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AFP 통신은 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하루동안 20만1천961명으로 집계돼 일일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존스홉킨스대 통계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미국 누적 확진자는 1천23만8천243명이 된 가운데, 이날 사망자는 1천535명으로 집계돼 누적 사망자는 23만9천588명이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선과 관련한 질문에 "미국 선거에서 집계될 표가 여전히 남아있다"며 "두 번째 트럼프 행정부로의 순조로운 전환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부 내 최측근이자 외교수장인 폼페이오 장관이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인정하지 않은 채 '트럼프 2기 행정부'로의 전환을 언급한 것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준비됐다. 세계는 여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지켜보고 있다"며 "국무부는 어떤 만일의 사태에도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또 "세계는 미국에서 어떤 전환 과정도 순조로울 것이라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며 내년 1월 20일 대통령 취임과 함께 국무부가 제 기능을 하는 데 필요한 인수인계는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바이든 당선인 팀과 접촉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때때로 짜증스러운 회견 태도를 보였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그는 대선 투표에서 사기가 있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검증되지 않은 주장으로 미국이 다른 나라의 선거에 대한 심판자로서 신뢰를 잃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터무니없다"고 일축하면서
【 청년일보 】 유럽 주요국 증시는 1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 속에 강세장을 지속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보다 1.8% 상승한 6296.85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5% 오른 13163.11로 장을 종료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6% 뛴 5418.97을 기록했고,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도 3442.62로 1.0% 상승했다. 꽤 뛰어난 효험을 갖춘 코로나19 백신 개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전날 개발 중인 백신의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임상 3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AFP 통신에 "전문가들이 백신 생산과 공급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음에도 이 뉴스가 게임체인저(판을 바꾸는 요인)가 된 것 같다"고 짚었다. 이 소식에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고,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도 "고무적"
【 청년일보 】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에 따른 투자자금의 이동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0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262.95포인트(0.9%) 상승한 29420.9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97포인트(0.14%) 하락한 3545.5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9.93포인트(1.37%) 내린 11553.8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2.52% 올랐고, 산업주도 1.79% 상승했다. 반면 기술주는 1.94% 내렸고, 커뮤니케이션은 0.32% 하락했다. 시장은 코로나19 백신 개발 가능성과 이에 따른 투자 자금의 순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큰 부작용 없이 90% 이상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지난 9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다음 달에 우선순위의 사람들에게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로나19 치료제 관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감에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7%(1.07달러) 상승한 41.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30분 현재 배럴당 2.9%(1.24달러) 뛴 43.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이 3상 임상시험 중간 결과에서 90% 이상의 예방효과를 보였다는 뉴스에 8.5% 폭등한 데 이어 이틀째 상승세다. 코로나19 사태로 최악의 침체에 빠진 원유 수요가 백신 덕분에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5% 폭락했던 국제 금값은 각국 중앙은행들의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 전망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1.2%(22달러) 오른 1,876.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유럽 주요국 증시는 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진전 소식에 4∼7% 급등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57% 급등한 5336.32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4.94% 상승한 13095.97로 장을 종료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4.67% 상승한 6186.29로 장을 끝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 역시 3407.91로 6.36% 상승 마감했다. 시장은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소식에 급등했다. 화이자는 이날 3상 임상시험 참가자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94명을 분석한 결과, 자사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90% 이상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효험을 보여준 것으로, 그동안 과학자들은 최소 75% 이상의 효과를 가진 코로나19 백신을 기대해왔다고 CNBC 방송이 전했다. 화이자는 백신 안전에 관한 데이터를 점검한 뒤 11월 셋째 주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심각한 안전 우려
【 청년일보 】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효과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반적으로 증시가 큰 폭 올랐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백신 호재에 오히려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9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834.57포인트(2.95%) 급등한 29157.97에 거래를 종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1.06포인트(1.17%) 오른 3550.50에 거래를 마쳤지만, 나스닥 지수는 181.45포인트(1.53%) 하락한 11713.78에 장을 종료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전장 대비 1600포인트 이상 폭등한 29933.83까지 고점을 높이며, 장중 가격 기준 신기록을 썼다. 이날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14% 이상 폭등했고, 금융주도 8% 넘게 치솟았다. 산업주도 3% 이상 올랐다. 반면 기술주는 0.73% 내렸고, 커뮤니케이션도 0.25% 하락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도 장중 기준 신고점을 기록했다. 시장은 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과 미국 대선 결과의 영향 등을 주시했다. 코로나19 백신 개
【 청년일보 】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였다는 낭보에 힘입어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8.5%(3.15달러) 급등한 40.29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313분 현재 배럴당 7.6%(3.00달러) 상승한 42.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가 폭등은 5월 이후 최대폭 상승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코로나19 백신이 그동안 유가를 짓눌러온 최악의 수요 침체를 정상화시켜줄 것이란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화이자는 외부 전문가 패널이 3상 임상시험에서 발생한 94명의 확진자를 분석한 결과 백신의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90%를 넘었다는 중간 결과를 공개했다. 백신을 투여한 실험군과 플라시보(가짜 약)를 투여한 실험군으로 나눠 진행한 임상시험 과정에서 나온 확진자 중 백신 접종자는 10%도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고 최종 분석 결과를 기다려야 하지만, 일반 독감 백신(예방효과 40∼60%)보다 훨씬 강력한 효과를 보여준 것이어
【 청년일보 】 CNN방송은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대선 패배에 불복한 가운데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승복을 얘기하는 이들 중 한 명이라며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복할 때가 왔다고 조언하는 내부그룹의 의견이 커지고 있으며, 멜라니아 여사도 여기에 합류했다고 말했다. CNN은 멜라니아 여사가 선거에 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비공개적으로는 자신의 의견을 제시해 왔다고 소식통을 인용했다. 이 소식통은 "그녀가 종종 그러는 것처럼 이를 제안해 왔다"고 말했고, 앞서 CNN은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이 선거 결과 승복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쿠슈너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결과 수용을 촉구해 왔다는 점을 다른 이들에게 언급해 왔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승리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낸 성명에서 "이번 선거가 전혀 끝나지 않았다"고 불복하며 소송전 의지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이들의 글을 트위터에 리트윗하며 여전히 대선 결과
【 청년일보 】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9일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5천65만8천292명과 126만620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도 이날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가 5천24만6천842명, 누적 사망자 수는 125만 4천30명이라고 밝혔다. 월드오미터 기준으로 글로벌 누적 확진자가 5천만명을 넘어선 시점은 지난 8일로, 이는 중국이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지난해 12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처음으로 보고한 지 313일 만이다. 누적 확진자는 올해 6월 27일 1천만 명을 넘어서, 8월 10일 2천만 명, 9월 17일 3천만 명, 지난달 18일 4천만 명을 넘어섰다. 확진자 증가 속도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활발해지는 겨울을 맞이해 북반구에서 점점 빨라지는 추세다. 첫 보고 이후 179일 만에 1천만 명을 넘어선 뒤 44일 만에 2천만 명, 38일 만에 3천만 명, 32일 만에 4천만 명, 그리고 21일 만에 5천만 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의 최대 피해국은 미국으로,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이날 현재 1천26만1천212명, 누적
【 청년일보 】 피 말리는 박빙 승부 끝에 대선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 과반 270명을 확보한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현지시간) 11·3일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당선이 확정된 7일 밤(현지 시각)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 체이스센터에서 수락 연설에 나서 “미국인들은 우리에게 명확한 승리를 가져다줬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불복 의사를 밝히며 반발해 당선인 확정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며 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 ◆박빙 승부 가른 우편투표 ....펜실베이니아·미시간·위스콘신 모두 막판 역전 바이든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이번 승리는 미국민을 위한 승리였다”며 “이제까지 대통령·부통령에게 주어진 표로는 가장 많았다”고 했다. 그리고 “오늘 밤 미국 전역, 그리고 세계 전역에 기쁨과 내일은 더 나은 날이 될 것이란 희망이 있다”고 했다. 펜실베이니아·미시간·위스콘신 모두 막판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트럼프와의 대선 박빙승부에 종지부를 찍은 우편투표 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인 민주당 지지층이 우편투표로 대거 몰린 상황에서 우편투표를
【 청년일보 】 유럽 주요국 증시는 6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개표 결과를 지켜보며 혼조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7% 상승한 5910.02로 거래를 종료했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46% 하락한 4960.88을 기록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70% 떨어진 12480.02로 장을 종료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도 3204.05로 0.36% 하락 마감했다. 시장은 개표 나흘째에 접어든 미국 대선 결과에 주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후보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민주당 후보로 나선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은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대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사실상 대선 불복을 예고한 상황이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