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손흥민(토트넘)이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선정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 11에 이름을 새겼다. 후스코어드닷컴은 23일 2023-2024시즌 EPL 최고의 활약을 벌인 11명의 선수들 명단에 손흥민을 올렸다. 손흥민의 평점은 7.83으로 후스코어드닷컴은 전날 이강인(평점 7.17)과 김민재(7.14)를 프랑스와 독일프로축구 베스트 11에 선정한 바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 득점 순위에서 엘링 홀란(맨시티 14골),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11골)에 이어 제러드 보언(웨스트햄)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축구에 부응하며 이번 시즌 손흥민은 주장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손흥민은 올 시즌 정규리그 17경기에 출전, 10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편 손흥민은 토트넘 팬이 뽑은 올해의 선수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잉글랜드)가 플루미넨시(브라질)를 격파하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맨체스터 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다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플루미넨시에게 4-0 승리를 거두며 올해 5번 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맨시티는 앞서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UEFA 슈퍼컵에서 우승하면서 올해 5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맨시티의 훌리안 알바레스(23)는 멀티골을 뿜어내며 플루미넨시의 기선을 제압했다. 알바레스는 전반 시작 1분여 만에 선제골로 기를 꺾었다. 이어 후반 43분 연속골로 플루미넨시의 골망을가르며 팀의 4-0 대승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날 우승으로 알바레스는 23세에 월드컵, 클럽월드컵, UCL, FA컵, EPL,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등 전 세계 주요 대회와 리그 우승을 모두 경험한 선수로 축구 역사에 획을 그었다. 한편 지난해 FIFA가 매년 6개 대륙 클럽대항전 챔피언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이 겨루던 클럽 월드컵을 4년에 한 번 열되, 32개
【 청년일보 】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단식으로 아버지인 이종범 전 LG트윈스 코치가 아쉬움을 남기며 물러난 해외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며 빅리거의 포부를 밝혔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정후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단식을 가졌다. 파르한 자이디 샌프란시스코 구단 사장으로부터 건네받은 유니폼에는 이정후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달았던 51번이 새겨졌다. 이정후는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꿈을 이뤄 기쁘다"며 "나는 이곳에 이기기 위해 왔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관한 질문에는 "하성이 형과는 한국에서 팀 동료로 뛰었고, 내게 정신적 지주였다"며 "하성이 형과 다른 팀 소속으로 맞대결하게 돼 신기하고 설렌다. 형은 항상 좋은 말을 해준다. 미국에서도 많이 물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에 속했다. NL 서부지구에 속한 팀은 2024시즌에 13번씩 맞대결한다.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는 '미국 본토 개막전'부터 맞붙는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후의 아버지 이종범 전 LG트윈스 코치도 참석
【 청년일보 】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프리킥 찬스를 살려 팀의 8연승을 견인했다. 이강인은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 리그1 15라운드 낭트와 PSG 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킬리안 음바페와 팀의 공격을 이끈 이강인은 후반 38분 프리킥 찬스를 살려 루카스 에르난데스와 란달 콜로 무아니로 이어지는 결승골을 이끌었다. PSG는 전반 41분 바르콜라의 골로 앞서갔다. 후반 10분 낭트 모스타파 모하메드의 헤더 골로 따라잡혔지만 이강인의 프리킥 찬스에서 이어진 결승골로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PSG는 11승 3무 1패로 승점 36을 기록해 리그 8연승을 달리며 1위를 유지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펠릭스 페냐(33)가 3년째 한화와 동행에 나선다. 한화 구단은 9일 펠릭스 페냐와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65만달러, 인센티브 20만달러를 합쳐 최대 105만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 구단에 이름을 올린 페냐는 13경기에 선발 등판 5승 4패 평균자책점 3.72 성적을 거두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2023시즌에서는 32경기에서 177⅓이닝을 소화했다. 11승 11패, 탈삼진 147개,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19차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기록으로 리그 전체 6위를 차지하며 시즌 내내 선발 로테이션을 지킨 꾸준함은 페냐의 장점 중 하나다. 페냐는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화 구단은 앞서 베네수엘라 출신 스위치히터인 요나탄 페라자(25)와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60만달러, 옵션 20만달러를 합쳐 100만달러에 계약하며 내년 시즌을 기약했다. 페라자는 올해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 승격해 121경기에서 타율, 0.284, 홈런 23개 포함 장타율 0.534, 출루율+장타율(OPS) 0.922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 】 한국 알파인스키의 간판 정동현(하이원리조트)이 국제스키연맹(FIS)컵 알파인 남자 회전에서 이틀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정동현은 지난 1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완룽 리조트에서 열린 FIS컵 알파인 남자 회전에서 2위 고야마 다카유키(일본)를 0.7초 차이로 제치며 우승했다. 정동현은 1, 2차 시기 합계 1분 17초 45로 고야마 다카유키 1분 18초 15를 앞서며 정상을 차지했다. 정동현은 11월 28일 대회전, 11월 30일 회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총 3승을 기록했다. 정동현은 2일 대회전에서 이번 중국 FIS컵 4승 도전을 앞두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엘링 홀란이 최단 기간 50호골 기록을 세우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역사를 다시 썼다. 엘링 홀란은 26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EPL 48경기 만에 50골을 기록하며 종전 기록인 앤디 콜(당시 뉴캐슬)의 65경기 기록을 깨고 부문 역대 최소 경기 신기록을 세웠다. 공격수로 나선 홀란은 전반 27분 골대 정면 페널티 박스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대 구석을 가르는 선제골을 넣었다. 50호골 신기록 수립에 따라 EPL 최단 기간 100호골 달성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직전 경기까지 49골을 넣는 동안 77.55분마다 골을 넣었기 때문이다. 이 부문 1위는 앨런 시어러(은퇴)의 124경기 100골 기록이다. 한편 맨시티는 이날 경기에서 리버풀과 1-1로 비겼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SSG 랜더스가 김성용 단장을 R&D센터 센터장으로 보직이동하며 전격 교체했다. 김 단장 경질은 지난해 12월 2년간 팀을 이끌었던 류선규 전 단장 사퇴 후 단장에 오른 지 약 1년 만이다. SSG 랜더스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감독·코치 인선과 2차 드래프트 과정에서 생긴 논란에 대한 책임을 물어 김성용 단장을 R&D센터(구 육성팀) 센터장으로 보직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앞서 SSG는 2차 드래프트 보호명단 35인에서 23년간 몸담았던 '원클럽맨' 김강민을 제외했다. 김강민이 2차 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22순위로 한화 이글스 선택을 받게 되면서 팬들의 불만이 쏟아지는 등 문제가 불거졌다. SSG는 "빠르게 객관적인 인선 기준을 마련해 후보군을 선정한 뒤 신규 단장을 선임할 계획"이라며 "신규 단장이 선임될 때까지 단장 역할은 민경삼 대표를 중심으로 진행해 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23시즌 최종전 4강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격돌한다. 알카라스는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ATP 투어 니토 파이널스 대회 6일째 레드 그룹 3차전에서 다닐 메드베데프(3위·러시아)를 2-0(6-4 6-4)으로 물리치며 조 1위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앞서 조코비치는 대회 5일째 그린 그룹 3차전에서 후베르트 후르카치(9위·폴란드)를 2-1(7-6<7-1> 4-6 6-1)로 제압하며 2승 1패를 기록 3승을 거둔 얀니크 신네르(4위·이탈리아)에 이어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ATP 투어는 세계 랭킹 상위 8명이 출전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여 4강 토너먼트로 챔피언을 가린다. 조코비치와 알카라스는 4강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알카라스는 올해 7월 윔블던 남자 단식에서 조코비치를 결승에서 꺾고 챔피언에 올라 '새 황제' 별명을 얻었다. 신구 세대간 대결로도 눈길을 끄는 조코비치와 알카라스의 맞대결 전적은 2승 2패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손흥민(토트넘)과의 대결에서 2-1 역전승을 견인하며 승리를 거뒀다. 황희찬의 울버햄프턴은 11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손흥민의 토트넘을 2-1로 꺾으며 역전승을 거뒀다. 울버햄프턴은 전반전 경기 시작 3분 만에 실점을 기록해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 2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갈랐다. 황희찬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한 차례 슈팅에 그친 손흥민과의 '코리안 더비'에서 승리를 거뒀다. 울버햄프턴은 이날 승리로 토트넘을 2연패에 빠뜨리며 리그 2경기 무승(1무 1패) 기록을 털어내고 4승3무5패 승점 15를 기록해 리그 12위를 유지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발롱도르 수상에 빛나는 카림 벤제마(프랑스)가 강렬한 해트트릭으로 알이티하드를 무승의 늪에서 구했다. 벤제마는 11일(현지시간 )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브하와의 2023-2024 사우디 프로리그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팀의 4-2 승리를 견인했다. 벤제마는 이번 시즌 사우디 리그에 8골을 기록 중이다. 전반 38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작성한 벤제마는 후반 22분과 24분 연속 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시즌 사우디 무대 데뷔 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벤제마는 12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에 이어 10골을 기록 중인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알힐랄) 뒤를 바짝 뒤쫓게 됐다. 알이티하드는 벤제마의 활약으로 5경기 무승(3무 2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의 '캡틴' 최성원이 프로당구(PBA) 타이틀 스폰서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휴온스는 지난 3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에서 소속 선수 최성원이 세트 스코어 4:1로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최성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데뷔시즌 첫 개인투어 승리에 이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 당구 100년 역사상 최초의 세계 챔피언인 그는 세계 3쿠션 선수권, 세계팀 3쿠션 선수권, UMB 세계 랭킹 1위 등을 달성한 바 있는 베테랑 선수로, 올 시즌 PBA 진출을 통해 많은 당구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최성원은 이번 대회에서 체네트(3:1), 정해창(3:0), 임성균(3:2), 강승용(3:1), 박광열(3:2), 이상용(4:2), 팔라존(4:1)을 차례로 격파하며 우승 트로피와 상금 1억 원을 차지했다. 팔라존은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32강까지 이창보, 이종훈, 최원준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으며,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