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부영그룹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만원·0원 임대주택' 사업을 확대하며 청년 주거 부담 완화에 앞장서고 있다. 부영그룹은 2026년 각 지자체와의 신규 협약을 통해 전북 남원과 전남 화순·여수·나주 등 4개 지역에서 총 162세대 규모의 '만원·0원 임대주택'을 추가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역별 공급 규모는 ▲화순 100세대 ▲남원 25세대 ▲여수 22세대 ▲나주 15세대다. 이 가운데 남원은 올해 처음 사업이 시행되는 지역이다. '만원·0원 임대주택'은 지방자치단체가 부영아파트를 임차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낮은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주거 지원 정책이다. 이는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방소멸 위기 대응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화순군의 경우 부영그룹이 지난 2022년 12월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300세대의 임대주택을 공급해 왔으며, 올해 추가로 100세대를 신규 공급하기로 했다. 나주와 여수에서도 기존에 각각 135세대, 42세대의 임대주택을 제공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임대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입주민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 신사업 민간위탁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전력 수요관리와 전기차 충전 등 단지 내 인프라를 활용해 발생한 수익을 입주민에게 환원하는 에너지 복지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H는 오는 6월부터 에너지 신사업 방식을 개선하고 대상 단지를 확대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력 수요관리(DR), 전기차 충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전력망 부담을 줄이고 절감된 에너지만큼 보상금을 받는 형태로 추진된다. 먼저 전력 수급 불균형 시 자체 발전기를 가동해 정산금을 받는 중소형 DR 사업 대상은 기존 13개에서 27개 이상 단지로 늘어난다. LH는 이를 통해 연간 약 7천668만 원의 에너지 절감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세대 참여형 수요관리 서비스인 국민 DR 사업도 대폭 강화된다. 참여 단지를 기존 24개에서 51개로 확대하고, 조명이나 에어컨 등을 원격 제어해 전력을 자동으로 감축하는 자동 수요관리(Auto DR) 방식을 적용한다. 자동 방식 도입 시 전력 감축 효과는 기존 대비 약 39.2%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1차 재건축 사업을 통해 자사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를 적용한 오티에르 반포를 이달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단지는 오티에르 브랜드가 실제 아파트 단지에 처음으로 적용되는 상징적인 사업지다. 오티에르는 포스코이앤씨가 선보인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 건축과 디자인, 커뮤니티 등 주거 전반에서 프리미엄 가치를 지향한다. 오티에르 반포는 반포와 잠원 생활권의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설계와 마감재, 커뮤니티 시설 전반에 하이엔드 주거 기준을 반영했다. 세대 내부에는 유럽산 아트월과 세라믹 상판이 설치되며,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한스그로헤 수전과 프로파인 창호를 적용해 기능성과 심미성을 확보했다. 전 세대에 음식물쓰레기 자동 이송설비가 도입되며, 지하 공간에는 세대별 전용 창고가 마련된다. 커뮤니티 시설은 약 3천800㎡ 규모로 조성된다. 대형 피트니스센터와 스크린골프, 프라이빗 시네마, 실내형 스마트 그린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단지 상부의 스카이브릿지에는 입주민 전용 스카이카페가 마련된다. 주요 커뮤니티 공간에는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산소발생기가 설치되며, 향후 AI 음악 큐레이션
【 청년일보 】 지난해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 접수 건수가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감하며 1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수요자들이 지방 대신 자산 가치가 확실한 서울 핵심 입지로만 몰리면서 지역 간 양극화 현상이 극명하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1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전국에서 접수된 1순위 청약은 총 70만9천73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152만3천986건을 기록했던 2024년의 46.6% 수준이며,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청약 건수가 100만건을 밑돌았다. 이러한 감소세는 서울과 비서울 지역 간의 수요 온도 차에서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리얼투데이 구자민 연구원은 "서울 분양 시장은 확실한 수요가 몰리며 높은 청약 비중과 치열한 경쟁률을 유지했지만, 반대로 비서울 지역 대부분은 청약자가 크게 줄고 미달이 속출하면서 전국 평균 수치를 대폭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전국 평균 청약 경쟁률은 7.1대 1에 머물렀으나 서울은 155.9대 1이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같은 기간 비서울 지역의 평균 경쟁률이 4.1대 1에 그친 것과
<서울 구석구석: 공간에 새겨진 도시 변화의 서사> 시리즈는 서울의 역동적인 변화를 공간의 재구성이라는 프리즘으로 분석한다. 과거의 유산과 현재의 삶, 그리고 미래를 향한 도시의 전략이 교차하는 지점을 찾아, 그 현장의 모습과 변화를 입체적으로 다룬다. 도시의 물리적 변화가 개인의 일상, 경제, 문화, 심지어 정치적 지형까지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살펴보고 서울이라는 거대 도시의 다층적인 정체성을 탐구하는 데 의미가 있다. 그 21번째 장소로, 서울의 북단 외곽이라는 지리적 고립을 탈피해 동북권의 새로운 문화·경제 지도를 그리고 있는 도봉구를 조명한다. [편집자 주] 【 청년일보 】 길 도(道)에 봉우리 봉(峰)을 쓰는 지명은 깎아지른 듯한 바위 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둘러싼 지형적 특성을 반영한다. 도봉구는 오랫동안 도봉산과 중랑천에 둘러싸인 쾌적한 주거지이자, 서울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이들의 전형적인 베드타운으로 기능해 왔다. 1970년대 이후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저층 주택가가 혼재된 형태로 성장한 도봉구는 서울의 팽창 과정에서 가장 나중에 주목받은 변방 중 하나였다. 그러나 2026년 현재의 도봉구는 창동역 일대를 중심으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
【 청년일보 】 서울 양천구 신월5동 77번지 일대가 정비예정구역 해제 12년 만에 공공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해당 지역의 정비구역 지정 고시가 완료됨에 따라 1천200여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5만 3천820㎡ 규모로, 용적률 249.94%가 적용되어 최고 14층 높이의 공동주택 25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공급 물량은 1천241가구이며, 이 가운데 201가구는 공공주택으로 배정된다. 해당 구역은 지난 2010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김포공항 인근에 따른 고도 제한과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 규제 등으로 인해 사업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구역에서 해제된 바 있다. 장기간 정체됐던 사업은 지난 2022년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되고 LH가 예비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면서 전환점을 맞았다. LH는 정비계획 수립 과정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 규제를 완화해 층수 제한을 상향 조정했다. 해발 57.86m라는 고도 제한 범위 내에서 약 14층 높이까지 건축이 가능하도록 설계를 최적화했으며,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사업성 보정계수를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가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공동주택 약 1천585만 가구의 공시가격(안)을 오는 18일부터 공개하며 소유자 의견 수렴 절차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열람 및 의견 청취는 3월 18일부터 4월 6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한국부동산원이 산정한 공시가격(안)은 소유자 의견 제출과 외부 전문가 심의,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달 3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올해 공시가격 산정에는 정부의 부동산 가격 공시 추진방안에 따라 전년과 동일한 현실화율 69%가 적용됐다. 이번 조치는 인위적인 공시가격 인상 없이 시세 변동분만 반영해 세 부담을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다. 현실화율이 2020년 수준으로 동결됨에 따라 올해 공시가격에는 순수 시세 변동분만 반영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집값 상승세가 뚜렷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공시가격 상향이 예상된다. 이번에 산정되는 공시가격은 하반기부터 실제 조세 및 행정 체계에 적용된다. 오는 7월과 9월에 부과되는 재산세와 12월 종합부동산세의 직접적인 산정 기준이 되며, 건강보험료 산정 및 기초연금 수급 자격 결정 등 총 67개 행정 제도의 핵심 지표로 활용될 방침이다. 국토부는
【 청년일보 】 서울 동작구 사당동과 노량진동 일대 노후 주거지가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현대식 주거단지와 복합 행정 거점으로 재편된다. 사당 지역의 모아타운 선정과 노량진 뉴타운의 잇따른 인허가 완료 등 주요 개발 현안들이 가시화되면서 지역 전체의 도시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동작구는 사당4동 303번지 일대 사당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지난 5일 개최된 제4차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에 따라 사당5구역은 지하 8층에서 지상 20층 규모의 공동주택 10개 동, 총 524세대로 탈바꿈한다. 해당 단지에는 작은도서관 등 개방형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며 사당로16길까지 이어지는 공공보행통로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당1동 449번지 일대는 서울시 SH참여 모아타운 대상지로 최종 낙점됐다. 총 면적 6만3천89㎡ 규모의 이 지역은 노후도가 63%에 달하는 주거지로, 향후 SH공사가 사업 전 과정에 참여해 안정성과 속도를 확보하게 된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이 진행 중인 옛 범진여객 부지에는 공동주택과 함께 행정·보건·복지 기능을 집약한 동작구청 제2복합청사가 건립되어 지역 생활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 청년일보 】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정부의 공적주택 공급 정책을 실효성 있게 뒷받침하기 위해 임대리츠 시장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최인호 HUG 사장은 리츠 업계와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해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를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HUG는 지난 12일 한국리츠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임대리츠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자리는 불안정한 거시경제 환경에 대응해 민간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HUG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임대리츠 사업을 통해 약 19만호의 주택을 공급했다. 특히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올해 중 수도권 지역에 6천호의 임대주택을 착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사비 현실화, 토지비 감정평가 제도 개선, 주택가격 상승률 현실화 등 업계의 주요 건의 사항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왔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최 사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대리츠 사업의 활성화는 주택공급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러한 제도 개선은 단순히 규제를 완화하는 것을 넘어, 임대리츠 사업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여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북유럽 에너지 전환 시장의 핵심 파트너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대형 원전은 물론 소형모듈원전(SMR)과 용융염원자로(MSR) 등 차세대 원자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원전 생태계 협력을 다각화하는 모습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핀란드 헬싱키 비즈니스 핀란드 본사에서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공동으로 ‘핀란드·스웨덴 신규 원전 건설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사의 원전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현지 정부 및 산업계와의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와 웨스팅하우스 조엘 이커 수석부사장을 포함해 하리 매키 레이니카 핀란드 특임대사, 김정하 주핀란드 대한민국 대사 등 주요 정부 인사와 100여 개의 북유럽 원자력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북유럽 내 사전업무가 시작된 AP1000 원전 프로젝트의 현황과 주요 설비 분야의 협력 기회를 소개해 현지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현대건설이 세계 각국에서 축적한 원전 건설 경험과 EPC 역량, 웨스팅하우스의 글로벌 원전 기술은 북유럽 국가의 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