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몰도바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벤투 감독은 20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서 시즌 초반임에도 우리 플레이 스타일을 발전시켜 나갔다는 점이 중요하다"면서 "몰도바와의 경기에선 더 발전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지난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5-1 대승을 거둔 바 있다. 몰도바전을 앞둔 벤투 감독은 "아이슬란드전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플레잉 방식이었다. 짧은 훈련 기간, 시즌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플레잉 스타일을 발전시켜 나가서 경기를 했다는 것이 중요했다. 새로운 선수들이 대표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줬던 것들이 소득이었던 것 같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좋은 경기력을 가져갔고 선수들도 좋은 태도를 보여줬다"고 지난 아이슬란드전을 평가했다. 유럽파가 돌아올 최종예선 명단 구상은 이어지고 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이라 일단 보류된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상태 등도 마지막까지 지켜볼 참이다. 벤투 감독은 "전지훈련 기간 해온 것들을 전체적으로 평가하
【 청년일보 】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동점골과 베르흐베인의 두 골을 엮어 3-2로 역전승했다. 경기 막바지까지 1-2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던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2분 사이에 두 골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정규리그 9경기 무패(6승 3무)를 이어가며 리그 5위로 올라섰다. 경기 막판까지 1-2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으나 후반 추가시간 베르흐베인이 두 골을 몰아넣어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정규리그 9경기 무패 행진(6승 3무)을 벌이며 리그 5위(승점 36·11승 3무 5패)로 올라섰다. 지난 6일 첼시와의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1차전을 치르고 나서 다리 근육 부상으로 재활 중인 손흥민은 동료들과 그라운드에 함께 할 수는 없었다. 대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승리의 기쁨을 드러내고 동료들을 격려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권순우(54위·당진시청)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7천500만 호주달러·약 644억원)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14위·캐나다)에게 2-3으로 역전패했다. 2020년 US오픈 2회전에서 샤포발로프에 당한 1-3 패배 설욕을 노린 권순우는 이날 3세트까지 2-1로 앞서며 3회전 진출 가능성을 내비쳤으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4시간 25분 접전 끝에 아쉽게 패배했다. 이날 권순우가 상대한 샤포발로프는 지난해 윔블던 4강까지 올랐던 강호다. 2020년 9월에는 세계 랭킹이 10위였다. 권순우는 이번 대회 2회전 진출 상금 15만4천 호주달러(약 1억3천만원), 랭킹 포인트 45점을 받았다. 권순우의 메이저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해 프랑스오픈 3회전이다. 이날 경기에서 권순우는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3세트까지 세트 스코어 2-1로 앞섰다. 특히 3세트에서는 2-5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던 상황에서 권순우는 자신의 서브 2개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 4-5로 따라붙었다. 이후 서브권을 가져간 샤포발로프가 한 점을 더 따내 6-4로 세트 포인트를 잡았지만 남은 한 차례 서브에서 권순우가 상대 백핸드 실수로 5-6을 만들며 기사회생
【 청년일보 】대한민국 동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의현(42)은 18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2021 장애인 설상 종목 세계선수권대회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좌식 18㎞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 신의현은 대한장애인체육회를 통해 "그동안 메달이 나오지 않아 마음고생을 조금 했는데, 베이징 패럴림픽 전 마지막 대회에서 메달을 따게 돼 기쁘다. 희망이 보인다"며 "남은 기간 더 열심히 해 패럴림픽에 출전하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르딕 철인' 신의현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7.5㎞ 좌식 경기에서 우승해 한국에선 처음으로 동계패럴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선수다. 3월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서 또 다시 정상에 도전하는 그는 이번 선수권대회에서 입상하며 건재함을 뽐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카를로스 코레아(28)는 한국시간으로 19일 ESPN 제프 파산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스콧 보라스(70)를 새 에이전트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프로야구(MLB)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선수 중 최대어로 손꼽힌 내야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리그 최고 에이전트 보라스와 손잡았다. MLB 구단과 선수노조가 새 노사협약에 합의하지 못해 지난해 12월 2일 이래 MLB가 48일째 직장폐쇄 중인 상황에서 코레아가 장수를 바꾸고 직장폐쇄 해제 후 계약 협상에 나선다. MLB 최고의 에이전트로 손꼽히는 보라스는 직장폐쇄 전 내야수 코리 시거(10년 3억2천500만달러)와 마커스 시미언(7년 1억7천500만달러·이상 텍사스 레인저스), 투수 맥스 셔저(뉴욕 메츠·3년 1억3천만달러)에게 6억3천만달러라는 금액을 안겼다. 투수 게릿 콜(뉴욕 양키스·9년 3억2천400만달러),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13년 3억3천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관심을 보인 수많은 팀과 직장폐쇄 전 계약에 이르지 못한 코레아는 보라스를 통해 메가톤급 계약에 도전한다. 한편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코레아는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 청년일보 】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신석희가 대한빙상경기연맹(빙상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징계가 부당하다며 제기한 징계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21부(임태혁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징계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심석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국가대표 코치 A와 동료·코치 욕설 등 부적절한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어 빙상연맹으로부터 국가대표 자격정지 2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법원은 심석희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징계가 그대로 확정되면서 심석희의 베이징 올림픽 출전 기회도 사라졌다. 이로인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은 2월 4일에 개막할 예정이라 올림픽 출전 자격까지 박탈한 셈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새해 첫 경기로 치러진 아이슬라드와의 경기에서 5-1로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15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슬란드(FIFA 랭킹 62위)와 친선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첫 골의 주인공은 조규성이었다. 전반 15분 조규성(김천)이 김진규(부산)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27분 권창훈이 2-0을 만드는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29분에는 백승호(전북)의 위력적인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3-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3골 뒤진 아이슬란드가 전방압박과 공격을 강화해 후반 9분 한골을 만회했지만, 후반 28분 김진규, 후반 41분 엄지성(광주)이 연달아 득점을 올려 4골 차 완승을 거뒀다. 이날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김진규는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2002년생 엄지성 역시 A매치 데뷔전에서 골맛을 봤다. 조규성과 백승호도 자신의 A매치 첫 득점을 기록하는 등 이날 4명이 'A매치 첫 득점'을 올리는 기쁨을 맛봤다. 한국은 오는 21일 같은 장소에서 몰도바(FIFA 랭킹 181위)와 친선 경기를 벌인다. 이후 27일에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
【 청년일보 】 프로축구 FC서울은 베테랑 골키퍼 황성민(31)을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 2년이다. 황성민은 188㎝의 장신 골키퍼로 빠른 순발력과 안정적인 볼처리가 강점인 선수다. 황성민은 2013년 2부 충주 험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 안산 그리너스, 제주 유나이티드, 경남을 거치며 K리그 통산 140경기에 출전했다. 서울 구단은 "황성민은 순발력과 안정감 있는 볼 처리, 선방 능력이 강점인 선수"라며 "그의 합류로 1991년생 동갑내기 양한빈과 베테랑 골키퍼 라인을 보유하고, '젊은 피' 정진욱, 백종범과 신구 조화도 이루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황성민은 "K리그를 대표하는 팀인 서울에 입단해 영광스럽다. 많은 팬 앞에서 축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데 보탬이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황성민은 16일부터 경남 남해에서 서울의 2차 전지 훈련에 참여해 동료들과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카림 벤제마(35·프랑스)가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300호·301호 골을 연달아 터트리며 팀의 대승에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리메라리가(라리가)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벤제마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멀티골에 힘입어 발렌시아를 4-1로 격파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15승4무2패(승점 49)를 거두며 2경기를 덜 치른 2위 세비야(승점 41)와 격차를 벌렸다. 2연패를 당한 발렌시아(승점 28)는 9위에 자리했다. 승리의 주역은 벤제마였다. 그는 전반 43분 카세미루가 얻은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이 득점은 벤제마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기록한 300번째 골이었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300골 이상 넣은 것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50골), 라울 곤살레스(323골),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308골)에 이어 4번째다. 벤제마는 이적 첫 시즌이었던 2009-10시즌에 9골을 기록했지만 2010-11시즌부터 12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고 있다. 벤제마는 3-1로 앞선 후반 43분에
【 청년일보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소속팀에 복귀한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은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가 코로나19 음성 확인을 받고 파리에 도착했으며, 며칠 내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메시는 연말 휴식기에 고향인 아르헨티나에서 휴가를 보내다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로 인해 메시는 지난 4일 열린 반느와의 프랑스컵 32강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격리 생활을 마치고 음성 판정을 받은 메시는 오는 10일 열리는 올림피크 리옹과의 중요한 리그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PSG는 이날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비수 레뱅 퀴르자와(30)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리오넬 메시와 후안 베르나트, 세르히오 리코, 나탕 비튀마잘라 등 선수 4명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이들은 자가 격리에 들어가 있으며 적절한 의료 조치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 등은 PSG에 메시를 포함한 선수 4명 뿐만 아니라 스태프 1명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PSG는 선수들이 현재 격리된 상태에서 방역 수칙을 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번리를 3-1로 꺾고 최근 8경기에서 5승 3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리그 8호골을 기록했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번리와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승점 31(9승4무5패)이 되면서 토트넘 홋스퍼(승점 30)를 7위로 밀어내고 6위에 자리했다. 반면 6경기(4무2패) 무승의 늪에 빠진 번리는 1승8무7패(승점 11)로 18위에 머물렀다. 맨유는 전반 8분에 스콧 맥토미니의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선제 득점을 올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공 터치가 약간 길었던 것을 맥토미니가 달려들며 그대로 중거리포로 꽂았다. 자신이 직접 슈팅 기회를 노리려던 것으로 보인 호날두는 행운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반 27분에는 제이든 산초의 슛으로 2-0이 됐는데 이 슈팅은 상대 수비수를 맞고 들어간 것으로 판정돼 자책골로 기록됐다. 호날두는 전반 35분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맥토미니의 중거리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골문 앞에 있던 호날두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