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와 기업 실적 호조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3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399.64포인트(1.37%) 상승한 29479.81에 거래를 종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8.14포인트(1.36%) 상승한 3585.1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9.70포인트(1.02%) 상승한 11829.29에 장을 종료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4%가량 상승했다. S&P500 지수는 2% 이상 올랐고, 나스닥은 약 0.5% 하락했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가 나스닥 대비 이 정도로 큰 폭 오른 것은 2002년 이후 처음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및 백신 개발 상황을 주시했다. 악화한 코로나19 상황과 백신이 곧 나올 것이란 기대가 맞서는 중이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백신이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더나도 곧 3차 임상시험 중간 평가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신이 조만간 나오고, 이로 인해 내년에는 경제 활
【 청년일보 】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에디슨리서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공화당의 오랜 거점이던 애리조나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이겨 선거인단 11명을 차지하면서 대선 선거인단을 290명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은 애리조나에서 개표가 99%까지 이뤄진 가운데 166만8천684표를 얻어 트럼프 대통령(165만7천250표)에 1만1천434표(0.34%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애리조나 주정부 국무장관실은 인구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매리코파 카운티를 비롯한 6개 카운티에 대한 수작업 검표를 한 결과 오차가 미미했다고 밝혔다. 그간 판정을 보류해온 CNN방송과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등 유력 매체들도 결국 이날 바이든 당선인의 애리조나 승리를 예측했다. 바이든 후보는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등 핵심 경합주에서 역전승을 낚아 선거인단 279명을 확보하자 지난 7일 당선을 선언한 바 있다. 애리조나는 별세한 존 매케인, 배리 골드워터 전 상원의원과 같은 미국 보수의 아이콘을 배출한 공화당의 전통 표밭이었다. 애리조나는 연방에 편입된 1912년 이후 주로 민주당 후보가 승
【 청년일보 】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8%(0.33달러) 내린 41.12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불투명한 내년 수요 전망 속에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30분 현재 배럴당 1% 하락한 43.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일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임상시험에서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였다는 중간 결과를 내놓은 이후 사흘간 이어진 '백신 랠리'가 막을 내린 것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1년까지도 글로벌 원유 수요가 백신 덕분에 큰 폭으로 늘 것 같지는 않다고 전망했다. 국제 금값은 소폭 상승했는데,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11.70달러) 오른 1,873.3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코로나19 백신의 보급 어려움이 제기된 게 안전자산인 금 가격을 뒷받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유럽 주요국 증시는 12일(현지시간) 동반 하락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희소식에 상승세를 이어가다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68% 하락한 6338.94로 거래를 종료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1.24% 하락한 13052.95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52% 하락한 5362.57로 장을 종료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1.13% 내린 3428.20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백신의 예방효과가 90% 이상으로 나타났어도 실제 출시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일본 미즈호 은행은 "유럽과 미국에 제2, 제3의 코로나19 물결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은 백신을 대량으로 이용하기까지 수개월이 소요된다는 점을 재평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에서는 11일 하루 사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4만5000명 이상 발생했을 정도로 상황이 다시 심각해졌다고 워싱턴포스트(WP
【 청년일보 】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계속 악화하는 데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2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317.46포인트(1.08%) 하락한 29080.17에 거래를 종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5.65포인트(1.00%) 떨어진 3537.0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6.84포인트(0.65%) 내린 11709.59에 장을 종료했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와 주요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에너지가 3.39% 내렸다. 재료 부문도 2.17% 하락했다. 백신 개발이 임박했다는 기대로 불붙었던 투자 심리는 계혹 악화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후퇴했다. CNBC에 따르면 전일 하루 미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14만 명도 훌쩍 넘어서 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환자 수도 최근 지난 봄의 정점을 넘어섰다. 봉쇄 조치를 강화하는 지역도 속속 나오고 있다.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등이 앞서 봉쇄 조치를 강화했고, 이날은 시카고가 시민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가을철 재유행이 본격 시작한 가운데, 미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미국에서는 2천5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하루 2천명이 넘는 사람이 코로나19로 숨진 것은 올봄 이 병이 기습적으로 덮치면서 인공호흡기·병상 부족 사태 등을 겪었던 지난 5월 6일 이후 처음이다. 10일에는 신규 확진자도 14만3천231명 발생하며 전날 세워진 최대치 기록(14만290명)을 하루 만에 또 경신했다. 10만명이 넘는 신규 환자가 9일 연속으로 발생한 것이다. 10일은 또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환자도 역대 최대를 기록한 날이었다.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에서는 6만5천여명이 이 질환으로 입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는 최근 주(州)에 배포한 보고서에서 미국의 절반의 지역에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이 가속화하면서 "현재까지 겪어본 가장 분산된 확산"이 일어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필라델피아 아동병원 정책연구소는 서부 해안 지역과 북동부, 중부 대서양 연안의 주들에서 앞으로 몇 주에 걸쳐 사태가 악화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 청년일보 】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11일(현지시간) 자체 집계를 근거로 이날 미국에서 하루 양성 판정을 받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만5천835명으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앞서 AFP 통신은 10일 미 존스홉킨스대학 통계를 인용해 지난 24시간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20만1천961명 나오며 하루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보도했으나, 존스홉킨스대는 10일 발생한 신규 환자를 13만6천325명으로 집계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때문에 입원한 환자 수도 이날 6만4천여명으로 파악되며 올봄 미국의 코로나19 정점 때에 근접했다고 WP는 전했다. 이들 환자 가운데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는 사람도 거의 3천명에 달하고, 이날 저녁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1천408명으로 집계됐으며, 테네시·앨라배마·미네소타주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코로나19 사태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리노이주에서는 입원해야 할 환자들이 급증하자 의사들이 주지사와 시장에게 집단으로 서한을 보내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들은 "누가 치료를 받고, 받지 말아야 할지 결정해야만 할 지경에 다다랐다"고 밝혔다. 오하이오주에서도
【 청년일보 】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로 급등했던 경기 순환주가 주춤했지만, 부진했던 기술주는 반등하는 등 최근 거래의 되돌림이 나타났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1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23.29포인트(0.08%) 하락한 29397.63에 거래를 종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7.13포인트(0.77%) 오른 3572.6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2.57포인트(2.01%) 상승한 11786.43에 장을 종료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2.41% 반등했다. 산업주는 0.88% 내렸다. 시장은 미국 대선 결과와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주목했다. 최근 호재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전반적인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개선된 상황이다.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대선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백악관과 의회 상원의 권력이 분리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규제 및 증세에 대한 부담도 줄었다. 더욱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이 탁월한 효과 보인 것으로 나타나, 조만간 백신이 개발될 것
【 청년일보 】 유럽 주요 증시는 11일(현지시간) 동반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35% 상승한 6382.10으로 거래를 종료했다.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40% 오른 13216.18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48% 상승한 5445.21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0.72% 오른 3467.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소식과 미국 대선 결과 등을 주시했다. AFP 통신은 유럽 주요 증시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일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이 3상 임상시험 중간 결과에서 90% 이상의 예방효과를 보였다는 발표가 나온 바 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2%(0.09달러) 오른 41.45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국제 유가는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현재 배럴당 0.6%(0.24달러) 오른 43.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로 원유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희망이 연일 유가를 밀어 올리는 양상이다. 지난 9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이 90% 이상의 예방 효과를 발휘했다는 3상 임상시험 중간 결과가 발표된 데 이어 러시아도 자국 백신이 92%의 효과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지난주 510만 배럴 감소한 것도 유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나, 최근 코로나19 급증세가 유가 상승폭을 제한한 것으로 보인다. 국제 금값은 하락했는데,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8%(14.80달러) 내린 1,861.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1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사적인 실내 모임 인원수를 10명 이내로 제한하고, 밤 10시 전까지 술집과 식당, 헬스장의 문을 닫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조치는 일종의 통행금지 성격이라고 뉴욕타임스(NYT)와 CNBC방송이 전했다.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등 연말 명절을 앞두고 시행되는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뉴욕 주민들은 자택에서도 10명 이상 모임을 가져서는 안 되고, 밤 10시 영업 제한령은 주류판매 면허를 가진 레스토랑, 바와 헬스장이 그 대상으로 10시 이후에도 식사 테이크아웃은 가능하다고 뉴욕주는 설명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바, 레스토랑, 헬스장, 홈 파티는 이 질병이 주로 발생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뉴욕은 현재 미국 내 다른 지역이나 유럽보다 상대적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적은 편이지만, 최근 들어 상황이 악화하면서 2차 유행 공포가 커지는 분위기이다. 미국 전체로는 일주일 평균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2만3천명을 넘어섰고, 만 24시간 동안 20만명이 신규 감염됐다는 통계도 있
【 청년일보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친여동생이자 오랜 정치 자문역으로 알려진 밸러리 바이든 오언스는 10일(현지시간) 공개된 인터넷매체 '악시오스 on HBO' 인터뷰에서 "바이든 당선인은 새로운 정부를 설립하고 출범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훼방해도 전혀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1월 20일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 이후 무대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언스는 주로 막후에서 바이든 당선인을 도왔으며, 대선 승리 선언 이후 방송 인터뷰를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악시오스가 밝혔다. 인터뷰는 지난 8일 바이든 당선인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했는데, 악시오스는 오언스가 바이든 당선인의 게이트키퍼이자 고문, 심복 역할을 하며 판단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바이든 당선인은 미국 역사상 백악관에 입성하는 대통령 중 가장 경험이 많다"며 "상원의원을 36년간 지냈고, 부통령도 8년 역임했기 때문에 매우 현명하다"고 강조했다. 오언스는 "비록 바이든 당선인이 현재 축하를 받고 있지만, 그가 직면한 어려움을 인지하고 있다"며 "하원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의 의석 격차가 줄었고, 상원은 여전히 공화당이 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