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사무금융노조∙연맹)는 청년 조합원 가입이 늘고 퇴직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청년 조직화의 필요성을 인지해 내년 '청년사업팀' 구성을 목표로 정지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명 '이준석 열풍' 등을 비롯해 최근 청년들의 정치∙정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한편 정치인들도 청년의 요구를 듣고 이를 대변하는 것의 중요성을 인지하면서 '청년'이 사회의 중심 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청년층들의 지지에 따라 정치권은 여야간 지지율이 좌우될 정도로 중요시 되면서 이들의 마음 잡기에 전방위 차원의 방안들이 모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노동조합도 마찬가지다. 우선 민주노총 산하 사무금융노조에서는 청년사업팀을 만들어 청년들의 요구를 모으고 이를 대변할 계획이다. 청년사업 담당은 사무금융연맹 이유나 부위원장과 김예진 차장을 중심으로 사무금융노조 내 상근간부 중 청년층을 중심으로 구성한다는 복안이다. 사무금융노조 김예진 차장은 "사무금융노조 내부적으로는 진행해본적 없는 새로운 시도이고, 청년 목소리를 들어보자는 취지로 이제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업 구상에는 일정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조합 활동
【 청년일보 】비시각장애인이 생각하는 ‘안전’과 시각장애인이 생각하는 ‘안전’은 차이가 있다. 시각장애인들에게 안전이란, 자신이 직접 부딪치고 닿고 확인하는 것이다. 하지만, 비시각장애인들은 이를 잘 알지 못하여, 시각장애인들에게 무조건 도움을 주려고 한다. 하나의 예로 시각장애인들이 길을 걷고 있을 때, 안전한 길로 안내해준다는 명목하에 그들의 방향을 틀어버린다면 시각장애인들은 다음 진로 방향에 혼란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그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어떻게 도와주면 되는지’를 물어서 그 처지에 맞게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시각장애인의 옷을 잡아당기면서 말리거나 그들의 지팡이를 들어서 길을 안내해주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 시각장애인들은 자신의 방향대로 제대로 걸어가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무엇이 필요한지 들은 후에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듯 비시각장애인들의 사소한 배려도 필요하지만,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사회적 제도가 우선적으로 뒷받침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제도나 사회적 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지 않은 편이다. 장애인도 타인의 도움 없이 독립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장
【 청년일보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더 높아졌다. 코로나19가 일상이 된 현재,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코로나19 현황을 파악하고 하루의 일과를 안전하게 해내기 위해 각종 보조제와 약들을 별다른 생각 없이 복용한다. 이때 '약'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약은 분명히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지만, 우리는 '약'이 인간의 몸을 이롭게 한다는 긍정적인 측면에 세뇌되어 약의 양면성에 대해 간과하고 있다. 다약제 복용(Poly pharmacy)은 여러 가지 약을 한꺼번에 복용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 결과 약의 효능 뿐 아니라 부작용의 가능성도 커지게 된다. 의료인이 아닌 우리들은 약물의 기전과 작용에 대해 확실히 알고 외우며 살아갈 수 없다. 따라서, 명확한 기능에 대해 알아보지 않고 좋은 약이라고 생각하여 다중 섭취하는 것은 위험하다. 이렇듯, 과도한 약물복용은 약물 상호작용과 이에 따른 각종 부작용을 유발하게 된다. 예를 들어 소화기능이 떨어져 위장약을 섭취하는데, 다른 목적으로 처방된 약들 중에 위장약이 포함돼 있으면 기존의 위장약 효과인 속 쓰림 등의 방지뿐만 아니라 장염이나 폐렴 등의 부작용 위험이
【 청년일보 】최근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됨에 따라 예방접종을 실시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따라 백신은 사람들의 최대 화두가 되었다. 그러나 백신의 작용 원리를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따라서 백신을 접종했거나 접종해야 할 사람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의 작용 원리에 대해 자세히 다뤄보고자 한다. 백신이란, 인간을 비롯한 동물에 질병이나 병원체의 감염이 있기 전에 인위적으로 병원성을 제거하거나 약하게 만든 병원체 등을 주입하여 몸이 항체를 형성하고 면역력을 갖도록 하여 질병을 예방하도록 하는 것이다. 자연 감염의 경우 중증화될 위험이 높고 타인에게 감염되기 쉬운 반면, 백신은 중증화될 위험이 거의 없고 타인에게 감염되지 않는다. 1796년 영국, 에드워드 제너 박사는 당시 사망률이 40%에 달했던 천연두를 치료하기 위해 백신을 처음 개발하였고, 덕분에 천연두는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다. 이후 소아마비, 인플루엔자, 홍역, 파상풍, 디프테리아 등 다양한 전염성 질병에 대한 백신이 개발되었고, 이를 통해 많은 질병들의 발병률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 우리 몸의 면역세포인 B 세포가
【 청년일보 】2017년 10월 23일, ‘The New Yorker’는 표지에서 구걸하는 사람과 빠르게 월스트리트를 걷는 AI를 묘사하며 AI가 잠식한 어두운 미래를 적나라하게 표현한 적이 있다. 이 표지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는데, 인류의 일을 보조하며 인류와 상생하는 AI가 아닌 AI가 지배하는 세상에 대한 경종을 울렸기 때문이다. 이렇듯 나날이 AI의 발달함에 따라 노동의 미래 역시 어두워지고 있다. 과거의 AI는 빅데이터로부터 인지추론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단순 반복적인 사무 업무를 대체하며 보조하는 역할이었다면 이젠 복잡한 인지능력을 갖춘 상태에서 빅데이터로부터 학습하기에 사고력을 요구하는 직업도 위협받고 있다. 따라서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자칫 AI가 인류의 노동에도 영향을 미쳐 노동의 미래에 대한 먹구름이 예상된다. 실제로 서울대 공대 연구팀이 예측한 2090년 사회 계급도를 보면 AI로 인하여 초양극화 사회가 도래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플랫폼을 소유한 극소수 IT기업이나 정치인, 인기 연예인처럼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고급 일자리의 대부분을 독점하고 나머지 99.997%에 달하는 일반 시민이자 프레카리아트(
[편집자주] 청년일보는 서울시, 청년허브와 함께 청년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창업과 미래를 향한 도전과 성취의 이야기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에게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꿈이 미래가 되는 젊은이들의 삶의 궤적을 하나씩 모아본다. [글 싣는 순서] ⑮ "예술활동 참여를 통한 정신건강 관리"...안티카가 말하는 모두의 자유 ⑯ "연극에 담는 선각의 시선"...스페이스 몽키의 "새로운 시도와 반향" ⑰ '몽환적 가상현실에 담는 차이와 다양성'...우박 스튜디오의 포부 【 청년일보 】큰 물방울을 가지고 높이 발달하는 적란운에서 우박은 잘 생성된다. 일반적으로 상층과 하층의 기온차가 많이 나는 봄과 가을에 많이 발생 한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우박' 스튜디오를 접하기 전까지 우박의 의미는 기자에게 그랬다. 이번에 기자가 만난 단체는 우박이다. 이름만 들었을 때는 무슨 역할을 하는 단체인지 짐작이 가지 않았다. 인터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박이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영상을 제작하는 스튜디오라는 점을 알게됐다. 우박이라는 이름으로 스튜디오의 이름을 정한 이유에 대해 묻자 우현주, 박지윤 대표는 "어떤 주제로
【 청년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일 하반기 청년인턴 60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반전형으로 540명, 장애 제한 경쟁으로 60명을 선발한다. 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족·다문화가족 등 사회 형평 대상자는 채용 과정에서 우대한다. 자격조건은 만15세 이상 만34세 이하 청년으로, 오는 9일 10:00부터 16일 17:00까지 채용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지원서를 접수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오는 9월8일부터 공단본부와 지역본부 및 지사(출장소 포함)에 배치돼 3개월간 건강보험·노인장기요양보험 관련 행정업무 지원 등을 한다. 공단 신규직원 채용 시 근무기간에 따라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철저한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로 모두가 안전한 채용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경기 성남시는 2일 판교역 연결 지하통로에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판교일자리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판교일자리센터는 178㎡ 규모로 교육장, 상담실, AI/VR(인공지능·가상현실)룸 등을 갖췄으며 8명의 전문 직업상담사가 상주해 청년층 구직자들의 성장과 취업을 돕는다. 또 취업준비에 필요한 상담부터 청년면접정장 무료대여서비스, 비대면 취업컨설팅 랜선잡카페, AI 및 VR 면접체험을 지원한다. 일자리센터 개소에 맞춰 센터 앞 지하광장에서는 6∼8일 채용박람회가 열려 엔씨소프트, 티맥스소프트, 이오플로우 등 30개 사가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판교일자리센터는 판교테크노밸리 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연결하는 일자리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판교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년 맞춤형 채용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2020-2021년 한국-아랍에미리트(이하 UAE)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기후위기 문제를 고민하는 한국-아랍에미리트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회장 이혜경)과 주한 UAE 대사관은 지난달 30일 한국-UAE 환경·문화 교류 온라인 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양국의 환경·문화 협력을 강화하고, 타국 문화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한 글로벌 환경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행사에는 평소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양국 대학생 50명이 참가했다. 행사 시작 전 성균관대학교 동문연주단이 ‘얼씨구야, 루미너스’ 곡을 한국전통악기로 연주하고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과 고유 정서가 담긴 ‘아름다운 나라’를 노래했다. 이어서 양국 대학생 대표 2명이 자국을 소개하는 발표를 진행하며 상호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퀴즈대회는 이혜경 대자연 회장과 압둘라 샤이프 알 누아이미 (Abdulla Saif Al Nuaimi) 주한 UAE 대사의 영상 인사말로 시작했다. 양국 대학생들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상식을 비롯하여 양국의 문화, 역사, 음식, 생활 등의 주
【 청년일보 】부산시민이 새 시정에 가장 바라는 것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일 새로운 시정의 출발을 맞아 시민에게 힘이 되는 희망의 메시지 전파를 위해 진행한 ‘새 시정에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 시민토론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 시민토론은 4월 26일부터 5월 15일까지 20일간 진행되었으며, 시민 1,141명이 참여하여 1,200건의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했다. 특히, 제시된 의견에 745,167건의 공감 클릭으로 시민참여가 이루어져 새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드러났다. 의견수렴 결과 시민들이 새 시정에 바라는 점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24.9%), 도시환경 개선(16.4%), 출산·육아 지원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11.3%)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의견이 높게 나왔다. 특히, 기업·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일자리가 풍부하고, 주택가격 안정 및 다양한 주거지원 정책으로 편안한 보금자리를 마련할 기회를 제공하며, 양질의 교육·문화 인프라를 조성하여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가지 않고 계속 머무르며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희망했다. 이 외에도 문화·관광(10.2%), 도시 균형발전(
【 청년일보 】경기도는 30일 ‘청년기본소득’ 3분기 신청 접수를 7월 1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이며,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6년 7월 2일부터 1997년 7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청년이다. 해당 청년은 7월1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로 주민등록초본(7월 1일 이후 발급본,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이력 포함)을 준비하면 된다. 하지만 지난 2분기부터 제출서류를 간소화하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시행 중이어서 청년 본인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하면 주민등록초본도 첨부하지 않아도 된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란 공공기관이 보유한 사업 신청자의 개인정보를 중앙 서버가 아닌 신청자 스마트폰이나 클라우드에 저장해 정보 주체가 자신의 데이터를 언제든 열람하고 이를 기관에 제공하는 방식을 말한다. 지난 분기에 자동 신청되도록 미리 신청한 청년은 별도 신청 없이 심사 대상이 된다. 다만 개인정보 등에 변동 사항이 있거나 지난 4분기, 올해 1~2분기 소급 신청
【 청년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청년층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공급에 나선다. LH는 내달 2일부터 2021년 2차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도심 내 기존주택을 매입해 보수·재건축한 뒤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전국 76개 시·군·구에서 총 5,192가구를 공급한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3,499가구, 그 외 1,693가구다. 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391가구 △기숙사형 매입임대주택 674가구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3,127가구 등이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만 19세~39세의 청년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이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대학 기숙사 부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 수준으로, 보증금이 60만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학업·취업 등의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수요를 반영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갖춘 상태로 공급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는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 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