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 2024년부터 본격화된 정부의 기업 밸류업 정책 기조 속에 주요 금융지주들의 주주환원이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내 8개 금융지주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2조원 가량 증가한 가운데 같은 기간 연간 현금배당도 6조원대로 늘면서 배당 규모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다수 금융지주에서 배당성향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지주들은 배당 확대와 함께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주주환원율 목표를 제시하는 한편, 자본 건전성 개선 등을 바탕으로 배당 여력도 확보하고 있다. 증시 상승 흐름과 맞물려 금융권 전반의 주주환원 확대 기조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금융지주 중 8곳(한국금융지주·KB금융·신한지주·우리금융지주·하나금융지주·iM금융지주·.JB금융지주·BNK금융지주)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총 21조9천41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19조3천262억원) 대비 2조6천154억원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총 배당금(연간 현금배당)도 2024년 4조5천74억원에서 지난해 6조85억원으로 늘어난 가운데 배당금이 가장 많은 곳은 KB금융(1조5천812억원)으로 나
【 청년일보 】 '배민온리' 협약을 둘러싸고 처갓집양념치킨 가맹점주와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양상이다. 일부 가맹점주는 배민온리 협약이 매장의 자율적인 경영 권한을 침해한다고 지적하고 있는 반면 배민 측은 관련법상 하자가 없을 뿐만 아니라, 해당 프로그램의 참여 여부는 자율적으로 이뤄져 문제가 없다며 맞서며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다. 26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배민은 지난달 27일 처갓집양념치킨 운영사 한국일오삼과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난 9일부터 배달의민족에만 입점하는 가맹점에 수수료 인하 혜택을 제공하는 '배민온리'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배민온리는 배민이 특정 프랜차이즈와 제휴를 맺은 뒤 독점 중개하는 방식으로, 배민과 배민온리 협약을 맺은 프랜차이즈는 원칙적으로 경쟁 플랫폼에 입점할 수 없다. 단, 가맹점주가 다른 배달앱을 이용하지 않고 배민과만 전속 거래를 하는 조건으로 배달 중개 수수료는 기존 7.8%에서 3.5%로 인하돼 적용된다. ◆가맹점주 "자율적 경영권 심각한 침해"…공정거래법·가맹사업법 위반 소지 먼저 일부 가맹점주 사이에서는 이번 배민과 한국일오삼의 배민온리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가 장중 사상 첫 100만원 고지를 밟으며 '황제주'(1주당 100만원을 넘는 주식) 반열에 올라섰다. 증권가 일각에선 과거 주당 135원으로 '동전주'라 불리기도 했지만 인공지능(AI) 반도체 업황과 연구개발(R&D)과 설비 투자 등을 단행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전략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26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24일 장중 100만원을 터치하며 사상 처음으로 '백만닉스' 고지에 올랐다. 지난달 초 70만원대를 처음 돌파한 이후 80만원과 90만원 고지를 순차적으로 밟아오며 우상향세를 이어왔다. 전날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3천원(1.29%) 오른 101만8천원을 나타냈다. 이처럼 주가의 가파른 상승 배경으로 증권가 일각에서는 전 세계적인 AI 인프라 확장과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회복세를 지목하고 있다. AI 시대의 필수재로 부상한 HBM 수요 폭증과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강력하게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는 황제주 등극까지 숱한 굴곡의 시간을 거쳐왔다.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전신인 현대전자산업(현대전자)은 2000년대 초반 반도체 가격 하락
【 청년일보 】1980년대 준공된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1~14단지 재건축이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진입했다. 양천구가 지난해 12월 1~3단지의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함에 따라, 14개 단지 전체 약 4만7천 가구 규모의 재건축 구역 지정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향후 사업의 속도와 성패는 각 단지의 조합 설립 진척도, 사업 시행 방식, 그리고 고도제한 완화와 관련한 서울시와 양천구의 인허가 행정 처리 역량 등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목동 신시가지 1~3단지 가운데 1단지는 기존 1천882가구에서 3천500가구로, 2단지는 1천640가구에서 3천389가구로, 3단지는 1천588가구에서 3천317가구로 가구 수가 대폭 늘어난다. 저층 주거지와 연계한 근린공원 조성과 공공지원시설 확충 등이 계획에 포함되어 교육과 생활 인프라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정비구역 지정 이후 속도 경쟁의 선두에는 6단지가 자리 잡고 있다. 6단지는 작년 5월 목동지구에서 가장 먼저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같은 해 12월 30일 통합심의를 신청하며 가장 앞서 나가는 중이다. 현재 6단지는 시공사 선
【 청년일보 】 신세계백화점은 글로벌 인기 모바일 리듬게임 ‘프로젝트 세카이 컬러풀 스테이지! feat. 하츠네 미쿠’(이하 프로젝트 세카이)의 국내 최초 단독 팝업스토어(이하 팝업)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오는 3월 5일까지 강남점 지하 1층 특설행사장(선큰행사장)에서 진행된다. 게임 속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해 방문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은 게임 세계관을 몰입감있게 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방문 고객은 현장에서 모바일 리듬게임에 직접 참여해볼 수 있으며, 대형 캐릭터 아트월이 설치된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아크릴 스탠드, 캔뱃지, 포토카드 세트, 키링 등 총 220여 종의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 상품은 강남점 팝업을 통해 오프라인에서 처음 공개된다. 이와 함께 굿즈 구매 고객에게는 랜덤 엽서 1종을 증정하며, 2만원 이상 구매 시 다양한 경품을 받아갈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장에서 모바일 게임을 체험하고 공식 온라인 커뮤니티 계정을 팔로우하면 한정판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등 팬덤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프로젝트 세
【 청년일보 】 이마트는 라오스 비엔티안 중심부에 ‘노브랜드 사판통점(4호점)’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매장의 면적은 약 215평으로, 라오스 노브랜드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다. 사판통은 비엔티안 중심 상권에 위치한 지역으로 외국인과 상류층 거주 비중이 높다. 특히, 국제학교와 고급 레지던스가 밀집해 있어 구매력이 탄탄하고 트렌디한 소비가 뚜렷한 곳이라고 업체 측은 부연했다. 사판통점은 해외 노브랜드 매장(필리핀·라오스) 가운데 최초로 델리 코너(20평 규모)를 도입했다는 게 특징이다. 델리 코너에서는 김밥, 떡볶이, 오뎅, 라면 등 한국 분식을 현장에서 제조·판매하고, 노브랜드 냉동상품을 즉석 조리해 선보인다. 강영석 이마트 해외사업담당은 “라오스 노브랜드 전문점이 한류 확산과 노브랜드 상품 경쟁력이 맞물리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체험형 공간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현지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목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으나, 동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6~3도, 최고 7~12도)보다 높겠다.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4~8도, 낮 최고기온은 10~15도로 예보됐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일부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2.5m, 남해 1.5∼4.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HDC그룹이 창립 50주년을 기점으로 그룹의 체질을 완전히 바꾼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라이프(Life), 인공지능(AI), 에너지(Energy) 3대 핵심 축으로 재정립하고 주력 계열사의 사명에 'IPARK' 브랜드를 전면 내세우기로 했다. HDC그룹은 25일 주요 계열사의 주주총회 소집을 공시하며 사명 변경 안건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이름 바꾸기를 넘어 향후 50년을 이끌어갈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 영역 간 가치를 증폭시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그룹은 기존 사업을 가치 창조 중심으로 재정의했다. 건설과 유통, 레저 등을 아우르는 Life 부문은 고객 경험이 가치가 되는 미래를 목표로 설정했다. AI 부문은 전 사업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스스로 진화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Energy 부문은 도로·철도 등 기존 인프라 확장을 포함해 신재생 에너지와 발전 자산 확대를 통해 도시의 원동력을 공급하는 심장 기능을 강화한다. HDC그룹은 포트폴리오 재편에 맞춰 Life 사업 부문 계열사들은 기존 'HDC' 대신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브랜드인 'IPARK'를 사명 앞에 배치해 고객 삶에 더욱 밀착해 가치를 전달
【 청년일보 】 화장품 ODM(제조자 개발 생산) 기업 한국콜마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천396억원으로 전년보다 23.6%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 증가한 2조7천224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1천683억원으로 34.3% 늘었다. 매출과 순이익 역시 모두 역대 최대치였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2% 증가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6천554억원과 609억원이었다. 4분기 한국 법인의 매출은 2천6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23억원으로 24% 늘었다. 다만, 해외 법인의 실적은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법인의 매출은 3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고, 영업 적자는 16억원으로 7% 증가했다. 미국 법인의 4분기 매출은 67억원으로 66% 감소했다. 영업손실 83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캐나다 법인의 4분기 매출은 80억원으로 8% 줄었고 영업손실은 31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이 밖에 화장품 용기 제조기업 연우는 지난해 4분기 매출 547억원에, 영업이익 8억원을 내며 각각 전년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 경기 회복과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올해 총 17조9천억원 규모의 대규모 발주 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전체 물량의 70% 이상을 수도권과 3기 신도시에 집중 배치해 주택 공급 부족 우려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LH는 올해 총 1천515건, 17조8천839억원 규모의 공사 및 용역 발주 계획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공사 부문이 15조8천222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용역 부문은 2조617억원 규모다. 주목할 점은 주택 사업에 대한 집중도다. 전체 발주 금액의 약 68%에 달하는 물량이 주택 사업 관련 분야에 편성됐다. LH는 건축공사에 8조7천억원, 전기·통신·소방 등 부대공사에 3조3천억원을 각각 투입해 주택 건설 물량을 대폭 확보할 계획이다. 심사 유형별로는 대형 공사에 적용되는 종합심사낙찰제가 13조5천억원(402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적격심사 3조3천억원(966건), 기타 방식 1조원(147건)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발주 현황을 보면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 3기 신도시 비중이 압도적이다. 남양주왕숙, 인천계양, 고양창릉, 하남교산 등 주요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수
【 청년일보 】 국회가 기업이 취득한 자사주를 1년 이내 소각하도록 하는 이른바 '3차 상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이는 야당의 필리버스터가 24시간 만에 종결된 뒤 표결 처리된 것이다. 같은 날 판·검사의 '법왜곡' 행위를 처벌하는 형법 개정안도 본회의에 상정되며 여야 대치가 이어졌다. 국회는 25일 열린 2월 임시국회 8차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상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다만 예외 규정도 뒀다. 임직원 성과보상이나 우리사주 운영 등 제도적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이사회 전원의 서명·날인을 거친 보유·처분 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매년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으면 계속 보유가 가능하다. 외국인 지분 제한이 적용되는 기업은 관련 법령을 준수하기 위해 필요한 범위에서 시행 이후 3년 이내에 자사주를 정리하도록 별도 유예 기간을 부여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개정이 자본시장 투명성을 높이고 주주가치 훼손 소지를 줄이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자사주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활용되는 관행을 개선하고, 자본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반면 국민의힘은 기업의 방어 수단을 약화시켜 외부 세력의 적대적 인수 시도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 청년일보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5일 "말로써 겁박하거나 집 가진 사람과 집을 갖지 못한 사람을 갈라치기 하는 방식으로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려 해선 절대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