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주’가 충돌증후군에 의한 어깨 통증 완화와 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GC녹십자웰빙은 라이넥주의 충돌증후군에 의한 어깨 통증 완화와 기능 개선 연구 결과가 SCI(E)급 국제학술지인 ‘BMC Musculoskeletal Disorders’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중앙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김두환 교수와 계명대학교동산병원 정형외과 조철현 교수진이 협력해 진행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으로, 충돌증후군에 의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라이넥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임상시험은 충돌증후군에 의한 어깨 통증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및 단일 맹검 방식으로 12주 관찰기간으로 진행됐으며, 라이넥 투여군과 위약군 간의 통증 완화 및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비교했다. 주요 지표로 1차 유효성 평가변수로는 통증 평가 척도인 VAS(Visual Analogue Scale)가 사용됐고, 2차 유효성 평가변수로는 SPADI(Shouler Pain And Disability Index)와 삶의 질을 측정하는 EQ-5D-5L(EuroQol 5-Dimension 5-level)이 사용됐다. 연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이 유럽 주요 5개국(독일,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출시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셀트리온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중 하나인 프랑스에 스테키마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셀트리온 프랑스 법인은 스테키마 출시에 맞춰 염증성 장질환 전문의와 환자를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램시마 제품군’(성분명: 인플릭시맙, IV·SC),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와 처방의가 겹치는 만큼 기존 제품을 판매하며 쌓아 올린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방침이다. 또 내달부터 스테키마 관찰임상을 시작하는 등 의사 니즈를 고려한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통해 프랑스 자가면역질환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영국에서는 지난달 2일 스테키마가 출시됐다. 영국은 우스테키누맙의 궤양성 대장염 적응증 특허가 일찍 무효화됨에 따라 이를 포함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 전체 적응증 확보로 시장성을 갖춘 상황이다. 특히 셀트리온 영국 법인은 스테키마 출시 전에 이미 4개 행정구역에서 진행된 국가보건서비스(NH
【 청년일보 】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JVM)이 개발한 ACRS(Automatic Canister Recognition System)가 약국에서 필수 시스템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3일 JVM에 따르면 JVM의 약품 위치·정보 자동 인식 시스템 ACRS이 약국 내 조제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투약 오류 방지에 기여함은 물론, 약사들의 업무 환경 개선과 환자 대기 시간 단축, 투약 안전성 강화로 약국 운영을 기여하고 있다. 제이브이엠의 ACRS 시스템은 캐니스터(약품 보관 용기)에 부착된 칩(Chip)이나 RFID 태그를 통해 약품의 고유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한다. 기존에는 캐니스터를 특정 위치에 장착하고 별도로 등록해야 했으나, ACRS가 적용된 자동 조제기는 캐니스터를 어느 위치에 꽂아도 시스템이 자동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약사들은 빠르고 간편하게 조제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약국 내 여러 장비가 설치된 경우에도 캐니스터 정보를 공유해 장비 간 재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캐니스터에 부여된 고유번호를 통해 약품 정보를 자동 판별할 수 있어 약물 오조제 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또한, ACRS 시스템은 약국의 조제 속
【 청년일보 】 JW중외제약의 면역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타발리스’가 허가되면서 환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열리게 됐다. 또한 사노피도 새로운 면역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임상 3상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혈소판 생성 기능을 촉진하는 치료제로 한정돼 있던 치료 선택지가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의 면역 혈소판 감소증(ITP) 치료제 ‘타발리스정(포스타마티닙나트륨수화물)’이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은 체내 면역체계가 혈소판을 바이러스로 오인해 혈소판에 대한 항체가 만들어져 비장에서 혈소판이 파괴돼 혈소판 수치가 정상 범위 이하로 감소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면역 반응을 활성화하거나 억제하는 Fc 감마(γ) 수용체가 활성화되면 비장 티로신 인산화효소를 통해 면역 세포가 반응하면서 발생하게 되며, 멍이나 출혈이 쉽게 발생하고, 심한 경우 뇌출혈이나 위장 출혈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에 JW중외제약이 품폭 허가를 받은 ‘타발리스’는 체내 다양한 생물학적 기능을 조절하는 신호전달 단백질인 ‘비장 티로신 인산화효소(Spleen Tyrosine Kinase, Syk)’를 억제해 혈소판
【 청년일보 】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추진단)은 22일 바이오 빅데이터 활용 확대를 논의하기 위한 '신성장 4.0 민관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1단계 2024년~2028년, 국비 6천39억5천만원)이 본격 착수됨에 따라 민관 협력을 통해 신성장 동력으로서 바이오 빅데이터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동의에 기반해 임상정보·공공데이터·유전체데이터 등 의료데이터를 개인 중심으로 통합·관리하는 사업으로, 1단계(2024년~2028년) 동안 희귀질환자·중증질환자·일반참여자 등 총 77만2천명의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2단계 사업(2029년~2032년)추진을 통해 총 100만명의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통합 데이터 구성‧관리를 통해 바이오 데이터가 개별 연구자, 연구기관, 공공기관 등에 분산 및 파편화돼 쓸만한 통합 데이터를 확보하기 쉽지 않았던 문제점을 개선해, 의료계·산업계·학계 등에서 정밀의료 기술, 혁신 신약, 디지털헬스 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연구 목적에 맞는 한국형 바이오 빅데이터를 필요한 양과
【 청년일보 】 연말·연시를 비롯해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동료나 친구, 지인 등과 함께 회식 등 술자리를 갖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술을 마신 다음 날에는 대다수 머리가 아프고 속이 메슥거림은 물론, 증세가 심하면 구토나 설사 등 숙취가 찾아와 고통스럽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식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는데, 소화기관 등에 무리를 주거나 술을 마신 다음 날에 섭취 시 효능이 감소하는 경우도 있어 안전성과 효능을 모두 챙긴 물건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변비약 성분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배변을 통해 숙취를 해소시킨다는 점과 간·소장의 손상이 적다는 점은 매력적인 장점이다. 이에 청년일보는 변비약에 사용하는 ‘폴리에틸렌 글리콜’ 성분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류담 순천향대 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를 만나 숙취와 ‘폴리에틸렌 글리콜’ 성분의 상관관계와 안전성 및 숙취해소제 개발 가능성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 대변을 보면 술이 깨는 느낌에서 찾아온 ‘호기심’ 류담 교수가 변비약의 성분과 숙취 해소에 대한 상관관계에 대해
【 청년일보 】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025년 창립 80주년을 맞이해 80주년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을 공개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해 9월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후보작을 추린 뒤 홍보편찬위원회 심사, 지식재산권 검토, 당선 후보자와의 의견조율 등을 거쳐 등을 거쳐 협회 창립 80주년 취지에 맞는 최종안을 확정한 엠블럼과 슬로건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으로 선정된 엠블럼은 무한대 형태의 숫자 ‘80’을 형상화,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한국제약바이오산업의 현주소를 담았다. 서로 맞잡은 모습의 스마일 형상은 산업과 국민을 상징하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뜻한다. ‘0’ 부분 하단의 그린, 레드 컬러는 각각 생명‧AI‧신기술, 사랑‧행복을 의미한다. 슬로건은 혁신·협력·신뢰의 산업 문화를 바탕으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동시에 국가 경제의 성장을 주도하겠다는 제약인 모두의 각오를 담은 ‘K-Pharma,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로 선정됐다. K-Pharma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창립 80주년을 맞는 20
【 청년일보 】 제약바이오업계가 블록버스터급 의약품 창출과 R&D 투자, 글로벌 성과 확대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드러내면서 이를 위한 규제 혁신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하 협회)는 21일 '창립 80주년 노현홍 회장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노현홍 회장은 ▲혁신 ▲협력 ▲신뢰 등을 핵심 가치로 하는 'K-Rharma,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를 제약바이오 비전 2030으로 삼아 나아가겠다고 선포했다. 첫째로 신약 개발 선도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1조원 매출 의약품 5개 창출하고, 제약바이오산업 매출액 15% 이상을 R&D에 투자한다. 이를 위해 협회는 ▲협회 구축 K-SPACE 고도화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 및 바이오 상생교류회 등을 확대해 산학연병간 협력을 강화하고, 제약-바이오벤처간 기술거래 촉진 등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또, CIC 입주기업 지속 지원과 쇼난 클러스터와의 협력 프로그램 추진 등을 통해 보스턴과 일본 쇼난 등 해외 클러스터와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에 나서며, 정부 주도 K-바이오·백신펀드 조성 협력 및 벤처투자조합펀드(KIMCo) 결성을 통해
【 청년일보 】 휴온스그룹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이 스킨부스터 주입 시 약물 손실(누액)과 통증을 최소화한 멸균주사바늘 ‘프리미엄 9핀 니들 31G’를 선보인다. 휴온스메디텍은 약물 정량 주입기 ‘더마샤인’ 전용 1회용 멀티 멸균 주사바늘 ‘프리미엄 9핀 니들 31G’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마샤인은 휴온스메디텍의 대표적인 미용 의료기기 제품으로 2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를 기록하며 약물 정량 주입기 시장을 이끌고 있다. ‘프리미엄 9핀 니들 31G’는 쥬베룩, 리쥬란, 올리디아 등의 시술을 위한 전용 제품으로 개발됐다. 폴리엘락틱산(PLLA), 폴리디옥사노라이드(PDLLA),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 등 점도가 높은 성분에 최적화해 주입 시 발생할 수 있는 통증과 누액을 최소화했다. 또한, 휴온스메디텍의 오랜 생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특수 설계를 적용해 침관 내경 길이(Bevel length) 및 주사침의 구조를 변경하고, 자체 및 외부 테스트로 주입 시 발생 가능한 누액과 통증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눈금 및 기준점 표기를 통해 침습 깊이를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주사침 보호 캡을 적용해 의료진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술할 수 있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5년도 주요 정책으로 신약・신기술 의료기기의 허가심사체계 개편과 혁신 의료제품 성장지원,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의 이상사례 모니터링 등을 골자로 추진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비전으로 하는 ‘2025년 식약처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 국민에게 신뢰받는 식의약 행정혁신 식의약품 시험・검사기관에서 발급하는 시험성적서를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 시험성적서로 발급・유통하는 전자 시험성적서 발급시스템(eDATA-CERT)을 10월에 도입해 민원 처리시간을 단축하고 위변조 방지 등 투명성을 높인다. 또, 2027년부터 원료의약품 AI 품질심사의 분야별 단계적 적용을 위해 ▲적용분야 발굴 ▲DB 모델링 ▲의사결정 규칙 확립 등을 추진하고, 완제 의약품 품목허가를 위한 AI 심사체계 구축 R&D도 수행한다. 신약 허가·심사 체계 혁신으로 신속 허가와 환자의 치료기회 확대를 위해 전담 심사팀을 신설해 허가 단계별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약은 자료심사와 GMP 실사 등을 우선 실시해 허가기간을 ‘420일 → 295일’로 단축해 신속하게 허가・심사를 실시한다. 대면상담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이 국내 신약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 제약사 최초로 화합물을 한국화합물은행에 기탁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16일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화합물은행과 ‘대웅제약 화합물 기탁 및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화합물은행은 신약의 소재가 되는 화합물의 수집과 제공을 통해 국내 연구를 지원하는 국가적 인프라로, 외부로부터 화합물을 기탁받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하지만 대표적인 화합물 제공 주체인 제약사에서 연구 화합물은 중요한 자산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그동안 외부 기탁 및 공유에 대해 보수적이었고, 이에 국내 대형 제약사들의 화합물 기탁 사례는 전무했다. 대웅제약은 국내 제약사로는 처음으로 자사의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한국화합물은행에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내부 연구 화합물의 외부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기탁을 선제적으로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화합물의 새로운 가치와 잠재적 활용 가능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기탁된 화합물을 기반으로 연구자들이 새로운 질병 타겟이나 작용 기전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현재 연구 중인 분야 외에도 잠재적인 연구과제를 발굴할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특히 화합물이 국내 연구자들에
【 청년일보 】 수 차례 연기된 소룩스와 아리바이오 간의 합병이 또 한 차례 연기됐다. 특히, 이번 연기는 금융감독원에서 추가로 요구한 합병신고서 내용을 정정·보완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함인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7일 소룩스와 아리바이오는 오는 3월 6일로 예정돼 있던 양사 간의 합병기일이 변경됐음을 공시했다. 특히 변경되는 합병기일이 미확정 상태이며 ▲합병 반대 의사 통지 접수 기간 ▲주주 총회 예정일자 ▲주식 매수청구권 행사기간 ▲주식 매수대금의 지급 예정 시기 등도 현재로서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룩스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금융감독원에서 지난해 12월 18일 제출한 증권신고서(합병) 관련해 추가적으로 요청한 사항이 있다"며 "이와 관련 정정, 보완하기에는 다소 시간적인 여유가 필요해 합병기일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정 보고는 준비가 완료됐을 때 그리고 법률에 근거해 제출할 예정"이라면서 "합병이 당초 예상했던 일정보다 조금 지연될 것 같다"고 전하면서 확정된 날짜는 공시를 통해 발표겠다고 덧붙였다. 소룩스와 아리바이오의 합병 추진은 아리바이오 정재준 대표가 지난 2023년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