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전자의 투명 올레드 TV가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5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IFA'를 받았다. 베스트 오브 IFA로 뽑힌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올레드의 압도적인 화질, 투명 스크린의 차별화된 영상 경험, 공간을 더욱 깔끔하게 연출하는 무선 전송 솔루션 등 현존하는 가장 진화한 TV 기술을 집약한 세계 최초의 무선·투명 TV이다. 해당 제품은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올해로 101주년을 맞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는 글로벌 무대에서 제품의 혁신성과 시장성을 기념하기 위해 IFA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신설했다. IFA 2025에 참가한 세계 약 1천800개 기업이 출품한 제품 중 혁신성·기술력·디자인·시장 영향력 등을 평가해 수상 제품을 선정하고 ▲모빌리티 ▲가전 ▲홈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스마트 홈 등 총 16개 부문의 수상작 가운데 최고상(Best of best)을 정한다. LG전자는 베스트 오브 IFA를 비롯해 ▲모빌리티 ▲접근성 제고 ▲가전 ▲홈 엔터테인먼트 등 4개 부문에서 5개 최우수상을, ▲가전 ▲디자인 ▲스마트 홈 ▲홈 엔터테
【 청년일보 】 CJ가 CJ올리브영과 합병하기 위해 가치 평가 작업을 시작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CJ그룹은 5일 뉴스룸에 올린 입장문에서 "CJ그룹은 양사 합병을 위한 가치 평가를 의뢰한 적이 없다"면서 "또한 합병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한 적 없다"고 밝혔다. 이날 CJ가 올리브영과 합병비율 산정 작업을 개시했다는 보도 이후 CJ 주가는 전날 대비 10% 넘게 뛰어 한때 18만3천8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CJ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전날 대비 2.9% 오른 17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CJ가 올리브영을 기업공개(IPO)하기보다 합병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앞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이 6년 만에 지주사로 이동하며 CJ와 올리브영의 합병 작업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CJ 측은 아직 합병을 검토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준법감시위원회는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삼성준법감시위원회-관계사 컴플라이언스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환경에서의 삼성 컴플라이언스'를 주제로 각종 대외 여건 변화에 따른 이슈 파악과 새로운 준법 리스크에 대한 대응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서는 위원회 위원과 사무국 직원, 관계사 준법지원·감시인 등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상법, AI 분야 등을 주제로 전문가 강의가 열렸다. 준법감시위원과 관계사 준법감시조직 실무자는 서로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는 '오픈 토크' 시간을 가졌다.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사회는 현재 기술 측면 뿐 아니라 각종 규제와 개혁 이슈에서도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는 변곡점에 있으며,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기업은 곧바로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면서 "위원회와 관계사 모두 변화하는 미래에 발생할 준법 이슈를 대비할 혜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전 강의에서는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상법 개정에 따른 컴플라이언스 대응방안'을 주제로 최근 개정된 상법의 핵심 이슈를 짚으며 업무 체계를 비롯한 기업 내부의 체질 개선 필요성 등
【 청년일보 】 롯데는 지난 4일 일본 대학생들이 신격호 롯데 창업주의 기업가 정신을 배우고자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오사카경제대 백인수 교수와 재학생들이 함께했으며, 신격호 기념관과 서울스카이 전망대 등 신 창업주의 유산이자 롯데그룹의 상징적인 공간을 둘러봤다. 이날 학생들은 가장 먼저 '신격호 기념관'을 찾았다. 기념관에서는 신 창업주가 일궈낸 롯데그룹의 성장사를 미디어 자료와 실물 사료로 직접 확인했다. 이어 신 창업주의 숙원사업이자 대한민국의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 123층에 위치한 서울스카이 전망대, 국내 최초의 실내 테마파크 롯데월드 어드벤처 등을 차례로 찾았다. 이번 방문은 오사카경제대에서 경영학을 강의하는 백 교수의 아이디어로 이뤄졌다. 백 교수는 지난 2023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기업가연구포럼 특별 강좌에서 '경계 없는 개척자, 롯데 신격호'를 주제로 연구발표를 진행한 바 있다. 연구발표 자료에서는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양국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었던 신 창업주의 기업가 정신을 집중 조명했다. 백 교수는 "신 창업주의 삶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경영학적 가치들에 대해 일본 대학생이 경험하고 배
【 청년일보 】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이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IFA 2025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유럽 가전사업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류 본부장은 "북미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프리미엄 시장인 유럽을 공략하기 위해 유럽 맞춤형 제품들을 구성하는데 이번 전시의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유럽은 북미와 함께 세계 최대 가전 시장으로 꼽힌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2025년 유럽 가전 시장 규모는 약 150조원에 달하며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4.1%씩 커질 것으로 예상될 만큼 성장성도 크다. LG전자는 북미 가전 시장에서 프리미엄 가전의 대명사로 자리잡으며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유럽에서는 프리미엄과 볼륨존 시장 모두 탑 티어 군에서 해외 브랜드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류 본부장은 "LG전자는 유럽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지난 수 년간 빠른 성장을 해왔고, 고객들의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며 그간의 유럽 가전 사업 성과를 평가했다. 이어 "사업포트폴리오 혁신을 기반으로 한 '질적 성장'과 유럽 고객 니즈를 세심히 반영한 지역 맞춤 제품전략을 통해 유럽 가전 매출을 5년 내 2배로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국내 제조사 최초로 글로벌 인증기관 TÜV SÜD로부터 유럽 RED 사이버 보안 시험소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증서 수여식은 지난 3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열렸으며, 삼성전자 글로벌CS센터장 김학상 부사장과 TÜV SÜD 코리아 서정욱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성과는 2025년 8월부터 의무적으로 적용되는 유럽 RED(유럽 무선 기기 지침) 사이버 보안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되는 보안 검증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하위 규격인 EN 18031-1, 2, 3은 인터넷 연결 제품의 ▲네트워크 보안 ▲개인정보 보호 ▲금융 사기 방지 요건을 포함하며, IoT·스마트폰·가전 등 다양한 기기에 필수적으로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사이버 보안 평가 능력을 확보하고,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자체 검증 프로세스를 사내에 구축하게 됐다. 서정욱 TÜV SÜD Korea 대표이사는 "사이버 보안은 이제 신뢰의 기준이자 필수요소"라면서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TÜV SÜD 유럽 RED 사이버 보안 시험소 인증을 획득한 것은 내부 평가
【 청년일보 】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는 SK하이닉스가 지난 1분기에 이어 올해 2분기에도 글로벌 D램 시장 1위를 차지했다. 5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D램 업계의 매출 규모는 전 분기보다 17.3% 증가한 309억1천600만달러(약 43조원)로 집계됐다. 이는 D램 계약 가격 상승과 HBM 출하량 증가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전체 D램 시장 점유율에서는 HBM 지배력에 따라 업체 간 희비가 갈렸다. 옴디아는 SK하이닉스의 D램 점유율(매출 기준)이 지난 1분기 36.9%에서 2분기 39.5%를 기록하며, 2분기 연속 삼성전자를 앞지르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34.4%에서 33.3%로 하락해 2위에 머물렀다. 이 기간 양사 간 격차는 2.5%포인트에서 6.2%포인트로 확대됐다. 매출 규모도 올해 2분기 SK하이닉스는 122억2천600만달러, 삼성전자는 103억달러로 19억달러 이상 차이가 났다. SK하이닉스가 D램 점유율에서 삼성전자를 추월한 것은 지난 1분기가 처음이었다. 1992년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세계 1위를 차지한 이후 33년 만이다.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 개막을 앞두고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일상을 더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AI 홈' 비전과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미디어와 파트너 등 약 800여명이 참석했으며, 삼성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향후 3년 내 10억대의 AI 기기가 전 세계 가정에 확산될 것이라는 목표를 제시하며 AI 홈 리더십을 강조했다. 프레스 콘퍼런스는 '메세 베를린(Messe Berlin)' 내 단독 전시장인 '시티 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에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유기적으로 연결된 AI 제품을 통해 사용자를 이해하고, 상황에 맞춰 필요한 해결책을 제안하는 AI 홈을 소개했다. AI 홈은 사용자의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온도·조명·소리·움직임 등 환경과 행동 패턴까지 파악하고 자연스럽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앰비언트(Ambient) AI'를 핵심으로 한다. 김철기 부사장은 "고객의 '집'에 대한 요구와 역할을 철저히 분석해 편리함, 돌봄, 효율, 안전 등 4가지 핵심 경험을 정의했다"며 "앰비언트 AI 기반으로 이를 구현해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 'AI 홈, 미래 일상을 현실로(AI Home - Future Living, Now)'라는 주제로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메세 베를린(Messe Berlin)' 내 단독 전시장인 '시티 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에 업계 최대 규모인 6천235㎡(약 1천886평)의 공간을 마련하고, AI를 통해 한층 강력해진 서비스와 제품으로 구현한 'AI 홈'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구현된 삼성 AI 홈은 사용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알아서 맞춰주는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 AI 홈은 일상의 편리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가족의 건강과 안전까지 돌본다. 방문객들은 삼성 전시관에 펼쳐진 'AI 홈'을 통해 현실로 다가온 꿈꾸던 미래 일상을 지금 바로 경험할 수 있다. 우선 'AI 홈 리빙' 존에서는 삼성전자의 'AI 홈'이 제안하는 4대 핵심 경험인 ▲쉽고 편리함(Ease) ▲나와 가족의 건강과 안전(Care) ▲시간과 에너지 효율(Save) ▲강력한 보안(Secure)이 소개된다. 전시존에서는 삼성 AI 홈의 4대 핵심 경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는 임금인상률 6%와 새로운 PS(성과급) 기준을 담은 임금 교섭 잠정 합의안이 노동조합 대의원 투표를 통해 타결됐다고 4일 밝혔다. 이날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임금 교섭을 마무리했다. 이번에 타결된 합의안은 매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되, 개인별 성과급 산정 금액의 80%는 당해년도 지급, 나머지 20%는 2년에 걸쳐 매년 10%씩 지급하는 방식을 골자로 한다. 이번 투표는 95.4%의 역대 최고 찬성률로 통과됐다. 또한, 이번 성과급 배분 규정을 10년간 유지하기로 결정해 매년 반복되는 논란을 원천적으로 제거하고 장기적으로 회사와 구성원 간 신뢰를 확보해 구성원이 일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합의했다. 노사는 이번 합의를 통해 회사의 경영 성과와 개인의 보상 간 직접적 연계 기준을 명확하고 투명하게 정립했다고 밝혔다. 성과급의 일부는 2년에 걸쳐 이연 지급해 장기적 성장 관점에서 회사의 재무건전성과 보상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윈-윈' 효과를 얻었다는 설명이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성과 규모 확대에 대한 동기 부여 효과와 함께 고성과자에 대한 보상 확대 등 성과주의에 기반한 보상
【 청년일보 】 LG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고객의 일상으로 다가온 'LG AI홈' 경험을 제시한다. LG전자는 현지시간 5일부터 닷새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약 3천745㎡ 규모의 전시 공간에서 'LG AI 가전의 오케스트라'를 주제로 ▲고객이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LG AI홈’ 솔루션과 ▲유럽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AI 가전 신제품 25종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지금까지 중 가장 큰 규모인 약 1천762㎡의 B2B 고객 전용 상담 공간을 마련해, 현지 유통 업체를 비롯한 B2B 고객 공략에 나선다. 새로운 AI 가전부터 핵심 부품 솔루션까지 차별화된 기술력을 총망라해 선보이며 북미와 함께 세계 최대 프리미엄 가전 시장으로 꼽히는 유럽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 AI홈 허브 상용화로 고객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 가능해진 'LG AI홈'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LG 씽큐 온'이 가전과 IoT 기기, 외부 서비스를 연동해 고객의 다양한 생활 요소를 맞춤 조율하는 AI홈 솔루션을 소개한다. 먼저 전시관 입구에 들어서면 'LG AI홈'을 오케스
【 청년일보 】 LG가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이하 APEC)'를 글로벌 랜드마크에서 알리고 있다. LG는 현지시간 2일부터 뉴욕 타임스스퀘어, 런던 피카딜리광장 등 세계적 명소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이 제작한 APEC 홍보영상을 내보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 영상은 첨성대, 얼굴무늬 수막새 기와, 금관 등 경주의 대표 문화유산과, APEC 공식 홍보대사인 지드래곤을 비롯 블랙핑크, BTS 등 주요 K-팝 아이돌의 모습을 함께 담아 대한민국의 문화적 위상을 강조했다. LG는 지난주부터 광화문, 시청, 명동, 강남 등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주요 지역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APEC 기간 중 열리는 경제인 행사 '최고경영자 회의(APEC CEO SUMMIT 2025)'를 알리는 영상도 송출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면서 "기업 차원에서도 국내외 홍보를 통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