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 출발했다. 15일 조 바이든 차기 미국 대통령이 부양책 계획을 공개했음에도 부양책 기대가 상당폭 반영됐던 데다, 소매판매 등 주요 지표도 부진했기 때문이다. 오전 10시3분(미 동부 시각)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7.30포인트(0.38%) 하락한 30,874.22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30포인트(0.38%) 내린 3,781.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69포인트(0.19%) 하락한 13,087.94에 거래됐다. 대규모 부양책이 발표됐지만, 정작 증시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시장은 1조9천억 달러 규모인 바이든 당선인의 부양책과 주요 은행들의 4분기 실적, 소매판매 포함 경제 지표 등을 주시하고 있다. 바이든 당선인은 전일 1조9천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 방안을 제시했다. 미국인에 대한 현금 추가 지급, 실업수당 지원금 확대 및 기간 연장 등의 방안이 포함됐다. 바이든 당선인 측은 또 인프라 투자와 기후변화 대응 등에 초점을 맞춘 또 다른 재정 부양책을 2월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나 도널드
【 청년일보 】CNBC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하고 있는 아크 인베스트가 '우주탐사 ETF'를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서류를 제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버진 갤럭틱, 막사 테크놀러지스 등 이미 상장된 우주 개발 업체들의 주가는 구체적인 펀드 구성에 관해서는 구체적으로 서류에 언급되지 않았음에도 상장지수 편입 기대감에 폭등했다. 아크인베스트는 "지구 밖에서 발생하는 각종 상품과 서비스를 선도, 활용하거나 이익을 내는 기업에 투자의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 아크 이노베이션 펀드 지난해 수익률 170%...테슬라로 친근한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는 산하 ETF 가운데 주력 펀드인 아크 이노베이션 펀드가 지난해 17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아크 이노베이션 펀드의 운용자산 규모도 170억 달러로 불어났다. 연말연시 '제2의 테슬라 찾기'에 나섰던 서학개미들은 ARK 이노베이션 ETF(5,100만 달러)와 ARK 지노믹 레볼루션 ETF(4,400만 달러) ARK인베스트에 주목하기도 했다. 이 펀드가
【 청년일보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는 15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200만 명 선을 넘은 것으로 집계했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한국시간으로 15일 오전 8시45분 현재 200만453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월드오미터 집계 기준으로 현재까지 39만7천371명이 숨졌다. 이어 브라질 20만7천160명, 인도 15만1천954명, 멕시코 13만6천917명, 영국 8만6천15명 순으로 사망자가 많았다. 코로나19의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현재 9천345만8천여명으로, 조만간 1억명 선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美 캘리포니아·애리조나가 사망자 증가 주도…LA선 주민 3명중 1명꼴 감염경력 뉴욕타임스(NYT)는 1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고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캘리포니아·애리조나주가 이를 이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새해 들어 2주 새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만 3만8천명이 넘는다. NYT는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전례 없는 수준에 달하며 치솟고 있다"며 "대부분 캘
【 청년일보 】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조 바이든 차기 미국 대통령의 부양책 기대에도 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 등으로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4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68.95포인트(0.22%) 하락한 30991.5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30포인트(0.38%) 떨어진 3795.5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31포인트(0.12%) 내린 13112.64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바이든 당선인이 내놓을 부양책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 미국 실업 지표 등을 주시했다. 증시는 장 중반까지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바이든 당선인이 이날 차기 정부가 추진할 부양책을 제안할 예정인 점이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CNN은 부양책 규모가 2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고, 뉴욕타임스(NYT)도 1조9천억 달러 규모 부양책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인에 대한 2천 달러 현금 지급과 중소기업 지원, 주 및 지방정부 보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 지원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파월 연준 의장도 비
【 청년일보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4일(현지시간) 이른바 '미국 구조 계획'으로 명명한 예산안을 공개하고 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둔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AP통신은 이날 바이든 당선인이 '미국 구조 계획' 예산안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해 1조9천억 달러(2천82조 원) 규모의 경기부양안을 의회에 제안했다. 오는 20일 공식 취임 전에 예산안까지 내놓은 것은 그만큼 전염병 대유행 억제를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다만 공화당은 대규모 경기부양안이 미국의 국가채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등을 제기하며 부정적 입장을 밝혀온 상황이라 의회 협상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바이든 당선인 입장에선 의회를 상대로 한 정치력의 첫 시험무대가 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가 되는 민주당 척 슈머 상원의원이 14일 경기 부양안 공개를 앞두고 바이든 당선인과 부양안 규모 등을 조율했으며, 슈머 의원은 바이든 당선인에게 부양안 규모를 1조3천억 달러 이상으로 해야 한다고 압박했다고 전했다. 개인 지원금의 경우 애초 지난해 미 의회가 인당 600달러
【 청년일보 】 미국 실업 악화에도 14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바이든 행정부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43분(미 동부 시각)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8.72포인트(0.48%) 상승한 31,209.19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7포인트(0.25%) 오른 3,819.5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3.71포인트(0.41%) 상승한 13,182.66에 거래됐다. 시장은 차기 정부가 추진할 부양책에 주목했다. 조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부양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부양책 규모가 2조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한 CNN 보도가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에도 촉각이 쏠리고 있다. 파월 의장이 그동안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선호) 입장을 고수해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불안감을 더 키울만한 발언을 할 가능성은 작다는 전망이다. 미국의 실업지표는 악화된 상황이지만 차기 행정부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떠받치는 형세다. 노동부는 14일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18만1천 명 늘어난
【 청년일보 】 유럽중앙은행(ECB)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가 로이터 넥스트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로이터통신 주최 온라인 행사에서 최근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비트코인을 두고 "그것이 화폐로 전환될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미안한 얘기지만 가상화폐는 매우 투기적인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가상화폐는 "일부 이상한 일(funny business)과 완전히 비난받을 자금세탁 활동도 해왔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그는 자금세탁과 관련한 구체적인 예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리가르드 총재는 “비트코인과 관련한 범죄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한 “비트코인에 대한 규제가 있어야 한다”며 “다른 탈출구가 있다면 또 쓰일 것이기 때문에 글로벌 차원에서 동의를 구하고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상화폐는 최근 급등세를 보였지만 근본 가치에 대한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 뉴욕대 누리엘 루비니 교수는 지난달 12월 24일 야후 파이낸스 라이브에 출연해 가상화폐의 대장격인 비트코인의 상승세와 관련해 "투기적인
【 청년일보 】 미국 교통당국이 테슬라에 차량결함으로 인한 리콜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로이터통신은 13일(현지시간) 미국 교통안전국(NHTSA)이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모델S와 모델X 차량 15만8천대에 대해 리콜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NHTSA는 테슬라에 보낸 리콜 요청 서한으로 이들 차량의 미디어 컨트롤 유닛(MCU) 결함이 터치스크린 오작동으로 이어져 사고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NHTSA는 터치스크린 오작동은 후방 및 백업 카메라의 이미지 구현 실패 등 심각한 안전 문제를 낳을 수 있으며 운전자가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등의 각종 경고 기능 훼손으로 충돌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2012~2018년산 모델S와 2016~2018년산 모델X다. NHTSA는 "테슬라 측이 관련 결함을 시정하기 위해 몇 차례 업데이트를 했지만, 이는 문제를 해결하기에 상당히 부족했다"고 전했다. 이번 리콜 요구와 관련한 테슬라의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은 테슬라가 오는 27일까지 NHTSA에 답변을 해야 하고, 리콜 요구에 동의하지 않으면 충분한 설명을 해야 한다고 전했
【 청년일보 】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진정된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3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8.22포인트(0.03%) 하락한 31060.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65포인트(0.23%) 오른 3809.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6.52포인트(0.43%) 상승한 13128.9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인텔 주가가 약 7% 급등하며 시장에 활력을 제공했다. 최고경영자 교체 소식이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0.65% 올랐다. 커뮤니케이션도 0.36%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에너지는 0.81%, 금융주는 0.15% 내렸다. 시장은 미 국채 금리 움직임과 소비자물가 등 주요 지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 등을 주시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전일 장중 한때 1.18%를 넘어서는 등 최근 급등하면서 증시 투자자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조 바이든 차기 행정부의 대대적인 경기 부양책과 물가 상승 전망,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완화 축소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역사상 첫 번째로 재임 중 두 번째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는 불명예를 안게됐다. 탄핵 여부는 이후 이어질 상원의 심리와 표결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미국 하원은 13일(현지시간) 5명의 사망자를 낸 시위대의 의회 난입사태 선동 책임을 물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가결했다. 임기를 꼭 일주일 남긴 시점이다. 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32명, 반대 197명의 과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민주당 의원 222명은 전원 찬성표를 던졌다. 공화당 의원 197명 중 10명이 탄핵소추에 찬성하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반기를 들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하는 13일(현지시간)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나왔다. 미국 언론들은 펠로시 의장은 '상복'처럼 보이는 검은색 원피스 정장을 입고 금목걸이를 하고 있었다. 2019년 12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첫 번째 탄핵소추안이 하원에서 가결됐을 때와 똑같은 옷이라고 전했다. 첫 번째 탄핵안이 가결됐을 때와 달리 탄핵안 가결이 선포된 후 본회의장 장내는 별다른 움직임 없이 조용했
【 청년일보 】미국 국채금리 동향에 촉각이 곤두서면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13일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45분(미 동부 시각)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3포인트(0.01%) 하락한 31,065.46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67포인트(0.07%) 내린 3,798.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59포인트(0.07%) 하락한 13,062.84에 거래됐다. 주요 지수는 개장 이후 보합권에서 소폭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중이다. 시장은 미 금리 움직임과 소비자물가 등 주요 지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 등을 주시하고 있다. 미 국채 금리가 전일 한때 1.18%를 넘어서는 등 최근 급등하면서 증시 투자자들도 주시하고 있다. 조 바이든 차기 행정부의 대대적인 경기 부양책과 물가 상승 전망,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완화 축소 가능성 등이 복합적으로 금리를 밀어 올리는 상황이다. 금리 상승은 증시에 양면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부양책과 경제 회복 기대에 따른 것으로 해석되면 경기 순환주를 중심으로 증시 전반에 긍정적일 수 있다. 하
【 청년일보 】로이터 통신은 12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직무박탈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민주당은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사당 폭동에 대한 책임을 물어 수정헌법 25조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무정지 조치를 취할 것을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요구했다. 수정헌법 25조는 대통령이 직을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되면 부통령이 직무를 대행하도록 허용하는 규정이다. 앞서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직무 박탈이 국익과 헌법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반대 입장을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에게 서한으로 전달했다. 그는 "지난주 나는 내게 주어진 헌법상 권한을 넘어 (내가) 대통령선거 결과를 결정하라는 압력에 굴하지 않았다"라면서 "국가의 명운이 심각한 상황에서 정치적 게임을 벌이려는 하원의 노력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정헌법 25조가 대통령이 무능하거나 직을 수행하는 데 장애가 있을 경우에 대비한 조항이라고 강조하면서 "이 조항은 처벌이나 (대통령직) 강탈의 수단이 아니며 그러한 측면에서 발동되면 끔찍한 선례로 남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펠로시 의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