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X하우시스는 올해 첫번째 그룹홈(공동생활가정) 주거환경 개선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LX하우시스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포천에 있는 그룹홈 ‘참나무 우리집’에서 노진서 LX하우시스 사장,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윤정순 참나무 우리집 시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홈 참나무 우리집 리모델링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추후 자립하도록 돕기 위해 아파트나 다가구주택에서 운영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현재 전국에서 500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많은 그룹홈들이 노후화됐으나 비용 문제로 시설 개보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X하우시스는 지난해부터 사단법인 한국해비타트, 사단법인 한국 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손잡고 노후화된 그룹홈 시설 개보수를 돕는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에 개보수가 완료된 그룹홈 참나무 우리집은 현재 6명의 아동·청소년이 거주하고 있는 158㎡(48평) 규모의 단독주택이다. 이 곳은 30년 가까이 된 노후주택으로 누수로 인해 벽과 바닥이 곰팡이로 얼룩져 있었고 단열 문제로 추위와 더위에도 취약해 개보수가 시급한 상
【 청년일보 】 LG전자는 내달 13일까지 서울 송파구에 있는 '서울책보고'에서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를 활용해 식물과 독서가 만나는 특별한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서울책보고는 지난 2019년 서울시가 13만여 권의 도서를 모아 조성한 국내 첫 공공 헌책방이다. 최근에는 책을 통해 나만의 취향을 발견하는 '책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테마형 서가, 북카페, 필사 공간 등을 조성하고 2~3개월마다 새로운 주제로 도서를 선별, 추천하고 있다. LG전자는 서울책보고와 협업해 내부 서가와 열람실 곳곳에 LG 틔운 미니 30대를 배치했다. 방문객들은 '봄날의 책온실'이라는 콘셉트로 조성된 플랜테리어(Planterior, 플랜트와 인테리어의 합성어) 공간에서 독서하며 LG 틔운 미니에서 자라는 메리골드, 금어초, 딜 허브, 케일 등 다양한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책보고 내 카페에서는 LG 틔운 미니로 키울 수 있는 방울토마토, 바질 등을 활용한 음료도 즐길 수 있다. 또 서울책보고를 찾은 고객이 전시 중인 LG 틔운 미니 중 하나를 선택해 메시지를 남기는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해당 LG 틔운 미니와 씨앗키트를 제공할 예
【 청년일보 】 LG화학의 양극재 사업 부진이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유가 하락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기대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지만, 미국의 급변하는 관세 정책으로 수요 전망 변동폭이 커져 뚜렷한 회복 모멘텀을 이어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 이진호 연구원은 “지속적인 기업구조 개편 노력과 미국 내 공장 가동을 앞당기는 노력 등을 통해 대외정책 변동성을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LG화학의 사업 부문 가운데 화학과 첨단소재 부문 내 양극재가 특히 부진한 상황이다. 지난 1분기 LG화학은 대산 공장 정전과 국내 전력 단가 상승에 따라 565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다만, 관세 정책 이전 선구매 및 환율 효과 등으로 적자 폭이 축소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2분기에도 양극재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게 업계 전반의 시각이다. 업황 자체가 회복되기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자동차 관세와 상호관세 부과로 전방시장 수요가 위축돼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첨단소재부문은 1분기 1천27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이는 양극재
【 청년일보 】 LG전자가 AI 냉방경험을 한층 강화한 주거용 시스템에어컨으로 고객의 생활을 보다 쾌적하게 만들고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고히 다진다. LG전자는 물체의 위치와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와 강화된 AI 기능을 탑재한 '휘센 AI 시스템에어컨'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2일 출시하는 신제품은 고객과 공간을 스스로 분석하고 학습해 ▲수면 상태까지 고려한 쾌적한 냉방 ▲고객의 에어컨 사용 패턴에 기반한 AI 절전 ▲에어컨 내부에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깨끗하고 편리하게 관리하는 AI 청정 등을 구현한다. 'AI 바람'은 고객이 선호하는 온도를 기억해 희망온도를 자동으로 제어한다. 실내온도가 높을 때는 강력한 바람을, 시원해지면 실내 환경에 맞춘 은은한 바람을 레이더 센서가 감지한 고객의 위치로 내보낸다. 휘센 AI 시스템에어컨은 레이더 센서를 통해 고객의 수면 여부를 파악하고 수면 단계에 맞춰 운전 모드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쾌적수면바람'을 제공한다. 잠들기 전에는 바람을 고객이 있는 위치로 바로 보내 빨리 시원하게 하고, 뒤척임이 줄어 수면 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되면 간접바람으로 전환한다. 또 간접바람 모드로 동작한 후 일정 시간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가전 3대장인 에어컨·냉장고·세탁기를 대상으로 구매 시 혜택을 제공하는 'AI 가전 트로이카' 페스타를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AI 가전 3대장'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에어컨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제품의 혁신을 강조하는 'AI 트로이카'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에어컨은 독보적인 무풍 성능과 혁신 AI 기능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으로, 올해 1분기 판매량이 전년 1분기 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역대급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는 출시 1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했다. 국내 최대 세탁·건조 용량에 강화된 AI 기능을 탑재한 2025년형 신제품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혁신적인 AI 기능과 완성도 높은 인테리어를 구현하는 '키친핏 맥스' 디자인과 설치 편의까지 모두 잡은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AI 가전 트로이카' 페스타 기간 동안 'AI 가전 3대장' 제품을 구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글로벌 관세 정책 여파로 재계 전체가 나침반 없는 항해 상태에 놓인 가운데,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내달 하반기 경영전략 수립을 위한 경영전략회의에 돌입한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 중 주요 경영진과 해외법인장 등이 참석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선 사업 부문과 지역별 현안을 공유하며 하반기 경영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통상 6월과 12월 두 차례씩 글로벌 전략회의를 통해 사업 부문별 현안을 점검한다. 우선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가전과 TV 등 국내외 판매 확대 전략을 논의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독보적인 AI 기술력을 통해 'AI 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을 확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스마트폰 같은 경우 폴더블 스마트폰 신작인 갤럭시Z 플립7과 폴드7 등 판매 전략을 집중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초 미국 뉴욕에서 하반기 '갤럭시 언팩'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날 폴더블 스마트폰 신작을 공개한다. 디바이스솔루션(DS)의 경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파운드리 등 예년처럼 반도체 사업의 근원적 경쟁력 회복 방안이 논의될 것
【 청년일보 】 호암(湖巖)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인재 제일'과 '사회공헌'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삼성호암상 시상식이 3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지인, 삼성 사장단 등 27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4년 연속 시상식에 참석, 수상자들을 직접 격려하며 창업주의 인재 중시 철학을 재확인했다. 호암재단은 이날 '제35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을 열고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6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 수상자는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신석우 UC버클리 교수 겸 고등과학원 석학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정종경 서울대 교수 ▲공학상: 김승우 KAIST 명예교수 ▲의학상: 글로리아 최 MIT 교수 ▲예술상: 구본창 사진작가 ▲사회봉사상: 김동해 사단법인 비전케어 이사장 등 6명이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원씩 총 18억원이 수여됐다. 김황식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훌륭한 분들을 수상자로 모시게 된 것을 큰 기쁨이자 자랑으로 생각한다"며 "학술, 예술, 사회봉사 분야에서 각고의 노력을 다하여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발전에 공헌하고, 고귀한 인간 사랑을 실천했다"고 수상자들을
【 청년일보 】 KB증권은 LS에 대해 전력 인프라 관련 자회사 실적 개선에 따른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지주사 최선호주로 꼽으면서 30일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LS는 LS일렉트릭과 LS전선 등 전력 인프라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에 향후 3년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짚었다. KB증권은 구체적으로 LS일렉트릭의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 신규 증설에 따른 수주 확대 등을 기대하며, LS전선의 고부가 제품인 해저케이블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그러면서 올해 LS의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조1천460억원에서 1조1천740억원으로 2% 상향했으며,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도 1조2천390억원에서 1조4천50억원으로 13% 상향 조정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지주사들의 주가는 기업가치 제고 가능성 확대와 정책 기대감 반영 등에 신고가를 기록 중”이라며 “중장기 주주환원율 확대와 정책적 제도 정비가 동시에 이뤄진다면 지주회사의 순자산가치(NAV) 디스카운트 축소가 가능해 최근 주가 상승은 시작에 불과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 청년일보=선호균 기자 】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동조합이 8%대 임금 인상안을 들고 사측과 올해 임금교섭에 들어갔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조와 사측은 지난 28일 경기도 이천캠퍼스에서 2025년 1차 임금교섭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노조가 제시한 임금교섭안에는 ▲임금 8.25% 인상 ▲연봉 상한선 상향 ▲차량유지비·유류비 등 통상임금 확대 ▲인사평가 개선 구성원 대상 업적금 800% 보장 ▲초과이익분배금(PS) 배분율 상향 및 상한 폐지 등의 요구가 담겼다. 노조 관계자는 과거 외부 요인에 의해 임금이 인상됐다면 이제 구성원이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 (임금 인상) 수준이 필요하다며 경영 실적과 구성원 희망을 기반으로 임금교섭안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사측은 대내외 경영 환경과 보상 경쟁력 수준 등을 포함해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사측은 PS 지급 기준 개선에 대해서는 다양한 구성원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PS의 경우 2021년부터 전년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삼아 개인별 성과 등을 연계해 지급해왔다. 지난해 SK하이닉스 노사는 임금 인상률 5
【 청년일보 】 국내 철강업계 3사(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는 미국 부과 관세, 중국 저가 물량 공세, 환경 규제 등 삼중고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돌파구 모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철근제품 수요마저 줄고 있는 상황으로, 철강 3사는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공장 셧다운에 돌입하고 있다. 당장 지난 4월 한 달간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생산 가동을 중단했다. 사측은 봉형강 시장 정상화를 위해 국내 철근 수급이 개선될 때까지 감산 조치를 유지할 계획이다. 동국제강도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15일까지 인천공장 생산 가동을 중단한다. 이 곳에서는 건설 현장에 사용되는 후판을 생산한다. 사측은 공급과잉 해소와 공급망 안정화, 전방산업과의 상생을 위해 기존 재고를 활용하고 출하를 유지하기로 했다. ◆ 포스코, 1분기 내수 부진과 공장 대수리 영향…“철강 제품 판매 감소” 포스코는 올해 1분기 내수 부진과 열연공장을 비롯한 공장 대수리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전분기 대비 3.7% 감소한 815만톤의 철강 제품을 판매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포항제철소 1제강공장과 1선재공장의 가동을 중단했으나, 아직까지 올해 생산 공장 가
【 청년일보 】 LS머트리얼즈는 LS전선과 공동으로 전기차 충전소 전용 하이브리드 에너지저장장치(H-ESS)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H-ESS는 전기차 충전소의 전력 과부하, 화재 위험, 인프라 구축 비용 등의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전용 솔루션이다. 기존 에너지저장장치(ESS)는 반복적인 급속 충·방전 시 발열과 성능 저하가 빠르고 수명도 짧아 전기차 충전소에 사용될 경우 위험성과 운영 비용이 높은 단점이 있었다. LS머트리얼즈는 고속 충·방전에 특화된 커패시터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결합해 피크 시간대에도 다수 차량을 안정적으로 충전할 수 있는 H-ESS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급격한 부하 변화에도 발열을 최소화해 화재 위험을 낮추고 기존 ESS 대비 5~10배 긴 수명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ESS의 소형화가 가능해 기존 설비 대비 설치 면적과 비용을 모두 줄일 수 있어 인프라 구축 효율성도 높다. 이 제품은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버스 차고지, 도심 복합 충전소 등 급속 충전 수요가 집중되는 환경에서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AI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연계 ESS 등 고속 응답이
【 청년일보 】 LG전자가 LG유플러스와 함께 AI 데이터센터(이하 AIDC) 액체 냉각 솔루션 시험 운영에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LG유플러스의 초대형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평촌2센터'에 액체 냉각 솔루션인 냉각수 분배 장치(이하 CDU)를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발열량이 많은 AI 서버 환경에서 CDU 성능을 테스트하며 AIDC 맞춤형 액체 냉각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LG전자가 외부에서 AIDC 냉각 솔루션의 기술 실증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실증을 발판 삼아 AIDC 냉각 솔루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액체 냉각 솔루션은 고발열 부품인 CPU(중앙처리장치), GPU(그래픽처리장치) 등에 냉각판(콜드 플레이트)을 부착하고 냉각수를 흘려 보내 직접 열을 식히는 방식이다. 공간을 적게 차지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고성능 연산을 위해 다수의 CPU, GPU를 사용하는 AIDC는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하고 발열량도 증가해 액체 냉각 솔루션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번에 실증을 진행하는 LG전자 CDU는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