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서울시는 17일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에서 제공하는 10주간의 신체·정신건강 증진 무료 서비스를 이용할 청년 112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사회서비스’사업은 서울시 청년들이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혐 사회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으로 선정된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신체 및 정신건강 분야를 전공한 청년 10명을 채용, 이용자들에게 5개 프로그램(신체건강 서비스 3개, 정신건강 서비스 2개)을 비대면 형태로 준비했다. 신체건강 서비스는 ▲실시간 홈 트레이닝 프로그램, ▲운동 스케줄 관리 상담 프로그램, ▲영양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정신건강 서비스는 ▲우울·불안·스트레스 예방 프로그램, ▲중독(흡연, 음주, 게임, 스마트폰 중독 등)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신건강 서비스의 경우 사전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판단될 경우 인근 정신건강복지센터·심리지원센터·자살예방센터 등 유관기관으로 연계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모집 대상은 만 19~39세 청년 중 서울시민, 서울시 소재 직장 재직자·학교 재학생·자영업자, 서울시 거주 재외동포·국내 거소 신고자·외국인 등록
【 청년일보 】 청년 비영리 민간단체 ‘통감’은 13일 오후 2시 그린워싱 간담회 ‘그린스쿨’을 실시했다.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청년들의 주체적인 친환경 실천을 돕고, 그린워싱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플_액스(Plastic X)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그린스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및 오픈채팅을 통해 진행됐다. ‘친환경 위장술’로도 불리는 그린워싱은 실제로는 친환경이지 않지만 마치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위장환경주의’를 말한다. 이는 제품 생산과정 등 실질적으로 발생되는 환경오염 문제보다 일부 과정에서 나타나는 친환경성을 부각시켜 홍보하는 것으로 기업 이익 증대에 목적이 있다. 다만 이러한 현상이 일어남에도 불구하고 통감이 진행한 소비자 인식조사에 따르면 ‘그린워싱을 모른다’고 답한 소비자 비율이 70%에 달해 그린워싱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개념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감은 그린워싱이 등장하게 된 사회적 배경을 설명하고 소비자들이 저마다 가지고 있는 친환경 소비에 대한 고민을 모아 진정 지구를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간
【 청년일보 】대전시는 13일 청년의 미래설계와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청년희망통장’ 참여자 323명에게 처음으로 만기적립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청년희망통장’은 36개월 동안 근로청년이 매달 15만원을 저축하면 3년 만기 시 대전시에서 같은 저축액을 적립해줘 근로자 본인 저축액의 두 배가 넘는 1,100만원 이상(원금 1,080만원, 이자)을 수령할 수 있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처음 도입됐다. 이번에 지급하는 첫 만기 적립금 대상자는 2018년 청년희망통장에 가입해 지난 3년 동안 본인 부담 적립금을 납입한 323명이다. 이들에게는 1인당 평균 540만원의 대전시 부담 적립금이 지급되며 본인 적립금을 합하면 평균 1,100만원을 수령하게 된다. 수령하는 만기적립금은 주거비, 결혼자금, 교육비 등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종자돈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시는 첫 만기 적립금을 지급하면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7%가 사업에 만족했고 85%가 장기근속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해 청년들의 근로의지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참여기간 동안 재무설계 교육 등 자립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이 함께 제공돼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준비와
【 청년일보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오는 16일부터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2차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 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은 청년 구직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구직활동을 증진하고 기업의 면접비 지급 문화 확산을 장려하는 사업이다. 취업면접 참여 청년에게 최대 30만원(면접 1회당 5만 원, 최대 6회)의 면접활동비를 경기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이번 2차 모집 신청 대상은 취업면접 활동하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이다. 2차 접수 마감일인 9월 18일까지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면접확인서 등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 청년들은 청년면접수당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31일까지 만18세 이상 만 39세 청년 1,4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여론조사에서 85%의 응답자가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사업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 응답자의 다수인 54%가 취업준비생들의 면접 비용 부담 경감을 꼽았다. 이어 취업준비생들의 시간과 노력에 대한 인정·보상(28%), 취업준비생들의 구직활동 증진(14%), 기업의
【 청년일보 】전남 해남군은 12일 우수영 5일시장 복합광장과 청년몰 5개소가 준공되어 이번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수영 5일시장 복합광장은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청년몰 5동과 화장실 1동, 휴게 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1월 착공해 올해 7월 준공됐다. 이번 광장 조성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객과 인근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청년몰 운영과 각종 문화 공연 등이 열리는 복합휴게공간으로서 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내면 동외리 내 우수영 5일시장은 4일과 9일 장날이 열리는 전통시장으로서, 어시장을 비롯한 60여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일 평균 600여명이 이용하며 명량대첩지인 우수영 관광지와 문화마을이 인접해 관광객들로부터도 많은 사랑을 받아 온 곳이다. 특히 청년몰은 청년 창업 등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공간으로 창의적인 아이템을 가진 젊은 상인의 유입을 통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다. 올해 4월 청년몰 운영자 공모를 통해, 20대 3명, 40대 2명 등 5명의 운영자를 선정했다. 울돌목 해상케이블카 개통 등과 맞물려 운영자 중 3명은 청년몰에서
【 청년일보 】경기도는 9일 청년들의 일경험 쌓기와 정규직 전환을 돕는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취업지원사업’의 2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일자리 매치업 취업지원사업은 청년 구직자와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매칭해 청년들의 장기근무를 장려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개선하고자 민선7기 경기도가 올해 처음 도입해 추진하게 됐다. 지난 6월 1차 모집으로 총 30명의 도내 청년들이 IT, 전기, 전자, 사무, 품질관리, 영업 분야의 16개 우수 중소·중견기업과 매칭, 직장 적응교육 후 7월 1일 각 사업장에 배치돼 근무하고 있다. 이번 2차 모집에서는 1차보다 2배가량 늘어난 60명 매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1차 때 모집됐던 기업 이외에 25개 기업을 추가로 참여하게 함으로써 선택의 폭을 더 넓힐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 7월 초 참여 기업을 모집한 결과, 총 132개 기업이 지원했고, 평균 노동자수, 이직률, 연봉수준, 복리후생제도 유무 등 8개 항목에 대한 정량평가 후 상위 30개 기업에 대한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이후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합산한 점수로 코스메틱 업체인 ㈜제이숲, 유아용품 제조업체 ㈜마더케이, 공공 ICT 전문기업 에이텍,
【 청년일보 】최근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성장성 저하의 원인은 국내 산업 역동성이 저하됐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는 한국 산업 역동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새로 생겨난 기업의 비율을 나타내는 ‘신생률’과 사라진 기업을 의미하는 ‘소멸률’을 꼽았다. 두가지 지표에 따르면 한국 산업은 과거보다 역동성이 현저히 저하됐다고 판단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고위기술 제조업 부문인 전자·컴퓨터·통신 등의 신생률은 역동성 저하 현상이 두드러졌다. SGI는 창업 후 기업들의 성장성 저하 문제도 지목하였는데, 3년간 매출액 증가율이 20%를 넘어선 고성장기업 비율이 4%이상 낮아졌다. 이러한 산업 역동성 저하는 사회에 큰 부작용을 초래한다. 우선 성장잠재력 약화와 함께 일자리 창출력이 저하되며, 사회갈등이 심화될 수 있다.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새롭게 시장에 진출하는 신생기업이 많아져야만 한다. 이는 기업의 고용창출이 창업 초반에 전반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창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경험이 부족한 청년층에겐 일자리 진입장벽이 더욱 높아질 수
【 청년일보 】바이러스는 인체 내에 들어오게 되면 복제를 거듭하는 현상을 발생시킨다. 대체로 같은 바이러스를 만들지만 오류로 인해 다른 형태의 바이러스가 생기게 되는데 이를 ‘변이’라고 지칭한다. 바이러스가 세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일종의 문이라고 하는 ‘수용체’를 통해 들어간다. 여기서 ‘변이’란 수용체와 바이러스의 돌기 부분이 결합하면서 돌기 부분이 바뀐 형태를 의미한다. WHO에서 발표한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는 총 4개가 있다. 영국형 변이 바이러스, 남아프리카형 변이 바이러스, 브라질형 변이바이러스, 인도형 변이바이러스까지 총 4개의 변이 바이러스에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바이러스로 분류하였다. ‘델타 바이러스’는 2020년 10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로 당초 ‘인도변이’로 불리다가 WHO(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우려변이 중 하나이다. ‘델타 바이러스’가 더 주목을 받는 이유는 다른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파속도가 빠른데다 더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이는 기존 코로나19와 다른 증상으로 사람들의 괜찮을 거라는 안도로 인해 더욱 빠르게 확산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기존 코로나
【 청년일보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가 영국발 알파 변이 바이러스, 남아공발 베타 바이러스,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2021년을 더욱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백신접종이 코로나 예방에 효과적일 것이라는 기대도 잠시, 돌파감염 사례가 다수 등장하고 변이 바이러스에는 백신의 예방 효과가 떨어진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에 사람들은 절망에 빠지고 있는 상황이다. 바이러스의 변이는 왜 발생하는 것일까? 우선 바이러스는 유전자를 단백질이 싸고있는 단순한 구조로, 숙주에 기생해야만 살아갈 수 있다. 바이러스의 유전물질에는 DNA와 RNA가 있는데, DNA는 이중 나선구조로 이루어져 복제 과정 중에 오류가 있으면 수정을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변이가 적다. 이에 반해, RNA바이러스는 복제 과정에서의 수정이 없어 유전자 변형이 발생하기 쉽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한 가닥의 RNA로만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변이가 많은 것이다. 그렇다면, 바이러스가 이 사람 저 사람 옮겨 다니며 전파가 가능한 이유는 무엇일까? 바이러스가 가지고 있는 헤마글루티닌(H)과 뉴라미니다아제(N) 때문이다. H는 체내에 투입된 바이러스가 세포에 부착하는데 필요한 것이고, N은 세포에 침입한 바이러스
【 청년일보 】 예금보험공사(예보)가 신입직원 21명과 체험형 인턴 53명을 채용한다. 지원서 접수는 예보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17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신입직원은 금융일반(경영), 회수조사, 정보기술(IT), 고졸 일반행정 부문에서 채용하며 필기전형은 내달 11일 실시된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회계 원리 시험은 공통으로 보고 지원 분야별로 경영학, 법학, 전산학 시험을 진행한다. 서류부터 최종 면접까지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되며 장애인, 보훈대상자, 저소득층 등은 우대받을 수 있다. 금융권 업무 경험을 제공하고자 채용하는 체험형 인턴은 내달과 오는 11월에 나눠서 선발할 예정이다. 예보는 이번 채용에 대해 "지역 인재는 면접 참여 기준을 완화하고 최종 선발에서 가점을 부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더스트리 4.0이 추진되면서 생산공장에 혁신적인 변화가 생겼다. 이는 바로 지능형 생산공장인 스마트팩토리이다. 스마트팩토리란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ICT)을 제품 설계·개발, 제조, 유통·물류 등의 전 과정에 적용한 공장이다. 스마트팩토리는 모든 설비 및 장치, 기계에 사물인터넷(IoT)를 설치하여 실시간으로 공정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이 불량품이 발생한 원인 및 이상 징후를 보이는 설비를 파악하는 등 전체적인 공정을 제어한다. 뿐만 아니라, 공장 내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 기반으로 에너지 수요를 예측할 수 있다. 따라서 스마트팩토리는 생산성 향상 및 제품 불량률 감소, 에너지 효율화 및 비용절감 등에 기여한다.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Golbal Market Insights)는 전 세계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지난 2018년 750억 달러 규모에서 빠르게 성장하여 2025년에는 1,5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독일의 ‘플랫폼 인더스트리 4.0’, 중국의 ‘중국제조 2025’, 일본의 ‘일본재흥전략’ 등 세계 각국에서 제조
【 청년일보 】다음 중 마음의 병을 치유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➀ 상담 ➁ 약물 ➂ 인식 개선 ➃ 관심과 희망 ➄ 모두 다 옳다 정답은 5번, ‘모두 다 옳다’이다. 뻔하다고 생각된다면, 다음 주관식 문제도 풀어보자. '2019년 복지부 발표 기준'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이 평생 동안 한 번 이상 경험하는 질환이자, 비감염성 질환 중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사회경제적 지출의 원인인 ’이것‘은? 정답은 ‘정신질환’이다. 우리는 왜 이 문제들을 풀어보아야 했을까? 그건 바로, 정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를 풀려는 시도가 현저히 적었기 때문이다. 정신질환 자체에 대한 사회적 배제와 편견은,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개인적 관심까지 저해시키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크게 4가지의 논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 정신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정신질환은 마치 운명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알아채지 못할 정도로 조용히 찾아와 자신의 생각을 빠르게 바꿔 놓기 때문이다. 그러다 치료가 시작되면, 당사자는 그동안 살아왔던 모든 삶이 무너지게 되며, 스스로 알지 못했던 부정적인 자신의 모습을 깨닫게 된다. 이처럼 ‘자아와 일상이 무너지는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