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프라임에셋은 자사의 보험 비교 플랫폼 ‘픽앤플랜(Pick’n Plan)’의 누적 방문자수가 35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전화 상담 기능 도입 ▲장기보험 맞춤 비교 기능 강화 ▲UX 시각화 개편 등 사용 편의성 개선과 네이버페이 제휴 이벤트 등 고객 친화적 프로모션 확대가 플랫폼 접근성을 크게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0월 상담 건수는 8월 대비 약 300% 증가했고 신규 가입자 역시 전월 대비 약 130% 늘어나 서비스 출시 후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픽앤플랜은 고객이 생년월일과 성별만 입력하면 다양한 보험사 상품을 자유롭게 검색하고 비교할 수 있어 상세 개인정보 입력 없이도 안심하고 편리하게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상품 정보 확인 후 보험 설계사와 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카카오, 네이버, 구글, 애플 등 주요 플랫폼 계정을 통해 간편 로그인 후 프라임에셋 소속 설계사와 전화, 또는 메신저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프라임에셋 관계자는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픽앤플랜’의 최근 서비스 개편들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험 비교 플랫폼의
【 청년일보 】 첨단 신소재 산업의 필수적인 혈액이자 국가 핵심 광물로 지정된 백금(Pt), 팔라듐(Pd), 로듐(Rh) 등 백금족 금속 3종의 재자원화가 가속도를 붙이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27일, 이들 백금족 금속 3종에 대한 우수재활용(Good Recycled·GR) 제품 품질인증기준을 새롭게 제정했다. 백금, 팔라듐, 로듐은 각종 화학반응에 쓰이는 핵심 촉매는 물론, 항공 엔진 등 첨단 신소재 분야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원료다. 중요성 때문에 국가 핵심 광물로도 지정되어 있으나, 그동안 국내 재활용 기업들은 명확한 품질 기준의 부재와 공신력 있는 시험·인증 시스템의 미비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로 인해 재활용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어려웠고, 이는 곧 시장 접근의 한계로 작용해왔다. 이에 국표원은 한국자원순환산업인증원을 통해 관련 업계의 목소리를 면밀히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다.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을 국가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바탕으로, 이번에 백금족 금속 3종 재활용 제품에 대한 GR 품질인증기준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번 GR 품질인증기준 제정은 국내 핵심광물 재자원화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 전망에 발맞춘 선제
【 청년일보 】 한국가스안전공사(이하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5일 충북 음성 본사에서 2025년도 제2차 감사자문위원회를 열고 감사 활동의 신뢰성 확보와 미래 혁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운영되는 감사자문위원회는 경영활동, 사회책무, 안전활동의 3개 분과 11개 분야, 12명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내부 감사활동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하는 기구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경영, 내부통제, 양성평등, 안전정책, 가스안전, 생활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6인이 신규 감사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촉된 신규 위원은 부산대학교 박경돈 교수, ㈜아이빅 이상인 대표, 법무법인 충정 이미영 변호사, 한국교통대학교 백종배 교수, ㈜지식디자인연구소 김소연 대표, 그리고 가스안전공사의 유방현 검사지원처장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AI 기반의 감사혁신 방향이 주요 안건으로 집중 논의됐다. 공사는 온-프레미스 기반의 생성형 AI 감사인을 도입하여 감사자료 분석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방안을 공유했으며, 빅데이터 및 공공데이터를 연계한 교차검증 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감사체계 고도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 청년일보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역 지원사업의 투명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제1기 한수원지원사업 시민평가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한수원은 21일 인재개발원에서 시민평가단 발대식을 열고 25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이번에 구성된 시민평가단은 지난 10월 지역신문 공고를 통해 모집되었으며, 교육, 여성, 청년, 문화, 사회공헌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지역 지원사업의 현장 점검 및 평가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축제·행사 등 지역 대표 사업에 대한 현장 평가를 진행하며, 일반 국민의 시각에서 사업의 실질적인 효과성을 점검하고 투명한 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사업과 관련된 개선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제언함으로써, 한수원 지원사업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시민평가단의 평가 결과는 차년도 사업계획 수립에 직접 반영될 방침이다. 박천중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시민평가단의 출범은 주민참여형 평가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 지원사업 효과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
【 청년일보 】 환기가전 전문기업 힘펠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5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에서 2개 부문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 힘펠은 특히 '환기 솔루션 제품 패키지 디자인'으로 패키지 디자인 부문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동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1985년부터 시행된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인증 제도로, 제품의 외관은 물론 사용성, 기술성, 심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 디자인을 선정한다. GD마크는 혁신적인 디자인 상품의 신뢰도를 높이는 상징적 지표로 활용된다. 이번에 굿디자인으로 선정된 제품은 복합 환풍기 '휴젠뜨 루미(ZP)'와 '환기 솔루션 제품 패키지 디자인' 총 2종이다. '휴젠뜨 루미(ZP)'는 조명과 공기 흐름을 결합하여 욕실 공간을 차별화한 제품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환기 솔루션 제품 패키지 디자인'은 친환경 핵심 가치를 구현하고 사용자 경험을 고려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힘펠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소비자의 경험과 감성을 고려하여 욕실 공간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하고 '숨쉬는 집'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생활
【 청년일보 】 기후에너지환경부가(이하 기후부)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의 주요 걸림돌로 지목되어 온 이격거리 규제의 합리화를 위해 광역지방자치단체들과 머리를 맞댔다. 기후부는 18일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강원,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충남, 충북 등 7개 광역지자체가 참석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이격거리 규제 합리화 및 주민 수용성 강화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격거리 규제는 풍력이나 태양광 같은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을 주거 공간 등 주민 생활 지역으로부터 일정 거리 이상 떨어뜨려 설치하도록 의무화한 규칙이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추진과 지난 10월 16일 열렸던 '제2차 핵심규제 합리화 회의'의 후속 조치 이행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 129개에 달하는 기초지자체들이 자체적으로 재생에너지 설비 이격거리 관련 조례를 운영하고 있으나, 지역마다 기준이 제각각이어서 사업 추진의 예측 가능성을 떨어뜨리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저해한다는 비판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법적 기준 마련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어 왔으며, 전문가 집단과 국회에서도 과도한 규제를 개선하고 통일
【 청년일보 】 충청남도가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라는 거대한 에너지 전환의 흐름 속에서 지역 소멸 위험을 극복하고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충청남도는 13일, 석탄화력발전소가 위치한 자치단체와 발전사 노사를 포함한 24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충남 노사정 에너지전환협의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내포신도시에 협의회 사무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 구성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석탄화력발전소의 점진적인 폐쇄가 불가피해진 상황에서,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지역 경제의 위축과 노동자들의 일자리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연대 체계 구축에 의미가 있다. 협의회 참여 기관으로는 충남도와 보령시, 당진시, 태안군 등 관련 지자체를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한국중부·서부·동서발전의 노사, 그리고 발전 협력사 및 자회사 노사 등이다. 이들 기관·단체는 석탄화력 폐지에 따른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노동자 고용 보장이라는 '정의로운 전환'을 실현하는 데 뜻을 모았다. 구체적인 협력 사항으로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정의로운 전환 실현, ▲공공 주도의 에너지 전환
【 청년일보 】 한국석유공사가 지난 12일 동해 석유비축기지에서 '2025년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공사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동해시, 동해소방서, 동해경찰서 등 총 16개 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비축유를 긴급 출하하던 중 지진이 발생해 입·출하대에서 기름이 유출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실전처럼 진행됐다. 석유공사는 이 훈련을 통해 지난 3월 개정된 '위험물 화재·산불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른 재난수준별 대응 시스템의 작동 여부와 유관기관 간의 협업 체계가 효율적으로 기능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지역사회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동해 지역의 북평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청년자율방재단 등이 재난 신고 등의 훈련 임무를 수행했으며, 북평주민자치위원회와 북평통장협의회는 국민체험단 자격으로 훈련 평가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석유공사는 이처럼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함으로써, 실제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대응할 수 있는 비상 체계를 다시 한번 확립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동섭 사장은 "이번 훈련은
【 청년일보 】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계통의 불안정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기술적 성과를 거두었다. 남부발전은 4일, 하동빛드림본부(이하 '하동본부')에서 보조보일러의 도움 없이 발전설비를 단독으로 기동하는 자체기동 실증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하동본부는 2009년 보조보일러를 영월발전본부로 이설한 후, 다른 발전 호기에서 생산되는 보조증기를 공급받아 발전기 기동 초기에 필요한 증기를 확보해 왔다. 이는 과거 '전 호기 정지'와 같은 비상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기에 가능했던 운전 방식이다. 그러나 최근 신재생에너지의 급격한 확대와 경부하기 전력수요 감소 추세로 인해, 석탄발전소의 모든 호기가 완전히 정지해야 하는 상황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자체 기동 능력 확보의 필요성이 절실해졌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하동본부는 지난 2024년부터 총 5차례에 걸쳐 자체기동 실증시험을 진행하며 관련 절차를 확립하고 발전기술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해왔다. 이번 실증시험의 성공으로 하동본부는 2026년 설 명절 및 봄철 특수 경부하기 등에 예상되는 '전 호기 정지'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자체기동 능력을 확보하게
【 청년일보 】 한국서부발전은 한국여성벤처협회와 여성벤처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벤처산업 동반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서부발전은 지난 10월 31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한국여성벤처협회와 ‘여성벤처 창업·성장 및 동반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글로벌 벤처 4대 강국’ 실현에 발맞춰, 여성 창업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망 벤처를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 내용은 크게 네 가지로, '여성벤처·스타트업 육성 및 사업화 지원' , '동반상생 프로그램 발굴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강화' , '에너지 기술혁신 및 신사업 모델 창출' , 그리고 '여성벤처 생태계 활성화' 등이다. 한국서부발전은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여성벤처기업이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사업비 지원, 실증장소 제공, 사업화 연계 등 맞춤형 동반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발전 관련 정보, 미활용 특허, 협력기관 네트워크 등 한국서부발전이 보유한 유·무형 자원과 역량을 공유하고 개방하여, 혁신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