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미 상원은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2명의 연방준비제도(FED) 이사 후보 가운데 크리스토퍼 월러 후보의 인준안을 찬성 48표, 반대 47표로 가결했다. 공화당에서는 랜드 폴 의원이 유일하게 반대 표했지만 인준안 통과를 막지는 못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또 다른 이사 후보로 '코드인사' 논란의 중심에 선 주디 셸턴 이사 후보의 인준 가능성은 희박해졌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다. 현재 미 상원은 공화당은 우위에도 불구하고 임기 내내 연준의 이사 임명에 실패한 트럼프 정부로서는 이번 인준 통과가 모처럼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스티븐 무어, 허먼 케인, 마빈 굿프렌드, 넬리 량 등을 지명한 바 있지만 모두 자진 낙마 또는 인준 실패로 물러났다, 미 상원 인준을 통과한 윌러는 워싱턴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거쳐 노터데임대 교수를 역임했다. 2009년부터는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부총재를 맡아 연구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완화적 통화정책은 선호하는 소위 ‘비둘기파’로 지난해 6월 블룸버그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단지 인상을 위한 (금리)인상을 해야 할 어떠한 이유도 찾을 수 없다”고 저금리 기조를 옹호
【 청년일보 】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의 부양책 협상 기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 관련 우려가 겹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3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85.73포인트(0.29%) 상승한 29969.52에 거래를 종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9포인트(0.06%) 하락한 3666.72에 장을 마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82포인트(0.23%) 상승한 12377.18에 장을 종료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보잉 주가가 약 6% 급등했다. 부양책 기대와 737맥스 기종의 대규모 판매 계약 성사 등이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화이자 주가는 1.7%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1.07% 올랐지만, 재료 분야는 0.68% 내렸다. 기술주는 0.1% 하락했다. 시장은 주요 경제 지표와 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 미국의 부양책 협상 등을 주시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이 장중 가격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하는 등 증시는 이날 장중에는 대체로 강세를 유지했다. 미국의 부양책 협상이 속도를 내는
【 청년일보 】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8%(0.36달러) 상승한 45.64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5분 현재 배럴당 1.2%(0.60달러) 오른 48.85달러에 거래되는 등 주요 산유국들의 내년 초 '소폭 증산' 합의 소식에 국제 유가는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날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는 내년 1월부터 감산 규모를 하루 770만 배럴에서 720만 배럴로 줄이기로 합의했다. 원유 공급이 늘어난다는 의미지만, 그 폭이 크지 않다는 점에 시장이 안도한 것으로 보이며, 리스태드에너지의 원유시장 선임분석가인 파올라 로드리게스 마시우는 CNBC방송에 "1월에 50만 배럴(의 증산)은 시장이 두려워하던 악몽까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국제 금값은 달러 약세와 미국 추가부양 기대로 또 올랐는데,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10.90달러) 상승한 1,841.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를 보면 3일(그리니치표준시 기준) 오후 9시 9분 현재 전 세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50만9천249명으로, 지난해 12월 세계보건기구(WHO)에 '정체불명의 폐렴'으로 코로나19가 처음 보고되고 약 1년 만에 150만명을 돌파했다. 우리나라의 대도시 기준이 50만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대도시 3개의 인구가 코로나19에 사라진 셈이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현재 6천539만9천여명으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사망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28만1천여명을 기록한 미국이다. 미국은 전날 하루 코로나19 사망자가 2천804명(존스홉킨스대 기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고, 미국에 이어선 브라질(17만5천여명), 인도(13만9천여명), 멕시코(10만7천여명), 영국(6만여명) 등의 순서로 사망자가 많다. 북반구가 겨울철에 들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져 각국은 연일 '최악의 날'을 맞이하고 있으며, 확진자 증가세는 사망자 증가세와 직결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세계 보건계는 백신이 보급되기 전까지 확산세가 이어질 이번 겨울을 최대의 고비로 경계하고 있다. 이
【 청년일보 】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6%(0.73달러) 오른 45.28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4시20분 현재 배럴당 1.5%(0.71달러) 오른 48.13달러에 거래되는 등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소식에 힘입어 국제 유가가 반등했다. 영국 정부가 이날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처음으로 승인해 수요 회복 기대감을 높인 것으로 분석되며, 투자자들은 또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연장 합의 가능성도 주시했다. OPEC+(OPEC 회원국과 10개 OPEC 외 주요 산유국 협의체)는 3일 내년 초 감산 규모 결정을 위한 회의를 연다. 국제 금값은 달러 약세와 미국의 추가부양 기대감 속에 상승했는데,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11.30달러) 오른 1,830.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 민간 고용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부양책 협상 기대감이 떠오르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59.87포인트(0.20%) 상승한 29883.79에 거래를 종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56포인트(0.18%) 상승한 3669.01에 장을 마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74포인트(0.05%) 하락한 12349.3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종목별로는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인 세일즈포스 주가가 8.5% 급락했다. 약 277억 달러에 기업용 메신저 슬랙을 인수키로 한 영향을 받았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3.15% 올랐고, 금융주도 1.05% 상승했다. 기술주는 0.22% 내렸다. 시장은 주요 경제 지표와 미국 부양책 협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 등을 주시했다. 증시는 장 초반에는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다. 주요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는 등 큰 폭 오르며 레벨 부담이 커진 가운데 민간 고용지표도 부진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
【 청년일보 】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7%(0.79달러) 떨어진 44.55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4시20분 현재 배럴당 1.1%(0.51달러) 내린 47.37달러에 거래되는 등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 난항 속에 국제 유가는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수요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급 조절을 위한 감산 협상마저 돌파구를 찾지 못한 것이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OPEC+(OPEC 회원국과 10개 OPEC 외 주요 산유국 협의체)는 참여국 간 이견 속에 내년 초 감산 규모 결정을 위한 회의를 1일에서 3일로 연기했다. OPEC 회원국들은 현재의 감산 규모를 내년 1분기에도 유지할 것을 원하는 반면,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등 비(非)OPEC 산유국들이 1월부터 점진적 증산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국제 금값은 온스당 1,800달러 선을 회복했는데,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2.1%(38달러) 오른 1,818.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
【 청년일보 】 유럽 주요국 증시는 1일(현지시간) 내년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속에 동반 상승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89% 상승한 6384.73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69% 상승한 13382.30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14% 상승한 5581.64로 장을 종료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94% 오른 3525.24로 장을 마쳤다. AFP 통신은 내년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감과 중국의 경기 확장 국면 소식이 증시 상승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이날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긴급 승인 신청과 관련해 오는 29일까지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EMA는 긴급 승인 신청이 이뤄진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는 늦어도 다음 달 12일 별도의 평가 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금융정보 업체 차이신(財新)은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의 53.6보다 1.3포인
【 청년일보 】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부양책 협상 기대가 부상하면서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185.28포인트(0.63%) 상승한 29823.92에 거래를 종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0.82포인트(1.13%) 상승한 3662.4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6.37포인트(1.28%) 오른 12355.11에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와 나스닥은 장중 및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산업주가 0.17%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상승했다. 커뮤니케이션이 1.96% 올랐고, 기술주도 1.41% 상승했다.. 시장은 미국의 재정 부양책 관련 소식과 주요 경제 지표, 코로나19 백신 개발 등을 주시했다. 정가에서 신규 부양책 논의가 다시 시작되면서 위험자산 투자 선호 심리 강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은 이날 부양책과 관련한 회담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오는 11일
【 청년일보 】 유럽 주요국 증시는 30일(현지시간) 동반 하락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59% 하락한 6266.19로 거래를 종료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33% 내린 13291.16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42% 하락한 5518.55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1.00% 내려간 3492.54로 거래를 종료했다.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거는 기대보다도 미국의 심각한 코로나19 확산세에 주목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옥스퍼드대학-아스트라제네카 등 최소 3종류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경제 회복 낙관론이 중론으로 득세한 바 있다. 그러나 미국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여행을 자제하라는 보건당국의 권고가 무색해지면서 앞으로 몇 주 안에 확진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비관론이 제기되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앞으로 2∼3주 뒤면 코로나 환자가 이미 급증한 상황에서 또 환자가 급증할 것"이라고 우
【 청년일보 】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11월 한 달간 기록적으로 오른 데 대한 부담 등으로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30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271.73포인트(0.91%) 하락한 29638.6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72포인트(0.46%) 내린 3621.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11포인트(0.06%) 하락한 12198.74에 장을 종료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모더나 주가가 20% 이상 폭등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5.37% 하락하며 부진했고, 금융주도 1.92% 하락했다. 반면 기술주는 0.66% 상승했다. 시장은 단기 급등에 따른 레벨 부담 속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과 백신 개발, 미·중 관계 관련 소식 등을 주시했다. 코로나19 백신 기대와 우려보다는 순조로운 미국의 정권 교체 등으로 이번 달 증시는 기록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이날 하락에도 지난달 약 11.8% 올라 지난 1987년 1월 이후 약 33년 만에 가장 큰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약 10.8%,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직격탄을 맞았던 숙박 공유업체와 반사이익을 얻은 배달업체의 뉴욕 증시 상장이 임박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는 여행 수요 격감을 혁신으로 극복해 3분기 실적 반전을 이뤘으며 배달업체 도어대시는 성장세를 지켜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현지시간) 투자 로드쇼를 개최하는 에어비앤비의 기업가치를 300억~330억 달러(한화 약 33조2천250억~36조5천475억 원)로 잡았다고 보도했다. 이달에 기업공개(IPO)를 할 예정인 에어비앤비는 신종 코로나19으로 인한 여행 수요 격감 탓에 한때 기업가치 평가액이 180억 달러(약 19조9천억 원)까지 쪼그라들었다. 그러나 전체 직원의 4분의 1에 가까운 1900명을 정리해고하는 등 비용 절감에 나섰고, 거주 지역에서 가까운 곳으로 여행하려는 소비자의 수요에 발 빠르게 맞추는 데 성공하면서 3분기에 2억1천900만 달러(약 2천425억 원)의 순이익을 내면서 반전에 성공했다. 현재 에어비앤비에 대한 시장의 IPO 예상치는 300억 달러 수준까지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역시 이달 IPO에 나설 음식 배달업체 도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