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동아제약은 어린이 상처 치료제 디판셉틱 크림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디판셉틱 크림은 클로르헥시딘과 덱스판테놀 성분을 복합 함유해 상처 소독은 물론 손상된 피부의 재생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무항생제 제품으로 아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쉐어버터를 첨가해 부드럽고 끈적임 없는 사용감이 특징이다. 어린이 대상 제품인 점을 고려해 휴대가 간편하고 찢어짐이 적은 튜브 형태로 제작했으며, 원터치 캡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디판셉틱 크림은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디판셉틱 크림은 손톱에 긁힌 상처부터 넘어지며 생긴 타박상까지 다양한 상처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상처 소독과 동시에 피부 재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디판셉틱 크림으로 연약한 우리 아이 피부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디판셉틱 크림 출시로 어린이 피부 외용제 ‘디판’ 라인업을 구축했다. 디판 라인업 제품은 ▲디판테놀(피부염/기저귀 발진) ▲디판큐어(알레르기성 염증/가려움) ▲디판버그(벌레물림) ▲디판셉틱(상처)으로 어린이 피부 질환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휴온스는 ‘멜라토닌’을 주성분으로 하는 의약품 ‘드림멜서방정’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휴온스는 최근 고령화가 심화되고 노인층의 수면 장애 유병율이 높아진 추세를 감안해 현재 ‘조피스타’(성분명 에스조피클론)를 판매 중이다. 여기에 금번 드림멜서방정을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대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신제품인 ‘드림멜서방정'이 현대인의 건강한 수면 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만들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는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그룹 철학에 따라 다양한 헬스케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소마취제와 점안제를 비롯한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뷰티, 웰빙, 수탁사업(CMO) 등을 영위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가 유럽 주요 5개국 (EU5) 중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수주 성과를 지속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올해 초 4개 주정부에서 개최된 입찰에 참여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 ▲베네토(Veneto) ▲트렌티노 알토아디제(Trentino-Alto Adige) ▲사르데냐(Sardegna) 지역에서 추가 낙찰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상반기에만 7개 주에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셀트리온은 해당 지역에 내년 5월까지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 제품군(IV·SC)도 이탈리아에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움브리아(Umbria)주에서 열린 인플릭시맙 입찰에서는 ‘램시마’가 낙찰됐고, 풀리아(Puglia) 지역의 경우 ‘램시마SC’가 재계약에 성공하며 2027년 5월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사르데냐주에서도 최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단독 입찰이 신설되면서 램시마SC는 현재 이탈리아 내 20개 주정부 모두에서 판매되고 있다. 램시마 제품군의 수주 성과는 처방 확대에도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의약
【 청년일보 】 글로벌 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디오의 올해 2분기 매출은 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89억원으로,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손에 따라 적자를 유지했다. 2분기 매출은 글로벌 전략시장에서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중국에서 대형 DSO(대형치과네트워크)등과의 계약 등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7% 성장했다. 또, 러시아에서는 단일 딜러 체제에서 권역별 딜러체제로 전환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65% 성장했다. 이 밖에 튀르키예에서는 유력한 현지 딜러들과의 신규 계약이 이루어 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202% 성장을 달성하는 등 인도, 포르투갈, 호주, 멕시코까지 회사가 역량을 집중 투입한 7개 전략국가에서 전년 동기 대비190% 성장했다. 김종원 디오 대표는 "올해 상반기에 광고마케팅과 함께 글로벌 교육, 전시회 참가 등 마케팅을 강화하고, 전략시장에 영업조직을 확대 개편하는 등의 작업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에는 신규시장개척, 신제품출시 등으로 계속해서
【 청년일보 】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미국의 해외 의약품 제조에 대한 의존도를 억제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의지를 반영해 미국 내 의약품 제조시설 건설 기간 단축을 추진한다. 제조시설 설립을 앞당겨 의약품 공급망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제약바이오업계(이하 업계) 일각에서는 공장 설립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현실적으로 공장 증설을 통해 미국 내 의약품 생산 비중을 확대하기 위한 행보라는 지적이 있다. 12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최근 5~10년 걸리던 의약품 제조시설 건설을 단축하기 위해 마련된 ‘FDA PreCheck 프로그램(이하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시설 설계를 비롯해 건설 및 사전 생산과 같은 중요한 개발 단계에서 FDA가 제조업체에 적극적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는 ‘시설 준비 단계(Facility Readiness Phase)’ ▲사전 신청 회의 및 조기 피드백을 통해 신청서의 화학, 제조 및 통제 섹션 개발을 간소화하는 ‘신청서 제출 단계(Application Submission Phase)’의 2단계 워크플로우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의 시행일은 아직 공
【 청년일보 】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가 2027년도 의대 정원 규모와 의사인력 수급 추계 방법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금일 오후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 위원장을 선출하고 향후 위원회 운영 일정 등을 논의한다. 수급추계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중장기 의사 인력 수급 추계를 위한 모형, 방법, 가정, 변수 등 구체적인 사항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2027년도 의대 정원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수급추계위원회 논의가 2027년 이후 의대 정원 결정과 의사인력 정책을 수립하는 기초 작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달 31일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위원 15명을 위촉했다. 위원은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라 ▲대한의사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학회 등 보건의료 공급자 단체 추천위원이 8명으로 절반 이상이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 수요자 단체 추천위원이 4명, 학회·연구기관 추천위원은 3명이다. 복지부는 이러한 수급추계위원회 구성이 수급 추계의 전문성·독립성·투명성과 추계 결과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보건용 마스크 성능평가 기준이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외품 보건용 마스크의 성능평가를 위한 시험기준 추가 등 의약외품 품목허가·신고에 관한 규정을 정비하기 위해 ‘의약외품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 개정안을 8월 11일 행정예고하고 9월 1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보건용 마스크(KF80)의 분진포집효율시험 기준 추가 설정 ▲동물대체시험을 활용한 비임상시험자료 제출 근거 마련 ▲어려운 용어 정비 등이다. 보건용 마스크(KF80)의 호흡기 보호 성능을 평가하기 위한 분진포집효율시험 기준에 액체입자의 차단 성능을 평가하는 ‘파라핀오일 시험’을 추가해 성능평가 기준을 강화한다. ‘분진포집효율시험’은 필터의 차단 효율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고체입자 차단성능 평가를 위해서는 ‘염화나트륨 시험’이, 액체입자 차단성능 평가를 위해서는 ‘파라핀오일 시험’이 설정돼야 한다. 또 국제적으로 동물 복지 확대를 위해 동물시험을 줄이고자 하는 추세를 반영해 의약외품 품목허가 시 독성, 약리작용에 관한 비임상시험 자료로 비동물 또는 인체 생물학 기반 시험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고시 개정으로
【 청년일보 】 온코닉테라퓨틱스(이하 온코닉)가 37호 신약 ‘자큐보정’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빅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온코닉은 2025년 상빈기 매출 186억원과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하며 첫 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상향 조정한 연간 매출 가이던스 249억원의 75%에 해당하는 실적으로, 상반기 만에 이미 대부분의 연간 목표를 달성한 셈이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정’의 국내 실적 급성장과 더불어,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에 따른 마일스톤 수익이 지속적으로 더해진 결과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은 전세계 40조원 규모로 국산 신약들이 전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의약품 분야이다. 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8억원 적자에서 27억원 흑자로 전환되며, 특례상장 직후 바이오 기업으로서는 이례적인 기록을 쌓아가고 있다. 2분기 실적의 경우 매출 94억원과 영업이익 11억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0% 급증한 수치이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 청년일보 】 동화약품은 차 형태로 마시는 종합감기약 ‘판콜에이치(이하 판콜H)’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 ‘판콜H’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다양한 감기 증상에 효과적인 다섯 가지 성분을 함유한 판콜H는 ▲오한·발열 ▲콧물·코막힘 ▲인후통·가래를 한 번에 해결하는 제품이다. 특히 비타민 B2(리보플라빈)는 감기 전후 면역력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판콜H는 따뜻한 물에 타서 차처럼 마시는 제품으로, 감기 환자에게 권장되는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감기 증상 회복을 돕는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천연 유자향을 적용해 복약 순응도를 높였으며, 개별 스틱 포장으로 휴대와 복용 모두 간편하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기존 감기약 대비 성분, 복용법, 맛에서 모두 차별화된 판콜H는 감기약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감기 증상 완화는 물론, 복약 경험까지 개선한 제품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화약품의 ‘판콜’은 1968년 출시된 종합감기약으로, 50년 넘게 ‘국민 감기약’으로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다. 대표 제품인 판콜에스는 약국 감기약 부문에서 2년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 청년일보 】 현대바이오사이언스에서 개발 중인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임상에 성공했다. 11일 단국대학교와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단국대학교 화학과 최진호 석좌교수·최고은 교수 연구팀이 먹는 코로나 치료제 CP-COV03(제프티)를 개발, 우수한 효과를 입증한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는 최진호 석좌교수, 최고은 교수, 사노즈 레지놀드 초빙교수(이상 화학과), 유승진 씨(대학원 박사과정),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김정호 교수, 최준용 교수,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공동 수행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CP-COV03는 구충제로 많이 알려진 니클로사마이드를 나노하이브리드 제형으로 재설계해 체내 이용률과 효능을 높인 경구형 치료제이다. 니클로사마이드는 여러 바이러스에 강력한 효과를 보이지만 물에 잘 녹지 않고 체내 흡수율이 낮아 활용에 제약이 많았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그네슘옥사이드(MgO) 및 하이드록시프로필 메틸셀룰로오스(HPMC)를 이용한 무기-고분자 하이브리드 구조로 약물을 재구성했다. 연구팀은 2022년 5월부터 11월까지 300명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의 임상실험을 수행했다. 그 결과, 약
【 청년일보 】 휴젤이 동남아 의료미용 신흥 시장인 말레이시아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를 공식 론칭했다. 휴젤은 지난 6~7일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의료 미용 학회인 AMSC(Aesthetic Medicine & Surgery Conference)에 참가해 레티보를 전격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럽 내 레티보 대표 KOL(Key opinion leader)로 활동 중인 콘스탄틴 프랑크(Konstantin Frank)가 연자로 참석해, 레티보의 정밀한 시술 효과와 시술 결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임상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8일에는 말레이시아 쿠안탄에 위치한 더 제니스 호텔에서 현지 의료진 약 100여 명을 초청해 브랜드 론칭 행사와 핸즈온 워크숍을 동시에 개최했다. 워크숍은 해부학적 이해와 임상적 경험을 결합한 톡신 시술법을 중심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휴젤의 말레이시아 현지 파트너사인 Venusys Medical Sdn Bhd(이하 비뉴시스)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비뉴시스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의료미용 제품 유통회사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유지하
【 청년일보 】 대웅제약·DNC 에스테틱스가 국내 의료진에게 복합시술을 중심으로 한 중장년·남성 맞춤형 시술 전략을 제시했다. 대웅제약은 DNC 에스테틱스와 서울 안다즈 호텔에서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교육 프로그램 ‘딥(DEEP)’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에는 ‘연령대별 맞춤형 에스테틱'을 테마로 5회에 걸쳐 20대부터 60대까지 각 연령대별 선호 시술법과 특징 등을 집중 탐구하는 행사가 순차적으로 진행중이다. 네 번째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중장년층 및 남성 환자군의 니즈에 특화된 복합 시술 전략, 이론, 라이브 시연을 결합한 생생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해부학·제품에 대한 이해부터 시술 계획 수립 및 적용, 사후 관리 등 단계별 실전 노하우를 구조화한 시술 가이드 ‘R.E.A.L’을 중심으로 ▲나보타 ▲디클래시 ▲브이올렛 등 대웅 에스테틱 라인업의 시술 사례들이 중점 소개됐다.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전문가인 배우리 나인원의원 원장, 서명철 뷰시스의원 원장, 손무현 청담FnB의원 원장, 장효승 피어봄의원 원장 주도로 진행된 강연에서는 ▲50·60대 환자를 위한 안티에이징·윤곽 개선 중심의 복합 시술 전략 ▲남성 환자를 위한 윤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