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에도 그동안의 조정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했다. 9일(미 동부시간) 오전 10시 7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0.37포인트(0.85%) 상승한 35,763.15를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0.57포인트(1.12%) 상승한 4,572.1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9.43포인트(1.26%) 뛴 14,373.88을 기록했다.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에도 그동안의 조정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세를 보였다. 나스닥지수는 지난해 11월 고점 대비 11% 이상 하락한 상태이며, S&P500지수는 1월 고점 대비 5% 이상 떨어진 상태다. 다우지수는 1월 고점 대비 3% 이상 하락했다. 다만 투자자들은 다음날 나올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경계 속에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과 국채금리 움직임을 주시했다. 기업 실적 역시 개별 종목별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다시 하락해 1.92%에서 거래됐다. 전날 1.97%까지 올랐
【 청년일보 】 유럽연합(EU)이 제3국의 경제적 위협으로부터 EU 회원국을 보호하기 위해 교역국의 통상위협에 대해 즉각적인 보복 조치를 시행할 수 있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는 EU의 해당 법안이 한국 기업들에게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만일의 사태를 위해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9일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가 발표한 'EU 통상위협대응 규정안 핵심내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EU의 행정부 격인 EU 집행위원회는 최근 '통상위협대응 규정안'을 발표했다. 이는 다른 국가가 EU 및 회원국에 경제적 위협을 가할 경우 해당국의 상품, 서비스, 외국인 직접투자, 공공조달, 금융서비스 등을 제한하는 광범위한 대응조치를 포함하고 있다. 규정안은 EU의 경제적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 조치를 광범위하게 정의하는 한편 의결조건을 만장일치에서 가중다수결로 완화해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게 했다. 또 긴급 상황 시 의결 없이 EU 집행위가 위협을 가한 국가를 상대로 즉각 보복 조치를 할 수있는 방안도 마련됐다. 사실상 경제 제재의 성격을 갖고 있다는 게 보고서의 분석이다. EU가 해당 법안을 마련한 이유는 세계무역기구(WT
【 청년일보 】 뉴욕증시가 미국의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 CPI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출발했다. 8일(미 동부시간) 오전 10시 2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92포인트(0.03%) 오른 35,101.05를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78포인트(0.37%) 하락한 4,467.0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6.01포인트(0.54%) 밀린 13,939.66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10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경계 속에 국채금리 움직임과 기업들의 실적 발표 등을 주목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월 CPI가 전달보다는 0.4%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7.2% 올랐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년대비 상승률은 또다시 거의 4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 속에 10년물 국채 금리는 오름세를 지속했다. 이 시각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5bp가량 오른 1.97%에 거래됐다. 10년물 금리가 2%에 육박하면서 인플레이션 지표에 따라 2%를 돌파할지도 투자자들의 관심사
【 청년일보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고 고용도 개선되고 있다는 소식에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7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53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90포인트(0.03%) 오른 35,098.64를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22포인트(0.29%) 상승한 4,513.7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5.55포인트(0.89%) 뛴 14,223.56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지난주 후반 발표된 미국의 1월 고용이 크게 개선된 가운데, 이번 주 발표되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만약 수치가 이 수준으로 나올 경우 이는 전달 기록한 7.0%보다 높아진 것으로 1982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게 된다. 미 금리선물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는 3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을 35%로 예상하고 있다. 만약 CPI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경우 50bp 인상 가능성
【 청년일보 】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 행사에 한복을 입은 여성이 출연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저자세' 논란까지 더해지고 있다. 외교부는 6일 “한복이 전 세계의 인정을 받는 우리의 대표적인 문화 중 하나라는 점에는 재론의 여지가 없다”며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관계부처와 협업 하에 재외공관 등을 통해 한복을 비롯한 한국의 고유문화를 국제사회에 계속해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4일 개최된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는 한복을 입은 여성이 중국 오성홍기를 전달하는 중국 내 56개 민족 대표 가운데 한 명으로 출연했다. 이 같은 영상이 전 세계에 생중계 되자 국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는 "중국이 한복을 자신들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장면"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정치권도 한목소리로 비판하며 정부에 대응을 촉구했다. 이번 개회식에 한복을 입은 출연자가 나온 것은 중국 내 소수민족으로서 조선족 문화와 복식을 소개하는 맥락이기는 하지만, 중국이 한국 문화를 자신의 것으로 왜곡하는 이른바 '문화공정' 논란 와중에 벌어진 일이어서
【 청년일보 】 뉴욕증시가 1월 고용 지표가 긍적적으로 나온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이 긴축을 서두를 것이란 전망에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4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44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70포인트(0.12%) 오른 35,154.86을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09포인트(0.31%) 상승한 4,491.5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6.81포인트(0.55%) 뛴 13,955.63을 기록했다. 증시는 전날 페이스북의 충격을 딛고 이날은 아마존 효과에 일제히 반등세를 보였다. 1월 고용보고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국채금리가 급등했으나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를 가격에 반영해온 만큼 영향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이날 발표된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는 46만7천 명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15만명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실업률은 4.0%로 전달과 시장의 예상치인 3.9%를 상회했다. 일각에서는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으로 1월 고용이 감소세로 돌아섰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으나 오미크론 변이의
【 청년일보 】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은 올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차례 추가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4일 '한국 통화정책 정상화 로드맵 업데이트: 매파적인 연준에도 2번만 인상'보고서를 내고 "올해 점진적인 통화정책 정상화와 함께 금리 곡선이 가팔라질것"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금리를 25bp씩(1bp=0.01%포인트) 2회 추가 인상하면 하반기 기준 금리는 1.75%가 된다. 골드만삭스는 기존에는 3분기 1회 금리 인상을 예상해왔다. 권구훈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경제활동에 미치는 영향은 이전보다 줄어들 것"이라며 "물가 상승도 지속될 전망이지만 수입물가 진정, 집값 약세, 공급충격 대응 등으로 상승 리스크가 억제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3.0%로 잡고, 올해 4분기 기준 물가상승률은 2.5%로 전년(3.6%) 대비 유의미한 하락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 방향 전환은 한국은행이 고려해야 할 새로운 요소이지만, 최근 정부의 조치와 여론조사 결과를 볼 때 대규모 재정 부양의 위험은 줄어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J
【 청년일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9%, 순이익은 거의 2배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이는 클라우드컴퓨팅과 광고 사업, 리비안 투자에서 이익을 올린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 1374억달러(약 165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43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4%, 98.6%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전년 같은 시기 72억달러에서 거의 2배인 143억달러(약 17조2천억원)로 상승했다. 매출은 월가의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인 1천376억달러에 조금 못 미쳤지만 주당 순이익은 예상치 3.63달러를 크게 뛰어넘은 28.21달러에 달했다. 수익의 대부분이 전기트럭 스타트업 리비안에 대한 투자에서 왔다. 거의 120억달러(약 14조4천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냈다. 아마존은 리비안에 13억달러(약 1조5천600억원) 이상을 투자해 22.4%의 지분을 갖고 있는데 리비안이 지난해 11월 기업공개(IPO)를 하면서 주가가 크게 뛴 덕분이다. 아마존은 또 이날 처음으로 광고 사업 부문의 매출액을 분리해 공개했는데 1년
【 청년일보 】 뉴욕증시가 페이스북의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가 기술주에 대한 불안으로 확산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37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지수는 전장 보다 216.46포인트(0.61%) 하락한 35,412.87을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2.36포인트(1.36%) 떨어진 4,527.0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91.13포인트(2.02%) 밀린 14,126.41을 기록했다. 3대 지수는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올랐으나 이날 5거래일 만에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페이스북(메타 플랫폼스)의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기술주의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 메타는 4분기 주당순이익이 3.67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 3.84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분기 매출은 336억7천만 달러로 예상치인 334억 달러를 웃돌았지만, 1분기 매출 예상치(가이던스)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면서 주가는 크게 밀렸다. 메타는 올해 1분기 매출이 270억~29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 청년일보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올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1분기 매출 전망치를 발표했다. 메타는 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마감 후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향후 매출 전망치를 공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메타는 올해 1분기 매출을 270억~290억 달러로 추정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 전망치 301억5천만 달러에 못 미치는 것이다. 메타는 지난해 4분기에 336억7천만달러 매출을 달성해 시장 예상치(334억달러)를 웃돌았지만, 주당순이익은 3.67달러로 월가 추정치(3.84달러)를 하회했다. 메타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수직으로 하락하면서 시간외거래에서 18% 넘게 폭락했다. 경제 매체 CBNC 방송은 "페이스북이 실망스러운 4분기 실적과 함께 예상보다 저조한 매출 전망치를 내놓으면서 주가가 급락했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