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은 17일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MS-P인증 제도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통합 인증제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ISMS-P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영역 80개 인증기준과 개인정보보호 영역 21개 인증기준에 따라 금융보안원이 실시하는 정교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한화생명은 대고객 홈페이지(웹사이트, 모바일)와 한화생명 다이렉트 보험에 대한 안정성 및 신뢰성을 높이 평가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자체 전문인력을 통해 관리체계를 구축하며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는 우수한 정보보호인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 인증으로 웹이나 모바일을 통해 보험을 계약하려는 고객들이 한화생명의 금융 서비스를 더욱 신뢰할 수 있게 됐다. 공인된 국내 금융 분야 인증기관으로부터 고객들의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검증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화생명 COE부문 이창희 부문장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한화생명 디지털 서비스 보안의 안정성과 신뢰도가
【 청년일보 】 지난해 3분기 보험사 지급여력 상황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경과조치 적용 후 보험사의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은 224.2%로 전 분기(223.6%) 대비 0.6%포인트(p)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생보사는 0.2%p 오른 224.5%, 손보사는 1.1%p 오른 223.8%로 집계됐다. 지급여력 제도는 보험사가 예상치 못한 손실을 보더라도 이를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자기자본을 보유하도록 하는 건전성 감독규제다. 지난해 3분기 보험사 지급여력비율이 개선된 것은 요구자본 증가분보다 가용자본 증가 규모가 더 컸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말 경과조치 후 K-ICS 가용자본은 261조7천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조2천억원 증가했다. 이는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보험부채 감소효과 등으로 인해 기타포괄손익누계액 증가(+1조8천억원), 신계약 유입에 따른 조정준비금 증가(+1조1천억원) 효과에 주로 기인한다고 금융감독원은 설명했다. 반면 요구자본은 116조7천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7천억원 증가했다. 이는 주식, 외환위험 등 시장리스크는 감소(-9천억원)했으나, 해지위험 증가(+3조6천억원)로 생명·장
【 청년일보 】 연말정산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간소화 서비스가 15일 시작됐지만, 국내 최대 자동차 보험사인 삼성화재가 자동차보험료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서비스 첫날 고객 불편이 빚어지고 있다. 국세청은 이날 올해 처음으로 고향사랑기부금, 영화관람료, 고용보험료, 수능 응시료, 대학입학전형료를 포함, 총 41가지 증명자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의 자동차보험료 관련 자료 역시 조회가 가능해야 됨에도 불구, 삼성화재 자료는 이날 조회되지 않았다. 삼성화재는 지난 5일 국세청에 자동차보험 자료를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손해보험협회에서 장기보험 등 나머지 자료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이미 낸 차 보험 자료가 덮히면서 자료가 누락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15일부터 서비스가 개시된 상황인 만큼 개별 고객들에게는 보험료 납입증명서 발송 등 추가 안내를 해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연말정산에서는 소득세법 개정으로 과세표준이 일부 조정됐다. 최저 세율인 6%가 적용되는 과표가 지난해까지는 1천200만원 이하였지만 올해 연말정산에서는 1천400만원 이하로 200만원 올랐다. 월세 세액공제 역시 확대됐는데
【 청년일보 】 국내 대형보험사들이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를 속속 인하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에 적용되는 가산금리를 17일부터 인하한다고 15일 밝혔다. 가산금리는 기존 1.99%에서 1.5%로 0.49%포인트 인하되며, 기존 대출 보유고객 약 40만명이 혜택을 받는다. 신규 고객도 인하된 금리가 적용된다. 보험사들의 이 같은 행보는 지난 9일 발표된 금융감독원의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산정체계 점검 결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전 보험사 점검 결과 보험계약대출과 관련 없는 시장금리 변동 기회비용 반영, 업무 원가와 무관한 비용 반영 등 가산금리를 합리적으로 산출하지 않는 사례를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라고 지도했다. 한화생명은 "감독 당국의 개선 권고에 따라, 보험계약대출에 적용되는 금리의 산정체계를 합리화한 결과"라며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되어 있던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의 가산금리를 금리연동형 보험계약대출의 가산금리와 동일한 수준으로 산출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대형 보험사들 역시 조만간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를 내릴 방침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2020년 5월 금리확정형 계약대출 가산금리를 2.3%에서 선제적으로 0.5%
【 청년일보 】 손해보험협회(이하 손보협회)가 지난 16년간 상표출원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새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상표(商標)는 개인이나 회사법인, 사업단체 등이 제공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상징하는 시각적인 이미지로, 브랜드의 하위개념에 해당한다. 특히 금융업권을 대표하는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및 한국거래소나 등은 혼란과 악용방지 차원에서 상표를 등록했지만, 손보협회는 상표등록을 전혀 하지 않았고, 그 중요성도 인지하지 못하는 등 안이하게 대처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손보협회가 국내 손해보험사들을 대표하는 유관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상표등록을 제대로 하지 않아 제3자에게 그간 축적한 인지도 등 무형의 가치를 상실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15일 특허청 및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손보협회는 지난 2007년과 2009년 두 차례에 걸쳐 상표등록을 신청했으나 모두 거절당했다. 당시 거절사유는 '정관 미제출'로 알려졌는데, 이후 손보협회는 지금까지 상표등록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상표출원은 상품이나 서비스 특성을 독창적으로 표현할뿐만 아니라, 자기 브랜드의 아이덴티 유지를 위해 비지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는 평가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다. 금융지주사 등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이 발표한 신년사의 공통된 키워드는 ‘위기극복’과 ‘지속성장’, ‘상생’으로 요약된다. 이에 은행, 증권, 보험사 수장들의 올해 경영화두를 리뷰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은행권 CEO들 '상생·디지털' 일성...'미래금융' 준비 본격화 (中) 증권업계 "리스크 관리 집중 속...신뢰회복 위한 준법경영 강화" (下) 보험사 CEO ‘디지털·글로벌·상생’ 강조...지속성장 및 신뢰회복 ‘최우선’ 【 청년일보 】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다. 하지만 보험업계가 마주한 상황은 녹록지 않다. 보험권 CEO들은 올해 국내 경제상황을 고금리·고물가·저성장에 더해 부동산PF 위기로 ‘불확실성의 시기’로 진단했다. 보험사 CEO들은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 경영화두로 ‘신시장 개척’을 강조했다. 각 보험사 수장들은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디지털 기술혁신, 해외시장 진출 등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로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 올해 보험사 CEO 핵심 키워드 '디지털 기술혁신' 주요 보험사 CEO들은 올해 주요 경영전략 중 하나로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의약계, 보험업계, 관계기관 등과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24일 보험업법 개정 후속조치로, 이해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실손보험 청구 전산시스템 구축을 위해 정보화 전략계획(ISP) 컨설팅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보험금 청구절차와 이해관계자 필요사항 등을 파악해 전산시스템 구축방안을 설계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2월 초로 예정된 TF 회의에서는 보험업법 하위규정에 포함될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TF에서는 전송대행기관, 청구 전산시스템 운영을 위한 의약계·보험업계 위원회 구성방안, 청구서류 범위 등에 대한 실무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달 의약 4개 단체가 발표한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협의해 나갈 예정으로, 핀테크를 활용한 실손 청구 방식과의 연계방안 및 소비자-요양기관 간 민원감소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될 전망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동양생명이 향후 10년간 그랑서울 빌딩을 본사 사옥으로 사용하는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최근 그랑서울 빌딩과 2034월 4월까지 임차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또 다른 사옥으로 사용 중인 94빌딩도 향후 6년간 임차계약을 연장했다. 이에 동양생명은 직원들 사내 게시판에 이와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올해 4월 만료를 앞두고 동양생명과 그랑서울측이 향후 10년간 연장하는 임대차 계약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동양생명은 1989년 4월 회사 창립 이후 줄곧 서울 중구 을지로 2가에 있는 동양증권 사옥을 본사로 사용했으나 2013년 12월 동양그룹에서 계열 분리되면서 사옥 이전을 추진했다. 이후 현재 위치한 서울 종로구 청진동 그랑서울 빌딩을 사옥으로 사용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지난 10년 동안 그룹홈 지원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800여개소, 3,000여명의 아동에게 약 9억원을 후원했다고 11일 밝혔다. 흥국생명은 2013년에 그룹홈 지원을 시작해 10년 동안 후원금과 함께 아동의 생활환경 개선 및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그룹홈은 원가정 해체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소규모 공동 생활가정이다. 흥국생명은 그룹홈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자립할 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펼쳐왔다. 특히, 흥국생명의 대표적인 그룹홈 지원 활동인 ‘나를 찾아서’는 2015년 자립교육활동으로 시작해 진로상담, 심리치료, 금융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해 그룹홈 아동∙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한 길잡이가 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디지털 금융범죄예방교육, 성범죄예방교육, 마약예방교육 등을 통해 범죄 피해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사회적 문제에도 관심을 갖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그룹홈 아이들은 성인이 되면 공동가정을 나와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 자립준비 과정에서 여러움을 겪는 아이들도 적지 않다. 흥국생명은 다양한 교육을 제공해 아이들의 자립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심리치료 등
【 청년일보 】교보생명은 금융회사 최초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업무에 활용한다고 11일 밝혔다. SaaS는 내 컴퓨터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고도 인터넷 브라우징을 통해 필요한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일종이다. 인터넷을 통해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설치 없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교보생명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SaaS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금융권과 전자금융업자는 망분리 규제에 따라 외부와 연결된 컴퓨터망과 내부만 연결된 컴퓨터망을 완전히 분리해야 했다. 이에 SaaS와 같은 온라인 업데이트가 필요한 업무 도구의 활용이 제한돼 비효율적인 업무 생산성에 대한 지적이 있어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9월 교보생명 '클라우드 활용 협업툴 소트트웨어의 내부망 이용 금융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이후 안전한 환경에서의 서비스 사용을 위한 보안 시스템 구축 준비를 진행했고, 혁신금융서비스 부가 조건인 보안 평가까지 통과해 금융사 최초로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이번에 지정 받은 SaaS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M365와 팀즈(Teams)로 자료 공유, 공동 편집, 화
【 청년일보 】 KB라이프생명(대표이사 사장 이환주)은 설계사의 활동을 지원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 프리미엄 콘텐츠를 집대성한 디지털 플랫폼인 ‘웰스브릿지(Wealth Bridge)’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KB라이프생명은 이번 플랫폼 론칭으로 설계사에 대한 전문 교육 기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접근성과 전문성을 높인 웰스브릿지를 통해 설계사가 고객의 자산 성장, 상속, 은퇴, 노후 설계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해 프리미엄 종합금융전문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 및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웰스브릿지는 WM 및 세무사와의 동반 상담, 세무 Q&A 등 WM센터의 영업 지원과 법인경영진단리포트, 상속진단리포트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전문직 특화 조직을 확대하고자 고액 자산가를 세분화하였으며 의사, 자산가, 법인대표를 위한 맞춤형 전문 제휴법인 자료를 마련해 경쟁력을 높였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웰스브릿지는 VIP 대상 사업 운영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금융 프리미엄 콘텐츠를 담은 디지털 플랫폼을 출시했다”라며 “플랫폼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고객에게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
【 청년일보 】 AIA 프리미어파트너스(대표 공태식)가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소속 마스터플래너(MP), 영업관리자와 임직원 등 약 9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후 첫 공식 행사인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AIA 프리미어파트너스'는 지난 9월 AIA생명이 대면 채널의 지속적인 성장 및 인재 육성을 통한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한 AIA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이다. 이날 행사는 AIA생명 네이슨촹 대표와 AIA그룹 재키 찬 지역 최고경영자(RCE)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AIA 프리미어파트너스 공태식 대표가 직접 회사의 비전과 영업전략을 소개했다. AIA 프리미어파트너스는 향후 AIA그룹의 선진 영업 전략과 안정적이며 체계적인 영업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컨설팅과 맞춤 상품 등의 프리미엄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AIA 프리미어파트너스 공태식 대표는 “2024년 새롭게 단장한 조직을 통해 그룹의 선진적인 영업 전략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AIA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가자”며, “더 많은 고객이 '더 건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