어져 파손됐다. 이 사고로 A씨가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 후 치료를 받고 있다. 운전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K3 차량 운전자도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등에 따르면 A씨는 왕복 8차로의 1차로에서 달리던 중 가로등을 충돌한 뒤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K3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당시 음주 운전 중이었던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지난 11일 광주 서구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대규모 외벽 붕괴사고가 발생하자 전국 자치단체가 잇따라 대형 공사장 긴급 안전 점검에 들어갔다는 소식이다. 아울러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직원의 아버지로, 전날 숨진 채 발견된 이모(69)씨에 대한 시신 부검 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다는 1차 소견이 나왔다. 이와 함께 인천의 한 공사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추락해 50대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에"...전국 지자체 대형공사장 긴급 점검 광주 서구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 사고 여파로 전국 자치단체가 대형 공사장 긴급 안전 점검 착수. 부산시는 오는 21일까지 시내 대형 건축 공사장 108곳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 예정. 대구시도 17일부터 28일까지 시내 1만㎡ 이상 대형 건설 공사 현장 175곳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 전남도는 소방서, 민간 전문가 등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도내 공동주택 건설 현장 67곳을 꼼꼼하게 살피며 굴착기와 타워크레인 등 현장 시설물의 안전 여부, 추락방지망 설치 여부, 비계의 설치상태, 낙하물 방지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 ◆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