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맥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부문이 해외 이너뷰티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코스맥스그룹은 세계 최대 규모 건기식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 제형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건강기능식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엔비티와 코스맥스바이오는 오는 24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HNC 2025(Healthplex Expo 2025, Natural & Nutraceutical Products China 2025)'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HNC는 매년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건기식 전시회다. 원료사부터 연구·개발·생산(ODM) 기업까지 글로벌 건기식 관련 기업이 총출동하는 행사다. 올해는 2천500개 이상 업체가 참가해 관계자 12만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코스맥스엔비티와 코스맥스바이오는 그룹사 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스마트 이너뷰티(Smart Inner-Beauty)'라는 슬로건 아래 공동영업에 나선다. 그룹의 모태인 코스맥스의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먹는 화장품(이너뷰티)와 바르는 화장품을 함께하는 '스마트 뷰티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
【 청년일보 】 LG에너지솔루션과 1조원 규모 원통형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한 체리차가 중국 자동차 브랜드로 이달 수출 50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체리차는 수출 22년만에 500만대 돌파에 성공하면서 중국 자동차 브랜드들이 전기차를 내세워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데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18일 중국 전기차 전문 매체 차이나EV포스트 등에 따르면 체리차는 최근 홍콩에서 열린 자동차 박람회에서 올해 1~5월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한 44만3천940대를 수출했다. 이는 중국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수출량으로, 체리차는 이달 말 누적 자동차 수출 500만대를 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대로라면 체리차는 중국 5대 자동차 브랜드 중 처음으로 수출 500만대를 달성하게 된다. 지난 2003년 수출을 시작한 이래 22년만이다. 체리차는 1997년 설립된 중국 국영 기업이다. 이 회사는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에 이르는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체리, 엑시드, 오모다, 제투어 등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체리차는 지난해 사상 최다인 260만4천대의 차량을 판매했으며 연간 매출은 처음으로 4천800억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피싱·스미싱 등 디지털 범죄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1천800여개 모든 매장을 'U+보안 전문 매장'으로 전환하고, 전문 상담사를 배치한다고 18일 밝혔다. 피해가 우려되는 고객은 통신사와 관계없이 가까운 매장을 방문해 맞춤형 상담과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U+보안 전문 매장은 스미싱 문자 수신, 악성 앱 감염 등 위협이 의심되는 고객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악성 앱 탐지와 휴대폰 결제 차단 등 조치를 제공한다. 매장에 배치된 ‘U+보안 전문 상담사’는 고객의 피해를 진단하고 대처 방법을 안내하며, 디지털 범죄 피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맡는다. LG유플러스는 스미싱과 피싱 등으로 인한 고객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고객 누구나 가까운 매장에서 상담을 받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U+보안 전문 매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국내 피해가 발생하는 대표적인 디지털 범죄는 ▲전화로 공공기관 등을 사칭해 돈이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URL을 통해 고객을 가짜 사이트로 유도한 뒤 금융 정보를 탈취하는 '피싱' ▲문자를 이용해 가짜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앱 설치를 유도한 뒤 정보를 탈취하는 '스미싱'
【 청년일보 】 KT는 본격적인 우기철을 대비해 전국 2만여 개소 주요 통신시설에 대한 종합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KT는 폭우나 태풍으로 인한 통신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원활한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년 '우기철 취약시설 보호 대책'을 수립한다. 이와 함께 전국 주요 통신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사전조치를 포함한 예방 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 중이다. KT는 이번 종합안전점검을 위해 전국 통신국사, 기지국, 통신주, 철탑 등 주요 통신 시설에 대한 배수·침수·전도·붕괴 가능성이 있는지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발생한 재난과 재해 발생 사례를 바탕으로 위험 요소별 대응 경험과 개선 사항을 분석·정리한 재난 대응 매뉴얼을 기반으로 정밀하고 실질적인 점검을 진행했다. 또 근로자의 추락 위험, 구축물 붕괴 우려 등 산업안전 관련 위험요소도 철저히 점검하는 등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고지대, 해안가, 고층 옥상 등 강풍과 침수에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도 방지, 낙하물 대비, 누수 예방 등 실질적인 개선 조치를 했다. 침수 우려 지역의 통신시설을 고지대로 이전 설치하고, 정전 대비를 위해 이동형 발전차
【 청년일보 】 SK바이오팜이 피닉스랩과 협력해 AI 기반 신약 개발 체계 구축에 나선다. SK바이오팜은 지난 17일(현지 시간) AI 기업 피닉스랩(PhnyX Lab)과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피닉스랩의 생성형 AI 솔루션 ‘케이론(Cheiron)’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문헌 검색 ▲데이터 분석 ▲문서 작성 등의 업무를 자동화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임상 진입 단계에서 필요한 허가 서류 작성 등의 업무 자동화를 중심으로, 신약 개발 과정을 AI 기반으로 고도화 하는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케이론(Cheiron)’은 기업 내부 및 외부 학술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문헌 조사부터 보고서 작성까지의 전 과정을 자동화 하는 솔루션이다. FDA와 식약처 등 주요 규제 기관의 공식 데이터베이스와 의학 학술정보 분류체계(MeSH)를 활용해 제약·바이오 산업에 특화시켜 정확도와 실효성을 높였다. SK바이오팜은 이번 협업을 통해 AI 활용 범위를 넓혀, 업무 전반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며,
【 청년일보 】 이스라엘과 이란 간 분쟁이 고조되며 지난 17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4% 이상 급등했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근월물 종가는 배럴당 76.54달러로 전장보다 3.22달러(4.4%)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근월물 종가는 배럴당 74.84달러로 전장 대비 3.07달러(4.28%) 올랐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5일째 이어지면서 중동 지역 지정학적 위험이 더욱 고조된 영향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소재를 알고 있다면서 "민간인이나 미군엔 미사일을 발사하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의 인내심이 소진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란에 "무조건적으로 항복하라!"(UNCONDITIONAL SURRENDER!)며 항복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국제 금 가격은 안전자산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보합권에 머물렀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4시 10분 무렵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3천385.18달러로 전장 대비 0.1%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근월물 종가는 온스당
【 청년일보 】 지난해 국내 100대 기업의 경제기여액이 전년 대비 60조원 증가한 1천615조원으로 집계됐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경제기여액이 158조원으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00대 기업 전체 경제기여액에서 삼성전자의 경제기여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3년 9.5%에서 2024년 9.8%로 0.3%p 상승했다. 1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매출 상위 100곳을 대상으로(공기업·금융사 제외) 지난해 경제기여액을 산출한 결과, 이들 기업의 경제기여액은 1천615조1천783억원으로 전년(1천554조9천360억원) 대비 3.9%(60조2천423억원) 증가했다. 경제기여액은 기업이 경영활동으로 창출한 경제적 가치의 총액으로, 협력사(거래대금)·임직원(급여 등)·정부(세금 등)·주주(배당 등)·채권자(이자)·사회(기부금) 등 이해관계자에게 기업이 지급한 비용의 합계를 말한다. 같은 기간 100대 기업 매출은 2천122조4천78억원으로, 전년(1천991조7천804억원) 대비 6.6%(130조6천274억원) 증가했다. 매출액이 늘면서 이해관계자에게 지급하는 경제기여액도 늘어난 셈이다.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아트 페어 '아트 바젤 인 바젤 2025(Art Basel in Basel 2025)'에서 삼성 아트 스토어를 활용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전시를 선보인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달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사당국이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시흥경찰서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전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10분까지 약 10시간 동안 서울 서초구 SPC삼립 본사와 경기 시흥시 시화공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사건 발생 29일 만에 이뤄진 첫 강제수사다. 압수 대상은 두 건물 내 사무실 12곳으로, 현장에는 경찰과 근로감독관 등 80여 명이 투입됐다. 이번 압수수색은 SPC삼립이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혐의로 입건된 데 따른 조치다. 수사당국은 사고 당시 안전관리 시스템과 작업 매뉴얼, 내부 보고자료 등 관련 문서를 확보했다. 김범수 SPC삼립 대표이사 사무실도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고는 지난 5월 19일 새벽, SPC삼립 시화공장의 크림빵 생산라인에서 발생했다. 50대 여성 근로자가 스파이럴 냉각 컨베이어에 상반신이 끼여 숨졌고, 경찰은 피해자가 윤활유를 도포하는 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이후 경찰과 노동부는 지난달 2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과 합동 감식을 진행했으며,
【 청년일보 】 K-푸드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진 인도 시장에서 국내 식품기업들이 각기 다른 전략으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현지 기업 인수와 브랜드 통합 등을 통한 '운영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오리온은 현지 생산과 마케팅을 직접 주도하는 '정공법' 전략으로 맞서고 있다. 인도라는 거대한 시장을 겨냥한 포석이지만, 공략방식은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 이들 기업 모두 인도를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삼았지만, 접근 방식에서는 뚜렷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 ‘세계 1위 인구·고성장’ 인도, K푸드 신시장 부상 18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올해 기준 전 세계 인구는 82억3천161만명으로 이 중 인도가 14억6천386만명을 기록하며 세계 1위에 올랐다. 인도는 2022년부터 국내총생산(GDP)이 연평균 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러한 고성장 기조가 2029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인도의 GDP는 약 3조9천400억달러로 집계됐으며, 오는 2027년에는 일본과 독일을 제치고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