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수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서쪽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니, 온열질환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당분간 서쪽 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6~36도로 예보됐다. 늦은 오후 인천·경기서해안에, 밤에 경북남부동해안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이날 오후부터 10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9~10일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서해안, 경북남부동해안 5~20㎜, 제주도 5~40㎜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0m, 남해 1.0∼2.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이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성분 골질환 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셀트리온은 데노수맙 성분의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를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도매가(High WAC)로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와 골질환 치료제 ‘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은 올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오리지널과 동일하게 모든 적응증(full-label)에 대한 판매 허가를 획득했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 특허 합의도 마쳤다.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이며, 미국에서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조기 선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셀트리온은 미국 데노수맙 시장에서 약 30% 규모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오픈 마켓’은 의료 기관에 미국 정부 지원이 직접 이뤄지는 시장으로, 통상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거의 없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경쟁력 등이 시장 공략에 주요인으로 작용한다. 셀트리온은 이미 오픈 마켓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의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가 SGLT-2 억제제 중 최초로 체중 변화와 무관하게 렙틴 수치를 개선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당뇨병 학술행사인 ‘2025 미국당뇨병학회(ADA) 연례학술대회’에서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대사 개선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강북삼성병원 박철영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포스터 형식의 이차 분석 결과로, 기존에 진행된 엔블로 3상 임상시험 데이터를 활용해 동일 계열의 약물인 다파글리플로진과의 효과를 비교했다. 연구는 제2형 당뇨병 환자 총 426명을 대상으로 24주간 진행,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아디포카인(adipokine)의 일종인 ‘아디포넥틴(adiponectin)’과 ‘렙틴(leptin)’의 변화를 분석했다. ‘렙틴’은 식욕을 줄이고 에너지를 쓰게 만드는 호르몬으로, 몸에 지방이 많을수록 더 많이 분비된다. 그러나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면 렙틴이 많이 분비돼도 뇌가 반응하지 않는 ‘렙틴 저항성’이 생겨, 식욕 조절이 어려워지며 에너지 대사 조절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연구 결과, 엔블로는 주요
【 청년일보 】 글로벌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에이투지)는 동남아시아 슈퍼앱 그랩(Grab)과 협력해 싱가포르 도심 공공도로에서 최초로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에이투지는 이번 협업을 통해 싱가포르의 그랩 본사와 원노스 지하철(MRT)역 사이 3.9㎞ 구간에서 그랩 임직원을 대상으로 24인승 버스 기반 자율주행 셔틀을 운행한다. 에이투지의 레벨4 자율주행 솔루션이 탑재된 셔틀은 오는 9일부터 본격적으로 운행하며, 훈련받은 기사가 탑승해 승객들의 안전과 원활한 운영을 지원한다. 에이투지와 그랩은 이날 싱가포르 현지 미디어를 대상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회 및 시승 행사를 개최하고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개시한다. 양사는 앞서 지난 3월 동남아시아에서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성, 상업적 지속가능성, 일자리 창출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셔틀 론칭은 해당 협약 이후 도출된 첫 번째 성과로 글로벌 시장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에이투지는 싱가포르 현지 환경에 특화한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제 운행 구간에서 100시간 이상의 체계적인 훈련을 시행했다. 훈련은 ▲데이터 수집(도로 인프라
【 청년일보 】 놀유니버스는 VIP 멤버십인 '골드 클래스' 회원 대상으로 '2025 NOL 페스티벌: SBS 가요대전 Summer' 방청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NOL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매일 오전 10시에 1천500매씩, 총 4천500매의 방청권을 선착순 응모 방식으로 지급한다. 골드 클래스 회원만 이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골드 클래스는 연간 누적 이용횟수 3회 또는 누적 이용금액 25만원 이상의 회원에게 부여되는 VIP 멤버십이다. '2025 SBS 가요대전 Summer'는 여름을 대표하는 K-컬쳐 페스티벌로, 올해는 여행·여가·문화 플랫폼 NOL과 손을 잡았다.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NCT DREAM, i-dle(아이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IVE, 엔믹스, 아일릿 등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NOL의 특별한 회원들에게 더욱 특별하고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일반 회원들도 골드 클래스 체험을
【 청년일보 】 생활문화기업 LF의 닥스액세서리(DAKS ACCESSORIES)는 나일론 소재를 활용한 신제품 '버크파크(BIRKPARK)' 라인을 출시하며, 패브릭백(Fabric Bag) 라인업을 한층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닥스는 가볍고 실용적인 소재를 선호하는 고객 니즈와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춰, 나일론 중심의 패브릭백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나고, 관리가 쉬운 나일론 소재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하게 증가함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부담없이 활용할 수 있는 패브릭백의 스타일 수를 전년 대비 50% 증가시켰다. 전통적인 가죽 중심의 라인업에서 나아가, 소재의 다변화를 통해 제품군과 고객층을 모두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닥스의 소재 다변화 전략은 긍정적인 판매 반응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3월 말 처음 선보인 '미스티 플라워(MISTY FLOWER)' 라인의 나일론백은 편안한 착용감과 이색적인 참 장식 포인트로 입소문을 타며, 출시 한 달 만에 초도 물량의 80% 이상이 판매됐다. 닥스는 이 같은 빠른 판매 속도에 발맞춰, 지난 6월 말 추가 물량까지 준비해 고객 수요에 기민하게 대
【 청년일보 】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산리오 X 올리브영 큐티 런 2025 서울'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스포맥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올리브영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산리오 X 올리브영 큐티 런 2025 서울'은 산리오캐릭터즈를 테마로 열리는 마라톤 행사다. 글로벌 인기 캐릭터인만큼 산리오캐릭터즈 콘셉트의 마라톤은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는 꾸준히 열려왔지만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한국 산리오 런은 오는 9월 20일 1만5천명 규모로 진행된다. 장소는 러닝족에게 인기 있는 여의도 공원 일대로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올리브영이 지난 1일부터 전사 차원에서 처음 선보이는 캐릭터 컬래버레이션, '올리브영 X 산리오캐릭터즈'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고객이 일상 속에서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건강한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웰니스 트렌드를 '러닝'과 접목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2030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산리오 캐릭터를 더해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7월 한 달간은 컬래버 굿즈로 쇼핑의
【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 그룹은 '골든티켓 페스타' 등 프로모션에 당첨이 안된 고객들 중에 상위 주문 200명을 'TOP 200'에 선정한다고 8일 밝혔다. 'TOP 200'은 '골든티켓 페스타'를 시작한 지난달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골든티켓 페스타 응모권, TOP100, TOP20 등 모든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미당첨자 중 이 기간 동안 제일 많이 먹은 사람 200명 뽑아서 1등석 직관 티켓 2장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TOP 200'은 '골든티켓 페스타' 관련 이벤트가 모두 종료되는 오는 28일 BBQ앱을 통해 발표한다. BBQ는 올해 창사 30주년을 맞아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 티켓 3만장을 고객들에게 증정하는 대국민 프로모션 '골든티켓 페스타'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BBQ 자사앱 가입과 친구추천, TOP20, 인스트그램 이벤트, 랩핑버스 차량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FC바르셀로나 서울 경기 티켓이 매진되면서 마지막까지 직관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TOP 200'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B
【 청년일보 】 넥슨이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에 메인 스토리의 한국어 더빙을 추가하고 신규 캐릭터 2종을 업데이트했다. 8일 넥슨에 따르면 먼저, 메인 스토리의 첫 번째 한국어 더빙 업데이트로 '대책위원회 편 1·2장'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더빙에는 '아비도스 고등학교'의 폐교를 막기 위한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학생들의 매력적인 서사가 담겼으며, 조경이, 김혜성 등 연기력이 검증된 성우들이 더빙에 참여해 스토리를 실감나게 표현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연내 '태엽감는 꽃의 파반느 편 1장', '에덴조약 편 1~3장' 등 주요 스토리의 한국어 더빙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규 캐릭터 2종으로 '세이아', '아스나(교복)'를 새롭게 추가했다. '세이아'는 관통 타입 스트라이커로 아군 1인의 스킬 비용을 최대 50% 감소하는 'EX 스킬'을 구사하며, 보호막 스킬을 보유해 다양한 상황에 대처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아스나(교복)'는 폭발 타입 스트라이커로, 'EX 스킬' 사용 시 자신을 포함한 스페셜 학생에게 공격력 증가 효과를 부여해 총력전에 특화된 캐릭터로 선보인다. 이 밖에도, 신규 총력전 '게부라(야전)'를 추가하고
【 청년일보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상생 배달앱 ‘땡겨요’와 손잡고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땡겨요’ 앱을 통해 주문하는 고객 누구나 할인 쿠폰을 기본으로 받을 수 있으며, 앱 최초 가입 고객 및 첫 주문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두 번째 주문까지 사용 가능한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쿠폰은 이벤트 기간 동안 1일 1매에 한해 사용 가능하며, 일정 금액 이상 주문 시 배달 및 포장 주문 모두에 적용된다. 할인 대상 메뉴는 ‘콰삭킹’을 포함해, bhc의 대표 시그니처 메뉴인 ‘뿌링클’, ‘콰삭킹’ 등 전 메뉴에 해당된다. bhc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bhc 치킨을 즐기며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시간을 더 특별하게 만들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은 물론,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오는 10월부터 공공 서비스 플랫폼 '서울지갑'과 모바일 회원 카드 '서울시민카드'가 통합된 앱이 운영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서울지갑'은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34종의 증명서 발급과 청년월세 등 27종의 복지서비스 신청 자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누적 가입자는 15만명이다. '서울시민카드'는 시립·구립 도서관, 체육시설, 청소년센터, 장난감도서관 등 837개 공공시설 이용에 사용 가능하며, 현재 34만명의 시민이 이용 중이다. 새로운 통합 앱은 증명서 발급 및 저장, 복지지원 자격 확인, 도서관 및 체육시설 이용 등 기존 '서울지갑'과 '서울시민카드'의 기능을 모두 제공하며, 연령별 맞춤 정보 서비스인 '나의 서울 플러스'가 추가돼 장학금, 취업 등 개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안내한다. 통합 앱은 시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QR코드 스캔을 통한 간편 로그인 및 서비스 인증 기능을 확대하고,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관리 서비스 확장을 통해 정보 위변조 방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10월 통합 앱 출시를 앞두고 기존 '서울지갑'과 '서울시민카드' 이용자의 데이터 이관 절차를 진행 중이다
【 청년일보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2025 대구 치맥 페스티벌'을 기념해 대구 지역 다문화 이웃에게 1천만원을 후원했다고 8일 밝혔다. 교촌치킨은 지난 3일 대구시 달성군에 위치한 대구이주민선교센터에서 '2025 대구 치맥 페스티벌 사랑의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와 대구이주민선교센터에 총 1천만원을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창동 교촌에프앤비 커뮤니케이션부문장(사장)을 비롯해 고홍원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 사무처장, 고경수 대구이주민선교센터 목사 등이 참석해 지역 상생을 위한 뜻 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기부금은 대구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이웃을 위한 치킨 나눔 행사에 사용된다. 결혼이주여성, 이주노동자와 자녀 등 800여명에게 8월 '이주민과 함께하는 여름 캠프'를 시작으로, 9~10월 추석 축제, 12월 크리스마스 행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교촌치킨 제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나눔은 교촌치킨 가맹점을 통해 직접 제품을 주문·전달함으로써, 인근 가맹점 매출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교촌의 '상생과 나눔' 철학을 실천하는 의미를 더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대구 치맥 페스티벌이 지역의 즐거운 축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