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차세대 의류 건조 기술 연구가 미국 '에너지부(DOE)'의 공식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높은 에너지 효율과 강력한 건조 성능을 모두 갖춘 차세대 의류 건조기 개발을 위한 '열회수 시스템이 적용된 차세대 데시칸트 건조기(Advanced Desiccant Clothes Dryer with a Heat Recovery System)'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를 위해 미국 최대 국립 연구소인 미국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ORNL)'와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 화학공학부와 협업한다. 이 과제는 고효율 제습 소재인 '데시칸트(Desiccant)'를 의류 건조기에 적용해 건조 성능은 유지하면서 에너지 사용량을 크게 절감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건조 시 사용되는 전기 사용량을 '벤트형(Vent, 열풍배기식 건조) 건조기' 대비 35% 수준까지 절감하면서도 동등 수준의 건조 성능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벤트형 건조기는 북미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제품으로 습한 공기를 즉시 외부 배출해 건조 시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낮은 효율 때문에 미국의 일반적인 120V 전원 환경에서 사용이 어려
【 청년일보 】 한화그룹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19일 개최 예정인 56회 다보스포럼(WEF) 연차 총회에 앞서 포럼 공식 웹사이트 기고문을 통해 '전기 추진 선박 해양 생태계' 구축을 제안했다고 15일 밝혔다. 김동관 부회장은 포괄적 '무탄소 해양 생태계' 구현을 위한 전기 선박 개발, 안정적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개발, 항만 충전 인프라 구축, 탈탄소 에너지 공급 설비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기고문에서 김동관 부회장은 200년 넘게 화석연료에 의존해 온 해운산업이 친환경 추진 체계로의 전환을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년 넷제로(Net Zero) 목표와 유럽연합(EU)의 탄소 배출 규제 강화 등에 따라 해운사들은 2027년 이후 탄소 배출량 전량에 대해 배출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흐름에 맞춰 단기적으로는 선박 탄소 포집과 같은 과도기적 방법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지만, 근본적으로 선박 동력체계를 전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전기 선박의 본격적 확산을 위해 안정적인 ESS가 필수적이라며 배터리 충전 및 교체 인프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항만에 청정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전력 공급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한다
【 청년일보 】 KT의 위약금 면제가 종료된 가운데 지난해 SK텔레콤의 위약금 면제 기간 이탈자의 두 배에 육박하는 약 31만명의 가입자가 이탈했다. 상대적으로 가입자 수가 적은 KT에서 더 많은 이들이 떠나는 상황이 연출된 원인으로 양사의 해킹 피해 보상안 차이가 지목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위약금 면제 기간 동안 KT를 이탈한 가입자 수는 31만2천902명으로 나타났다. 위약금 면제를 시작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14일만에 31만명이 넘는 소비자가 KT에게서 등을 돌린 것이다. 위약금 면제 마지막 날인 지난 13일의 경우 KT를 떠나 다른 통신사로 옮긴 가입자 수가 4만6천120명에 달했다. 이번 면제 기간 동안 KT의 이탈 가입자 수는 지난해 7월 SK텔레콤의 16만6천명의 두배에 육박한다. 특히 두 회사의 휴대폰 회선 수 자체에 상당한 차이가 존재함에도 KT를 떠난 가입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더 많은 가입자를 보유한 SK텔레콤보다 그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KT에서 더 많은 이들이 떠난 것이다. 지난해 10월 기준 전체 휴대폰 회선 수는 SK텔레콤이 2천240만5천714회선, KT가 1천368만3천439회선이었다.
【 청년일보 】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역대급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초과가동'에 따른 생산 병목과 비용 상승이라는 잠재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 섞인 지적이 제기, 적잖은 이목을 끌고 있다. 반면 삼성중공업은 향후 스마트 조선소와 자동화 설비 투자로 출구전략을 수립해 돌파한다는 복안이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매출액 10조7천291억원, 영업이익 8천710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매출액은 10조원을 돌파한 것이며, 영업이익은 전년 5천26억원 대비 73.29% 급증한 규모다. 이 같은 실적 성장 전망의 배경으로 고부가가치 선박 선별 수주에 따른 수익성 향상이 지목된다.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의 매출 인식과 더불어 LNG 운반선들의 인도가 호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다만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 작업량 포화 상태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회사의 가동률은 110%를 기록했다. 특히 조선 사업부문 가동률은 112%로, 실제가동시간이 가동가능시간을 넘어선 상태다. 한화오션의 101.1%, HD현대중공업 조선부문 가동률 99.9%와 비교해 높은 수치다. 가
【 청년일보 】 (주) 한화가 14일 방산·조선·에너지·금융 부문의 존속법인과 테크·라이프 부문의 신설 지주사로 인적분할을 결정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쪼개기 상장(자회사 중복 상장)' 우려에 대해 한화는 '인적분할'과 '자사주 전량 소각'으로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날 한화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인적 분할을 결의했다. 인적 분할은 오는 6월 임시주주총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7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인적분할 후에는 신설법인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에 한화비전, 한화모멘텀, 한화세미텍, 한화로보틱스 등 테크 분야 계열사와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워홈 등 라이프 분야 계열사가 속하게 된다. 존속법인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솔루션, 한화생명 등 방산 및 조선·해양, 에너지, 금융 계열사에 남게 된다. 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 존속법인 76.3%, 신설법인 23.7%다. 기존 주주는 분할 비율에 따라 존속법인과 신설법인 주식을 배정받게 된다. 시장에서 한화의 쪼개기 상장 우려가 나오는 배경에는 이번 인적분할로 신설법인(테크·라이프)에 편입될 회사들이 ‘잘나가는 알짜’라는 인식이 있다. 라이
【 청년일보 】 ㈜한화가 방산, 조선·해양, 에너지, 금융 부문이 속하는 존속법인과 테크·라이프 부문을 포함된 신설법인으로 인적분할한다. 각 사업군의 특성과 환경에 적합한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사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14일 한화에 따르면 ㈜한화 이사회는 이날 오전 인적분할을 결의했다. 인적분할은 오는 6월 임시주주총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7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인적분할이 되면 한화비전·한화모멘텀·한화세미텍·한화로보틱스 등 테크 분야 계열사와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아워홈 등 라이프 분야 계열사는 신설법인(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에 속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솔루션·한화생명 등 방산 및 조선·해양, 에너지, 금융 계열사는 존속법인에 속하게 된다. 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존속 법인 76.3%, 신설 법인 23.7%로 산정됐다. 기존 주주들은 분할 비율에 따라 존속법인과 신설법인 주식을 배정받게 된다. ㈜한화는 이번 인적분할로 그동안 기업 저평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던 '복합기업 디스카운트'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한화는 방산, 조선·해양, 에너지, 금융 등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의 금융 피해 예방을 목적으로 한 신규 인터넷 요금제 'SOHO 안심보상'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요금제는 스미싱·피싱·큐싱 의심 사이트 접속을 자동 차단하고, 피해 발생 시 보상 및 매장 기기 수리 비용까지 지원하는 소상공인 전용 상품이다. 요금제는 100M, 500M, 1G 등 성능에 따라 세 가지로 구성됐다. 이 중 500M와 1G 요금제 가입 고객은 스미싱·피싱 등으로 금전적 피해를 볼 경우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최대 10대의 PC 동시 접속도 지원된다. 요금제에 가입한 소상공인 고객 전원에게는 '기가 Wi-Fi 6'가 기본 제공된다. 사업장 운영 관련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는 'U+사장님광장' 혜택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청년일보=신영욱 기자 】
【 청년일보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연초부터 10일간 중국, 미국, 인도 등 3개국을 넘나들며 글로벌 경영 활동에 나섰다. 1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4~5일 양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현지 기업과 전략적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고 현지 시장 상황도 직접 살폈다. 지난해 5월 상하이 모터쇼 참관 이후 8개월 만의 중국 방문이다. 대통령 국빈 방중을 계기로 9년 만에 댜오위타이 영빈관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정의선 회장은 모빌리티와 수소, 배터리, 테크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CATL의 쩡위친(曾毓群) 회장과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분야와 관련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또 중국 에너지 기업 시노펙(SINOPEC)의 허우치쥔(侯启军) 회장과도 수소 사업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수소차 시장에서 세계 1위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내 수소사업 거점인 ‘HTWO 광저우’에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생산하고 있다. 정 회장은 중국내 기아 합작 파트너사인 위에다(悦达)그룹 장나이원(张乃文) 회장과도 만나 지속적이고 발전적 협력 관계 강화에 공감대
【 청년일보 】 대한조선은 14일 신규 고객으로부터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2척 수주 계약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대한조선은 전날 버뮤다 소재 선사 'NAT'(노르딕 아메리칸 탱커스)와 15만7천 DWT급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선박들은 2028년 10월과 11월 각각 인도될 예정이다. 수에즈막스는 20M 깊이의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크기의 선박을 뜻하는 표현이다. 일반적으로 13만~15만 DWT급 선박을 가리킨다. NAT는 뉴욕 증시에 상장된 해운사로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을 전문적으로 운영해 왔다. 대한조선은 "이 선사는 그동안 글로벌 주요 조선소를 중심으로 선별 발주를 해왔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대한조선을 선택했다"며 "이는 대한조선이 건조하는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의 품질 경쟁력과 납기 신뢰도가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한조선은 이번에 수주한 선박에 최신 선형 설계를 적용해 연료 효율과 운항 성능을 기존 대비 약 3% 이상 높인 선박을 건조할 계획이다. 해당 선박은 국제해사기구(IMO)의 대기오염 방지 규제 Tier III와 에너지효율설계지수 규제 EEDI Phase
【 청년일보 】 한화비전이 중동 최대 규모의 보안 전시회에서 극한의 환경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인공지능(AI) 보안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화비전은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보안 전시회 '인터섹(Intersec) 2026'에 참가해 '비욘드 이미징, 비욘드 인텔리전스'(Beyond Imaging, Beyond Intelligence)를 주제로 회사의 기술들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에선 'AI 러기다이즈드 PTZ(팬·틸트·줌) 카메라'가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이 카메라는 최저 영하 50도, 최고 영상 60도의 날씨를 견딜 수 있다. 서리 제거 및 결빙 방지 기술과 국제적인 방진·방수 등급도 갖췄다. AI 기반 시스템온칩(SoC) '와이즈넷(Wisenet)9'도 전시됐다. 와이즈넷9는 화질 개선과 AI 영상 분석을 두 개의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통해 신속하게 처리하는 ‘듀얼 NPU’ 기술이 적용됐다. 한화비전은 이 같은 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을 지난해 상반기(1~6월)부터 출시하고 있다. 이밖에 중동 시장을 타깃으로 한 출입통제 솔루션 'WACS 플러스', 영상 관리 소프트웨어 '비전 인사이
【 청년일보 】 KT는 14일 올해 활동할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를 이달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Y퓨처리스트는 KT그룹의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2003년 모바일 퓨처리스트 1기로 시작으로 지난 23년간 약 5천60명의 대학생이 Y퓨처리스트 활동에 참여했다. 올해는 73명을 신규 선발해 2년차 활동을 지원한 멤버들과 함께 총 10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KT사업 관련 팀 프로젝트와 Y브랜드 마케팅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제안서 작성, 콘텐츠 기획을 주제로 한 크리에이티브 클래스(강연)와 스터디 지원, 멤버 간 유대감 강화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도 수행한다. Y퓨처리스트는 KT 공식 서포터즈이자 Z세대 자문단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Z세대 트렌드 전문 연구기관인 ‘대학내일20대연구소’와 2개월간 워크샵을 통해 당해 트렌드 키워드를 선정·발표하는 Y마케팅 기획과 콘텐츠 제작 특화 TFT 활동, KT 사업 알리기 캠페인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3년간 진행해 온 활동 내용을 담은 책자 'Y트렌드 2025'를 출간해 교보문고, 밀리의 서재에 배포했다. 2025년 Y퓨처리스트들이 선정한 키워
【 청년일보 】 SK텔레콤은 르노코리아의 신형 차량 '필랑트(Filante)'에 차세대 차량용 AI 에이전트인 '에이닷 오토'를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이닷 오토는 운전자의 운행 패턴과 주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에 탑재돼 운전 중에도 조작 부담 없이 AI를 활용할 수 있다. 전화·뉴스 안내·티맵(내비게이션)·FLO(음악) 등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비롯해 차량 실내 온도와 공기를 관리하는 공조 시스템과 창문 개폐 등 주요 차량 기능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특히 한국어 특화 LLM인 A.X 4.0을 적용해 차량 내에서 대화형 AI를 음성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출근 시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하면 기존 운행 패턴을 분석해 목적지로 사무실을 먼저 제안하거나 미세먼지가 많은 상황에서 창문이 열려 있다면 창문 닫기를 제안하는 등 상황에 따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이다. 에이닷 오토는 에이닷 모바일 앱과 연동이 가능하다. 에이닷 모바일 앱에 저장된 일정이 있으면 이를 활용해 목적지를 제안하기도 한다. SK텔레콤은 에이닷 오토의 르노코리아 필랑트 적용을 시작으로 향후 다른 브랜드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