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와 서울시가 재건축·재개발 사업 조합원의 지위 양도 제한 시기를 앞당긴 것과 관련해 최근 주요 재건축 단지와 재개발 지역에서 재산권 침해 논란과 함께 조합 설립 이전 단계인 일부 재건축 단지에 매수세가 몰리는 등 시장 불안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정부와 서울시가 해명에 나섰다. 정부와 서울시는 "향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개정·시행 후 서울시가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 시기를 앞당기기로 결정한 구역에만 적용되고 기준일은 과거 시점에 적용되지 않는다"며 정상적인 거래 통해 부여된 조합원 자격을 기준일 지정 후 사후적으로 박탈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24일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66조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공사 계약액은 19조7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민간공사는 46조3천억원으로 20.2% 각각 늘었으며, 공종별 토목 계약액은 도로공사 등의 증가로 전년 대비 7.8% 증가한 19조5천억원 기록했다. ◆ 조합원 지위 취득 제한, 재산권 침해 우려...서울시 “소급·일괄 적용 아니다” 재건축·재개발 사업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시기 앞당긴 것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건단련)는 지난 18일 건설의 날을 맞아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올해 31번째를 맞는 건설의 날은 200만 건설인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기 위해 1981년 제정됐다. 이날 기념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김부겸 국무총리,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등 최소인원 90여명만 참석했다. 김상수 건단련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건설 산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력 중심의 안전 친화적 산업으로 변화해야한다“며 ”사람과 안전을 최우선시 하는 문화와 기술이 결합돼 산업 전반에 뿌리내려야 건설 산업은 다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유공자 정부 포상은 김부겸 총리가 직접 수상했다. 이날 수상자는 총 7명으로 김수관 에스트건설 대표가 금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수관 대표는 1977년 건설업에 입문해 43년간 지하철 2호선, 충북선 철도공사 등 국가기간 시설공사 등을 적극 수행해 왔다. 이어 은탑산업훈장은 안병윤 화엄토건 대표, 동탑산업훈장은 이명우 하나이앤지 대표, 철탑산업훈장은 이정철 송강건설 대표와
【 청년일보 】현대건설이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 디자인에 새로운 컬러와 패턴이 추가된 ‘GEN Z(Generation Z) Style’을 개발해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GEN Z Style에 대해 국제 색 컨설턴트 협회(IACC) 부회장인 이탈리아 컬러리스트 거장 ‘마시모 카이아초(Massimo Caiazzo)’와 스페이스 디렉팅 전문회사 비에이 컴퍼니(BE:A Company)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개발을 통해 분야별 디자인 매뉴얼을 통합한 토탈 디자인을 구현하고, 디자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미래 주거 트렌드를 선도하고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GEN Z Style은 올 하반기부터 힐스테이트의 문주, 지하주차장, 필로티 디자인 등에 시범 적용을 시작으로 점차 업그레이드 된 적용방안을 통해 디자인 전반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며 현대건설은 고유의 색감과 패턴을 획일화된 아파트 디자인에 불어넣어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킬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여 상품뿐만 아니라 디자인측면에서도 향후 주거 트렌드를 이끌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마트 디자인을 통해 힐스테이트 브랜드 가
【 청년일보 】집값 안정이 국가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내년 봄 대권 여야 후보들의 파격적인 부동산 공약들이 줄줄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다만 실현가능성이 담보되지 않은 공약은 ‘희망고문’이며 접근 가능하고 신뢰성 있는 방안이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일고 있다. 서울시는 23일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 사이 영동대로 약 1㎞ 구간 지하에 광역 환승센터 등을 짓는 복합개발 사업을 오는 30일 착공한다고 전했다. 공사는 지장물 이설, 가시설 공사 등 우선 시공분 공사부터 시작되며, 지하 공사를 위한 복공판 설치 등 토목 분야 본공사는 내년 2월 예정이고, 2027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보완·발전 계획'을 23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새로운 광화문광장은 내년 4월 정식 개장되며, 광장에는 새로 발굴된 조선시대 유물들을 원형 그대로 현장에 전시하고 옛 배수로를 재현한 물길도 들어설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약속한 월대와 해치상 복원은 이보다 늦은 2023년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 ‘공급방안인가 희망고문인가’...대선 주자들의 ‘부동산 공약’ 경쟁 집값 안정이 국가적 화두로 떠오르며 내년 봄 대권 여야 후보들의
【 청년일보 】 경동건설 산업재해인 故 정순규 씨 사망과 관련 안전관리책임자를 포함한 관련자 모두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된 1심 판결에 대해 검찰이 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던 경동건설 안전관리책임자 등 3명과 법인 2곳에게 내려진 1심 판결에 불복해 지난 22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6일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4단독 서근찬 판사는 경동건설 안전관리자 1명에게 금고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JM건설 현장소장 등 2명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각각 선고했다. 또 경동건설과 JM건설 법인에 대해 각 벌금 1천만원을 명령했다. 노동계 등 일각에서는 경동건설과 하청업체인 JM건설 현장 안전관리 책임자 총 3명이 모두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것이 검찰이 경동건설과 JM건설 직원에게 금고 1년~징역 1년6개월, 경동건설 및 JM건설 법인에 각 1천만원의 벌금을 구형한 것에 한참 못 미치는 판결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재판부가 양형 이유로 "사고 발생 경위 목격자는 없지만 사고 당시 피해자 책임이 일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것에 대한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현대중공업 글로벌R&D센터’ 현장에서 건설로보틱스 기술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건설로보틱스 기술 시연회는 현대건설 기술연구원 및 현장 관계자, 현대로보틱스 등 스마트건설 전문가, 로봇산업 관계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순찰로봇, 무인시공로봇 등 원격제어를 통한 건설로봇의 기술 시연이 진행됐다. 현장순찰 로봇은 LiDAR 및 SLAM 기술이 적용돼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복잡하거나 위험한 건설 환경에서도 주행 안정성이 높다. 이에 시연회에서는 건설현장 주변을 자율주행하면서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원격으로 현장상황에 대응하는 작업을 시연했다. 현대건설은 현장순찰 로봇에 다양한 플랫폼 센서를 적용해 유독물질에 대한 오염상태 포착, 현장주변 레이저스캐닝 등 다각적 활용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무인시공 로봇은 상단에 부착된 AI비전(객체 자동인식)을 통해 작업 지점을 찾고 자율주행 기반으로 지정 작업 원격 수행이 가능하다. 이날 무인시공 로봇은 천장드릴 타공 작업을 시연했다. 현대건설은 무인시공 로봇을 통해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 페인트·용접·조적 작업 등
【 청년일보 】 현대건설기계가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받지 못한 판매대금을 대리점에 떠넘긴 현대건설기계에 과징금 5천500만원을 부과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2009년 6월∼2016년 2월 현대건설기계(당시 현대중공업)는 대리점에서 판매한 건설장비 대금이 납부되지 않은 경우, 대리점에 줘야 하는 판매수수료에서 못 받은 대금을 공제하고 나머지만 지급했다. 현대건설기계는 대리점과 계약을 맺을 때 구매자의 부도·파산 등으로 대금을 받을 수 없을 때 대리점에 이를 청구할 수 있다는 규정을 뒀고, 이에 따라 매월 수수료에서 미수금을 뺀 금액만 줬다. 공정위는 "현대건설기계의 행위는 매매대금 회수 책임을 대리점에 전가한 것으로 부당하다"며 "이 같은 거래조건은 대리점에 지급하는 수수료(매매대금의 2%)에 비해 지나치게 과다한 불이익을 주는 것으로 대법원이 민사재판에서 위법하다고 판단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기계는 2016년 5월 해당 계약조항을 삭제하고 구매자의 잘못으로 받지 못한 미수금을 대리점에 전가하는 행위를 중단했다. 공정위는 현대건설기계에 과징금(5천500만원)을 부과하고 한국조선해양에 같은 행위를 반복하지 말라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야외활동이 위축된 서울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놀이 키트’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2지역 최운정 본부장과 롯데건설 한정호 상무 등이 참석했다. 놀이키트는 롯데건설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이 직접 만든 드림캐처와 에코백 만들기, 컬러링 북, 씨앗 키우기 등으로 구성된 체험형 교구재 놀이 패키지다. 놀이 키트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서울지역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롯데건설 임직원이 급여 일부분을 기부하면 회사에서 그 3배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봉사기금을 활용해 진행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아동의 놀이 공백 해소 및 마음 건강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놀이 키트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공무원 유착의혹이 제기된 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 현장 감리자는 지난해 담당 지방자치단체의 공공 발주 용역 2건을 수의계약한 것이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22일 건설현장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이 국무회의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건설사가 무등록업자에게 공사 하도급을 주다가 적발될 경우 건설시장에서 퇴출하는 ‘삼진아웃제’ 시행이 골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 21일 발간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건설 자재 가격 상승 현황 및 대응 방안' 보고서를 통해 “건설 자재난 장기화 대비해 철강 생산 확대하고 건설 생산체계를 점검하는 등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철거참사’ 감리자, 공무원 유착 의혹...“감리자 실태조사 필요” 광주 동구 따르면 22일 건축물 관리법 위반 등 혐의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받은 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 현장 감리자인 건축사 차모(59)씨, 지난해 동구부터 감리용역 2건 수주. 차씨, 작년 6월 대인시장 공영주차장, 9월 동명동 도시재생뉴딜 동밖어울림센터 등 2건 해체공사 감리 용역 동구와 수의계약으로 체결. 계약금액, 각각 500만원, 1260만원.
【 청년일보 】 “살인기업 경동건설, 제대로 처벌하라. 故 정순규 산재사망 집행유예 면죄부를 부여한 사법부, 강력 규탄한다. 검찰, 즉각 항소하라” 지난 2019년 10월 30일 오후 1시 5분께 부산 남구 경동건설 시공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추락해 숨진 故 정순규 씨 유가족들은 2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검찰청 삼거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외쳤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故 정순규 씨의 유가족과 또 다른 산재사망사고 피해 유가족, 그리고 강은미 정의당 의원, 정우준 노동건강연대 사무국장,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오민애 변호사, 이주희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16일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4단독 서근찬 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동건설 안전관리자 1명에게 금고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JM건설 현장소장 등 2명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각각 선고했다. 또 경동건설과 JM건설 법인에 대해 각 벌금 1천만원을 명령했다. 노동계 등 일각에서 경동건설과 하청업체인 JM건설 현장 안전관리 책임자 총 3명이 모두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것이 검찰이 경동건설과 JM건설 직원에게 금고 1년~징역 1년6개월, 경동건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주택정책 기자회견에서 "공급 폭탄으로 주거 사다리를 회복하겠다"며 대통령 임기 내에 공공·민간부문을 합쳐 28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올 하반기(7~12월) 정부 부동산 규제강화 기조가 유지되는 와중, 사전청약 등 실수요자 공급을 확대하는 제도가 본격 시행된다. 먼저 3기 신도시 인천계양을 비롯한 총 4400가구가 1차 사전청약을 진행한다. 인천계양은 신혼희망타운 300가구를 포함해 1100가구가 공급 예정이며, 1차 사전청약 입주자모집공고는 내달 15일이다. 내달 2일부터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인천도시공사(GH) 등 다음 달 입주자를 모집하는 매입 임대주택은 총 5844채로, 이 중 청년 임대는 2490채, 신혼부부 임대는 3354채다. ◆ 정세균 “임기내 280만호 공급...부동산 세제 유지” 민주당 대권주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 21일 국회서 열린 주택정책 기자회견서 "공급 폭탄으로 주거 사다리를 회복하겠다"며 대통령 임기 내 공공·민간부문을 합쳐 280
【 청년일보 】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 태영건설, 한신공영)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L1블록에 들어서는 '세종자이 더시티'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세종자이 더시티는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 동, 전용면적 84~154㎡P, 총 135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총 44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였다. 세종자이 더시티 인근에는 간선급행버스(BRT) 해밀리 정류장이 있어 외곽순환도로인 세종로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가로지르는 한누리대로를 통해 세종시 내외 이동이 용이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예정돼 있고, 중·고교 도보 통학 가능하며, 특히 인근에는 인문·과학·예술 분야를 통합한 캠퍼스형 고등학교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된 중심상업지구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세종자이 더시티가 들어서는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생활권 및 6-3생활권은 첨단산업기능이 계획된 지역으로, 특히 6-3생활권은 미세먼지 저감에 특화된 주거시설이 꾸며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단지는 다양한 특화설계가 도입되는 설계공모 당선 아파트로 조성된다. 주변과 어우러진 경관 창출을 위해 공동주택 외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