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전자가 현지 증시 상장을 준비 중인 인도법인에서 올 1분기 최대 매출액과 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갔다. 15일 LG전자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 다트(DART)에 공시한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 인도법인은 1분기 매출액 1조2천428억원, 순이익 1천24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순이익 모두 1분기 최대치다. 매출액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조원을 넘겼다. 순이익은 처음으로 1천억원을 넘어섰다. LG전자는 인도에서 지난해 연간 매출 3조7천910억원, 순이익 3천318억원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1년(매출 2조6천255억원, 순이익 1천985억원)과 비교하면 매출은 44%, 순이익은 70%가량 늘었다. 올해는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4조원, 순이익 4천억원을 달성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스타일 커머스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은 취향 기반 운동 열풍에 4월 '스포츠' 카테고리 거래액이 4.8배 성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4910 스포츠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배(380%) 늘었으며, 주문 수(300%)와 주문 고객 수(230%)도 각각 큰 폭으로 상승했다. 풋살, 러닝, 헬스 등 종목별 의류 및 운동용품을 할인가에 선보인 '스포츠 페스타'(16~21일) 행사 기간 4910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배 이상(352%) 급증했다. 운동에 대한 고객 수요는 검색 데이터에서도 관찰됐다. 지난달 4910 내 '러닝' 검색량은 전년 대비 5배 이상(446%) 급증했으며, '수영'(90%), '풋살'(76%) 등도 많이 검색했다. 같은 기간 '러닝복'(474%), '러닝화'(425%), '수영복'(429%), '유니폼'(48%) 등 각 종목별 상품 검색량도 늘었다. 브랜드별 거래액 성과도 돋보였다. 지난달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4910 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배 이상(731%) 증가했으며, '뉴발란스'(255%), '나이키'(150%)도 세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7천769만원, 순이익 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천156억원으로 전년 대비 7.9% 감소했으나, 사업 개편과 운영 효율화 전략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1월 최대 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변경됐고 지난해 3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내고 있다. 남양유업은 제품 경쟁력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지난해 '맛있는 우유 GT 슈퍼제로 락토프리', '이너케어 뼈관절 프로텍트', 유당 제로 '불가리스 제로', 단백질 함량을 높인 '테이크핏 맥스' 등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 '프렌치카페 스테비아 산양유 단백질', '테이크핏 몬스터' 등을 선보이며 건강 지향 제품군의 경쟁력을 높였다. 이와 함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액면분할 등 주주가치 제고 활동을 추진하고, 가족돌봄청년 지원 확대 등 ESG 경영 실천과 준법윤리 경영 강화를 병행하며 신뢰 회복과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과 소비자 중심의 제품 전략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 청년일보 】 삼양식품이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천290억원, 영업이익 1천34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7%, 67% 증가한 수치다. 분기 영업이익이 1천억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순이익은 990억원으로 49% 늘었다. 해외 매출은 4천240억원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지난해 2분기 3천억원을 넘은 지 3개 분기 만에 4천억원을 돌파했다. 미국과 중국, 유럽 등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을 하면서 해외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양아메리카 매출은 9천100만달러(약 1천271억원)로 62% 늘었다.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의 매출은 6억1천만 위안(약 1천182억원)으로 22% 증가했다. 지난해 7월 설립된 유럽법인은 권역 내 대표적인 대형 유통채널인 알버트하인(Albert Heijn), 레베(REWE) 등에 입점을 본격화하며 1분기 1천600만유로(한화 약 2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수출 지역을 다양화해 해외 매출 비중이 높아진 데다 환율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률이 25%에 달한
【 청년일보 】 GS건설 주거 브랜드 ‘자이(Xi)’가 빛을 중심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조명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이며 고객 중심 철학을 실현하고 있다. GS건설은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시대에 맞춰 ‘에너지 절약형 조명’을 자체 개발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자이(Xi)에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GS건설이 이번에 선보인 에너지 절약형 조명 시스템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제도’와 오는 6월 시행 예정인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 개정안’에 대응한 것으로 기존보다 30~50% 수준의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실질적인 전기료 절감과 탄소 배출 감소를 동시에 실현한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조명을 자체 개발한 것이다. 이 조명 시스템은 세대에 초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제어 기능을 탑재한 조명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또 GS건설은 이번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공간과 조명이 완벽하게 일체화된 시스템인 ‘Hidden Lighting System’을 개발해 디자인에도 특별함을 더했다. 고객의 공간 활용과 미적 감각을 고려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idden
【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이 생성형 AI(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한 피부 진단 솔루션 기술을 'AWS 서밋 서울 2025(AWS Summit Seoul 2025)'에서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AWS 서밋 서울 2025'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로, 다양한 산업군의 리더와 IT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경험하는 자리다. LG생활건강은 14~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AWS 서밋 서울 2025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완전 관리형 생성형 AI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기반으로 한 AI 피부 진단 솔루션 기술을 시연했다. 아마존 베드록은 다양한 고성능 파운데이션 모델(FM)을 단일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통해 제공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로 보안, 개인 정보 보호, 책임 있는 AI를 비롯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필요한 광범위한 기능 세트를 제공한다. LG생활건강과 AWS가 협업한 'AI 피부 진단 솔루션'은 고객의 얼굴 사진을 촬영하면 AI가 사진을분석해 16가지 피부 유형 중 어디에
【 청년일보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1일 필리핀 관광객을 대상으로 '교촌1991스쿨'을 진행하고, K-치킨 대표 주자로서 글로벌 소비자와 한식 문화의 접점을 넓히는 교두보 역할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촌1991스쿨'은 교촌치킨의 조리부터 포장까지의 제조 과정의 전반을 체험하며, 교촌의 브랜드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조리 체험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가맹점주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나 지난 2023년 국내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확대했고, 지난해에는 아시아권 해외 관광객으로 참여 대상을 넓혀 글로벌 소비자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교촌1991스쿨'은 한국식 치킨 문화에 관심이 많은 필리핀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조리 체험을 넘어, '치맥(치킨+맥주)', 은하수막걸리 등을 포함한 한국식 치킨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교촌1991스쿨'은 경기도 오산시 교촌 교육 및 R&D센터 '정구관'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교촌의 역사와 글로벌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교촌치킨의 조리와 포장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교촌의 전통 양조장 '발효공방1991'에서 생산된 '은하수
【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오는 16일 BBQ앱 및 웹사이트에서 치킨 메뉴 주문 시 황금올리브 치킨 반 마리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황금올리브 치킨 출시일인 오는 16일 단 하루만 진행된다. 당일 BBQ앱 및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황금올리브 치킨 반 마리 증정 쿠폰이 자동 발행된다. 치킨 1마리 이상 주문 시 적용 가능하며, 기타 할인 쿠폰 및 기프티콘과 중복 사용은 불가하다. 이 밖에도 BBQ는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셀프 스튜디오 '포토이즘'과 협업해 황금올리브 치킨 출시 20주년을 기념하는 생일 축하 프레임 발행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20살 황금올리브 치킨'을 키워드로 제작된 광고도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에서 선보인다. 지난 2005년 5월 16일 BBQ는 연구 개발을 거쳐 시그니처 메뉴 '황금올리브 치킨'을 탄생시켰다. 출시 이후 20년만에 누적 판매량 5억마리를 돌파했다. BBQ 관계자는 "황금올리브 치킨이 후라이드 치킨의 대표주자이자 국민 치킨이 되기까지 고객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 동안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소비자들의
【 청년일보 】 농심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한 56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8천930억원으로 2.3% 늘었으나 순이익은 522억원으로 1.8% 감소했다. 농심은 국내 면 사업과 수출 호조로 지난해보다 매출이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매출 원가가 커지고 소비 침체로 판매촉진비 부담이 커져 줄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의 웹툰 및 웹소설 플랫폼 '버프툰'이 12년간 이어온 서비스를 종료한다. 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버프툰 운영진은 전날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2025년 12월 17일부로 12년간의 서비스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버프툰은 2013년 12월 '일상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범한 이후 다수의 웹툰, 만화, 웹소설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이용자들과 소통해왔다. 그러나 최근 공지를 통해 공식적으로 서비스 종료 일정을 발표하며, 독자들과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공지사항에 따르면, 유료 코인 충전 및 무료 코인 제공은 이미 지난 14일 오후 2시를 기해 중단됐으며, 유료 및 무료 코인의 사용은 내달 30일 오후 2시에 종료될 예정이다. 이후 12월 17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모든 플랫폼(웹, 안드로이드, iOS)의 버프툰 서비스가 종료된다. 버프툰 측은 유료 결제 이용자 보호를 위한 환불 안내도 예고했다. 환불 대상은 ▲서비스 사용 중단 시점 이후 보유 중인 잔여 유료 코인 ▲유료 코인으로 구매한 웹툰, 만화, 웹소설 소장 작품이 포함된다. 구체적인 환불 절차와 방법은 오는 21일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될
【 청년일보 】 오뚜기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5% 감소한 57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천208억원으로 4.2%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332억원으로 31.5% 감소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매출은 국내에서 만두와 피자 등 냉장·냉동 제품이 많이 팔리고 수출이 증가해 늘었다"며 "다만 인건비와 운임, 보관료 등의 판매 관리비 부담이 커졌고, 환율이 상승해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영업이익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대상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천304억원, 당기순이익은 284억원으로 각각 8.2%, 37.5% 늘었다. 대상은 앞으로 건강 기반 신제품을 출시해 국내 시장 트렌드를 이끌고, 현지 사업을 다각화해 글로벌 식품 매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고수익 바이오 제품군을 운영하고 글로벌 제조 사이트를 재편해 수익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