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2% 넘게 급락해 3,400선이 붕괴됐다. 이는 미국 경제의 '깜짝 성장'으로 금리 인하 기대가 옅어진 가운데 관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85.06포인트(2.45%) 내린 3,386.05에 장을 마쳤다. 지수가 3380선으로 밀린 건 종가 기준으로 지난 11일(3344.2) 이후 11거래일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천608억원, 4천888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조975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큰 폭으로 개선되자 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간밤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한 점도 코스피 하락에 영향을 줬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2분기 미국의 GDP 성장률(확정치)은 3.8%로 잠정치(3.3%)를 크게 웃돌았다. 미국의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률 기록은 시장에 '경기 부양을 위한 금리 인하 필요성이 크지 않다'는 신호로 작용했다.
【 청년일보 】 코스피가 하락 출발해 3,430대에서 등락 중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36.18포인트(1.04%) 내린 3,434.9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0.72포인트(0.89%) 내린 3,440.39로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71포인트(0.90%) 내린 844.77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8.4원 오른 1,409.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블루오션 사태로 중단됐던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가 오는 11월 재개를 앞두고 있다. 이는 국내 투자자가 한국의 낮 시간대에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종전과 비교해 복수의 ATS 도입을 포함, 투자자 보호 장치를 강화하는 등 서비스의 안정성을 보강한 점이 눈에 띈다. 이에 증권사들은 오는 11월 4일 서비스 재개에 앞서 막바지 준비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가 오는 11월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8월 미국 대체거래소(ATS) 블루오션의 거래 일괄 취소로 인해 중단됐다. 그동안 증권업계는 사고 원인 규명 및 서비스 재개와 관련한 논의를 이어왔으며 최근 복수 활용 ATS를 전제로 1년 넘게 중단됐던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재개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오는 11월 증권사별로 순차적으로 재개될 예정이다. 같은달 4일 재개가 예정된 곳으로는 한국투자·미래에셋·삼성·키움증권 등이 있다. 서비스가 중단되기 전 이를 제공했던 증권사로는 선두 주자인 삼성증권을 비롯해 교보증권 및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상상인증권, 신한
【 청년일보 】 코스피가 개인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3포인트(0.03%) 내린 3471.1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천685억원, 1천81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천411억원을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3.88%) ▲NAVER(11.40%) ▲삼성전자(0.82%) 등이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0.28%) ▲삼성바이오로직스(-2.29%) ▲두산에너빌리티(-2.8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8.46포인트(0.98%) 떨어진 852.48에 장을 종료했다. 개인이 1천74억원, 외국인이 307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1천147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닥 대형주 중에선 ▲레인보우로보틱스(8.86%) ▲에코프로비엠(4.51%) ▲에코프로(3.19%) ▲펄어비스(6.84%) 등이 강세를 보였다. ▲알테오젠(-2.05%) ▲펩트론(-3.10%) ▲리가켐바이오(-6.26%) ▲에이비엘바이오(-5.57%) 등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1원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 개편을 원점에서 검토하기로 했다. 당정대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고위 회동을 하고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하기로 했던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금융당국 개편안을 수정하기로 결정했다. 애초 정부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에는 기획재정부의 예산 기능을 떼내어 국무총리실 산하의 기획예산처를 만들고 금융위원회의 국내 금융정책을 흡수해 재정경제부로 재편하는 방안이 담겼다. 금융위를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로 개편하는 한편, 금융감독원에서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을 분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하지만 금융정책·감독 기능이 4개 기관으로 분산되면서 업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잇따르며 당국 실무자들이 거세게 반발하자 당정대가 이를 원점으로 되돌리기로 했다. 무엇보다 야당이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고, 특히 금융당국 개편에 전혀 협조할 의사를 보이지 않으면서 최장 6개월 간 금융당국이 불확실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도 고려했다. 이에 따라 기재부의 예산 기능을 떼어내 기획예산처로 분리되는 방안은 그대로 가되 금융당국 개편은 중지하고 현재의 금융
【 청년일보 】 한국거래소는 국내 방산주에 양방향으로 투자하는 하나증권의 상장지수증권(ETN) 3종을 오는 26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25일 밝혔다. '하나 K방산TOP10 ETN'은 국내 방위산업 관련 10개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iSelect K방산TOP10 TR 지수'를 기초 지수로 추종한다. 연간 제비용은 0.3%다. 해당 상품과 동일한 지수 수익률을 정방향으로 2배 추종하는 '하나 레버리지 K방산TOP10 ETN'과 역방향으로 추종하는 '하나 인버스 2X K방산TOP10 ETN'도 동시에 상장된다. 양방향 상품 동시상장을 통해 글로벌 안보 위험 등 시장 상황이 변화할 경우에 대비한 다양한 투자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ETN은 발행 증권회사의 신용위험이 있는 무보증·무담보 성격의 파생결합증권으로, 투자 시 발행사의 재무 건전성 관련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앞으로 상장법인이 발행주식총수의 1% 이상 자기주식을 보유하면 반기마다 공시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자본시장법 시행령·증권발행공시규정·자본시장조사업무규정 개정안을 다음날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상장법인이 발행주식총수의 1% 이상 자기주식을 보유하면 보유 현황과 처리계획을 반기마다 공시해야 한다. 현행 기준은 발행주식총수의 5% 이상 보유 시 연 1회 공시였지만, 이를 '1% 이상·연 2회'로 강화한 것이다. 아울러 기존에 공시한 자기주식 처리계획과 실제 이행현황을 비교해 공시하도록 했다. 계획과 실제 이행이 30% 이상 차이 나는 경우에는 그 사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반복적인 공시 위반 행위에 대한 제재도 강화된다. 지금까지는 자기주식 처분 과정에서 상대방을 누락하거나 중요 사항을 빠뜨려도 자진 정정으로 종결되는 등 제재의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임원 해임 권고, 증권 발행 제한, 과징금, 형벌 등 다양한 제재 수단을 적극 활용하고, 위반이 반복되면 가중 처벌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을 마련했다. 금융위는 "상장법인이 자기주식을 특정 주주만을 위한 수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은 토스(비바리퍼블리카)가 운영하는 ‘대출비교서비스’에 증권사 최초로 주식담보대출 상품을 입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토스 이용자들은 보유 주식을 처분하지 않고도 소액 생활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 수단을 간편하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게 됐다. NH투자증권은 보유 자산을 유지하면서도 갑작스러운 지출이나 생활자금 수요에 대응하려는 고객 니즈에 충족하는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해당 서비스를 준비했다. 고객들은 제2금융권 고금리 신용대출 대비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금전적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토스 앱에서 은행·카드·보험·캐피탈·저축은행·증권사 등 다양한 금융기관의 대출 조건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금융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NH투자증권 모바일 서비스 ‘나무(NAMUH)’ 계좌를 보유한 개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고객의 대출 이용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토스 앱 내 ‘대출비교서비스’에서 조회 후 NH투자증권 상품을 선택하면 나무 MTS에서 약정·신청·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NH투자증권 강민훈 Digital사업부 대표는 “NH투자증권은 토
【 청년일보 】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통해 운용되는 금융상품 중 국내에 투자되는 금융투자자산의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ISA에서 운용되는 주식, ETF, 펀드 등의 금융투자상품 규모는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30조원을 기록하며 전체 ISA 운용자산 45.2조 원의 66.4%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ISA 내 금융투자상품 규모 19조7천만원이 전체 운용자산(33조4천만원)에서 차지하는 비중(59.0%)과 비교해 운용규모는 10조3천만원, 비중은 7.4%p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예·적금(투자자예탁금 제외)은 13조7천만원에서 15조2천만원으로 늘었지만, 운용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1.0%에서 33.6%로 줄었다. 금융투자상품 내에서도 국내에 투자되는 상품의 비중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ISA 내 금융투자상품(19조7천만원)에서 국내 투자상품은 12조8천만원으로 65.0%의 비중을 차지했으나, 지난 8월 말 19조8천만원으로 늘며 비중은 66.0%로 1.0%p가 증가했다. 반면, 해외 투자상품은 규모가 같은 기간 6조9천만원에서 10조2천만원으로 늘었으나 그 비중은 35.0%에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은 개인맞춤형 랩어카운트(Wrap Account) 고객 잔고가 5조원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맞춤형 자산관리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보여주는 결과다. 미래에셋증권은 업계 1위 선두 주자로 45%라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개인맞춤형랩(지점운용랩)은 일대일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다. 자산관리사(PB)가 고객의 투자 목적과 재무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시황분석 △포트폴리오 구성 △매매 △리스크관리까지 실행한다. 투자자가 매매와 운용 부담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비용 경쟁력도 강점이다. 일반 주식 계좌 대비 매매비용이 낮고(단, 랩 계약별 보수 발생) 환전비용은 약 60% 절감된다. 고객은 투자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수수료 체계를 선택할 수 있으며, 국내·외 주식 모두 투자 가능하다. 상속·증여·주택·교육 등 생애 전반에 걸친 종합 상담도 제공한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중국, 인도 등 글로벌 혁신기업 및 유망 지역에 투자하는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적용해 안정적인 성과를 내며 이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아 지인 소개로 이어지는 사례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1일과 24일 서울 삼청동 국제갤러리에서 ‘패밀리오피스 컬쳐 데이’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고액자산가 전담 조직 GWM(Global Wealth Management) 주관 하에 패밀리오피스 고객들에게 프라이빗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현대미술가 루이즈 부르주아(Louise Bourgeois)와 갈라 포라스-김(Gala Porras-Kim)의 주요 전시작을 감상하며 미술 시장 동향과 작품의 장기적 가치, 대체투자로서의 확장 가능성을 살폈다. 작품 해설은 박혜경 에이트 스페이스 대표가 맡았다. 한국투자증권 GWM은 이번 아트투어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패밀리오피스 고객 맞춤형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술품 구매 및 교육(에이트 스페이스·가나아트), 골프(JNGK골프아카데미), 신차 구매·시승(롤스로이스 모터카 부산), 성혼 프로그램(가연 결혼정보), 맞춤형 여행 컨시어지(하나투어 제우스), 유학·어학연수 컨설팅(EF코리아) 등 다양한 프리미엄 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할인·우대 혜택도 지원 중이다. 신경애 한국투자증권 GWM전략담당 상무는 “패밀리오피스 고객에게 금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 ‘알파TV’를 통해 AI 기반 음악 콘텐츠 시리즈 '싱송생송'의 네 번째 편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싱송생송’은 음악과 영상의 전 과정을 AI로 제작한 시리즈로, 이번 4편에서는 햄스터들이 공연 무대에서 해바라기씨를 나눠 먹으며 활기를 띠는 모습을 담아 직장인들이 회식 자리에 모여 함께 즐기는 분위기를 연상케 한다. 이번 에피소드는 직장인이 때로 부담스럽게 느낄 수 있는 회식 문화를 햄스터 캐릭터를 통해 유쾌하고 긍정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앞서 공개된 세 편은 월급날, 팀장님 없는 날, 쉬고 싶은 날 등 직장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상적인 주제를 개성 넘치는 동물 캐릭터로 표현해 '싱송생송'만의 독창적인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왔다. 신한투자증권 김수영 홍보본부장은 "'싱송생송'은 전 과정에 걸쳐 AI를 활용한 콘텐츠로, 앞으로도 AI를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참신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