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일본 도쿄증권거래소가 시스템 장애로 모든 주식 종목의 거래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도쿄증권거래소는 1일 시스템 장애가 발생해 온종일 모든 주식 종목의 거래를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교도통신은 도쿄증권거래소가 2005년 11월 매매 시스템 문제로 3시간 정도 거래 중단된 적은 있지만, 종일 중단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NHK는 2006년 1월에도 거래량 급증으로 시스템 처리 능력의 한계에 도달해 당일 오후 도쿄증권거래소 거래가 전면 중단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날은 증시 개장 전부터 시스템 장애로 시세 정보의 배포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오전 9시 거래 개시 시점부터 모든 종목의 거래가 중단됐다. 도쿄증권거래소와 같은 시스템을 사용하는 나고야증권거래소와 후쿠오카증권거래소, 삿포로증권거래소에서도 거래가 정지됐다. 도쿄증권거래소와 다른 시스템을 사용하는 JPX 산하 오사카거래소는 주가지수 등의 선물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오사카거래소는 선물거래가 중심이다. 도쿄상품거래소에서도 원유 선물 등의 거래는 이뤄지고 있다. 약 3천700개 종목이 상장된 세계 주요 증시 중 하나인 도쿄증권거래소가 시스템 장애로 온종일 거래가 중단된 것은 매
【 청년일보 】날카로운 신경전으로 시작한 미국 대선 첫 TV토론은 자신의 발언 순서에 거듭되는 트럼프의 혼잣말에 바이든이 “닥쳐 줄래(Would you shut up, man)”라고 외치는 등 조롱과 설전으로 가득차 토론이라기보다 혼란과 인신공격 그 자체였다는 평이다. 29일(현지시각) 1시간 30분간의 토론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는 서로간의 악감정만을 표출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 발언부터 바이든의 한마디 한마디에 끼어들어 사회자가 “내가 사회자”라며 저지하기도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트럼프는 발언중인 바이든을 지속적으로 공격하면서 토론 초반 핵심 쟁점이었던 연방소득세 문제와 관련 바이든이 집중하지 못하게 했다. 이날 바이든은 지난 20여 년간 트럼프가 연방소득세를 거의 내지 않았다는 뉴욕타임스(NYT)의 신보에 기반 학교 교사의 평균 납부액이 트럼프보다 많다는 점을 부각시키며 공정성에 대한 논쟁을 부각시키려 했지만 트럼프는 이를 저지시켰다. 이날 바이든은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바이든은 미국에서 20만명 이상이 코로나로 숨졌다며 “대통령은 계획이 없었고 (대응과 관련)아무것도 내놓지 않았
【 청년일보 】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의 신규 부양책 협상에 대한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8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410.10포인트(1.51%) 상승한 27584.0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3.14포인트(1.61%) 오른 3351.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3.96포인트(1.87%) 상승한 11117.5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데본에너지가 11.1%가량 급등했고, WPX에너지는 16.4% 이상 치솟았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에너지가 2.33% 오르며 장을 이끌었다. 기술주도 1.85% 올랐다. 시장은 ▲미국 부양책 협상 ▲미 대선 후보 토론 ▲미·중 갈등 상황 등에 주목했다. 미국 부양책 협상에 대한 기대가 제기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다소 회복됐다. 미국 민주당은 이전 제안보다는 규모가 1조 달러 정도 줄어든 2조4천억 달러가량의 신규 부양책을 추진하고 있다. 백악관과 공화당에서는 여전히 민주당 내부는 규모가 크다는 분위기다. 하지만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은 백악관과 합의
【 청년일보 】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7일 오후 5시 40분(현지시간) 기준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100만202명으로, 중국 우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이 번지고 있다는 보고가 세계보건기구(WHO)에 공식 접수된 작년 12월 31일 이후 9개월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일별 사망자 규모는 올해 4월 17일 8천513명으로 정점을 찍었고, 이달 들어서는 5천∼6천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재유행 조짐 속에 겨울을 맞아 확산세가 거세지고 사망자 수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누적 사망자 20만9천236명으로 세계 최대의 피해국으로 집계됐다. 브라질(14만1천441명), 인도(9만4천971명), 멕시코(7만6천243명) 등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미국과 브라질은 정치 지도자의 성향 때문에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에 실패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있는 국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마스크 착용을 기피하거나 심각성을 희석하는 등 국민의 안전보다는 경제활동에 무게를 두는 태도를 보였다. 미국 언론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사망자 규모를 역대 전쟁의 전사자 규모와 비교하는 기사도 나오고 있다. CN
【 청년일보 】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불안에도 애플 등 핵심 기술기업 주가가 큰 폭 오른 데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5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358.52포인트(1.34%) 상승한 27173.9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1.87포인트(1.6%) 상승한 3298.4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1.3포인트(2.26%) 급등한 10913.56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1.75% 하락했다. S&P500 지수는 0.63% 내렸지만, 나스닥은 1.11% 상승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4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긴 주간 하락이다. 이날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2.4% 올랐다. 산업주도 1.49% 오르는 등 에너지가 소폭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상승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불안정한 시장의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시장 참가자들은 주요 기술 기업 주가 동향과 미국의 신규 부양책 협상 관련 소식,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주
【 청년일보 】 프랑스 보건부는 2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다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1만6천96명 증가해 49만7천237명으로, 사망자는 52명 늘어 3만1천51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프랑스가 9월 들어 신규 확진 규모에서 신기록을 세운 것은 이번이 벌써 일곱번째로, 4일 8천975명, 10일 9천 843명, 12일 1만561명, 17일 1만593명, 18일 1만3천215명, 19일 1만3천498명이었다. 프랑스 정부는 광범위한 코로나19 검사로 확산 고리를 끊겠다며 일주일에 120만건이 넘는 검사를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간 검사 대비 양성 비율은 6.5%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신규 주택 판매가 양호하게 나타난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4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52.31포인트(0.2%) 상승한 26815.44에 장을 종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67포인트(0.3%) 오른 3246.5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9.28포인트(0.37%) 상승한 10672.27에 장을 마감했다. 주요 지수는 장 초반 이후에는 반등 흐름을 나타내며, 비교적 큰 폭 오르기도 했다. 장 후반에는 다시 상승 폭을 줄였다. 이날 업종별로는 건강 관리 부문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상승했다. 기술주는 0.62% 상승했고, 산업주는 0.08% 올랐다. 시장은 주요 경제 지표와 미국 대선 관련 소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주시했다.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4000명 늘어난 87만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 85만 명을 상회했다. 이에 고용 회복이 정체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실업 보험 추가 지원 등 신규 부양
【 청년일보 】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진 가운데 핵심 기술 기업 주가도 다시 불안해지면서 급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3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525.05포인트(1.92%) 하락한 26763.1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8.65포인트(2.37%) 떨어진 3236.9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0.65포인트(3.02%) 급락한 10632.99에 장을 종료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내린 가운데, 기술주가 3.21% 급락했다. 커뮤니케이션도 2.68% 내렸다. 에너지는 4.55% 추락했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주요 기술주 주가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과 이에 따른 봉쇄 조치의 강화 움직임도 위험자산 투자 심리를 저해했다. 영국이 전국 차원의 봉쇄 강화 조치를 단행했고, 스페인 등 유럽 다른 나라도 봉쇄가 강화되는 중이다. 미국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한 총 사망자가 2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상황이 여전히 불안하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최근 7일 이동
【 청년일보 】 23일 인민망(人民網) 등에 따르면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최근 독감 백신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예년보다 서둘러 독감 백신접종을 진행할 것을 강력 권고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의 일전에서 승리했다고 선언한 이후, 코로나19와 독감에 이중 감염될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중국 북방 지역은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독감 유행 계절이다. 여기에 코로나19까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어 중국 정부는 사전에 대규모 독감 백신 접종을 해결책으로 꺼내든 것이다. 중국 보건당국은 독감 백신 우선 접종자로 의료진, 공공 위생원, 검역원을 선정하고 이미 접종에 나섰고, 양로원 등 인원이 밀집한 취약 지역 거주자, 탁아소, 교사, 학생, 교도소 수감자 등도 우선 접종 대상에 올렸다. 또한, 60세 이상 노인, 생후 6개월~5세 아동, 만성 질환자, 임신부 등도 독감 백신을 먼저 맞을 수 있도록 했다.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측은 "독감 백신 접종은 독감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다른 합병증에 걸릴 위험도 크게 낮출 수 있기 때문에 독감 시즌이 오기 전에 접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지난
【 청년일보 】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 강화 우려에도 기술주 강세의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2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140.48포인트(0.52%) 상승한 27288.18에 거래를 종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4.51포인트(1.05%) 오른 3315.5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4.84포인트(1.71%) 상승한 10963.64에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반면 아마존 주가가 약 5.7% 급등하며 기술주 전반에 활력을 제공했다. 애플 주가도 1.6%가량 올랐다. 반면 배터리 데이 일정으로 시장의 주목을 끌은 테슬라 주가는 5.6% 하락했다. 일론 머스크 대표는 자체 개발 배터리의 단기간 내 대량 생산이 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커뮤니케이션이 1.87%, 기술주가 1.65% 이르며 장을 이끌었다. 에너지는 1.03% 내렸고, 금융주는 0.84% 하락했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및 이에 따른 봉쇄 조치, 미국의 신규 부양책 협상,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
【 청년일보 】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유럽 지역 봉쇄 강화 우려와 은행주 불안 등으로 큰 폭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1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509.72포인트(1.84%) 하락한 27147.70에 장을 종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8.41포인트(1.16%) 내린 3281.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48포인트(0.13%) 하락한 10778.8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산업주가 3.38% 미끄러졌고, 금융주도 2.49%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원유(WTI)가 4% 넘게 폭락하면서 에너지도 3.27% 급락했다. 반면 기술주는 0.76% 오르며 선전했다. 애플 주가는 3%가량 올랐다. 시장은 유럽 지역의 봉쇄 강화 움직임과 주요 은행의 불법 자금 거래 논란, 틱톡 매각 관련 소식 및 미국 신규 부양책 향배 등을 주시했다. 유럽에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가팔라지면서 일부 지역에서 봉쇄 조치를 다시 강화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영국이 전국에 걸쳐 2주가량 술집과 식당 등의 영업을 제한하
【 청년일보 】 국제통계 사이트 월드 오미터 기준으로 21일 오전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96만4천762명으로 10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사망자는 20만명을 돌파했다. 국가별로 미국에서 가장 많은 20만4천118명이 사망했고, 브라질(13만6천895명), 인도(8만7천909명), 멕시코(7만3천258명), 영국(4만1천777명), 이탈리아(3만5천707명), 페루(3만1천369명), 프랑스(3만1천285명), 스페인(3만495명), 이란(2만4천301명) 등이 뒤를 이었다. 미국 사망자는 지난 5월 말 10만명을 넘어 4개월도 안 돼 사망자가 2배로 증가한 셈이다. 이는 베트남과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미군의 2.5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여전히 미국에서는 하루에 100명 안팎이 코로나19로 숨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사망자 기준으로 미국이 전 세계의 약 21%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9만9천474명으로 월드 오미터 집계와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다.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른 미국 사망자는 지난 5월 27일 10만명을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