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양호한 미국의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 등에 힘입어 대체로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36.12포인트(0.12%) 오른 30,723.6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86포인트(0.1%) 상승한 3830.17에 거래를 마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3포인트(0.02%) 하락한 13610.5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전반적으로 시장의 변동성이 제한됐지만, 장 후반에는 주요 지수가 비교적 빠르게 반락하며 나스닥은 결국 소폭 하락 마감했다. 시장은 진정 국면에 접어든 개인투자자 열풍 현상과 주요 경제 지표, 기업 실적 및 미국 부양책 관련 소식 등을 주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을 중심으로 집결한 개인투자자 돌풍이 잠잠해지는 양상이다. 게임스톱 등 그동안 폭등했던 기업 주가가 이번 주에는 상승분을 상당폭 반납했다. 게임스톱 주가는 이날 반등하긴 했지만, 상승 폭이 약 2.7%에 그쳤다. AMC는 14.7%가량 올라 이전과 비교해 변동성이 제한됐다. 이에 따라 일부 종목의 과도한 변동성이 시장 전반의
【 청년일보 】 게임스탑 대장개미가 주가 급락 여파로 손실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뉴욕포스트는 3일(현지시간) 인터넷 사이트 레딧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임스톱 매수 운동을 펼친 키스 질(34)이 2일 하루 동안 1천300만 달러(한화 약 145억 원)가 사라진 주식계좌를 온라인에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질은 전장인 1일에는 520만 달러(약 58억 원)를 날렸다. 이 같은 손실이 발생한 것은 게임스톱 주가가 지난 1일 30.8%, 2일 60.0% 폭락했기 때문이다. 질은 게임스톱 5만 주와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인 콜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주식계좌에 찍힌 평가 가치는 한때 3천300만 달러(약 370억 원)에 달했지만, 게임스톱 주가가 급락하면서 수익도 줄어들었다. 다만 그는 게임스톱에 대한 투자로 아직도 760만 달러(약 84억 원)의 수익을 올린 상태라고 밝혔다. 하지만 주가 폭락 이후에도 주식을 매각해 수익 실현을 하지 않은 상태로 전해졌다. 그는 2019년 6월 5만3천 달러(약 5천900만 원)를 게임스톱에 투자했다. 이후 질은 레딧의 주식토론방인 '월스트릿베츠'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로어링 키티'에서 헤지펀드의 공매도를 상대로 개미들의 반
【 청년일보 】유엔사무총장이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대해 국제사회의 압박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3일(현지시간) 국제사회의 압박 결집을 통해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실패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워싱턴포스트(WP)와 인터뷰에서 쿠데타 무산을위한 국제사회의 압박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 사회 및 모든 주요 관계자들의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군부가 쿠데타로 구금된 모든 인사를 석방해야 하며 헌법 질서를 회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런 게 나라를 통치하는 방식이 아니며, 또한 앞으로 나가는 방식이 아니라는 점을 미얀마 군부가 이해하도록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우리가 만약 수치 국가고문에게 뭔가를 추궁할 수 있다면 그것은 그가 군부와 지나치게 가까웠다는 점"이라며 "또한 군부가 로힝야족에 가한 극단적 공격과 관련해 그가 군부를 지나치게 감쌌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총선 부정 의혹 주장...미얀마 군부, 입지 약화 타개책 분석 나와 앞서 미얀마 군부는 지난 1일 쿠데타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 민족동맹(NLD)을 중심으로 한
【 청년일보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3일 삼일천하로 끝난 듯한 개미들의 반란과 함께 양호한 기업 실적과 의회에 대한 재닛 옐런 재무장관의 경기 부양책 조속 처리 요청에 혼조세로 출발했다. 시장은 고용 등 주요 경제 지표를 바탕으로 기업 실적과 경제 부양책, 진정세를 보이는 개인투자자 열풍을 주목했다. 오전 9시 41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94포인트(0.13%) 하락한 30,648.54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79포인트(0.2%) 상승한 3,834.1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5.03포인트(0.4%) 오른 13,667.81에 거래됐다. 게임스톱 주가는 지난 1일 30.8%, 2일 60.0% 폭락했다. 미국 증시에서 게임스톱 공매도 세력에 대한 반란을 주도한 개인투자자는 주가 급락 탓에 수익의 상당 부분을 날린 것으로 확인됐다. 뉴욕포스트는 3일(현지시간) 인터넷 사이트 레딧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임스톱 매수 운동을 펼친 키스 질(34)이 2일 하루 동안 1천300만 달러(한화 약 145억 원)가 사라진 주식계좌를 온라인에 공
【 청년일보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게임스톱 주가 변동과 관련해 이번주 긴급 회의를 소집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뉴욕 연방준비은행(FRB),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최고위급과 이르면 4일 회동할 예정이다. 알렉산드라 라매너 재무부 대변인은 로이터통신에 "옐런 장관은 시장을 온전히 보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는다"라며 "최근 금융 시장에서 벌어진 변동성이 투자자 보호와 공정 경쟁, 효율성에 일치하는지 논의하자고 요청했다"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청한 재무부 관리는 "옐런 장관이 미국 금융 시장 규제의 최고위급을 만나 현 상황을 파악하려고 한다"라며 "이번 회동은 그가 재무장관에 취임한 직후 벌어진 변동성을 매우 걱정한다는 신호를 시장에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옐런 장관은 헤지펀드 시타델LLC에서 강연료를 70만 달러(약 8억원) 이상 받은 적이 있어 금융 시장에 정부가 개입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이번 회동이 이해상충에 해당하지 않는지 공직자 윤리 전문 변호사들의 법률 검토를 받았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시타델LLC는 게임스톱에
【 청년일보 】 아마존의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3분기 CEO(최고경영자)자리에서 물러난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후임 CEO는 앤디 재시 아마존웹서비스(AWS) 최고경영자(CEO)가 맡고, 베이조스는 아마존의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앤디 재시는 1997년 아마존에 입사해 AWS팀을 이끌어 온 인물이다. 베이조스는 "현재 아마존이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모습을 보이는 만큼 지금이 CEO 전환을 위한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앤디 재시 CEO는 오랫동안 아마존과 함께 한 인물로, 뛰어난 리더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베이조스는 지난 30년 동안 아마존을 경영했으며, 인터넷 도서 판매로 시작해 현재는 최대 온라인 판매 업체로 사업을 성장시켰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게임스톱 등 일부 종목의 과열에 대한 우려가 경감된 영향으로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475.57포인트(1.57%) 상승한 30687.48에 거래를 종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2.45포인트(1.39%) 상승한 3826.3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9.38포인트(1.56%) 오른 13612.7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올랐다. 기술주가 1.28% 상승했고, 금융주는 2.46% 올랐다. 시장은 게임스톱 등 일부 종목 주가 동향과 주요 기업실적, 미국 부양책 추진 상황 등을 주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을 중심으로 개인투자자들이 집결해 대형 헤지펀드의 공매도 포지션을 위협한 이른바 '게임스톱' 현상의 열기가 사그라드는 양상이다. 게임스톱 주가는 전일 30% 넘게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약 60% 추락했다. 영화관 체인 AMC 주가도 41% 이상 폭락하는 등 개인투자자들이 집중했던 다른 종목도 일제히 하락했다. 개인투자자들의 매수로 전일 급등했던 은 가격도 이날은 곧바로 10% 넘게 급
【 청년일보 】 유럽 주요국 증시가 2일(현지시간) 동반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78% 상승한 6516.65로 거래를 종료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56% 오른 13835.16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86% 상승한 5563.11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1.69% 오른 3590.46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시장은 미국의 '슈퍼 부양안'에 기대감을 보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1조9천억 달러(약 2천100조원) 규모의 부양책을 추진 중이다. 전날 야당인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6천억 달러(약 670조원) 규모의 수정안을 제시하고 바이든 대통령과 면담했으나, 바이든 대통령은 기존 안을 그대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민주당은 법안 통과에 단순 과반만 있으면 되는 예산조정권을 동원, 공화당의 반대에 개의치 않고 이번 주부터 부양안 통과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 게임스탑 사태의 여파가 정치권으로 옮겨붙고 있다. 월가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엘리자베스 워런(민주·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은 2일(현지시간) 무료 증권앱 로빈후드의 블래드 테네브 최고경영자(CEO)에게 서한을 보내 게임스톱 등 일부 주식에 대한 거래 제한 조치를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 로빈후드는 지난주 게임스톱 등 일부 종목의 주가가 폭등한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해당 주식 거래를 제한해 개미들의 원성을 샀다. 기관 투자자들은 계속 해당 종목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게임스톱 공매도 투자로 막대한 손해를 본 헤지펀드들을 도와준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일었다. CNBC방송에 따르면 워런 의원은 서한에서 "로빈후드는 투자자들을 정직하고 공정하게 대우하고, 투명하고 일관된 규정에 따른 시장 접근권을 제공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질책했다. 상원 은행위원회 소속인 워런 의원은 "이 회사가 그렇게 하지 않았을 수 있다는 점은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또 로빈후드의 거래 제한과 관련해 지난주 제기된 최소 18건의 소송에서 회사 측이 강제조정 절차를 추진한 데 대해 "로빈후드의 거래 제한으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이 법정에서 자기 의견을 이
【 청년일보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2일 공개된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상승 출발했다. 이날 시장은 주요 기업실적에 주목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현재까지 적을 발표한 약 189개의 S&P 500 기업 중 약 81%는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순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양호한 기업 실적이 백신 보급과 함께 맞물려 증시를 떠받치리란 기대감이 한층 상승했다. 이날 장 마감 이후에는 아마존과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4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마존은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로 투자자들의 마음을 자극했다. 오전 9시 43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5.55포인트(1.04%) 상승한 30,527.46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0.64포인트(1.08%) 오른 3,814.5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4.71포인트(1.23%) 상승한 13,568.11에 거래됐다. 한편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게임스톱 열풍이 사그라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바이탈날리지의 아담 크리사풀리 창
【 청년일보 】이란에 억류됐던 한국 화학 운반선 '한국케미'호 선원 대부분이 석방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란의 아락치 차관이 이란 정부가 선장을 제외한 나머지 선원들에 대한 억류를 우선 해제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려왔다고 발표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최종건 1차관이 세이에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부 차관과 통화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란은 선박 관리를 위해 한국인 선장 1명을 남겨두고 나머지 19명을 모두 즉각 석방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외교부는 선사 측과 누구를 남길지 협의 중으로 선사 입장에 따라 최종 잔류 인원이 달라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란은 선박에 대해서는 해양 오염에 대한 사법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계속 억류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잔류 예정인 선장과 선박 조속한 억류 해제 이란 정부에 당부 외교부는 석방된 한국인 선원들을 테헤란으로 데리고 가 귀국 절차 등을 조율할 방침이다. 다른 국적 선원에 대해서도 귀국 의사 등을 확인해 필요한 소통을 할 계획이다. 최 차관은 석방 결정을 환영하면서 잔류 예정인 선장과 선박 또한 조속히 억류에서 해제될 수 있도록 이란 정부가
【 청년일보 】 이란이 환경 오염을 이유로 나포한 한국 화학 운반선 '한국케미'호 선원들의 출국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한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페르시아만(걸프 해역)에서 환경오염을 일으킨 혐의로 억류한 한국 선원들이 인도주의적 조처에 따라 출국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주이란 한국대사관과 주한 이란대사관도 선원들의 석방 사실을 확인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