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25'에서 금상 2개, 은상 3개, 동상 3개, 입상 39개에 이름을 올리며 총 47개의 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AI를 접목한 차별화된 디자인 ▲사회적 가치를 담은 지속가능한 선행 콘셉트 디자인 등 고객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이 호평받으며 대규모 수상에 성공했다. 이번 'IDEA 2025'에서는 '삼성 모바일 디자인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과 저시력자를 위한 '가전의 포용적 디자인 선행 콘셉트'가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삼성 모바일 디자인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은 갤럭시 모바일 제품의 다양한 폼팩터를 하나의 시각적 정체성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각각의 제품이 가진 모바일 폼팩터의 특징을 고유의 규칙에 따라 직관적으로 표현해, 제품이 가진 본질적 가치에 집중한다는 디자인 메시지 '에센셜(Essential)'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저시력자를 위한 '가전의 포용적 디자인 선행 콘셉트'는 시각 장애인과 노인뿐만 아니라 모든 사용자들이 가전제품을 더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디자인이다. 다양한 제품의 조작 버튼 형태와
【 청년일보 】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주요 4대 그룹의 고용 희비는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과 현대차는 2020년 이후 고용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지만, LG와 SK그룹의 지난해 직원수는 2020년 때보다 오히려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020년~2024년 국내 주요 4대 그룹 국내 계열사 고용 변동 현황' 분석을 통해 이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4대 그룹의 지난 2020년 기준 전체 고용 규모는 69만 8천526명으로 집계됐다. 이후 71만 8천35명(2021년)→74만 4천167명(2022년)→74만 5천902명(2023년)→74만 6천436명(2024년)으로 매년 고용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그룹별로 살펴보면 고용 희비는 엇갈렸다. 삼성과 현대차는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고용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지만, LG와 SK는 고용 증가세가 꺾였다. 이중 삼성은 지난 2020년 당시 국내 계열사 전체 직원수가 26만 2천126명에서 2022년 27만 4천2명으로 높아졌다. 지난해엔 28만 4천761명으로 28만명대에 진입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향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 주간을 맞아 기업들에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주문한 가운데,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일제히 대규모 채용 확대를 발표했다. 기업들은 이번 대규모 채용을 계기로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등 미래 신성장동력을 중심으로 우수 인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재계에선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한 일자리 가뭄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기업들의 이같은 대규모 채용 계획이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지 주목하고 있다. 19일 정치권과 재계에 따르면 삼성·SK·현대차·포스코·HD현대 등 주요 대기업들이 채용문을 활짝 개방했다. 앞서 지난 16일 이 대통령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이번 주는 청년 주간이지만,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체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임에도 청년층 취업자는 16개월째 감소했으며 하반기 청년 고용시장 전망도 결코 밝지 않다"면서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는 정책 사업을 세심하게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의 노력도 필요하다"며 기업들에게도 적극 동참을 주문했다. 실제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연령별로 60세 이상 취업자가 40
【 청년일보 】 한화그룹은 30개 계열사의 하반기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총 3천500여명으로 지난 상반기(2천100여명)보다 1천400여명 늘어난 수준이다. 구체적인 채용 일정은 정해진 건 없지만 계열사별로 공지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방산, 우주, 조선, 해양, 금융, 기계, 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천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으로 집계됐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SK그룹이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어갈 청년인재를 채용한다. 올해 12월까지 상반기(1~6월) 규모에 버금가는 4천여 명을 채용해 총 8천여 명을 선발한다. 이와 함께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한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이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하반기(7~12월)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사업 확대에 함께할 역량 있는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이다. 오는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 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분야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이다. SK그룹은 3, 9월
【 청년일보 】 삼성이 반도체 등 향후 5년간 6만명(연간 1만 2천명)을 신규 채용한다. 재계 안팎에선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상황 속에서 유능한 인재 선점을 통해 '초격차' 경쟁력 달성의 고삐를 죄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이재용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행보로 해석한다. 이와 더불어 삼성 창업주인 호암(湖巖) 이병철 회장과 선친 이건희 선대회장의 '인재제일'(人材第一) 경영철학을 계승·발전시켜 '뉴삼성' 비전을 구체화하겠다는 뜻으로도 풀이한다. 18일 삼성에 따르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주요 부품사업 ▲미래 먹거리로 자리잡은 바이오 산업 ▲핵심기술로 급부상한 인공지능(AI) 분야 등에 집중해서 채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삼성은 인재제일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기 위해 1957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공채제도를 유지 중이다. 1993년 국내 최초로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했으며, 1995년에는 지원 자격요건에서 ▲학력 ▲국적 ▲성별 ▲나이 ▲연고 등을 제외하는 '열린 채용'을 실시했다. 현재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는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 청년일보 】 LG전자가 영국 런던 '내셔널 갤러리(The National Gallery)'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예술 작품을 생생하게 구현하는 LG 올레드 TV만의 압도적 화질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아트 파트너들과 협업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최근 내셔널 갤러리와 3년간 공식 기업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식 기업 파트너는 내셔널 갤러리의 파트너십 가운데 최고 권위를 가진 파트너십으로 전 세계에 LG전자와 블룸버그 자선재단, 뱅크오브아메리카 셋뿐이다. 내셔널 갤러리는 컬렉션을 통해 연 47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만나고 2천400여 점의 작품을 보유한 세계적인 미술관이다. LG전자는 대영제국훈장을 수훈한 영국을 대표하는 현대 미술 작가 '리차드 롱'과 같은 주요 아티스트들이 진행하는 미술관의 대표 전시, 현대 미술에 기여한 아티스트 후원 프로그램 '컨템포러리 펠로우십', 큐레이터와 방문객 간 진행되는 아티스트 토크 '뜻밖의 관점' 등 내셔널 갤러리가 최근 확장계획을 발표한 현대 미술 분야의 파트너로서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LG전자의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를 통해 선보인 'LG 갤러리 플러스(LG Gallery+)'
【 청년일보 】 한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꼽히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이하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안전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막바지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18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이 강조하는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2000년부터 매년 많은 시민들이 함께 기뻐하고 즐길 수 있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개최해 왔다. 약 100억원의 투자비용과 수천명의 한화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이 행사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해외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등 문화·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서울의 도시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화는 올해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해 온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300여명을 특별 초청한다. 또한 행사 당일 오전부터 한화그룹 계열사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하는 홍보부스와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풍성한 문화축제를 만들어 나간다. 한화는 성공적인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위해 안전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만반의 준비를 다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올해에는 '함께, 멀리'의 철학대로 모든 불꽃이 쌍둥이(데칼코마니) 형태로 펼쳐져 더 많은 관람객들이
【 청년일보 】 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18일 LG에 따르면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한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천800억원 규모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 5천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 2천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천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
【 청년일보 】 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선다. LG전자는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 SK이노베이션 김무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Fan Wall Unit)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한다.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개발한다. 또한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오는 19일 '갤럭시 S25 FE', '갤럭시 탭 S11 시리즈', '갤럭시 버즈3 FE'를 국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갤럭시 S25 FE'는 'One UI 8'을 탑재해 사용자에게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사용자의 위치·시간·사용 습관을 바탕으로 맞춤형 정보를 추천해주는 '나우 브리프' 등 개인화된 AI 기능을 지원한다. 영상 감상 중 실시간으로 노이즈를 줄여주고, 편집 중에는 소음 등을 선택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오디오 지우개',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사용자에게 알림을 알려주는 '보이스 피싱 의심 전화 알림'과 같은 다양한 AI 기능도 지원한다. '갤럭시 S25 FE'는 6.7형 120Hz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더욱 뛰어난 콘텐츠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고사양 칩셋과 전작 대비 약 10% 이상 커진 베이퍼 챔버, 4천900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강력한 성능과 장시간 안정적인 사용을 지원한다. 두께 7.4mm, 무게 190g의 얇고 가벼워진 '갤럭시 S25 FE'는 네이비, 아이스블루, 화이트, 제트블랙 등 4가지
【 청년일보 】 LG전자가 전 부문에서 만 50세 이상 구성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만 50세 이상이거나 수년간 성과가 낮은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적 희망퇴직을 운영한다. 법정 퇴직금 외 근속 및 정년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최대 3년치 연봉에 해당하는 위로금과 최대 2년치의 자녀 학자금 등을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대상은 HS사업본부(생활가전), MS사업본부(TV), VS사업본부(전장), ES사업본부(냉난방공조) 등 전체 사업본부다. 앞서 LG전자는 TV 사업을 담당하는 MS사업본부에서 먼저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조직 슬림화에 나선 바 있다. MS사업본부는 지난 2분기 유일하게 영업손실(1천917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 측은 "지난달 MS사업본부에서 희망퇴직을 운영한 이후 타 조직에서도 인력 선순환의 필요성을 검토했다"면서 "동일한 기회 제공에 대한 일부 구성원의 의견이 있어 타 조직 희망자에게도 신청 기회를 안내하는 수준에서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가 전 사업부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건 지난 2023년 이후 2년 만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