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 대선이 초박빙 양상으로 전개되는 가운데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4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367.63포인트(1.34%) 오른 27847.66에 거래를 종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4.28포인트(2.20%) 상승한 3443.4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30.21포인트(3.85%) 급등한 11590.78에 장을 종료했다. 이날 페이스북 주가는 약 8.3% 급등했고, 우버 주가는 14.5%가량 치솟았다. 애플 주가도 4.1% 올랐다. 업종별로는 커뮤니케이션이 4.25% 급등했고, 기술주도 3.83% 오르며 장을 이끌었다. 시장은 미국 차기 대통령 및 상원의원 선거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대선에서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넉넉하게 앞섰던 것과 달리 초박빙 승부가 펼쳐졌다. 이날 오후 현재까지도 명확한 승자가 나오지 못하고 있다. 다만 개표가 진행될수록 바이든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조금 더 높게 점쳐졌다. 특히 바이든 후보가 핵심 경합 주로 여겨졌던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서 개표 초반 열세를 뒤집고 역
【 청년일보 】 사상 유례없는 미국 대통령선거 과정 속에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4%(1.49달러) 급등한 39.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20분 현재 배럴당 3.5%(1.40달러) 오른 41.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맞붙은 전날 대선을 둘러싼 혼돈 속에서 미국의 원유 재고 급감 소식에 주목했다. 지난주 허리케인 '제타'로 멕시코만 산유량이 크게 줄어든 탓에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는 800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상 당선인 확정 지연과 이로 인한 불확실성의 증대는 원유 시장에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이란 제재와 원유 감산에 대한 그의 입장을 고려할 때 유가에 상승 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대선 결과와 별도로 공화당의 상원 수성으로 대규모 추가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지면서 국제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7%(14.20달러) 떨어진 1,896.20달
【 청년일보 】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가 11·3 대선 개표에서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숫자인 매직넘버 270명 중 선거인단 264명을 확보하며 당선 매직넘버 '6'으로 대권고지에 바짝 다가섰다.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AFP통신은 5일 바이든 후보는 6명의 선거인단만 추가로 확보하면 되고, 재선 도전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1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했다. AFP통신은 선거인단 6명이 걸린 네바다주에서만 승리하면 바이든 후보가 2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게 된다고 평가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으로 4일 오후 5시15분(한국시간 5일 오전 7시15분) 현재 86%의 개표가 이뤄진 네바다주에서 바이든 후보는 49.3%로 트럼프(48.7%) 대통령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6대 경합주 가운데 하나인 애리조나주에서 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밀리던 미시간주와 위스콘신주에서 뒤집기에 성공했다. AFP통신은 미국 언론들을 인용, 바이든 후보가 애리조나주와 미시간주, 위스콘신주에서 승리할 것으로 봤다. 주요 경합지에서 바이든 후보에 따라잡혀 전세가 불리해지자 트럼프 캠프 측은
【 청년일보 】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11·3 대선 개표에서 당선 매직넘버까지 17명만을 남겨두며 대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올리고 있다. CNN방송은 4일(현지시간) 바이든 후보가 경합주 미시간을 승리하며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의 전체 과반인 270명 중 253명을 확보해 17명의 선거인단만 더 추가하면 대권을 거머쥘 수 있다고 예측했다.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은 전체 과반인 270명이어서 바이든 후보는 CNN이 예측에서 17명의 선거인단만 더 확보하면 대권을 거머쥘 수 있다. 바이든 후보는 현재 선거인단이 11명인 애리조나와 6명인 네바다에서 이기고 있어 이 추세를 이어가면 17명의 선거인단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애리조나는 AP통신이 이미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예측한 곳이다. 그는 또 경합주이자 20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펜실베이니아에서도 맹추격전을 벌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다만 이들 지역은 모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어 최종 개표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또한 트럼프 캠프 측이 위스콘신의 재검표 요구와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의 개표중단 소송에 나섬에 따라 이곳에서의 승리 확정이 지연될 수도 있다. 바이든 후
【 청년일보 】 4일 오후 2시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48.7%, 바이든 후보가 49.7%의 지지율을 확보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에서 당락을 결정짓는 6개 경합주 경쟁에서 앞서고 있다. 남부 '선벨트'인 노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 애리조나와 북부 '러스트벨트'인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를 의미하는 6개 경합주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대선 때 근소한 표차로 승리했던 곳으로 이번 대선의 당락을 결정짓는 접전지역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에서 당락을 결정짓는 경합주 경쟁에서 애리조나를 제외한 5개 주에서 바이든 후보를 앞서고 있다. 이곳에 걸린 선거인단은 101명으로 다른 주의 결과가 2016년과 동일하다고 가정할 때 바이든 후보가 이 중 38명을 추가로 얻어야 승리가 가능하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선 94% 개표 현재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가 50.0%, 48.7%로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맹추격전을 벌여 초반 우위이던 바이든 후보를 넘어선 상황이다. 29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플로리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94% 개표 기준 51.2%의 득표율로 바이든 후
【 청년일보 】 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가 개표에 들어간 가운데 워싱턴포스트(WP) 집계에 따르면 핵심 경합주(州) 중 하나인 플로리다에서 92%의 개표 속에 트럼프 대통령이 50.8%,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48.2%를 각각 득표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가 다가오고 있다. 민주당 지지층이 선호하는 우편 투표를 먼저 개표하기에 초반에는 바이든이 크게 앞서다가 초접전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푸른 신기루' 현상은 없었던 가운데, 초반부터 초접전 양상을 보였고 트럼프 대통령이 갈수록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플로리다는 이번 대선의 승부를 가를 6개 핵심 경합주(플로리다·노스캐롤라이나·애리조나·펜실베이니아·미시간·위스콘신) 중 핵심이다. 이들 경합주 중에서 선거인단이 29명으로 가장 많다. 플로리다는 선거 기간 막판 여론조사에서도 엎치락뒤치락하면서 한 치의 양보 없는 싸움이 벌어진 곳으로, 선거분석 웹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바이든이 오차범위 내 여론조사 우위(0.9%포인트)를 보인 바 있다. 바이든이 플로리다에서 이기면 승부의 추는 사실상 기울면서 이번 대선이 조기 종료될 것이란 평가가 많았지만, 트럼프 승리 가
【 청년일보 】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11·3 미국 대선에서 29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최대 경합주인 플로리다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 80% 개표 기준으로 49.6%의 득표율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49.5%)을 불과 0.1%포인트 차로 앞서며 접전을 벌이고 있다. 플로리다는 개표가 시작된 이후 두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최종 결과를 알 수 없을 정도의 박빙 승부가 진행되고 있다. 이곳은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대선 때 1.2%포인트 차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이긴 지역으로, 이번 대선에서 펜실베이니아와 함께 승부를 결정 짓는 핵심 지역으로 분류된다.. 경합지역으로 분류되는 조지아에서는 7% 개표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50.8%의 득표율로 바이든 후보(48.2%)를 2.6%포인트 앞서고 있다. 신격전지로 떠오른 오하이오주의 경우 20% 개표 기준 바이든 후보가 62.8%의 득표율로 트럼프 대통령(36.1%)을 상당한 격차로 앞서고 있다. 한편 AP통신은 지금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켄터키와 웨스트버지니아에서 승리해 13명의 선거인단을, 바이든 후보는 버몬트와 버지니아에서 이겨 1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번 대선은 경합주로
【 청년일보 】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사망자가 397명으로 지난 5월 27일 이후 5개월여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현재까지 4만7천250명이 목숨을 잃은 영국은 유럽에서 누적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로, 누적 확진자는 107만3천882명이며 3일 하루 확진자는 2만18명으로 나타났다. 영국에서 코로나 사망자는 양정 판정을 받은 지 28일 만에 숨지는 인원으로 집계한 것이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5일부터 전국 봉쇄를 시작해 다음 달 2일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전국 봉쇄안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나 코로나 감염이 확산하자 결국 강력한 통제 카드를 꺼내 들었다. 프랑스에서도 3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854명 나와 4월 중순 이후 최다를 나타내며 누적 사망자는 3만8천289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150만2천763명이며 3일 하루 확진자는 3만6천330명인 프랑스는 지난 3∼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달 30일부터 전국 봉쇄에 들어간 상태다. 한편 이날 현재 유럽의 누적 확진자는 1천69만4천930명에 달하는 것으로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는 집계했다
【 청년일보 】 미국의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3일(현지시간) 동부시간 기준 오후 6시(한국시간 4일 오전 8시) 투표가 끝난 켄터키, 인디애나 2개 주 일부 지역의 경우 초기 개표 결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70% 안팎을 넘나드는 압도적 득표율로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를 크게 앞지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2개 주에 걸린 선거인단은 전체 538명 중 19명이나, 이 2개 주는 전통적인 공화당 강세지역이어서 아직 전체 대선 승부를 예측하긴 이르다. 이번 대선은 경합주로 분류된 남부 '선벨트'의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3개 주와 북부 '러스트벨트'의 미시간,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 3개 주 등 모두 6곳의 개표 결과가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 아울러 신격전지로 떠오른 텍사스, 조지아, 아이오와, 오하이오, 네바다 등도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로 꼽힌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 대선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운 가운데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의 영향으로 큰 폭 올라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3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554.98포인트(2.06%) 급등한 27480.0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8.92포인트(1.78%) 오른 3369.1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2.96포인트(1.85%) 상승한 11160.57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미국 대선 결과를 숨죽여 지켜보고 있다. 최근까지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비교적 큰 폭 앞섰지만, 결과를 확신하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 밤늦은 시간부터 주별로 순차적으로 투표 결과가 확인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확정적인 승자가 나올 것인지가 관건이다. 시장은 민주당이 백악관과 의회를 모두 장악하는 이른바 '블루웨이브'를 최상의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및 인프라 투자 등 대규모 재정 부양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론조사를 뒤집고 도널드 트럼프
【 청년일보 】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선일인 3일(현지시간) 오전 폭스뉴스에 출연해 "우리는 느낌이 매우 좋다"며 4년 전인 2016년 자신이 확보한 선거인단 306명을 능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이날 대선 투표를 통해 주별로 배정된 538명의 선거인단을 뽑는데, 이 중 과반인 270명을 확보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 그는 개표 초반 앞설 경우 개표가 끝나지 않더라도 조기에 승리를 선언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오직 승리할 때에만…. 장난할 이유가 없다"고 부인하면서도 "우리가 이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재차 자신감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일 직전 3일간 경합주를 종횡무진으로 움직이며 14번의 유세를 갖는 강행군을 했지만 이날은 일정을 간소화했다.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있는 대선캠프 사무실을 찾아 참모들을 격려한 그는 이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나는 아직 패배승복 연설이나 (재선) 수락연설에 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이 두 연설 중 하나를 하기만 희망한다"며 수락연설에 대한 희망을 피력한 뒤 "알다시피 이기는 것은 쉽다. 지기는 절대 쉽지 않다. 내게는 그렇지
【 청년일보 】 3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선거 상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주시 속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2.9% 상승에 이어 이틀 연속 급등하며 배럴당 2.3%(0.85달러) 오른 37.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10분 현재 배럴당 2%(0.77달러) 오른 39.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승리하고 동시에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 자리까지 차지하면 초대형 경기부양 패키지가 집행돼 유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인 OPEC+에 내년 1월 원유 증산 계획의 연기를 압박하고 있다는 소식도 유가에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미 대선 결과를 둘러싼 혼돈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안전자산인 금 가격도 함께 상승했는데,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17.90달러) 오른 1,910.40달러에 장을 마감해 1,900달러 선을 회복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