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뉴퍼 미국 반도체산업협회장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미국과 인도태평양 동맹의 반도체 공급망 협력을 주제로 한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626/art_16879103876534_41ac17.jpg)
【 청년일보 】 미국이 반도체 산업에서 다른 국가와 디커플링을 이루는 것은 불가능하며 반도체 산업 강화를 위해서는 인도·태평양 동맹국과 협력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디커플링이란 국가와 국가, 또는 한 국가와 세계의 경기 등이 같은 흐름을 보이지 않고 탈동조화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2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존 뉴퍼 미국 반도체산업협회장은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있는 전략국문제연구소(CSIC)포럼에서 "디커플링은 보호무역주의자의 동화같은 이야기"라며 "우리 산업에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십 년에 걸쳐 세계 곳곳에 효과적으로 공급망을 구축해 왔다"면서 반도체 산업이 혁신적이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공급망의 역할이 줄어들 것이라는 생각은 '환상'이라고 일축했다.
또한 중국과의 경제관계에서 위험을 제거하더라도 미국은 우방국과 동맹국에 더 의존할 수 밖에 없다며 "반도체 공급망의 중심은 한국, 일본, 대만 등 인도·태평양 국가들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도·태평양의 여러 동맹과 우방이 미국이 자국 내 반도체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지원하는 반도체법에 적극 호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에는 미국 상무부의 마이클 슈미트 반도체법 프로그램사무국장도 참석했다.
슈미트 국장은 기업들도 반도체법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기업들은 가드레일을 포함한 반도체법 규정을 보고 자신들의 향후 수십년간 계획을 검토하면서 반도체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에 투자하는 데 상당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가드레일 규정은 지원금을 받는 기업이 향후 중국 내 반도체 생산능력을 5%(범용 반도체는 10%) 이상 확장하면 지원금을 반환하도록 한 조항으로 슈미트 국장은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