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캐나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만 명을 돌파했다. CBC 방송 등 현지 언론은 27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보다 28명 증가해 총 1만1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첫 발생 이후 2개월 만인 지난 5월 12일 5천 명을 넘었으나, 발병 초기 사망자들에 대해 정확한 검사를 시행하지 않은 사례가 다수 포함됐을 것으로 추정돼 실제 사망자는 현 집계치보다 많을 수 있다고 CBC는 설명했다. 사망자 추세는 지난 4~5월 이후 크게 누그러지는 양상이었으나 가을 2차 확산과 맞물려 지난달 165명에서 이달 들어 600명으로 급격히 치솟았다. 지역별로는 퀘벡주와 온타리오주가 각각 6천172명과 3천103명을 기록,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두 지역은 환자 발생 합계도 전국 누적 환자의 80%에 이르고 있다. 또 연령별로 80대 이상이 총 사망자의 70%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특히 온타리오주와 퀘벡주에서는 장기 요양시설의 노령층 거주자의 피해가 커 상황을 악화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현재 캐나다의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전날보다 2천675명 증가한 22만2천887명으로 집계됐고
【 청년일보 】 유럽 주요국 증시는 27일(현지시간) 동반 하락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무섭게 확산하면서 유럽에서 강력한 억제책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증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09% 하락한 5728.99로 거래를 종료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93% 내린 12063.57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77% 떨어진 4730.66으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증시는 4개월, 프랑스 증시는 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1.12% 내린 3070.60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독일에서는 이날 술집과 식당을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고, 프랑스 정부는 봉쇄에 준하는 조치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파와드 라자크자다 싱크마켓 애널리스트는 미국 대통령 선거일까지는 코로나19가 투자심리를 지배할 것이라고 AFP 통신에 밝혔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유행과 미국 대선 불확실성이 증가한 영향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7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222.19포인트(0.8%) 하락한 27463.19에 거래를 종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29포인트(0.3%) 내린 3390.68에 장을 마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2.41포인트(0.64%) 상승한 11431.35에 장을 종료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산업주가 2.18% 내렸다. 반면 기술주는 0.52% 올랐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미국 대선 정국, 주요 기업 실적 및 경제 지표 등을 주목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나타나면서 겨울철 대유행에 대한 불안이 다시 고조됐다. 미국에서는 신규 환자가 사상 최고치 수준으로 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의료시설의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자체별로 봉쇄 조치를 다시 강화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유럽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각국이 속속 봉쇄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프랑스도 에마뉘엘 마
【 청년일보 】 CNN 방송은 27일(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7일 평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6만9천967명으로 나타나며 코로나19 사태 후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전날인 26일의 신규 환자도 6만6천784명이었고, 최근 1주일간의 총 신규 환자는 50만명에 육박했으며, 지난 20일 이후 신규 환자만 모두 48만9천769명에 달했다. 50개 주(州) 가운데 37곳에서 최근 1주일간의 신규 환자가 그 전주보다 10% 이상 늘었고, 최소 21개 주에서 지난 25일에 7일간의 평균 하루 신규 환자가 코로나19 사태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환자의 급증은 병원의 수용능력에 큰 압박이 되고 있는데, 아이다호·텍사스·유타·위스콘신주 등의 병원에서는 중환자실(ICU) 입실 환자가 급격히 증가했다. 이에 따라 위스콘신주에서는 밀워키 외곽에 임시병원을 가설하고 코로나19 환자 등을 치료하고 있다. 유타병원협회는 며칠 뒤부터 환자의 연령, 상태, 생존 가능성 등을 고려해 중환자실에 남을 환자를 선별해 받겠다고 주지사에게 통지했다. 게리 허버트 유타 주지사는 "병원들이 가득 차기 시작했다"며 중환자실 입실 환자의 20%가 코로나19 환
【 청년일보 】 2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33%(6.20달러) 오른 1,911.90달러에 장을 마감하며 국제 금가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국제 유가도 멕시코만의 열대성 폭풍 예보로 반등했는데,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6%(1.01달러) 오른 39.57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우려로 1.29 달러가 떨어졌지만 하루 만에 대부분 회복한 셈으로,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5시 현재 배럴당 0.72%(0.29달러) 오른 40.75달러에 거래 중이다. 멕시코만 열대성 폭풍의 미국 상륙에 대비하기 위해 이 지역에 집중된 미국의 원유생산 시설은 절반가량 가동을 중단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중국 알리바바 그룹 창업자 마윈(馬雲)이 11번째 세계 부자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27일(현지시간) 중국 알리바바 그룹 창업자인 마윈(馬雲)이 자회사 앤트그룹의 기업공개(IPO)로 세계 부자 순위 11번째로 올라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앤트그룹의 상장 이후 마윈 회장의 자산 증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앤트그룹의 IPO 공모가를 기준으로 마윈이 보유한 8.8%의 이 회사 지분 가치는 274억달러 수준이다. 이번 IPO로 마윈의 총재산은 716억달러(약 81조원)로 늘어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앤트그룹의 상장 시 마윈 회장은 오라클 창업자인 래리 엘리슨, 로레알 창업자의 손녀인 프랑수아즈 베탕쿠르 메이예,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의 전처인 매켄지 스콧, 월마트 소유 가문 출신인 앨리스 월턴과 짐 월턴, 로브 월턴도 뛰어넘는 부호가 될 전망이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 현재 마윈의 순위는 17위다. 블룸버그는 이 회사 전·현직 임원 등의 주식 보유 최소 18명이 10억 달러 자산가의 대열에 합류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앤트그룹은 이날 상하이(과학혁신판)와 홍콩 증권거래소에
【 청년일보 】 유럽 주요 증시는 26일(현지시간) 동반 하락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6% 하락한 5792.01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3.71% 내린 12177.18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90% 하락한 4816.12로 거래를 종료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2.93% 하락한 3105.25로 거래를 종료했다.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상황과 미국 부양책 협상 등을 주시했다. AFP 통신은 미국 대선 전 부양책 통과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나오고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제한 조치 도입으로 경제적 영향에 대한 우려도 커지면서 주가가 내려갔다고 분석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진 데다 부양책 기대도 후퇴하면서 급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6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650.19포인트(2.29%) 급락한 27685.38에 거래를 종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4.42포인트(1.86%) 내린 3400.9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9.34포인트(1.64%) 하락한 11358.94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지난 9월 초 이후 가장 큰 하루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내린 가운데 에너지가 3.47% 하락했고, 산업주도 2.5% 내렸다. 기술주는 2.17% 하락했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부양책 협상 등을 주목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대치 수준으로 빠르게 늘어나면서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CNBC가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 기준 7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이전 주보다 20% 이상 늘어나면서 사상 최대치로 올랐다. 지난 금요일에는 하루 확진자가 8만 명을 훌쩍 넘
【 청년일보 】 세계보건기구(WHO)가 집계한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신규 확진자수는 24일(현지시간) 46만5천여명으로 사흘 연속 역대 최다를 나타내며 코로나19의 블랙홀로 빨려들고 있다. 미국에서는 최근 이틀간 코로나 19 신규확진자가 역대 가장 많은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중서부 일부 지역에서 의료대란 조짐이 나타나고 있으며, 프랑스에서는 하루 코로나 19 신규확진자가 5만2천명을 넘어섰고, 스페인과 이탈리아 정부는 강력한 봉쇄 카드를 꺼내들었다. WHO의 집계에 따르면 2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6만5천319명으로 22일(43만7천247명), 23일(44만9천720명)에 이어 사흘 연속 하루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너무 많은 국가에서 신규확진자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일부 국가들은 위험 경로에 있다고 WHO는 경고했는데, WHO에 보고되는 신규확진자수를 보면 금·토·일요일까지 치솟았다가 화·수요일에 바닥을 친다. WHO 집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4천230만명을 넘어섰고, 누적 사망자수는 115만명에 육박한다. 24일 사망자는 6천570명이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 청년일보 】 프랑스 보건부는 2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5만2천10명 늘어 총 113만8천507명으로 집계돼 나흘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16명 증가해 3만4천761명으로, 일주일에 160만건이 넘는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프랑스의 지난 7일간 검사 대비 양성 판정 비율은 17%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22일 4만1천622명, 23일 4만2천32명, 24일 4만5천422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으며 확진자가 무서운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프랑스는 지난 24일부터 인구 69%가 거주하는 본토 54개 주(데파르트망)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로 야간 통행 금지 조치를 확대했다. 합당한 사유 없이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 사이에 외출을 했다가는 135유로(약 18만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서학개미들이 대폭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하나금융투자가 뉴욕 증시에 상장된 담배회사 필립모리스 현황을 공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지만 하나금융투자는 필립모리스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고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도 호조를 지속했다고 밝혀 투자 가치에 대한 전망을 밝게했다. 하나금융투자 심은주 연구원은 "3분기 실적 중 매출액은 74.5억 달러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3% 증가한 32.4억달러를 기록했다"며"비효율적인 환율 효과 제외 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0.9%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매출감소는 면세 채널 판매 부진과 글로벌 담배 판매량 감소에 기인한다"며"3분기 담배(일반+전자) 출하량은 전년 대비 7.6% 감소했다"고 전했다. 심 연구원은 "3분기 궐련형 전자담배 출하량은 전년 대비 18.7% 증가한 189.7억 개비를 기록했다"며"지역별로는 EU와 동유럽이 각각 전년 대비 49.1%, 26.5% 고성장을 시현했다"고 전했다. 일반 담배 출하량은 전년 대비
【 청년일보 】 인니 국영 보험사 지와스라야 지급불능 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해 장기화되면서 한국인 피해자 200여명이 하나은행에 불완전판매 책임을 묻는 집단 소송을 준비 중인 가운데 금융감독원장이 후속 조치를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24일 국민의힘 이영 의원실에 따르면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이 의원은 윤석헌 금감원장을 상대로 '하나은행-지와스라야 사태'에 관해 질의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국영 보험사 지와스라야는 하나은행 인니법인 등 7개 은행을 통해 연 6∼9% 고이율의 저축성보험 1조3천억원어치를 판매한 뒤 유동성 위기로 지난 2018년 10월 6일부터 이자는 물론 원금 지급 정지를 선언했다. 하나은행 인니법인을 통한 피해자 가운데 한국인은 474명이고 이들의 피해액은 최근 환율로 453억원에 달한다. 올해 5월, 6월, 7월 교민 9명은 원리금을 받았지만 나머지 465명은 2년 째 기약 없이 기다리고 있다. 대다수 한국인 피해자들은 "원금손실이 없는 예금상품이라고 설명들었다"고 억울함을 호소한다. 이 의원은 "하나은행이 저축성 보험상품을 '예금'으로 표기해 판매했다. 작년 국정감사에서 하나금융지주 함영주 부회장이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