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업사이클링 인형 만들기와 기부를 통해 친환경 봉사활동과 함께 아동들에게 친환경의 의미를 전달했다. 유한양행은 18일 본사, 연구소, 공장에서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원단과 솜 활용한 업사이클링 인형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완성된 인형은 평소 연계 봉사활동을 해오던 보육원 아동들을 위해 기부했다. 업사이클링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을 뜻하는 리사이클링(Recycling)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소재를 활용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업사이클링 봉사에는 유한양행 직원 136명이 참여했다. 유한양행 직원들은 본인이 소속한 사업장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업사이클링 인형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 직원들은 전문 강사와 함께 국가보호종인 점박이 물범과 범고래 모양의 인형 외피에 솜을 직접 넣고 형태를 잡으며 인형 136개를 완성했다. 또한, 인형을 받는 보육원 아동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인형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편지를 직접 작성해 함께 동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유한양행 직원은 "친환경적인 재료를 활용하여 환경에도 도움이 되고, 보육원 아이들에게도 의미 있는 선물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 청년일보 】 동아제약은 비타민C 건강기능식품 '비타민C 구미젤리 복숭아 맛'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비타그란 비타민C 구미젤리 복숭아 맛은 파우치 형태로 휴대가 간편하며, 비타민C, E, 아연 1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를 함유했다. 동아제약은 비타그란의 브랜드 메시지인 '취향맞춤 비타민C'라는 취지에 맞게 기존 오렌지 맛, 포도 맛에 이어 복숭아 맛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취향 선택 폭을 넓혔다. 비타민C 구미젤리 복숭아 맛은 동아제약 온라인 공식 몰인 디몰(:Dmall)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카카오톡 선물하기, 올리브영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한 달콤한 복숭아 맛 비타민C 구미젤리로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길 바란다"며 "비타그란은 앞으로도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생명과학 분야 신기술 및 사업 개발을 위해 삼성이 조성한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는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 보유 기업인 미국 브릭바이오(BrickBio)에 투자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가 바이오의약품을 개발 중인 미국 기업 브릭바이오에 투자한다고 19일 밝혔다.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는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공동으로 출자해 조성한 벤처 투자 펀드로, 삼성벤처투자가 조합을 결성해 운용 중이다. 브릭바이오는 'tRNA'를 활용해 인공 아미노산을 단백질의 특정 위치에 결합할 수 있는 ADC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이다. tRNA는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는 RNA다. 인공 아미노산은 원하는 단백질 위치에 삽입해 선택적으로 기능할 수 있게 구조화된 아미노산을 의미한다. 삼성은 브릭바이오의 기술을 기반으로 ADC, 아데노 연관 바이러스(AAV) 등 다양한 분야의 치료제 개발 및 생산 관련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조호성 삼성바이오에피스 선행개발본부장 부사장은 "브릭바이오는 견고한 생명 공학 기술을 바탕으로 의약품 미충족 수요 해결을 위한 물질 및 치료제 개발의 잠재력이 있는 기업"이라고 밝혔다. 【 청년
【 청년일보 】 항체약물접합체(ADC, Antibody Drug Conjugate) 등 신약개발을 위한 모달리티(Modality) 경쟁이 가속화 하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도 모달리티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연구 개발에 잰걸음을 걷고 있다. 19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0여년 동안 17종류 이상의 모달리티가 새롭게 개발됐다. 모달리티는 의약품이 표적을 타깃하는 방법 또는 약물이 약효를 나타내는 방식이다. 신약개발을 위한 모달리티 경쟁에서 제약바이오업계의 주도권 다툼이 심화하고 있다. 먼저 항체약물접합는 신약개발을 위한 새로운 모달리티 중 가장 활발한 연구활동이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다. 암세포 표면의 특정 표적 항원에 결합하는 항체(antibody)에 세포독성을 가지는 저분자 약물(payload, 항암제)을 링커(linker)를 통해 공유결합(conjugation)시킨 구조의 약물이다. 약물이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치료 효과는 높이면서, 정상세포에 대한 영향력은 차단해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ADC 글로벌 시장은 2022년 59
【 청년일보 】 셀트리온제약은 18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연간 매출액 3천888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0.7% 증가했으나, 엔데믹 영향과 제네릭 경쟁 심화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5.5% 감소했다. 케미컬의약품 부문에서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는 약가 재평가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11% 성장한 연매출 691억원을 기록했다.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는 전년대비 14.8% 성장하며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은 주력 제품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이 전년대비 18.2% 성장한 733억원을 기록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는 ‘램시마SC’와 시너지를 통해 24.9% 상승한 404억원의 매출로 성장을 견인했다. 항암제 부문에서는 '허쥬마'가 전년과 유사한 매출 149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7.9% 성장한 ‘트룩시마’도 매출 149억원으로 허쥬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셀트리온제약은 2022년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와 항암제 '베그젤마'가 시장에 안착하고 있는 만큼, 마케팅 강화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부문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또 당뇨병치료제 '네
【 청년일보 】 한미사이언스(이하 한미그룹)는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내달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 참가해 업계 최다 건수인 10개의 신규 연구과제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흔들림 없는 R&D로 한국의 신약개발을 주도하는 한미의 혁신 과제들을 AACR에서 대거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미의 미래가치를 더욱 높여줄 이번 혁신 과제들이 빠르게 상용화될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이 이번 AACR에서 공개하는 연구 과제는 총 10개로 ▲p53-mRNA 항암 신약 ▲LAPSIL-2 analog(HM16390) 2건 ▲EZH1/2 이중저해제(HM97662) 2건 ▲선택적 HER2 엑손20 삽입 변이 저해제 ▲IRE1α 저해제(HM100168) ▲KRAS mRNA 항암 백신 ▲YAP/TAZ-TEAD 저해제와, 북경한미약품이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이중항체 플랫폼(펜탐바디) 기반의 ▲BH3120 1건 등에 관한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 한미약품 R&D센터 연구원들도 대거 참석해 포스터 발표 내용을 설명하고 한미의 혁
【 청년일보 】 GC녹십자는 '세계 혈우인의 날(World Hemophilia Day)'을 맞아 혈우병 환아들에게 병과 싸워 이겨낼 수 있는 힘과 희망을 주기 위한 '소원 성취 캠페인'을 전개한다. GC녹십자는 내달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메이크어위시(Make-A-Wish) 코리아와 함께 혈우병 환아를 위한 '소원 성취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캠페인은 한국혈우재단에 등록되어 있는 만 3세부터 만18세 환아를 대상으로 기획됐다. 신청 방법은 오는 31일까지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소원신청서를 작성 후 접수하면된다. 4명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메이크어위시(Make-A-Wish)는 전 세계 50여개국 40개 지부에서 50만명 이상의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이루어 주는 세계 최대 소원 성취 전문 기관이다. 소원 성취를 통한 삶의 변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꾸준히 난치병 아동의 소원 성취를 위해 지원 중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투병중인 아이들에게 소원성취를 통해 병과 싸워 이겨낼 수 있는 힘과 희망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GC녹십자는 혈우병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
【 청년일보 】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치과 방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 참여를 통한 재능기부활도에 나섰다. 동국제약 임직원들로 구성된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제16회 잇몸의 날'을 맞아 지난 15일 한양여자대학교에서 진행된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에 동참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치주과학회, 한양여자대학교, 동국제약이 함께하는 '사랑의 스케일링'은, '제16회 잇몸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평소 치과 방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구강 검진, 스케일링 등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재능기부활동이다. 이날 대학치주과학회 회원들과 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은 팀을 이뤄, 71명의 성분도복지관 서비스 참여자들에게 스케일링(치석 제거)과 칫솔질 교육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참여자 인솔과 동선 및 공간 정리 등 현장 지원 활동을 펼치고, 행사 참가자들의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성분도복지관은 지적·자폐성 성인 장애인들이 독립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심리적·정서적 안정,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능, 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기술, 직업적 역량 등을 키우는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베어(Dr.Bear+)'를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신규 브랜드 '닥터베어'에 곰을 뜻하는 영단어 'BEAR'의 각 알파벳을 따서 고객과의 4가지 약속을 담았다. 향후 대웅제약은 기본에 충실한 제품(Basic), 전문 연구원이 직접 검증완료(Expert), 자신없는 제품 거부(Against), 합리적 가격 제공(Reasonable)이라는 4가지 약속을 바탕으로 개인 건강상태에 따라 맞춰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 닥터베어는 '엄선한 프리미엄 원료로 대웅제약이 설계해 믿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모토로, 닥터베어 EX(Expert)와 닥터베어 RX(Prescription) 두 제품군으로 출시했다. 대웅제약 건기식사업부 관계자는 닥터베어 론칭 배경에 대해 "대웅제만의 차별화된 배합법과 원료를 활용해 제품군의 카테고리를 넓혀나가고,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갖춰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닥터베어 EX'는 가성비 라인으로 꼭 필요한 핵심 영양소를 최적의 함량으로 딱 필요한 만큼 배합했다. 닥터베어 EX는 곰돌이 젤리 모양의 멀티비타민 구미, 칼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허가를 획득한 '짐펜트라'(ZYMFENTRA, 램시마SC 미국 제품명)를 미국에 출시했다. 셀트리온은 15일(현지시간)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인 짐펜트라를 미국 전역에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중등도 내지 중증의 성인 활성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및 크론병(Crohn’s Disease) 환자 대상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권장 용량은 2주 간격으로 회당 120mg이다. 짐펜트라의 도매가격(Wholesale Acquisition Cost, WAC)은 6천181.08달러(2회 투여분, 4주 기준)로 책정됐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의 신약 지위 및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이하 IBD) 경쟁 의약품 가격, 미국 제약바이오 시장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효과적인 판매 전략을 운영할 수 있는 최적의 가격 정책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짐펜트라는 현재 출원된 SC제형과 투여법에 대한 특허가 등록되면 최대 2040년까지 특허 보호를 받을 수 있어,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서 안정적인
【 청년일보 】 정부가 외국인과 재외국민이 국내에서 피부양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요건을 강화한다. 건강보험공단은 외국인 피부양자 건강보험 제도를 개선한다고 18일 밝혔다. 외국인은 한국계 외국인을 포함해 외국 국적을 가진 사람을, 재외국민은 외국에 살면서도 우리나라 국적을 유지하는 한국인을 말한다. 지금까지 이들 외국인과 재외국민은 직장가입자와의 관계(가족, 친인척)나 소득·재산 요건만 충족하면 국내 거주 기간과 관계없이 국내에 들어오자마자 즉시 피부양자 자격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외국인·재외국민 지역가입자는 국내에 6개월 이상 체류해야만 건보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할 수 있어 이들간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 이제 내달 3일부터 입국하는 외국인과 재외국민은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피부양자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다만 건보공단은 피부양자가 배우자이거나 19세 미만 미성년 자녀일 경우와 유학(D-2)·일반연수 초중고생(D-4-3)·비전문취업(E-9)·영주(F-5)·결혼이민(F-6) 등 거주 사유가 있으면 국내 입국 즉시 피부양자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외교관, 외국 기업 주재원 가족 등이 국내 건강보험을 적용받지 못하는 문제가 생기는 등 상
【 청년일보 】 의대 증원에 발발해 집단행동에 나선 전공의들에 이어 서울대 의대를 포함한 20곳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중지를 모았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전공의들을 상대로 면허정지 절차에 들어간 정부가 전공의들의 의견을 받는 마지막 날인 오는 25일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비대위는 전날 온라인 회의를 통해 서울대를 포함해 연세대와 울산대 등 20곳이 사직서 제출에 동의했다. 회의에 참여한 의대는 강원대·건국대·건양대·계명대·경상대·단국대·대구가톨릭대(서면 제출)·부산대·서울대·아주대·연세대·울산대·원광대·이화여대·인제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한양대 등이다. 20곳 대학은 사직서 제출에 앞서 이달 22일에는 다시 회의를 열고 진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다만 대학들은 사직서 제출 이후에도 수련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한다는 데 동의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