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코로나 바이러스가 처음 국내에 유입되고 1차 파동을 겪으면서 대한민국은 국경과 지역을 봉쇄하지 않고도 파동을 잠재운 일명 ‘K-방역’으로 세계의 극찬을 받았다. 그렇다면 ‘K-방역’의 비결은 무엇일까? 그 비결은 바로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한 사회적 거리 두기, 대량으로 시행된 진단 검사, 전문적인 역학조사에 있다. 이에 손영래 중앙사고 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의사의 의심에 따라 시행된 광범위한 진단 검사로 환자들을 초기에 진단하고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었던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여기서 바로 ‘PCR’이 등장한다. PCR은 polymerase chain reaction, 중합 효소 연쇄반응이라고 하며, 민감도와 정확도가 뛰어나고 빠른 시간 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검사법을 바탕으로, 현재 코로나19 진단 검사에는 대표적으로 RT-PCR(real time PCR)이 사용된다. 진단 검사를 하기 위해 RNA 바이러스인 코로나 바이러스를 DNA로 변환하는 과정을 거쳐 DNA로 만든다. 그 후, 진단시약 속 프라이머가 코로나19에만 있는 특이 DNA 부분에 달라붙어 증폭시키고 역치 사이클이 기준값보다 낮으면 양성, 높으면
【 청년일보 】산업공학과에서 배우고 강조하는 데이터 분석, 과연 실제 기업에서 어떻게 쓰일까? 대한항공은 오는 15일부터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국내외 공항 라운지에 새로운 운영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라운지 혼잡도를 개선하고 소비자 맞춤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는 라운지 이용 소비자가 탑승권을 제시하면 직원이 개별 시스템을 통해 회원 정보를 조회한 후 입장이 가능했다. 하지만 새로운 운영 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입장 대기 없이 간편하게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탑승권 스캔 만으로 좌석 등급과 우수 회원 여부, 마일리지 등 회원 정보가 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연동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아마존 웹서비스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적용해 승객의 예약 정보, 요일, 성수기 여부 등 라운지 이용에 미치는 모든 변수를 종합 분석해 이용 수요를 미리 예측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라운지 혼잡 대응과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한 서비스를 제안할 수 있어 라운지 이용 편의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렇게 빅데이터 분석으로 승객의 예약 정보, 요일, 성수기 여부 등을 미리 예측할 수 있어
[편집자주] 청년일보는 서울시, 청년허브와 함께 청년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창업과 미래를 향한 도전과 성취의 이야기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에게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꿈이 미래가 되는 젊은이들의 삶의 궤적을 하나씩 모아본다. [글 싣는 순서] ② "콘텐츠에 정답은 없다"…프로젝트오지 이연지·오미나 대표 "열정 로테이션" ③ "온고지신, 정성이 담긴 빛의 세계"...이진영 피움 대표의 전통공예 이야기 ④ "감동을 부르는 소통"...김우혁 MINIMIX 대표의 '책임 애프터서비스' 【 청년일보 】 과거 직장인들의 출근 복장은 정장 일변도였다. 나름의 정해진 공식도 존재했다. 넥타이를 착용해 항상 긴장감을 유지해야 했고, 정장에는 구두를 신어야 하며 겨울에는 어떤 색의 외투를 입어야 하는지도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조직 내 창의성을 고취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들이 투영되면서 최근 직장인들의 출퇴근 복장은 다양해졌다. 청바지, 정장, 빈티지 등 다양한 패션들이 오피스를 수놓고 있다. ◆ '랩퍼들 사이의 멋' 그릴즈...패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청년청 오늘의 이야기는 개성 넘치는 치아 악세서리를 제작하고
【 청년일보 】 국내 모바일 게임 스타트업 베이글코드가 전 직군을 대상으로 무제한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모집기간은 4월 4일까지 약 2주간이며 베이글코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경력직 채용은 ▲개발 ▲아트 ▲게임 운영 ▲데이터 ▲퍼포먼스 마케팅 ▲경영 지원 등 전 직군을 포함하며 인원 제한 없이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최근 베이글코드는 재직 중인 개발자 대상으로 스톡옵션 포함 최소 2300만 원의 연봉 인상 및 비개발자에게도 스톡옵션 포함 1500만 원 연봉 인상을 발표했다. 이번 공채에서 새롭게 채용되는 경력직에게도 스톡옵션을 함께 지급할 계획이다. 윤일환 베이글코드 대표는 "베이글코드의 최고의 복지는 훌륭한 동료들"이라며 "전 세계 4000만 명의 유저들이 플레이하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을 개발 및 운영하며 빠르게 성장 중인 베이글코드와 함께 할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베이글코드는 지난 8일 공동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대신증권·KB증권을 선정하고 이르면 내년 말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베이글코드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을 제작하는 회사로, 국내를 거점으로 영국, 미국, 이스라엘 등 글로벌 오피스에서
【 청년일보 】 청년일보가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고자 집필진 50명으로 구성된 제 4기 청년서포터즈를 출범합니다. 청년서포터즈는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청년들의 시각에서 생생하고 과감하게 전달하는 등 현 시대 청년들을 위한 소통 창구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청년일보는 전국 산업공학과 등 경영학도 200여명의 대학생들이 주축이 돼 운영되는 대학생 연합회 '필드(FIELD)', 전국 의예학과를 비롯 한의예학과, 치의예학과, 간호학과, 사회복지학과 전공 2000여명의 대학생들이 주축이 된 비영리민간단체 '보건의료통합봉사회'와 제휴를 맺고 보다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법대생을 비롯해 금융, 보험학 등 전 분야에 걸쳐 더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유도, 그들의 삶과 생각들을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기성세대와의 간극을 좁히고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기 위해 청년,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 이를 공론화해 해법을 모색해 나간다는 점에서 옐로우 저널리즘(황색언론)이 판을 치는 작금의 현실을 타파하기 위한 새로운 돌파구로써 그 기능에 충실할 것이라 자부합니다
【 청년일보 】 지난달 26일부터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다. 총 4종류의 백신 중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이 도입되어 의료진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하였으며 4월부터는 일반 국민들에게도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내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안전성 논란은 더욱 붉어졌다.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박완범 교수는 백신 불신감의 원인을 임상시험 과정에서 찾았다. 그는 현재 국내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임상시험이 화이자 백신의 임상시험에 대비하여, 대상자 규모가 작고 투여 간격과 용량 모두 제각각이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연구를 지속하면서 그 우려가 해소되고 있다는 사실 또한 함께 전했다. 최근 유럽 국가의 정세가 국내 불안에 가세한 바도 있다. 오스트리아 49세 여성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혈전이 발생하여 숨지는 사건이 일어나 덴마크, 이탈리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의 일부 유럽 국가들이 접종 중단 결정을 내린 것이다. 유럽의약품청(EMA)은 본 사건에 대하여 오스트리아에서 발생한 사망 사례와 코로나19 백신 간의 관련성을 찾지 못하였음을 밝혔다. 오히려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들보다 일반
【 청년일보 】코로나19로 인해 백신 및 신약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사람들은 “신약개발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과연 개발된 신약은 안전한 것인가?” 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다면 신약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약은 화학적 작용을 통해 생체의 기능에 변화를 가져오는 모든 물질을 말하며, 우리 몸에 이상이 생겨 회복이 불가능할 때 우리를 도와주는 지원군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약이 개발되기 위해서는 임상실험을 포함한 수많은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 이때, 임상시험의 단계가 올라갈수록 단계별 비용 또한 급수적으로 오르며 전임상에서 최종 사용화까지의 평균 성공률은 9.6%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낮은 성공률에도 불구하고, 성공한다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여러 나라에서 신약개발 사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신약개발과정은 크게 연구단계와 개발단계로 구성된다. 과학적인 발견 기초연구에서 10,000종 이상의 화학물질로부터 시작하여 의약학적 개발목표에 맞는 개발 대상 물질을 선정해나간다. 분자 수준에서 화합물의 표적에 대한 활성을 스크리닝해 나가면서 10,000종이상의 화학물질로부터 후보군을 좁혀나갈 수 있다. 스크리닝을
[편집자주] 청년일보는 서울시, 청년허브와 함께 청년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창업과 미래를 향한 도전과 성취의 이야기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에게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꿈이 미래가 되는 젊은이들의 삶의 궤적을 하나씩 모아본다. [글 싣는 순서] ① 열정의 산실에서 전하는 연극 이야기...공연예술창작소 호밀 민광숙 대표 ② "콘텐츠에 정답은 없다"…프로젝트오지 이연지·오미나 대표 "열정 로테이션" ③ "온고지신, 정성이 담긴 빛의 세계"...이진영 피움 대표의 전통공예 이야기 【 청년일보 】 고즈넉한 새벽, 한 송이 꽃잎에 비친 달빛이 오묘한 색으로 피어나 향기처럼 퍼져 나간다. 천년의 세월 동안 전해져 내려온 사상과 삶의 여운이 나전칠기 전통공예 작품 속에 고스란히 담겨 보는 이의 마음을 영롱한 빛으로 물들인다. 전통공예는 우리가 잊지 않아야 할 발자취임에도, 하루가 다르게 변화해 가는 세상에 적응하기 바쁜 현대인들 사이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신기술보다 덜 주목받고 있다. 전통공예의 명맥을 현대에 계승하고 있는 명인들은 젊은 인력들로 자연스럽게 세대교체가 이뤄져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러한 환
【 청년일보 】 만약 당신이 어떤 사람을 만난다면, 첫인상을 제외하고 어떤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것인가? 사람마다 다양한 대답들이 나올 것이다. 그것이 외모가 될 수도 있고, 능력이 될 수도 있으며, 성격이 될 수도 있다. 이런 대답 중에서 필자는 사람을 볼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인성이라고 생각한다. 인성의 사전적 정의는 인간의 성질이고, 학문적으로 인성의 개념은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으며, 아직 확고하게 자리 잡지 않았다. 따라서, 필자는 인성을 사람의 됨됨이라고 생각하고 글을 진행하고자 한다. 최근 뉴스에서 연예인, 유명인 등 과거 학교폭력에 대한 제보들이 다시 많아져 논란이 되고 있다. 제보가 사실일 경우, 해당 사건과 관련된 사람은 여태까지 쌓아 올렸던 자신의 명성과 같은 것들이 무너져 내렸다. 그 사람이 유명할수록 더 많은 것을 잃었고, 생업까지 위협을 받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항상 이에 반대되는 사람들이 언급되고, 그 사람들에 대한 평가는 더욱 좋아진다. 이와 같은 사례는 결국 인성 좋은 사람이 마지막에 웃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대표적인 예를 학교폭력로 들었을 뿐 인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학교폭력의 유무만은 아니다.
【 청년일보 】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19일 부산 청년들의 일자리 심층 상담 및 문화·창작활동 지원 등 복합소통공간으로 운영하는 '청년두드림센터'가 고용노동부 ‘2021년 청년센터 운영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센터 운영사업은 지자체에서 지역 특성에 적합한 청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발굴·제안하면 고용노동부에서 심사·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청년센터 중 12개소를 선정, 개소당 1억5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위탁 운영 중인 청년두드림센터는 2017년 8월 부산진구 서면에서 문을 열었다. 2019∼2020년 고용노동부 청년센터 '최우수' 평가를 받고 3년 연속 청년센터 운영사업에도 선정됐다. 시는 청년두드림센터에서 정부·부산시 청년정책 홍보,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청년 희망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계속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조성한 온라인 잡(JOB) 스튜디오를 활용해 AI 면접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온라인 학습 콘텐츠도 제작한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청년센터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청년두드림센터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3년 연속 선정이라는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과거 채용비리 피해자에 대한 구제방안의 일환으로 19일부터 신입행원 20명을 특별 수시채용 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일반직 신입행원으로,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 AI역량검사·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 재활법'에 의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취업지원대상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한다.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우리은행은 채용비리로 인한 피해자 구제방안에 대해 검토하였으나 피해자를 특정하지 못해 당시 불합격자에 대한 직접적인 구제는 어렵다고 전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당시 피해자 구제를 대신해 올해 채용 계획 인원과는 별도로 선발할 예정"이며 "금번 특별채용을 통해 저소득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하여 은행의 신뢰도 제고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코로나19로 고용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KT가 지난해 대비 20% 확대한 300명을 신규로 채용한다. 신입사원은 채용전환형 인턴십을 통해 인성과 직무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소프트웨어개발 ▲IT 설계 ▲IT 보안 ▲ICT 인프라기술 ▲유통채널관리 ▲Biz 영업 등 6개 직무다. 모집기간은 29일까지며, 경력직과 석박사는 연구개발(R&D) 및 신사업 분야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연중 상시 채용한다. 지난해 텔코(Telco)에서 디지코(Digico)로 전환을 선언한 KT는 채용에서도 ABC(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분야 인력 확보에 집중해 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운영 분야 등 IT 인력을 배치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원서 검토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해 객관성과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면접을 시행하는 등 지원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KT가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채용전환형 인턴십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 관련 실무교육과 채용직무별 현장 인턴십으로 구성된 2개월 과정의 인재육성 및 채용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