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미약품이 다양한 협력사들과의 유기적 연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 경영'을 실천하며 견고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제5회 한미약품 협력업체 멘토십 프로그램'을 열고 협력사들과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경영을 다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멘토십 프로그램에는 한미약품의 원자재 협력업체 39개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 '국내외 제약 협력업체의 온실가스 감축방안' '의약품 원료 및 자재와 제품 품질의 상호 연관성' 등 2개 주제의 강의를 듣고 업무 현장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박재현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해 30년 넘게 긴밀한 소통과 파트너십을 이어온 13개 협력사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일궈낸 값진 결실의 의미를 되새겼다. 감사패를 받은 원료 협력사는 ▲원풍약품상사 ▲성진엑심 ▲삼오제약 ▲이성인터내셔널 ▲화일약품 등 5곳이며, 포장재 협력사는 ▲삼화당피앤티 ▲안진화학공업 ▲케이피텍 ▲오성프라스틱 ▲대흥아이비엔 ▲중앙제관 ▲영림포장공업 ▲동신관유리공업 등 8곳이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협력사들과의
【 청년일보 】 동아제약은 최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식품영양과학회 2024년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임상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식품원료(Clinically Proven Ingredients)'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의 좌장은 이정민 경희대학교 교수가 맡았으며, 강연자들은 인체적용시험을 중심으로 한 기능성 원료의 연구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기능성 원료 승인을 위한 과학적 연구와 인체적용시험 연구 트렌드 및 인허가 규정 현황에 대해 전문가들과 질의응답을 나눴다. 김지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알코올 숙취의 과학적 이해와 숙취해소제의 효능평가 및 소비자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개요를 설명하며, 숙취해소제의 효과를 입증하고 사회적 필요성을 탐구하기 위해서는 인체시험 등 높은 수준의 과학적 증가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숙취 해소 효능 평가를 위한 다양한 시험 방법론을 소개함으로써 관련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에 있어 중요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 박상옥 네오뉴트라 상무는 기능성 소화불량 증상을 지닌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황해쑥 추출물의 위 건강 개선 인체적용시험의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관련 연구에서 황해
【 청년일보 】 제일약품은 지난 15일 용인 백암공장 인근 가창천 일대에서 환경 정화 캠페인 '제일 플로깅(Plogging)'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스웨덴에서 시작된 플로깅은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업'(Plocka upp)과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 등의 운동과 쓰레기 줍기를 결합한 세계적인 환경운동 중 하나다. 이번 캠페인에는 제일약품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여해 백암공장에서 가창천을 따라 걸으며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지역사회의 환경 정비에 힘썼다. 또한, 제일약품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과 일상 속 작은 행동이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ESG 경영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심상영 제일약품 생산본부장은 "이번 제일 플로깅 캠페인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요즘처럼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 일교차가 큰 계절에는 정맥순환장애나 하지정맥류가 심해질 위험이 커진다. 특히, 온풍기나 난로 등 온열기구를 강하게 가동하면 실내외 온도차가 벌어져, 체내 혈관이 온도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평소 정맥순환장애 증상이 있다면 혈관이 반복적으로 수축하고 이완하면서 탄력이 떨어져 증상이 악화되거나 하지정맥류로 이어질 수 있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시장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년 중 가을과 겨울에 정맥순환장애 증상을 가장 많이 경험했다고 응답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울러 겨울(12월~2월)에 증상을 경험한 비율은 67.9%였고, 가을(9월~11월)은 49.7%로 나타났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정맥순환장애는 증상이 심각하지 않거나,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이라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맥순환쟁애는 질환으로 다리의 혈관이 확장되어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하지정맥류, 중증습진, 다리궤양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에 평소 발과 다리가 자주 붓고 아프다면 정맥순환장애에 대한 이해와 함께, 센시아처럼 입증된 의약품을 통한 관리가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맥순
【 청년일보 】 유한양행이 지난 15일 성균관대학교 국제관에서 한국전문경영인학회와 '제2회 유한ESG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유한ESG학술상은 ESG경영 분야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전문경영인학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해 지난해 신설된 시상제도로, 국내외 ESG경영 분야의 이론, 정책, 실무에 관한 우수한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18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이번 '제2회 유한ESG학술상' 대상에는 임재구 홍콩 링난대학교(Lingnan, 嶺南大學) 교수와 정원준 숭실대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한 논문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는 이재은 국립순천대 교수가 선정됐다. 대상에는 1천만원, 최우수상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이병만 유한양행 부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학술상이 오늘 수상자를 포함한 국내외 ESG 분야의 연구자들을 지원하고, 학술적 연구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전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한국전문경영인학회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한 유한양행 창업자 故유일한 박사의 경영이념을 재조명하고, ESG경영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학술상 신설 취지에 공감해 지난해 처음으로 이 상을 후원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ESG경영
【 청년일보 】 휴온스그룹 자회사 휴메딕스가 신개념 스킨부스터 '엘라비에 리투오'를 출시하며 에스테틱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휴메딕스는 최근 조직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와 '엘라비에 리투오' 분배 계약을 맺고 제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이번 계약으로 엘라비에 리투오의 피부과 및 에스테틱 전문의원의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 엘라비에 리투오는 미용 목적의 인체조직 중 최초로 무세포동종진피(hADM)를 사용한 제품이다. 피부에 적용했을 때 모공 개선뿐 아니라 기미, 잡티 및 피부결, 밀도 개선 효과 등 근본적인 피부 재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엘앤씨바이오만의 특허받은 'Alloclean Technology' 인체조직 가공 기술을 통해 조직 고유의 3차원 구조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조직 내 세포 및 면역 거부 반응 원인 인자를 제거하여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엘앤씨바이오는 조직재생의학 전문기업으로 인체조직이식재, 인체조직기반 의료기기, 의약품, 화장품 등을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다. 우수한 품질 관리 역량과 윤리성을 인정받는 미국조직은행연합회(AATB) 인증을 획득했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에스테틱 시장 최초 무세포동종진피 제품인
【 청년일보 】 GC녹십자(GC Biopharma)는 기존 면역항암제에 불응하는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혁신 신약(first-in-class) 개발을 목표로 넥스아이(NEX-I)와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넥스아이의 종양미세환경 내 불응성 인자 발굴 플랫폼과, GC녹십자의 고유 항체 개발 기술을 결합하여 새로운 항암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양사는 항체 기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후보물질 도출부터 개발 전 과정을 포괄하는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면역항암제는 환자의 미세종양환경 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해 암을 치료하도록 유도하는 약물로서,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인 옵디보(Opdivo®)주와 키트루다(Keytruda®)주 등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면역항암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치료 후 재발한 암에서는 기존 치료제의 효과가 떨어지며, 대체 치료법이 거의 없다. 이에 GC녹십자와 넥스아이는 면역항암제에 불응하는 암 모델을 활용하여 치료제 신규 타겟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first-in-class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할 계획이다. 넥스아이는 이미 옵디보주 개발사인 일본 오노약품공업(Ono Pharmaceu
【 청년일보 】 오스템임플란트와 KCC글라스가 장애인 생활시설 환경을 개선하는 기부 활동을 올해도 실천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했다. 양사의 사회공헌은 지난해 체결한 업무 협약에 따른 것으로 취약계층 지원의 일환이다. 오스템임플란트와 KCC글라스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인 '꿈나무의 집' 환경 개선 인테리어 시공을 완료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오스템임플란트 임정빈 인테리어사업본부장, KCC글라스 서진호 상무, 꿈나무의 집 이애순 원장 등이 참석했다. 꿈나무의 집은 지난 1997년 개원한 794㎡(약 230평) 규모의 장애인 생활시설로 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돌봄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현재 약 25명의 장애인과 봉사자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번 인테리어 시공은 지난해 12월 국제 봉사단체 좋은 로타리 클럽과 연계해 진행한 사회 공헌 활동의 연장선으로 장애인 시설의 안전과 편의성 제고에 중점을 뒀다. 실제로 양사 인테리어 시공팀 10여명이 직접 현장을 찾아 파손 부위 및 안전시설 등을 점검한 결과 간판과 바닥재 신규 설치가 필요하다고 판단, 오스템임플란트는
【 청년일보 】 치과 치료 중 하나인 스케일링을 건강보험을 통해 받는 사람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는 2013년부터 시행된 '스케일링 건강보험 급여제도'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스케일링은 칫솔과 치실로 제거되지 않는 치아 표면의 치태와 치석을 전문적으로 제거하는 시술이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간과하기 쉽지만, 치석은 잇몸 염증과 치주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정기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18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 가입자에게 연 1회 스케일링 보험급여를 제공하기 시작한 이후 이를 활용하는 사람이 꾸준히 늘고 있다. 2021년 처음으로 1천만명을 돌파한 뒤, 2022년 1천41만명, 2023년 1천105만명을 기록하며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는 8월까지 이미 783만명이 혜택을 이용했다. 스케일링 시술을 보험급여로 받을 경우 본인 부담금은 1만5천∼2만원 수준이다. 비보험으로 받을 경우 5만∼7만원의 비용이 드는 점을 고려하면 경제적 이점이 크다. 다만, 스케일링 건강보험 혜택은 매년 1월부터 12월까지만 적용된다. 올해 안에 스케일링을 받지 않으면 내년으로 혜택이 이월되지 않는다. 따라서 아직 시술을 받지 않았다면 연말
【 청년일보 】 금주 의료·제약 주요기사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통신심의소위원회(이하 통신소위)를 개최하고, '위고비' 불법 광고·판매 정보 13건에 대해 '접속차단' 등 '시정요구'를 결정했다. 아울러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 측 인사가 임 이사 모친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를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밖에 미국 제약사 비탈리바이오가 대웅제약 경구용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DWP213388'의 기술수출 계약 해지 의향을 통보했다. ◆ 방심위, 비만치료제 '위고비' 불법 판매 정보 '시정요구' 방심위는 지난 11일 통신소위를 개최하고, '위고비' 불법 광고·판매 정보 13건에 대해 '접속차단' 등 '시정요구'를 결정. 방심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국내에 정식 출시된 비만치료제 '위고비'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온라인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위고비'의 가격 등 정보를 공유하는 후기 및 광고성 정보 ▲'위고비'를 판매하거나 판매를 알선·광고하는 정보는 약사법에 저촉됐다는 것. 방심위는 "최근 국내에 정식 출시된 비만치료제 '위고비'에 대한 사회적 관심 및 수요가 높아지며,
【 청년일보 】 유한양행은 지난 14일 제약바이오 산업 분야 청소년 진로 체험 프로그램인 '버들과학진로캠프'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버들과학진로캠프는 유한양행이 지난 2019년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제약바이오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교육부로부터 관련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기부 진로체험인증제'에 선정되는 등 제약바이오 분야 대표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사업장 인근인 서울, 용인, 청주 등 3개 지역에서 청소년 진로체험 전문기관과 지역 학교 등과 연계해 진행 중이다. 지난 7월에는 동작구 관내 3개 고등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본사에서, 이달에는 진로 탐색 전문 기관인 용인미래교육센터와 협력하여 용인시 관내 16개 학교 62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특강, 신약 개발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연구소 견학, 환자를 위한 신약 및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으로 이뤄졌다. 또 제약회사 연구원을 직접 만나 진로와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연구원 멘토링 시간도 포함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학교 교육과정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신약 개발과 관련된 다양
【 청년일보 】 한미사이언스의 임종윤 사내이사와 임종훈 대표가 모친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및 임주현 부회장 등 '3자연합'을 상대로 경찰에 고발하며 경영권 분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달 말 열릴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양측의 고소·고발이 잇따르면서 갈등은 한층 격화되는 양상이다. 1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송 회장과 임 부회장, 최대 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 '3자연합'과 이들의 의결권 대리행사 대행업체 대표 등을 업무방해 및 위계 혐의로 고소했다. 한미사이언스는 "3자연합이 의결권 대리행사 업체와 공모해 자사 로고를 도용하고 주주들에게 허위정보를 전달하며 잘못된 판단을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3자연합 측은 "명함에 최대주주 측 의결권 위임 대리인이라는 표기가 분명하고, 회사 로고가 인쇄된 것도 아니기에 오해의 소지가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상대측의 비방 행위 사례를 많이 확보했지만 건강한 경쟁을 위해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주주 여론이 3인 연합 측에 쏠려있다 보니 상대 측이 초조한 마음에 고소 고발을 남발하고 있어 매우 유감이지만 특별결의를 향해 흔들림 없이 주주들과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