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흥국화재는 디지털 음성분석 기술을 활용해 전화가입 통화품질모니터링 자동화 시스템(Auto Quality Assurance)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음성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과 보험설계사 간 통화녹취 내용을 분석해 보험계약 체결 과정에서 안내사항이 제대로 전달됐는지 살펴보고, 통과 여부를 검토한다. 필수안내사항이 빠짐없이 전달됐다면 ‘통과’, 누락된 부분이 있다면 ‘보완’으로 판단한다. 보완 판정을 받은 계약 건에 대해서는 사람이 직접 음성녹취를 듣고 모니터링을 다시 진행한다. 현행 보험업감독규정에 따라 전화를 이용한 보험계약 건의 20% 이상은 반드시 통화품질모니터링을 거쳐야 한다. 기존에는 사람이 일일이 음성녹취를 들으며 모니터링을 진행해 건당 40~50분 정도가 소요됐다. 하지만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모든 전화가입 건에 대해 모니터링이 가능해졌으며 소요시간도 10분 이내로 크게 단축됐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지난 3월 ‘보이는 TM’ 전면 도입에 이어 이번 ‘통화품질모니터링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고객 대기시간을 줄여 편의성을 높이고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하
【 청년일보 】 신한라이프는 지역사회 독거 노인을 위한 후원물품 제작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한라이프 임직원 약 40여 명은 식품 키트와 환절기 대비 전기방석 등 생필품이 담긴 후원물품 330세트를 제작했다. 제작된 물품은 신한라이프가 ‘사랑잇는전화’를 통해 수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독거 고령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잇는전화’는 신한라이프 콜센터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지난 2011년부터 독거 노인들과 일대일 매칭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한편 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자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인연을 맺은 어르신들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명절을 맞아 작게나마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따뜻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iM라이프는 ‘iM라이프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중금융그룹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iM라이프의 사명 변경을 기념하는 첫 공모전으로, iM라이프가 새로운 금융으로 MZ세대에게 더 가까이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공모전은 숏폼(짧은 영상)을 통해 생명보험의 가치인 ▲가족 사랑 ▲미래 대비 ▲사회적 책임 ▲보험금 활용 사례 ▲역경 극복 등을 표현하는 것으로,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1인 최대 3개 작품까지 응모 가능하며 단체는 5인 이내로 제한된다. iM라이프는 주제 적합성과 창의성 등 심사를 진행해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당선작에 상금 100만원을, 모든 참가자(팀)에게는 5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수여한다. 당선작 개수 제한은 없으며, 당선작 중 우수작은 서울시 중구 'iM금융센터'의 대형 옥외 전광판에 창작자 소개와 함께 약 한 달 간 게시된다. 영상은 내달 30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개인 SNS 채널에 필수 해시태그(#아이엠라이프생명 숏폼)와 함께 응모작 업로드 후 홈페이지에 안내된 구글 폼 양식을 통해 URL을 접수하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iM라이프 홈페
【 청년일보 】 올 상반기 말 보험사들의 대출채권 잔액이 지난해 말보다 6조원가량 감소했다. 26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발표한 '2024년 6월 말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회사들의 대출채권 잔액은 올 상반기 말 266조4천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6조8천억원 줄어들었다. 가계대출이 1조4천억원 감소한 133조6천억원, 기업대출은 5조4천억원 감소한 132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출채권 연체율(한 달 이상 원리금을 갚지 않은 비율)은 0.55%로 1분기 말보다 0.01%포인트(p), 지난해 말보다 0.13%p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분기 말과 같은 0.51%를 기록했지만,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77%로 1분기 말보다 0.01%p, 지난해 말보다 0.21%p 높았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62%로 1분기 말보다 0.02%p 상승했다. 금감원은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그간 상승세가 다소 둔화하고 있으며, 부실채권 비율도 안정화하고 있다"며 "연체율 등 보험사 대출건전성 지표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해 손실흡수능력을 높이고 부실자산의 조기정상화를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법인대리점(GA)을 통한 보험 가입 시 특별이익 제공이 보험산업의 신뢰를 훼손시킬 수 있다고 보고 관련 검사와 제재 강화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22일 GA 업계의 건전한 영업질서 확립을 위해 주요 위법 사례를 분석한 결과, 특별이익 제공은 계약자와 피보험자간 형평성을 저해하고, 불건전한 과당경쟁을 유발해 모집 질서를 훼손하는 한편, 과도한 사업비 지출을 유발해 보험료의 인상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특별이익 제공이란 보험계약의 체결 또는 모집과 관련해 계약자나 피보험자에 일정한 금품 등을 제공하거나 제공하기로 약속하는 행위다. 보험업법에서는 연간납입보험료의 10%나 3만원을 초과하는 금품제공, 보험료의 대납, 근거 없는 보험료의 할인 등을 특별이익 제공으로 보고,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금감원은 위규 행위자에 대해서는 법상 허용하는 최대 수준의 제재를 부과하고, 불법적 특별이익을 묵인하거나 내부통제를 소홀히 한 기관에 대해서는 엄중한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리베이트 제공에 대해서도 기획검사 등을 통해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보험 가입과 관련해 금품제공, 보험료의 대납, 근거 없는 보험료의 할인
【 청년일보 】 푸본현대생명이 유병자 및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간편보험을 출시하는 등 건강보험 판매 확대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은 이달 고객 맞춤형 건강보험 ‘푸본현대 건강보험 마이픽 무배당·해약환급금 미지급형’ 상품을 출시해 판매중이라고 22일 밝혔다. ‘푸본현대 건강보험 마이픽’은 고객이 직접 보장내용을 맞춤 설계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형 상품으로 3대 주요 질병인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을 보장하는 핵심특약으로 구성됐다. 3대 질병의 진단, 치료, 통원 등 다양한 특약을 고객 니즈에 맞게 조립설계 가능하며, 3대 진단의 경우 고객의 생애주기를 고려해 가입 10년 후의 보장금액을 최대 5배까지 체증 설계가 가능하다. 또한 선택특약을 통해 5대 주요암(위·폐·간·대장·췌장암) 및 2대 질병(뇌출혈 또는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 후 생존시에는 매월 생활자금을 최대 5년간 보장받을 수 있다. 아울러 ‘푸본현대 건강보험 마이픽’ 은 보험료 납입기간 중에 해지하는 경우 해약환급금이 없기 때문에 ‘표준형’ 상품보다 낮은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 과거병력이 있더라도 간편가입이 가능하다. 간편가입은
【 청년일보 】 현재 보험GA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용태 전 국회의원이 지난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에도 특정 정당의 당협위원장을 겸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잡음이 일고 있다. 보험업계 일각에서는 김용태 협회장이 정치적 행보를 계속하는 관계로 협회장 본연의 책임과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 22일 보험업계 및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용태 전 국회의원은 지난해 6월 GA협회장에 선임돼 1년여가량 협회를 이끌고 있다. 김용태 회장은 1968년생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과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18·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 4월 제22대 총선에서는 국민의힘에서 전략공천을 받아 경기 고양(정)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하고 총선 준비로 인해 휴직했던 GA협회장으로 복직했다. 문제는 김 회장이 민간 단체장을 맡고 있으면서도 고양시 당협위원장 직을 내려놓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6월 GA협회장 취임 직후에도 국민의힘 구로을 당협위원장을 겸직해 논란이 일자, 김 회장은 작년 7월 31일 당협위원장에서 사퇴했다. 그럼에도 또 다시 같은 문제가 불거진 셈이다. 보험업계에서 이 같은 기관장
【 청년일보 】 지난달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2%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대형 4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4개사 단순 평균) 82.2%로, 전년 동월(78.4%) 대비 3.8%포인트(p) 급등했다. 사별로 보면 KB손해보험(84.4%), 현대해상(82.4%)과 삼성화재(81.6%), DB손해보험(80.5%)의 손해율이 모두 80%를 넘었다. 자동차보험은 손해율 80%가 손익분기점으로 여겨진다. 이에 따라 4개사의 1∼7월 누계 손해율도 지난해 77.5%에서 올해 79.9%로 2.4%p 올랐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에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낙하물과 침수 등에 따른 차량 피해로 물적 손해가 23일 기준 3천549건 접수됐으며, 추정손해액은 320억원에 달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장마와 집중호우로 약 320억원의 차량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로 인해 자동차보험 손해액이 증가해 전년 대비 손해율이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통상 7월 이후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급등하는 경향이 있는데, 8∼9월 집중호우와
【 청년일보 】 동양생명은 21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이문구(59) 대표이사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문구 사장은 1992년 동양생명에 입사해 GA본부장, CMO(최고마케팅책임자) 등 30년 이상을 영업 부문에서 몸 담았다. 그는 조직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 등을 인정받아 올 2월 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실손보험 가입자의 5명 중 2명가량은 병원 진료 후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을 포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실손보험 보유 계약 건수 상위 5개 보험사의 가입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조사 대상의 37.5%(562명)가 병원 진료 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을 포기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이상 가나다순) 등 5개 보험사 가입자 중에서 1년 이내 보험금 청구 경험이 있는 가입자 300명씩 모두 1천500명을 조사한 결과다. 포기 사유로는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이 소액이어서'가 80.1%(450명)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귀찮거나 바빠서' 35.9%(202명), '보장 대상 여부가 모호해서' 13.9%(78명) 등 순이었다. 최근 1년 이내 소액 보험금 청구 포기 경험자는 410명이었다. 이들의 보험금 수령 포기 횟수는 평균 2.9회, 포기한 보험금은 평균 1만3천489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전체 조사 대상 소비자 1천500명 중 19.5%(293명)는 실손보험
【 청년일보 】 올 상반기 주요 손해보험사(이하 손보사)의 당기순이익이 4조원을 넘어 5조원에 육박했다. 새 회계제도 IFRS17 하에서 계약서비스마진(CSM)을 늘리는데 유리한 장기 보장성 상품 확대 및 보험손익 개선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삼성화재·DB손보·메리츠화재·현대해상·KB손보 등 주요 5개 손보사의 당기순이익(별도 기준)은 4조8천211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9천540억원) 대비 22%(8천671억원) 증가했다. 이 중 특히 삼성화재와 DB손보, 메리츠화재는 약 1조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거뒀다. 삼성화재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 늘어난 1조2천772억원, DB손보는 23% 늘어난 1조1천241억원, 메리츠화재는 22% 증가한 9천977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처럼 손보사들의 실적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인 데는 장기보험 및 일반보험의 손익 개선이 영향을 줬다. 특히 지난해 도입된 새 회계제도 IFRS17 하에서 미래의 이익 지표를 뜻하는 CSM 확보에 유리한 장기 인보험 판매가 늘어난 점이 유의미하게 작용한 모습이다. 장기 인보험은 신체 및 상해, 질병 등의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통
【 청년일보 】 SGI서울보증은 2024년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금융일반 ▲전문자격 ▲지방인재 ▲취업지원대상자 등 4개 계열에서 총 62명 규모로 진행된다. 이달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내달 1차 필기전형, 오는 10월 2차 필기전형, 11월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지원서는 29일 오후 5시까지 SGI서울보증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SGI서울보증은 오는 21~22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서 현장상담 및 라이브 채용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이번 채용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많은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경제주체와 함께 도약하고자 하는 비전 'WITH SGI'를 실천해나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