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CNN 방송은 2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하루 평균 1천명 아래로 감소했는데,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통계 분석 결과 주말 새 미국에서 7일간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사망자가 7월 말 이후 거의 한 달 만에 1천명 밑으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또 23일 기준 평균 하루 신규 환자도 약 4만2천600명으로 내려갔으며, 정점이었던 7월 중순 하루에 약 6만7천명의 신규 환자가 나오던 것에서 눈에 띄게 줄었다. CNN은 "하루 평균 코로나19 사망자와 신규 환자의 감소는 미국을 휩쓸었던 코로나19의 여름철 확산이 약화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지적했으나, 이런 확산의 하향 안정화가 얼마나 지속할지는 불투명하다. 특히 새 학년도를 맞아 일부 초중고교와 대학이 대면수업을 재개하면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CNN은 지적했다. 19개 주가 이미 대면수업 수업을 재개한 대학 캠퍼스에서 코로나19의 집단발병을 목격했다. 대학들은 학생들이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지 단속에 나섰는데, 앨라배마대학은 지역·대학 경찰과 협력해 술집, 식당, 학교 밖 기숙사 등에서 코로나19 수칙이 잘 지켜
【 청년일보 】 미국 공화당은 24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트럼프 대통령을 오는 11월 대선의 후보로 확정했다. 민주당이 지난 18일 전당대회에서 조 바이든 대선 후보를 선출한 상태라 11월 3일 미 대선은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의 양자 대결로 구도가 확정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초반부터 전승 성적표를 자랑하며 후보 확정 대의원 수에 도달할 때까지 단 한 명의 대의원도 내주지 않은 일방적 결과가 발표되는 가운데 일찌감치 후보 지명을 확정 지었다. 공화당은 또 트럼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마이크 펜스 현 부통령을 만장일치로 지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후보 지명은 50개 주와 미국령 등에서 각각 6명씩 모두 336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별 경선 결과를 공개투표, 즉 '롤 콜(Roll Call·호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각 주 대의원들의 압도적 지지에 힘입어 롤 콜 시작 1시간 10분 여만에 승리를 확정 지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후보 수락연설을 한다. 공화당 경선에는 빌 웰드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와 조 월시 전 하원의원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초반부터 압도적인 득표율을 올리며 경선 시
【 청년일보 】 25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전날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93명을 기록했는데, 하루 확진자가 500명 미만을 나타낸 것은 8월 20일(418명) 이후 최초다.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지난 2월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6만3천996명으로 늘었다. 최근 일본의 하루 확진자 추이를 보면 20일 1천185명, 21일 1천34명, 22일 984명, 23일 745명으로 감소세를 보인 바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전날 13명 늘어 1천216명이 됐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JP모건체이스가 20일 내놓은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망 보고서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8월 말 최고조에 달한 뒤 7천명 가량의 추가 확진이 11월 초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 보도했다. JP모건체이스는 그러나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 검사와 추적이 강화됐기 때문에 이번 확산세가 이전보다는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건체이스는 지난 2월 보고서에서 3월까지 한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를 1만명 수준으로 예상한 바 있다. 3월까지 실제 확진자 수는 9천786명이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4일 도쿄 소재 게이오(慶應)대학 병원을 다시 방문했다. 이날은 특히 아베 총리가 2012년 12월 2차 집권에 성공한 이래 연속 재임일수 2천799일을 달성한 날로, 사토 에이사쿠(佐藤榮作·1901∼1975) 전 총리의 기존 최장 기록(2천798일)을 경신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사저를 출발해 게이오대 병원으로 들어갔다. 이 병원은 아베 총리가 지난 17일 건강 검진을 위해 7시간 반 동안 머문 곳이다. 총리관저는 아베 총리의 병원 재방문에 대해 "지난주 진료 때 의사가 일주일 뒤에 다시 오라고 했다"면서 연속적인 진찰이라고 설명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아베 총리는 게이오대학 병원에서 매년 두 차례 건강 검진을 받아왔다. 지난 17일 건강검진은 지난 6월 13일 같은 병원에서의 검진 이후 두 달여 만에 예고 없이 이뤄져 아베 총리의 건강을 둘러싼 의문이 커지는 계기가 됐다. 아베 총리 관련 건강 이상설은 공식 기자회견을 꺼리기 시작한 지난 6월께부터 제기되기 시작했다. 이달 4일 발매된 일본 주간지 '플래시'는 지난 7월 6일 관저 내 집무실에서 아베 총리가 토혈(吐血·피를 토함)
【 청년일보 】 중국 매체들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두고 "한국이 갈림길에 섰다"며 관련 상황을 집중 전파했다. 중국 법제망은 24일 "한국 보건당국은 수도권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전국적인 코로나19 대유행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지난 14일부터 한국에서는 확진자가 폭증해 벌써 일주일 넘게 세자릿수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23일 기준 한국의 집단 감염자 수는 2천 명에 달한다"면서 "한국 방역 당국은 사회적 거리 두기 등급도 2단계로 상향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한국은 코로나19 확산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이번 집단 감염을 통제하기 어려운 이유는 한국 인구가 집중된 수도권에서 발생했고, 한국인의 방역에 대한 태도가 코로나19 초기와 달리 느슨해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관영 중국망(中國網)도 이날 한국의 하루 확진자 수가 400명에 육박했다면서 서울 외에도 전국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망은 "지난 2월 집단 감염이 발생했을 때는 한국 국민은 자발적으로 방역 수칙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했지만, 현재는 식당, 커피숍 등에
【 청년일보 】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가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4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전역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45명이었다. 이에 따라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지난 2월 집단 감염 상태가 발생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6만3천503명으로 늘었다. 최근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를 보면 17~18일 1천명 미만에서 19~21일 1천명대로 늘었다가 22~23일 다시 1천명 미만으로 줄었다.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전날 9명 늘어 1천203명이 됐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로이터통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 사용을 긴급 승인했다고 전했다. FDA는 이날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입원 후 사흘 안에 처방받은 환자들의 사망률이 감소하고 상태가 호전됐다"며 "지금까지 코로나19 환자 7만명이 혈장치료제를 처방받았으며, 이 중 2만명을 상대로 분석한 결과 치료제의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FDA는 80세 이하 환자에서 혈장치료제의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피터 마크스 FDA 생물의약품 평가연구 센터장은 "우려되는 안전 문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혈장치료에 대한 FDA의 긴급승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NHK는 21일 일본 도쿄도(東京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58명이 새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도쿄의 누적 확진자는 1만8천865명이 됐고,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로써 이틀 연속 200명을 넘었다. 최근 일주일 확진자는 1천796명으로 직전 1주일(1천962명)보다는 적었다. 일본 열도 전역의 누적 확진자는 전날 기준 6만745명에 달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이 확보되는 경우 의료·보건 종사자나 구급대원, 고령 환자나 기저 질환자, 임신부, 고령자 시설 직원 등이 우선 접종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일본 정부는 이런 방안을 마련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NHK는 전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20일 애플 등 기술 기업 주가 강세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0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46.85포인트(0.17%) 상승한 27739.73에 장을 종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66포인트(0.32%) 오른 3385.5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8.49포인트(1.06%) 상승한 11264.95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44% 올랐고, 커뮤니케이션도 1.37% 상승했다. 에너지는 2.13% 하락했다. 시장은 미국 실업 지표와 주요 기술기업 주가, 미·중 관계 관련 소식 등을 주시했다. 미국의 주간 실업 지표가 악화하면서 경기 회복 차질 우려가 장 초반 시장을 압박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13만5000명 증가한 110만6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주간 실업자 수는 다시 100만 명 위로 늘었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 92만3000명보다도 많았다. 연방정부의 추가 실업급여 지원이 중단된
【 청년일보 】 20일(현지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중남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5만600명가량이다. 중남미 인구가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8%가량이지만, 코로나19 사망자의 비중은 30%가 넘는다. 브라질, 멕시코, 페루, 콜롬비아, 칠레 순으로 사망자가 많은 가운데, 중남미 국가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40만여 명이다. 전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브라질이 이날 누적 확진자 350만 명, 사망자 11만2천여 명을 넘어섰다. 이어 페루, 멕시코, 콜롬비아, 칠레가 나란히 전 세계 확진자 수 6∼9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콜롬비아와 페루는 최근 확산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콜롬비아는 전날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3천 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함과 동시에 누적 확진자 50만 명을 넘어섰다. 페루도 지난 16일 하루 확진자가 처음으로 1만 명을 넘겼다. 누락됐던 기존 감염자가 포함된 것이긴 하지만, 8월 들어 확진자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페루와 콜롬비아는 모두 3월부터 전 국민 자가격리를 포함한 엄격한 봉쇄책을 시행했다가 봉쇄를 점차 완화하면서 감염자 숫자가 늘었다. 역시
【 청년일보 】 프랑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악화일로에 접어들었다.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4천711명을 기록, 전국 봉쇄령 해제 이후 최대치를 보였다. 전날 프랑스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3천776명이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하루 사이에 12명이 늘어 3만480명이 됐다. 프랑스는 최근 들어 확진자가 매일 2~4천명씩 발생하면서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프랑스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이후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가장 많았던 때는 지난 3월 31일의 7천578명이었다. 그 이후에도 지금까지 일일 확진자 수가 이날처럼 4천500명을 넘은 날은 손에 꼽을 정도다. 프랑스 정부는 최근 수도 파리와 남부 부슈뒤론 지방의 확산세가 거세지자 바이러스 경계등급을 기존의 주황색에서 최고등급인 적색으로 최근 다시 상향 조정했으나, 프랑스는 코로나19 상황이 더 악화하더라도 지난 3~6월 시행한 것과 같은 전국 봉쇄령은 다시 취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20일자(현지시간) 주간지 파리마치와의 인터뷰에서 "나라를 다시 멈추게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