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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기부액 45억 돌파"...현대건설, 임직원 급여 모아 16년째 온정 나눔

올해 3천47명 임직원 동참해 1만1천846시간 봉사...지역사회 밀착형 나눔 실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및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3년 연속 'S등급' 달성

 

【 청년일보 】 현대건설 임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십시일반 모은 급여를 기부하고 김장 나눔에 나서는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온기 나눔 활동을 펼쳤다.

 

현대건설은 올 한 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랑나눔기금' 약 2억2천400만원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는 현대건설 사랑나눔기금 사원협의체 대표위원들과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사랑나눔기금'은 지난 2010년부터 현대건설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모아 기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6년째를 맞았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은 약 45억6천만원에 달한다.

 

조성된 기금은 임직원 협의체 논의를 거쳐 국내외 현장 인근의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장학 사업과 독거노인 생필품 지원 등에 쓰인다.

 

기금 전달과 함께 직접 몸으로 실천하는 봉사활동도 이어져 지난 5일에는 종로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신입사원을 포함한 임직원 70여 명이 참여해 1천600kg 분량의 김치를 담갔으며, 이는 종로구 내 취약계층 160가구에 전달됐다.

 

현대건설은 올해 ▲지역사회 상생 ▲재능기부 ▲환경보호 등 3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전사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본사와 전국 현장에서 총 3천47명의 임직원이 동참했으며, 누적 봉사 시간은 1만1846시간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각 현장의 지역적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현장 제안형' 지원 사업이 활발했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현장은 포항 지역 경로당의 노후 시설을 보수했고, 성원애드피아 신사옥 현장은 하남시와 협력해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섰다.

 

또한 대전과 충남 서산 지역 현장들은 독거노인 500명에게 혹서기 및 혹한기 대비 물품을 지원하며 지역 밀착형 활동을 강화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현대건설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아울러 사회공헌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까지 수상하며 나눔 문화 확산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 밖에도 올해로 11년째를 맞은 교육 재능기부 프로그램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고 있으며, 폐장난감 업사이클링과 탄천 환경정화 등 환경 보호 활동으로 사회공헌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는 현대건설 사회공헌활동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더 많은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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