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13일 지스타 2025 오프닝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출품 신작 5종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택진 CCO(Chief Creative Officer)는 엔씨(NC)의 개발 철학과 비전을 제시하며 지스타 참여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택진 CCO는 연설에서 "엔씨(NC)를 사랑해 주신 게이머와 업계 구성원들의 신뢰와 성원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지스타가 엔씨(NC)가 첫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자리임을 밝히며 "대한민국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더 큰 책임과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김 CCO는 게임 산업이 소비 중심에서 창작·공유 중심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과거에는 몇몇 대작이 시장을 주도하던 시절이 있었지만, 오늘날 이용자들은 플레이뿐 아니라 시청·공유·창작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경험을 새 콘텐츠로 만든다"며 "게임을 세상에 내놓을 때 세상이 어떻게 변해 있을지, 새로운 기술과 세대가 만드는 문화적 변화 속에서 선택받을 수 있는 게임인지 늘 고민한다"고 말했다. 엔씨(NC)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이 얽히고설켜 그 안
【 청년일보 】 경기 부천시의 한 재래시장에서 주행 중인 1톤 트럭이 인도로 돌진해 2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부천 소방서와 경찰 등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 55분께 경기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60대 A씨가 몰던 트럭이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70∼80대 여성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이들과 중상자 9명을 포함해 모두 21명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트럭이 인도로 돌진했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장비 20여대와 대원 60여명을 투입해 현장 조치 중이다. A씨는 현장에서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작동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차량은 전통시장 내 100여m를 주행하다가 인근 점포를 들이받고 멈춰 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인명피해가 추가로 확인될 수 있다"며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아 경찰서로 이동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0∼12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4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3일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직전 조사인 2주 전보다 5%포인트(p) 오른 61%를 기록하며 두 달 만에 60%대를 회복했다. 62%를 기록한 9월 1주차 조사 이후 50%대에 머물렀던 긍정 평가 비율이 다시 60%를 넘어선 것이다. 부정 평가 응답은 29%로 직전 조사보다 6%p 하락했다. 진보층과 중도층의 긍정 평가가 각각 90%와 66%였고, 보수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61%였다. 전 연령대와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았다. 지역별 긍정·부정 평가 비율은 서울(53%·37%), 인천·경기(65%·26%), 대전·세종·충청(58%·29%), 광주·전라(85%·10%), 대구·경북(50%·36%), 부산·울산·경남(55%·36%), 강원·제주(65%·23%)였다. 이 대통령 국정 운영 신뢰도 조사에서는 '신뢰한다'가 61%, '신뢰하지 않는다'가 33%를 기록했다. 진보층과 중도층의 '신뢰한다' 응답은 각각 91%와 66%였고, 보수층에서는 '
【 청년일보 】 넷마블의 개발 자회사 넷마블몬스터가 개발 중인 신규 PC·콘솔 신작 '이블베인(Evilbane)'이 지스타 2025를 통해 본격적인 베일을 벗는다. 기존 모바일 시장에 집중해온 넷마블이 하이엔드 콘솔 게임 시장을 겨냥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게임은 언리얼엔진5 기반의 어둡고 웅장한 다크 판타지 세계를 무대로, 협동을 핵심으로 하는 '고퀄리티 액션'이라는 정체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 '이블베인', 무너진 왕국 재건하는 대서사 담아…실시간 무기 교체와 '헤븐스톤' 활용이 '핵심' 13일 넷마블에 따르면, '이블베인'은 플레이어가 특무대 일원이 되어 무너진 왕국을 재건하고 빼앗긴 영토를 되찾는 대서사를 품고 있다. 단순히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전투를 통해 점령된 지역을 직접 해방하며 세계 변화에 기여한다는 흐름이 중심에 놓인다. 특히, 개인의 성과가 전체 세계의 변화로 이어지는 구조가 협동의 동기부여를 강화한다는 것이 개발진의 설명이다. 게임 플레이의 핵심은 실시간 무기 교체와 '헤븐스톤'이라 불리는 특수 스킬 조합에서 비롯된다. 이용자는 대검, 한손검을 비롯한 근접 무기와 확산궁, 석궁 같은 원거리 무기를
【 청년일보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 주택공급 확대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 장관과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 인근 한 식당에서 오찬을 겸해 회동했다. 두 기관장은 앞서 정부가 발표한 10·15 부동산 대책에 반영된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과 관련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입장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9·7 부동산 공급대책에 포함된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방안 등과 관련해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파악된다. 오 시장은 앞서 지난달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10·15 대책에 대해 "과도한 조치"라며, 이전까지 주택 가격이 오르지 않은 지역까지 규제 대상에 다수 포함된 점 등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규제지역과 토허구역 지정 과정에서 서울시와 충분한 논의가 없었다는 점도 언급했다. 서울지역 15개 구청장들도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규제지역과 토허구역으로 묶인 뒤 성명을 내 "지방자치 근간을 훼손하고 주민 재산권을 침해하는 조치"라고 반발했다. 이와 함께 두 기관장은 서울시가 민간 중심으로 정비사업 속도를 높이고자 추진하는 '신
【 청년일보 】 13일 국방부와 행정안전부는 군인아파트, 군부대 출입구 등 군 시설에 대한 도로명주소 부여 방법, 지도 서비스를 위한 정보 제공 범위 등을 규정한 표준 보안지침을 마련해 오는 1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으로 앞으로 군인과 군 가족의 택배 서비스 이용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군 시설은 보안 문제 등을 고려해 자체 주소 없이 우체국 사서함 주소나 지도에서 위치 확인이 되지 않는 도로명주소가 사용됐다. 이 때문에 군인아파트에 거주하는 군인과 가족들은 택배를 받을 때 오배송 사고가 자주 발생했고, 장병 가족들이 면회를 위해 군부대를 찾을 때도 주소가 없어 어려움이 있었다. 새 지침은 군부대에 대한 보안은 유지하되, 군 시설 거주자와 방문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영내 군사시설은 지금처럼 보안 지역으로 관리해 일반에 비공개하되, 택배 배송에 문제가 없도록 부대 출입구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해 내비게이션과 인터넷 지도에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인아파트 등 영외 군 주거시설과 복지시설은 일반 민간 건물과 같은 기준으로 도로명주소가 부여되고 위치도 공개된다. 다만 도로명주소 부여는 부대장이 군 시설의
【 청년일보 】 EBS 국어 대표강사인 천안중앙고 한병훈 교사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영역 출제 경향 브리핑에서 "올해 국어 난이도는 작년인 2025학년도 수능이나 올해 9월 모의평가 사이에 있다"며 "작년 수능과 더 유사한 난이도로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교사는 "작년 수능에서 국어는 모든 영역에서 난이도가 고르게 배치됐다"면서 "반면 올해 수능은 독서의 난이도가 오르고 문학 등 선택과목의 난도는 낮아져서 전체적으로 적정한 난이도를 유지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작년 수능 국어 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139점으로 역대 가장 어려웠던 재작년(150점)보다 11점이나 하락하며 전년보다 쉬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140점대를 유지한 만큼 평이하면서도 변별력을 갖췄다. 올해 6월 모의평가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137점, 9월 모의평가는 143점으로 작년 수능과 난이도가 비슷했다. 표준점수는 개인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를 보여주는 점수다. 통상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하고, 시험이 쉬우면 하락한다. 한 교사는 "이번 수능은 작년 출제 경향을 유지하면서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래 인재를 대상으로 식약처의 다양한 업무와 채용정보 등을 안내하고 공직 선배와 만남을 가질 수 있는 ‘식약처 진로·취업 박람회’를 11월 21일 스페이스웨어 삼성역센터 갤럭시홀(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진로·취업박람회는 식약처와 밀접한 식품·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관련 전공 대학(원)생과 취업 준비생이 다양한 방식으로 식약처의 직무를 경험하고 진로 방향을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식의약 분야 공직특강 ▲분야별 취업 상담 등 진로·멘토링관 ▲면접 스타일링 컨설팅, AI 역량진단검사 등 체험형 부대행사로 구성됐다. 식약처에 관심 있는 누구나 11월 13일부터 사전등록 사이트(http://mfdsjob.co.kr)에서 무료로 사전등록할 수 있으며, 해당 사이트에서 식약처의 다양한 직무별 선배 공무원의 인터뷰와 근무 일상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식약처는 이번 행사를 통해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혁신 식의약품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되도록 기여할 미래 규제과학 인재를 발굴하고, ▲K-바이오 ▲K-뷰티 ▲K-푸드 등 국내 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이끌 우수인재 유입 기반을 다
【 청년일보 】 넷마블이 퍼블리싱하고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가 베일을 벗었다. 이번 게임은 글로벌 흥행을 기록 중인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로그라이트 액션 RPG로, AOS, iOS, PC 플랫폼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13일 넷마블에 따르면,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의 가장 큰 특징은 핵 앤 슬래시 방식의 액션 전투와 로그라이트 요소의 결합이다. 게임의 주요 콘텐츠로는 ▲스토리 모드를 비롯해 ▲도전 던전 ▲군주 던전 ▲혼돈의 틈새 등 다양한 던전이 준비되어 있으며, ▲무기 ▲장비 ▲그림자 ▲헌터 등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재미를 제공한다. ◆ 143억뷰 돌파한 익기 'IP', 게임으로 '확장' 원작 '나 혼자만 레벨업'은 도시 곳곳에 '게이트'라는 던전이 발생하고, 게이트 속 마물을 사냥할 수 있는 각성자들을 '헌터'라 부르는 독특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이 세계에서 인류 최약 병기로 불리던 최하급 헌터 '성진우'가 특별한 계기를 통해 스스로 레벨업할 수 있는 능력을 얻고, 최강의 헌터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한 이 IP는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드라마 등 다
【 청년일보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 "대장동 항소 포기는 '이재명 방탄'을 위한 이재명, 정성호, 이진수의 공동 협박에 의한 노만석의 위법한 항소 포기였음이 명백해졌다"며 "책임질 사람은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 이진수 법무부 차관, 정성호 법무부 장관,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노 대행의 사퇴로 끝날 일이 아니다. 꼬리 자르기는 더 큰 국민적 분노에 직면할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또 검찰이 항소를 포기한 대장동 사건이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재판부에 재배당된 데 대해선 "무작위 배당이 아니라 순번에 따라 순차 배당을 했는데, 순차배당을 한다면 피고인은 재판부와 연고 관계가 있는 변호사를 선임해 얼마든지 재판부 쇼핑을 할 수 있어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대장동 사건을 다시 무작위로 재배당해야 한다"며 "납득할 수 없는 우연은 계획된 필연"이라고도 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노 대행의 전날 사의 표명에 대해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라며 "이번 항소 포기에는 분명히 정성호 장관의 외압이 연
【 청년일보 】 서울시가 민간투자 공공시설 임차인이 관리운영 기간을 알지 못해 피해를 보는 사례를 막기 위해 건축물대장에 관련 사항을 명시한다. 이와 함께 구조안전, 모아주택 관련 심의 결과도 누리집에 상시 공개해 행정 투명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서울시는 건축물대장에 '기부채납 관리운영' 관련 사항을 기재(규제철폐 153호)하고, 건축 전문위원회 및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누리집에 공개(규제철폐 154호)하는 내용의 규제 철폐안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유명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 관장이 기부채납형 공공시설에 '관리운영 기간'을 모른채 입주했다가, '관리운영 기간'이 종료되면서 강제로 퇴거당한 것과 같은 피해 사례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이와 같은 민간투자 공공시설은 임대차 계약 시 민간사업자가 관리운영 기간을 고지하지 않으면 임차인이 서류상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다. 앞으로는 모든 '민간투자 공공시설 건축물대장'의 '그 밖의 기재사항' 란에 해당 건축물의 기부채납으로 인한 민간 관리운영 기간 등 핵심 정보가 의무적으로 기재된다. 이를 통해 임차 희망자는 정부24 등에서 건축물대장을 발급받아 계약 전 관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한국투자’의 전면적인 개편을 통해 한층 편리해진 투자 환경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고객 중심의 직관적 사용자경험(UX)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투자자의 거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번 개편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혜택 홈’은 투자자들이 다양한 금융 혜택과 이벤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투자 관련 프로모션, 수수료 우대, 특판 상품 등 주제별 혜택 정보를 한 화면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놓치기 쉬운 금융 혜택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새롭게 도입된 ‘그때 판 주식, 지금은?’ 기능은 이미 매도한 종목의 주가 흐름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매도 당시 가격과 현재가를 비교해 투자 결과를 복기할 수 있으며, 과거 보유 종목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켜 추가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발행어음, 채권, RP 상품 관련 화면도 상품 조회, 투자, 잔고 확인 절차가 간소화됐으며, 필수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도록 인터페이스를 개선했다. 또한 MTS의 전체 메뉴 구조가 고객 이용 목적 중심으로 재정비됐다.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