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19일(현지시간) 국제 금 가격이 1%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미국의 중앙은행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0.50% 금리 인하라는 '빅컷'과 함께 추가 인하를 예고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2시 2분께 전날보다 1.2% 오른 온스당 2천590.47달러에 거래됐다. 금 선물 가격도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 종가는 온스당 2천614.60달러로 전장보다 0.6% 올랐다. 은 현물 시세는 온스당 31.11달러로 전장 대비 3.5% 상승했다. 금 현물 가격은 전날 연준의 금리 인하 직후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2,599.92달러까지 오른 뒤 반락했다가 시장이 연준 금리 인하의 영향을 재평가하며 이날 다시 상승하는 모습이다. 앨리지언스 골드의 알렉스 에프캐리언 최고운영책임자는 "미국이 재정적자와 무역적자를 가진 가운데 시장은 더 큰 금리 인하를 반영하고 있다"며 "이는 전반적인 달러화 가치 약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제 금값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지난달 말 이후 상승 흐름을 지속해왔다. 이스라엘과
【 청년일보 】 한때 '이민자들의 천국'이라 불릴 정도로 외국인에게 선망의 국가였던 캐나다가 '빗장 걸기'에 나섰다. AFP 통신은 캐나다가 내년도 유학생 비자 발급건수를 10% 줄이고, 외국인 노동자 관련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크 밀러 캐나다 이민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도 발급될 유학생 비자가 지난해 50만건보다는 12.6%, 올해 48만5천건보다는 9.9% 적은 총 43만7천건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때 이민에 우호적이었던 캐나다는 올해 초 인구가 4천100만명선을 넘어서자 정책을 선회해 관련 규제를 강화해 왔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현 정부는 지나치게 많은 이민자와 외국인이 유입되면서 주택난과 일자리 부족이 심화하고 사회복지 분야에서도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밀러 장관은 "(이민자가) 캐나다에 오는 건 (캐나다가 제공하는) 특혜이지 (이민자가 지닌) 권리가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캐나다 정부는 유학생 자녀나 외국인 노동자의 자녀들에 대한 취업허가 발급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난민신청 제도를 불법체류에 악용할 수 없도록 여행비자 발급 심사도 강화할 예정이다. 캐나다 인구에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암살 시도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사건은 그가 소유한 플로리다주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골프를 즐기던 중 벌어졌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 현재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SS)과 현지 경찰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오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호국 요원들과 함께 골프를 치고 있던 골프장 인근에서 무장한 용의자가 AK-47 소총을 들고 접근하다가 경호국 요원들에게 발각됐다. 경호국의 발빠른 대응으로 용의자는 체포됐으며, 다행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신변에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연방수사국(FBI)은 이번 사건을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용의자는 사건 직후 현장에서 도주했으나, 빠른 경찰의 추격 끝에 플로리다주 마틴카운티 고속도로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조준경이 장착된 AK-47 소총과 함께 다수의 배낭을 발견했으며, 그 안에는 세라믹 타일과 고프로 카메라가 포함되어 있어 치밀하게 준비된 시도였던 것으로 보고 있다. 사건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5번 홀과 6번 홀 사이에서 골프를 치
【 청년일보 】 아시아·오세아니아를 순방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싱가포르에서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싱가포르 현지 매체와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시아 4개국 순방의 마지막 목적지인 싱가포르에서 2박 3일 동안 머무는 동안 의전 차량으로 현대차의 아이오닉5를 선택했다. 순수 전기차인 아이오닉5는 현대차가 개발한 첫 전기차로, 교황은 이를 타고 싱가포르 내 여러 장소를 방문하며 시민들에게 손을 흔드는 모습도 연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택한 아이오닉5는 싱가포르에 위치한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혁신 센터(HMGICS)에서 제작된 프레스티지 58kWh 모델로, 1회 충전으로 최대 380km를 주행할 수 있는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18분밖에 걸리지 않아 충전의 편의성도 뛰어난 차량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번 싱가포르 방문에서 성 프랜시스 제이비어 수련원, 의회 의사당, 싱가포르국립대 등 주요 장소를 방문했으며, 교황의 방문과 이동 경로는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이는 1986년 요한 바오로 2세 이후 약 40년 만에 교황이 싱가포르를
【 청년일보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금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블룸버그통신과 미 CNBC방송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국제 금 현물 가격은 동부표준시 오후 2시 10분 기준 1온스당 2,554.05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금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1.5% 오른 2,580.6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시장은 잇딴 경기둔화 신호에 주목하면서, 연준이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낮출(빅컷) 확률을 27%로 반영했다. 0.25%포인트 인하 확률은 73%로 봤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금은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 헤지(hedge) 수단으로 인식된다. 헤지는 위험자산 가격 변동을 회피 또는 제거하려는 것을 뜻한다. 미국 금리가 인하할 경우 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은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는 증가한다는 게 시장 논리다. 이에 따라 금값은 상승 추세를 보인다. 앞서 지난 11일 미 노동부는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
【 청년일보 】 장기간 이어지는 경제 침체로 중국 증권사 고용 시장에 '적신호'가 켜졌다. 홍콩 성도일보 등 중화권 매체들은 10일 중국 증권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임금 삭감과 구조조정이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들은 중국 본토 A주(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내국인 전용 주식)에 상장된 50개 증권사의 올해 상반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9곳의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고 전했다. 특히 영업이익이 100억위안(약 1조9천억원)을 넘는 증권사는 6곳으로, 작년 동기 대비 4곳 감소했다. 하이퉁증권과 중신건투증권, 중진공사, 자오상증권이 '영업이익 100억위안 클럽'에서 탈락한 것이다. 순이익 기준으로는 총 37개 사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가운데 10곳 순이익이 50% 넘게 줄었다. 이에 증권사들은 임금 삭감과 구조조정을 통해 생존을 모색 중으로, 하이퉁증권과 신다증권, 화안증권, 궈롄증권 직원 임금은 작년에 비해 40% 이상 줄었다. 주요 증권사 가운데는 중국국제금융공사(CICC) 임금 하락률이 27.22%로 가장 높았고, 궈타이쥔안증권(16.81%)과 차오상증권(14.61%)이 뒤를 이었다. 증권사들은 직원 수도 앞다퉈 줄여 둥베이증권의 경우
【 청년일보 】 유튜브가 청소년 이용자들에게 체중 및 피트니스 관련 영상이 추천되는 것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콘텐츠가 유튜브의 커뮤니티 지침을 위반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청소년들이 볼 수는 있지만, 이런 영상을 접한 청소년에게 이후 알고리즘으로 관련 영상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유튜브 측은 이러한 콘텐츠가 청소년들의 자아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앞으로 체중이나 신체 관련 영상이 알고리즘을 통해 청소년에게 추천되는 것을 차단할 방침이다. 유튜브 측은 몸무게와 신체 관련 콘텐츠가 자사 지침을 위반하지는 않았지만, 계속 반복해서 시청하면 일부 사용자들의 행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튜브의 헬스케어 국장인 가스 그레이엄 박사는 "10대들은 자신들이 누구인지에 대한 기준을 발달시켜가는 과정에 있는데, 이상화된 기준을 보여주는 콘텐츠를 반복해서 소비하면 비현실적인 내적 기준을 형성하게 된다"며 "이는 부정적인 자아상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적용되는 영상은 특정 신체 특징을 강조하거나 이상화하는 콘텐츠, 특정 외모를 추구하도록 유도하는 피
【 청년일보 】 엔비디아 주가가 지난 3일(현지시간) 10% 가까이 급락한 데 이어 4일에도 반등에 실패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1.66% 내린 106.21달러(14만1천94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2% 이상 내린 채 출발했으나,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한때 110달러선에 육박하기도 했다. 그러나 매물이 다시 쏟아지며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도 2조6천50억달러로 줄어들며 3조달러선과 더 멀어졌다. 이날 낙폭은 시가총액 1위 애플(-0.86%), 마이크로소프트(-0.13%), 알파벳(-0.50%), 아마존(-1.66), 메타(0.19%) 등 '매그니피센트 7' 종목 중 가장 컸다.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 경기둔화 우려가 재점화하면서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탓에 9.53% 급락했다.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에 소환장(subpoena)을 보내 '반독점 조사'를 본격화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는 더욱 곤두박질쳤다. 이에 전날 하루에만 2천789억달러(약 374조원)의 시장 가치가 증발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애플과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오픈AI에 투자하기 위해 논의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픈AI와 엔비디아는 미국의 유명 벤처 투자사인 스라이브 캐피털 주도로 펀딩(자금 조달)을 추진 중인 가운데 애플이 이에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앞서 WSJ은 스라이브 캐피털이 이번 펀딩에 약 10억 달러(약 1조3천억원)를 투자하고, 오픈AI의 기존 최대 투자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도 추가로 자금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한 바 있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고 이들 빅테크는 각각 수십억 달러(수조원)를 투자할 것으로 WSJ은 전망했다. WSJ은 애플과 엔비디아의 투자 논의는 치열해지는 인공지능(AI) 경쟁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필수적인 파트너와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엔비디아는 AI 모델을 구동하는 반도체를 생산하는 선두주자로, 오픈AI와 그동안 긴밀히 협력했다. 애플은 내달 출시하는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 16에 AI 기능을 탑재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지난 6월 오픈AI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자사의 음성 비서 시리에 챗GPT를 통합해 이용자와 대화하며 질
【 청년일보 】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2분기(5~7월) 300억4천만 달러의 매출과 0.68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엔비디아의 분기 매출이 3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전망한 월가 예상치 매출 287억 달러와 주당 순이익 0.64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특히 엔비디아는 오는 3분기(8∼10월) 매출은 32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리트어카운트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317억7000만 달러를 예상했다. 2분기 매출 총이익율은 75.7%로 시장 예상치 75.5%보다 약간 높았다. 3분기 매출 총이익률은 75%로 시장 전망치 75.5%보다 낮았다. AI 칩을 포함하는 엔비디아의 데이터 센터 사업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증가한 263억 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 252억4천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로, 전체 매출의 88%를 차지했다. 게임 부문 매출은 16% 늘어난 29억 달러로 예상치 27억 달러보다 많았다. 엔비디아는 기존 AI 칩인 호퍼(Hopper
【 청년일보 】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76억달러(약 10조원) 규모 현대자동차 전기차 공장이 환경 허가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AP통신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정부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공장이 지역 상수도에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했다는 환경 운동가들의 주장에 따라 환경 허가를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 육군 공병단은 현대차의 전기차 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물 사용 계획이 주민들의 식수원인 지하 대수층에 미칠 영향을 재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역 환경 단체들이 공장의 대규모 물 사용이 가정용 및 농업용 우물에 잠재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환경 단체의 법률 담당인 벤 키르쉬는 "한 지역에 펌프를 집중적으로 설치하면 지역 주민들의 우물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약 8천명을 고용할 예정인 이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 공장의 착공을 시작했으며, 올해 10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기차 연간 30만대 생상이 가능해지며, 최대 50만대까지 증설이 가능하다는 것이
【 청년일보 】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3일(현지시간)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 통화정책 기조전환을 강하게 시사하면서 뉴욕증시가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2.30포인트(1.14%) 오른 41,175.0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3.97포인트(1.15%) 오른 5,634.6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58.44포인트(1.47%) 상승한 17,877.79에 마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통화정책을 조정할 시기가 도래했다"며 9월 금리인하 사이클 개시를 강력히 시사했다.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해서는 경제 여건 변화에 따라 결정하겠다면서 9월 '빅컷'(0.50%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을 차단하지 않았다. 시장 참가자들은 특히 "강한 노동시장을 지지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이라는 파월 의장 발언에 주목하며 이날 그의 연설을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으로 해석했다. 테슬라(4.59%), 엔비디아(4.55%) 등 대형 기술주들은 금리 인하로 인한 수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