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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상장사 시총 330조↑…삼성전자, 석달 새 시총 142조 급증

CXO연구소, 3분기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

 

【 청년일보 】 올해 3분기 국내 상장사 시가총액(시총)이 직전 분기 대비 330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천700곳이 넘는 주식종목 중 삼성전자가 최근 3개월 새 시총 외형만 140조원 넘게 가장 많이 불었다. 

 

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5년 6월말 대비 9월말 기준 3분기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국내 시총 규모는 3천187조원으로 집계됐으며, 6월 말(2천856조원)보다 330조원(11.6%)가량 증가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장주들의 상승에 힘입어 국내 주식시장의 시총 덩치가 불었으나 개별 종목별로 살펴보면 희비가 엇갈렸다.

 

조사 대상 종목 중 1천156개(41.8%)는 시총이 증가했으나 절반 이상인 1천478개(53.5%)는 줄었다. 131곳(4.7%)은 시총 증감에 변동이 없거나 신규 상장된 것으로 파악됐다.

 

올 3분기 기준으로 시총 증가액이 1조원 넘게 상승한 곳은 52곳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 시총이 353조9천943억원에서 496조6천576억원으로 142조6천632억원(40.3%)이나 늘었고,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는 40조4천41억원 증가했다.

 

또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조9천735억원), LG에너지솔루션(11조8천170억원), 한화오션(9조4천681억원), HD현대중공업(7조6천788억원), 삼성생명(5조8천400억원) 등의 증가 폭이 컸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3조6천511억원↓), 크래프톤(3조3천402억원↓), 카카오페이(3조616억원↓), 카카오뱅크(2조9천811억원↓), 현대건설(2조6천836억원↓), HMM(2조5천113억원↓), 한국전력(2조863억원↓)은 주가 하락으로 시총이 감소했다.

 

이밖에 3분기 시총 상위 20위권에는 한화오션과 SK스퀘어가 새롭게 진입했다. 시총이 1조원을 넘는 기업 297곳 중 시총 증가율이 가장 큰 곳은 HJ중공업(252.2%)이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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