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계통의 불안정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기술적 성과를 거두었다. 남부발전은 4일, 하동빛드림본부(이하 '하동본부')에서 보조보일러의 도움 없이 발전설비를 단독으로 기동하는 자체기동 실증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하동본부는 2009년 보조보일러를 영월발전본부로 이설한 후, 다른 발전 호기에서 생산되는 보조증기를 공급받아 발전기 기동 초기에 필요한 증기를 확보해 왔다. 이는 과거 '전 호기 정지'와 같은 비상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기에 가능했던 운전 방식이다. 그러나 최근 신재생에너지의 급격한 확대와 경부하기 전력수요 감소 추세로 인해, 석탄발전소의 모든 호기가 완전히 정지해야 하는 상황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자체 기동 능력 확보의 필요성이 절실해졌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하동본부는 지난 2024년부터 총 5차례에 걸쳐 자체기동 실증시험을 진행하며 관련 절차를 확립하고 발전기술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해왔다. 이번 실증시험의 성공으로 하동본부는 2026년 설 명절 및 봄철 특수 경부하기 등에 예상되는 '전 호기 정지'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자체기동 능력을 확보하게
【 청년일보 】 한국서부발전은 한국여성벤처협회와 여성벤처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벤처산업 동반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서부발전은 지난 10월 31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한국여성벤처협회와 ‘여성벤처 창업·성장 및 동반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글로벌 벤처 4대 강국’ 실현에 발맞춰, 여성 창업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망 벤처를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 내용은 크게 네 가지로, '여성벤처·스타트업 육성 및 사업화 지원' , '동반상생 프로그램 발굴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강화' , '에너지 기술혁신 및 신사업 모델 창출' , 그리고 '여성벤처 생태계 활성화' 등이다. 한국서부발전은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여성벤처기업이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사업비 지원, 실증장소 제공, 사업화 연계 등 맞춤형 동반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발전 관련 정보, 미활용 특허, 협력기관 네트워크 등 한국서부발전이 보유한 유·무형 자원과 역량을 공유하고 개방하여, 혁신기술
【 청년일보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월드비전과 함께 '아이행복발전소' 사업의 일환으로 경주 아이뜰지역아동센터에 '드림 스페이스 디지털학습존'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와관련 한수원은 지난 20일 오후 경주시에 위치한 아이뜰지역아동센터에서 드림 스페이스 개소식을 성료했다. 아이뜰지역아동센터는 올해 ‘아이행복발전소’ 인프라지원 사업의 드림 스페이스 부문에 선정되어 디지털학습존 설치 지원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아동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롭게 조성된 디지털학습존은 한쪽 벽면을 자석판으로 변환한 뒤 특허 받은 특수 도료인 스크린페인트로 마감한 전자칠판을 갖추고 있다. 이 전자칠판은 판서, 터치, 그림 그리기, 컴퓨터 화면 활용, 자석 부착 등 다채로운 기능을 제공하여 아이들의 학습 환경을 한층 더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행복발전소’는 한국수력원자력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맞춤형 공모사업과 인프라 지원사업인 드림 스페이스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드림 스페이스 사업은 디지털 학습, 자연친화, 놀이학습, 생활안전 공간 조성 등에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아이행복발전소 사업은 전
【 청년일보 】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에너지캐시백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의 자발적인 전기 절약 참여를 유도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에 나섰다. 한전은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으로 증가하는 전기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10월 3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에너지캐시백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신규 또는 기존 가입 고객 중 650명을 추첨하여 스탠바이미GO, 음식물처리기, 국민관광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에너지캐시백에 가입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에너지캐시백’은 가정에서 전력 사용량을 줄이면 절감률에 따라 캐시백을 받는 범국민 참여형 절전 프로그램이다. 직전 2개년 평균 전력사용량 대비 3% 이상 전기를 절감한 고객에게는 절감률 구간별로 kWh당 30원에서 최대 100원의 캐시백이 제공된다. 이 금액은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자동 차감되며, 현재 약 155만 가구가 가입하여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받고 있다. 절감률 구간별 단가는 3% 이상 5% 미만은 kWh당 30원, 5% 이상 10% 미만은 60원, 10% 이상 20% 미만은 80원, 20% 이상 30% 이하는 100원이다. 신청은 해당 주소지
【 청년일보 】국내 산업용 가스 제조업체 상위 그룹에 속하는 기업 A사가 매각을 진행 중인 가운데 내부적으로 임직원간 매각 위로금 배분방식을 둘러싸고 적잖은 잡음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A사는 수조원대에 달하는 규모로 매각이 추진 중으로, 이르면 연내 인수합병(M&A)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수조원이란 천문학적 규모의 매각 딜 성사에 따른 임직원간 매각 위로금의 격차가 무려 100배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국내 굴지의 산업용 가스를 제조하는 기업 A사는 글로벌 산업 가스 기업인 B사에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B사는 A사에 대한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상태로, 반도체를 비롯해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에 필요한 고순도 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졌다. 양사간 인수협상이 진행되면서 A사는 매각에 따른 위로금을 채정했다. 문제는 불과 수십명의 임원들에게는 총 200억원을 책정한 반면 수천명에 달하는 직원들에게는 불과 63억원 수준의 위로금을 책정하면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단순 계산하면 임원 1인당 평균 10억원 이상을 지급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암·뇌·심 질환 전 과정을 보장하고 완납 이후 보장 확대 및 노후 대비까지 가능한 ‘한화생명 H건강플러스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소비자가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는 암·뇌·심 질환 보장을 중심으로 진단부터 치료, 후유장해, 사망까지 종합적인 보장을 제공한다. 이 상품은 기존 제한적이었던 암 주요 치료비 보장(수술, 항암약물, 항암방사선 치료)을 기존 연 1회, 최대 10년 한도에서 보험기간 만기까지 확대했다. 또한 암·뇌·심 사망, 3~100% 후유장해 보장 등 기존 상품에서 제공하지 않던 보장을 새롭게 담아, 중증질환에 대한 대비를 한층 강화했다. 납입면제도 받을 수 있다. 일반가입형 기준으로 50% 이상 후유장해, 암(기타피부암·갑상선암 제외),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이후 보험료 납입이 전액 면제된다. 아울러 이 상품은 체증형 보장 구조를 통해 완납 이후 보장금액이 최대 2배까지 확대된다. 또 보험료 완납 시점에는 기납입 보험료의 일정 비율에 대해 증액 계약을 추가로 제공해 보장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할 경우 계약의 일부를 연금 또는 적립형으로 전환할 수 있어 은퇴 후 생활자금 준비에도
【 청년일보 】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고속도로 이용객들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무인택배 시스템을 구축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4일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및 부산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와 함께 고속도로 영업소 내 무인택배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택배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화물차 운전자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고속도로 이용 고객에게 추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부산과 북부산 톨게이트 영업소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무인택배함을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IoT 기반 무인택배 시스템을 설치·운영하고, 한국도로공사는 무인택배 서비스 기반과 환경을 조성하며, 부산화물협회는 화물차 운전자 대상 이용안내 등 공동 홍보를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7월부터 운영하는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무인택배함은 화물차 운전자들을 비롯한 고속도로 이용 고객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이용 고객은 무인택배함이 설치된 영업소 내에서 24시간동안 편리한 택배 발송과 수령이 가능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고속도로 무인택배 시스템이 화물차 운전자들의 택배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고속도로 이용 고
【 청년일보 】 두산로보틱스가 지능형 로봇 솔루션의 방향성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24일 두산로보틱스에 따르면 이달 24~27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오토매티카(Automatica) 2025’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선보인다. 오토매티카는 유럽 최대 규모의 로봇, 자동화 기술 솔루션 전시회로 로봇공학, 머신비전, 디지털 솔루션 등과 관련된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는 ‘스마트 자동화 및 로보틱스’를 주제로 진행되며 두산로보틱스를 비롯해 유니버셜로봇, 테크맨, 화낙 등 글로벌 로봇 선도기업들이 참가한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4월 AI 혁신을 통해 하드웨어 중심의 사업을 협동로봇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합한 형태인 ‘지능형 로봇 솔루션’으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측은 이번 전시회의 테마를 ‘지능형 로봇 솔루션’으로 정하고 ▲Automation to Reality ▲Automation in Action 등 2개의 섹션으로 나눠 소개한다. Automation to Reality 섹션에서는 ▲음성기반 로봇 솔루션(Voice to Real) ▲부품 핸들
【 청년일보 】 하이트진로는 이탈리아의 대표적 스파클링 와인 제조 와이너리 '꼰타디 까스탈디(Contadi Castaldi)'의 와인 2종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꼰타디 까스탈디 '브뤼(Brut)'와 '사텐(Saten)'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로제(Rose)'와 '브뤼 두카티 레이스(Brut Ducati Race)'로 총 4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1980년 후반 설립된 '꼰타디 까스탈디(Contadi Castaldi)'는 이탈리아의 전통 방식의 최고급 스파클링 와인 산지인 '프란치아코르타(Franciacorta)'를 대표하는 와이너리로,1880년 건축된 벽돌공장을 개조한 자연 지하 셀러에서 와인을 숙성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꼰타디 까스탈디 와인의 가장 큰 특징은 고품질이다. 이를 위해 생산과정 중 스파클링 와인을 조금씩 돌려서 찌꺼기를 내리는 과정인 '리들링(Riddling)'을 기계의 힘을 빌리지 않고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수작업으로 하는 리들링은 직접 침전물의 상태를 확인한 후 각 와인 상태에 맞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어, 오랜 기간 동안 와인이 좋은 품질을 유지한다. 꼰타디 까스탈디 로제(Cont
【 청년일보 】 쿠팡은 오는 16일까지 봄을 맞아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른 다양한 뷰티∙소형 가전 제품을 최대 60% 할인한다고 10일 밝혔다. 환절기 피부 건강을 위한 피부관리기부터 헤어스타일러와 제모기, 봄맞이 대청소를 위한 청소기 등 소형 가전 2천여개가 총출동 한다. 고객들로부터 가장 사랑 받는 소형 가전 제품들만 뽑은 이번 연중 최대 행사에는 유닉스·비달사순·필립스·바비리스·일렉트로룩스 등이 참여한다. 대표상품으로는 쿠팡 스테디셀러인 '바비리스' 헤어 드라이기와 '보다나' 글램웨이브 봉고데기, '필립스' 소닉케어 구강세정기, 국민분유포트인 '모리츠' 온도조절 분유포트가 있다. 스웨덴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일렉트로룩스'의 인기 모델인 얼티밋홈900 무선 청소기 등 스틱형부터 핸디형, 로봇청소기까지 청소기 라인업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외에도 피부 탄력을 위한 고주파 마사지기, 얼굴 라인 정리를 위한 LED 케어 마사지기, 피지 제거기 등 가성비 좋은 피부 홈 케어 제품도 대거 준비돼 있다. '그루밍족'을 위한 바디트리머, 코털제거기도 특별가에 구매 가능하다. 그루밍족이란 외모를 경쟁력으로 생각하며 자신의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