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된 데다 기술주 불안이 지속한 영향으로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18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244.56포인트(0.88%) 하락한 27657.42에 장을 종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7.54포인트(1.12%) 내린 3319.47에, 나스닥 지수는 116.99포인트(1.07%) 하락한 10793.28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0.03% 하락했다. S&P 500 지수는 0.64%, 나스닥은 0.56% 하락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66% 내렸다. 산업주도 1.08% 하락하는 등 전 업종이 내렸다. 애플 주가는 이날 3.1% 넘게 하락했고, 페이스북이 0.9%, 아마존이 1.8% 떨어지는 등 기술주 전반이 불안했다. 다만 테슬라 주가는 4.4% 넘게 올랐다. 시장 참가자들은 선물과 옵션 만기일을 맞은 기술주 움직임과 틱톡 매각 관련 소식, 미국 부양책 협상 등을 주시했다. 애플을 비롯한 주요 기술 기업 주가가 불안정한 움직임을 지속하면서 시장 전반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은 개
【 청년일보 】무역갈등을 배경으로 미국의 화웨이 압박 등 중국에 대한 미국의 기술관련 압박이 거세지는가운데 시진핑 주석이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의 산허(山河) 스마트장비유한공사를 시찰하면서 기술 개발과 생산 제조 상황을 점검하며 '기술굴기'를 강조했다. 19일 중국중앙TV 등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지난 17일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의 산허(山河) 스마트장비유한공사를 시찰하면서 기술 개발과 생산 제조 상황을 점검했다. "혁신은 기업 경영에 가장 중요", 제조업 자주권 확보 강조 시 주석이 방문한 이 기업은 스마트 생산 공정을 도입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있으며, 200여개 지식재산권과 핵심 경쟁력을 갖춘 첨단 장비 제품을 개발해 10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이 자리에서 "혁신은 기업 경영에 가장 중요하다"면서 "핵심 기술을 가져야 하며 제조업도 자주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진핑 주석의 이와같은 발언은 무역을 중심으로한 미국과 중국의 갈등 고조 상황에서 화웨이 등에 대한 미국의 기술분야 압박에 대한 대응을 강조한 것으로 기술분야에서의 자주권 확보를 통해 '기술굴기'의 이념을 실체화 하고 전반적인 기술분야에서의 혁신기술 개발과 활
【 청년일보 】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대한 실망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배포 시점의 불확실성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7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130.40포인트(0.47%) 하락한 27901.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8.48포인트(0.84%) 내린 3357.0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0.19포인트(1.27%) 내린 10910.2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애플 주가가 1.6% 하락하고, 페이스북 주가는 3.3% 내리는 등 기술주 전반이 불안했다. 테슬라는 4.1% 이상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커뮤니케이션이 1.84% 내렸고, 기술주는 0.84% 하락했다. 산업주는 0.23% 올랐다. 시장은 전일 종료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영향과 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 주요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다. 연준이 장기간 저금리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명확히 했지만, 시장에서는 기대보다 부족했다는 평가가 우위다. 자산매입 규모 확대나 구성의 변화 등 더 적극적인 조치를 하지
【 청년일보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제로 금리'를 유지했다. 연준은 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내놓은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현 0.00~0.25%에서 동결한다고 밝혔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회복 과정에서 일정기간 물가가 목표치인 2%를 넘더라도 이를 허용할 수 있다는 평균물가안정 목표제를 명시하고, 이런 맥락에서 최대고용 달성 시점까지 현 금리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기조를 분명히 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노동시장 조건이 FOMC의 최대고용 평가와 부합하는 수준에 도달하고 ▲물가가 2%까지 오르면서 일정기간 2%를 완만하게 넘어서는 궤도에 도달할 때까지 현 금리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점도표((dot plot)에서 2023년까지 제로금리가 유지될 것임을 내비쳤다. 점도표는 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다. 투표권이 없는 FOMC 위원들을 포함해 총 17명의 위원 모두는 내년까지 현 금리 유지를 예상했다. 또 16명은 2022년까지, 13명은 2023년까지 제로금리 유지 의견을 냈다. 연준이 20
【 청년일보 】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의 17일 오전 집계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세계 누적 확진자는 3천만51명이며, 사망자는 94만4천204명이다. 이는 지난달 30일 2천500만명을 넘은 이후 18일 만이며 지난해 12월 30일 중국 우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처음으로 공식 보고된 지 9개월여 만이다. 국가별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인 682만5천178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고, 인도(511만5천893명), 브라질(441만9천83명), 러시아(107만9천519명)으로 뒤를 따르고 있다. 전날 기준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인도가 9만7천859명으로 가장 많아 최악의 핫스폿으로 지목됐다. 다음으로는 미국(3만7천31명), 브라질(3만4천784명), 스페인(1만1천193명), 프랑스(9천784명) 순이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장기간 제로 수준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불안한 기술주 주가의 영향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6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36.78포인트(0.13%) 상승한 28032.3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5.71포인트(0.46%) 내린 3385.4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9.85포인트(1.25%) 하락한 11050.4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종목별로는 애플 주가가 약 3% 하락했다. 페이스북 주가는 약 3.3% 내리고, 테슬라 주가는 1.8% 내리는 등 주요 기술기업 주가가 불안했다. 일라이릴리 주가는 0.6% 올랐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56% 내렸다. 유가 급등으로 에너지는 4.04% 상승했다. 채권 시장에서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진 영향 등으로 금융주도 1.1% 올랐다. 시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주요 경제 지표, 미국의 부양책 협상 관련 소식 등을 주시했다.연준은 오는 2023년까지 금리를 동결하겠다는 점을 시사하는 등 장기 저금리 방
【 청년일보 】 백악관은 16일(현지시간)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미국은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신임 총리가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압도적 표를 확보한 데 이어 총리로 선출된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 동맹 강화와 공동목표 증진을 포함해서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비전을 계속 추구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일본의 관계는 가장 강력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스가 총리와 협력해 이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성명을 내고 스가 총리에게 축하를 전하면서 "미일동맹은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의 평화와 안보, 번영에 있어 주춧돌"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미일)동맹이 인도·태평양과 전세계에서 투명성과 책임, 개방성, 번영, 평화를 위한 힘이 되도록 스가 총리와 협력하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임된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에게 축하를 보내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에도 감사를 전했다. 스가 총리는 한국시간으로 16일 일본 중의원 본회의에서 과반 지지를 얻어 제99대 총리로 선출됐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제2차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이 출범한 2012년 12월 이후 7년 8개월여 만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71) 자민당 신임 총재가 16일 일본의 새 총리로 선출됐다. 일본 하원 격인 중의원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아베 내각의 총사퇴에 따른 새 총리 지명선거를 해 과반 지지를 얻은 스가 총재를 제99대 총리로 뽑았다. 이어 실시되는 참의원(상원) 지명선거에서도 자민·공명 두 연립 여당이 과반 의석을 점유해 스가의 총리 지명이 확실시된다. 일본 헌법 제67조는 내각이 총사퇴하면 국회 의원 선거로 차기 총리를 지명하도록 하고 있다. 지병을 이유로 아베 총리가 지난달 28일 사의를 표명한 것에 맞춰 아베 내각은 이날 오전 임시 각의(국무회의)를 열고 총사퇴했다. 스가 신임 총리는 국회 지명선거를 마친 뒤 연정 파트너인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공명당 대표와 여당 당수 회담을 열고 나서 관방장관을 통해 새 내각의 각료 명단을 발표한다. 이어 나루히토(德仁) 일왕으로부터 임명장을 받는 친임식(親任式)과 각료 인증식을 거쳐 새 내각을 정식으로 출범시킨다. 스가 내각에서는 아베 내각의 주요 인사들이 그대로 자리를 이어간다. 제2차 아베 정권 내내 같
【 청년일보 】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중국과 미국의 경제 지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5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2.27포인트(0.01%) 상승한 27995.60에 장을 종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66포인트(0.52%) 오른 3401.2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3.67포인트(1.21%) 상승한 11190.3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 올랐고, 커뮤니케이션은 1.72% 상승했고 금융주는 1.36% 내렸다. 시장은 주요국 경제 지표와 기술주 주가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중국과 미국, 독일 등의 주요국의 경제 지표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빠른 경기 회복 심리를 움직였다. 중국의 8월 산업생산은 지난해 동기 대비 5.6% 올랐다. 시장 전망치 5.2% 상승을 웃돌았다. 소매판매도 지난해 대비 0.5% 증가했다. 중국 소매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경제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기대를 제공했다. 미국의 경제 지표도 양호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9월 엠파
【 청년일보 】중국 화웨이(華爲)가 미국 정부의 제재로 15일부터 반도체 부품 구매를 못한다. 지난달 발표된 미국 상무부의 공고에 따르면 이날부터 미국 기술을 부분적으로라도 활용한 세계의 전 반도체 기업은 미국 상무부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만 화웨이에 제품을 팔 수 있다. 미국 정부의 승인 가능성이 불투명해 업계에서는 화웨이의 반도체 구매가 거의 불가능해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스마트폰의 두뇌 격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에서부터 통신용 모뎀칩, D램과 낸드 같은 메모리에 이르기까지 화웨이의 모든 주요 제품에는 꼭 반도체 부품이 들어간다. 따라서 화웨이는 앞으로 이동통신 기지국, 스마트폰, 컴퓨터, TV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반도체 부품을 추가로 조달할 수 없다는 것을 전제로 사업을 벌일 수밖에 없게 됐다. 화웨이를 대상으로 한 미국 정부의 제재는 작년 5월 시작된 이후 계속 수위가 높아졌다. 미국은 우선 작년 5월 자국 기업들이 화웨이와 각종 거래를 할 수 없도록 금지했다. 이 때문에 화웨이는 퀄컴 등 미국 업체들에서 반도체 부품을 살 수 없게 됐다. 또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계도 정식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유럽 등 해외 스
【 청년일보 】 일본 집권 자민당은 14일 도쿄도(東京都)의 한 호텔에서 실시한 총재 선거에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을 새 총재로 선출했다. 일본 국회는 16일 소집되는 임시회에서 차기 총리를 뽑는 정식 선거를 시행하며, 의회 다수파인 자민당이 스가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뒤를 잇는 제99대 총리로 선출할 것이 확실시된다. 2012년 12월 26일 아베 총리가 취임한 후 7년 8개월여만에 일본 총리가 바뀌는데, 스가는 출마 전부터 각 파벌의 지지를 받아 대세론을 형성했으며 이날 투표에서 이변 없이 총재로 당선됐다. 그는 아베 정권 계승을 표방했으며 총리가 교체되더라도 한일 관계를 개선할 움직임을 당장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 대통령 선거가 약 두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3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에 따르면 지난 7∼10일 투표 의향이 있는 1천191명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지지율이 51%로 나타나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46%)에 5%포인트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조사에서는 바이든 49%, 트럼프 42%로 7%포인트 격차를 보였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9개 현안 중 8개에서 트럼프 대통령보다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이중 국민 통합, 인종 차별에서 특히 격차가 컸다. 바이든 후보가 각각 54%, 53%를 얻어 둘다 41%에 그친 트럼프 대통령보다 우위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일하게 우위를 점한 현안은 경제(51%)로, 바이든(46%)보다 5%포인트 높았다. 바이든이 앞서는 지지층은 여성, 교외 거주자, 고령층, 밀레니얼 세대, 중남미계, 흑인이었던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인, 남성, 시골 거주자, 천주교 내 백인, X세대, 참전용사 등에서 앞섰다. 응답자들이 꼽은 걱정거리로는 실업률(87%), 코로나(83%), 범죄 및 폭력(64%) 등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