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가 업무개시 명령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을 앞두고 현장 점검에 나선다. 5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전일부터 전공의들이 소속된 수련병원을 방문해 전공의들의 복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달 29일 기준 주요 수련병원 100곳의 전공의 9천438명에게 업무개시 명령을 내렸다. 이 중 7천854명은 각 수련병원으로부터 명령불이행 확인서를 받았다. 복지부는 현장을 방문해 이들의 부재 여부를 마지막으로 확인하고 '최소 3개월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에 들어갈 계획이다. 다만 이탈 전공의가 수천명에 달해 이들을 동시에 처분하기엔 여러 한계가 있어 처분은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이번 전공의들의 사직을 '집단행동'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단체행동을 주도한 이들에 대해 먼저 처분에 나설 전망이다. 박민수 복지부 차관은 브리핑에서 "행정력의 한계, 의료공백 상황 등을 고려해 면허정지는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의료현장의 혼란을 초래한 집단행동의 핵심 관계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신속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같은 정부의 강경 대응에도 불구하
【 청년일보 】 항체약물 접합(Antibody-Drug Conjugate: ADC.) 치료제 시장 경쟁이 가속화 하고 있다. 항암화학요법 약물(키모테라피, chemotherapy) 효과에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할 수 있도록 항체를 접합해 치료 효과를 높인 차세대 게임체인저 기술로 주목받으며 업계 경쟁이 가속화 하고 있다. 5일 제약바이오 업계 등에 따르면 차세대 항암제 분야에서 ADC 치료제가 차세대 항암제 분야 게임체인저로 주목 받고 있다. ADC 치료제는 표적형 약물전달 기술을 적용 암세포만을 타겟으로 작용하는 약물인 페이로드를 링커를 통해 항원에 작용하는 항체에 접합한 치료제다. 종양세포 등 타겟에만 작용하는 약물로 정상 세포를 보호한 치료 효과로 정상세포까지 영향을 미치는 기존 항암제의 단점을 개선했다. 지난해 미국과 유럽에서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와 일본 다이이찌산쿄가 공동 개발한 ADC 신약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 품목허가를 통해 주목받은 ADC 치료제 시장은 시장조사기관 리서치 앤드 마켓에 따르면 오는 2026년 131억달러(16조원)로 전망된다. 이미 화이자를 비롯해 애브비(AbbVie) 등은 수십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GPTW(Great Place To Work)가 선정한 '2024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GPTW는 최근 여의도 63빌딩 그랜드 볼룸에서 '제22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 기업들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된 기업 중, 임직원 대상 설문을 통해 얻어진 설문 결과의 긍정 응답률이 60%가 넘는 기업 중 고득점을 획득한 기업들이 선정된다. 설문은 총 5개 항목(믿음·존중·공정성·자부심·동료애 등)으로 구분되며, 각 항목당 3가지의 요소로 세분화하여 평가한다. 대웅제약은 ESG 경영 활동을 위해 인재 확보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인재확보와 조직문화 이슈는 제약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이슈로 꼽힌다. 국민의 삶의 질과 건강을 향상하는 좋은 약을 만들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역량을 향상시켜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스스로 즐겁게 업무에 몰입하는 건강하고 유연한 조직문화가 동반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먼저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기 위
【 청년일보 】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기업 유비케어는 오는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2024'(이하 키메스)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유비케어는 '더 나은 진료 확실한 선택, 의사랑'을 슬로건으로 병·의원에서 필수적인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동시에 환자를 유연하게 연결해 의료진에게는 환자 진료의 편의를, 환자에게는 병·의원 이용편의를 제공하는 핵심 라인업을 공개한다. 먼저 NEW EMR'은 멀티태스킹 접수, 진료과별 맞춤 진료기능 설정, 워크플로우 최적화 등 병·의원 진료 효율 강화에 특화된 사양을 탑재하고 최신 IT 트렌드 인터페이스·경험(UI·UX)을 반영한 솔루션이다. 최대 5명의 환자를 동시 접수하고 처방전과 제증명(서류) 발급 업무를 병행할 수 있어 병·의원에서 환자 응대 및 진료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솔루션 이용 시 팝업은 최소화하고 바로가기 기능과 메뉴들을 사이드바에 통합해 진료 흐름에 방해가 없도록 했으며 진료과별 특성과 사용자 편의에 맞게 메뉴 구성과 화면 배치가 가능하다. 아울러 올해 출시 예정인 One-stop 만성질환 환자관
【 청년일보 】 삼진제약은 자사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심플로그'의 품목 중 베스트셀러 클렌징라인 2종, '올클렌징밤'과 '퓨어클렌징폼'이 올리브영에 입점한다고 4일 밝혔다. 심플로그 '올클렌징밤'은 SNS 입소문을 통해 소비자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삼진제약은 MZ 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 몰과 주요 매장에 브랜드의 철학을 반영한 단 10개의 전성분 함유로 '깔끔한 사용감'에 '편리한 사용성'을 더한 제품을 입점했다. 함께 런칭한 '퓨어클렌징폼'은 단 5개의 전성분이 함유된 투명한 젤 타입의 제품이다. '촉촉한 마무리 감'이 특징으로 유해 성분을 배제한 'EWG그린 성분'만 함유, 피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97%이상 제거해주는 등 다가오는 봄 시즌에 피부가 예민하거나 피부트러블이 걱정되는 소비자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평이다. 특히 올리브영에 런칭한 두 제품은 모두 프랑스 비건 인증인 '이브 비건'을 획득한 제품이다. 삼진제약 '심플로그' 브랜드 정자혜 PM은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젊은 소비자 층으로부터 SNS를 통해 입소문으로 성장해 온 심플로그 브랜드가 올리브영 입점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과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 청년일보 】 동아제약은 박카스맛 젤리의 메인 모델로 인기 아이돌 라이즈(RIIZE)를 선정하고 신규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메인 모델로 선정된 라이즈는 지난해 9월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그룹이다. 'Get a Guitar', 'Talk Sexy', 'Love 119' 등 발표곡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은 미국 그래미닷컴, 애플뮤직·샤잠이 각각 선정한 '2024년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로 뽑히며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다. 동아제약은 라이즈를 모델로 기용해 MZ 소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여 교감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카스맛 젤리는 박카스맛 젤리, 박카스맛 젤리 신맛, 박카스맛 탱글젤리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3가지 제품 전면에 라이즈 멤버들의 단독컷과 멤버들이 함께 있는 유닛컷이 담긴다.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박카스맛 젤리 3종 22입이 포함된 스페셜 패키지는 이달 15일 동아제약 공식 온라인몰인 디몰(:Dmall)에 단독으로 출시 예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라이즈가 지닌 건강하고 밝고 진취적인 청춘의 이미지와 박카스맛 젤리의 지향점이 맞아 메인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라이즈의 밝은 에너지를 담은 박카스맛
【 청년일보 】 동국제약은 4일 뉴트리션 브랜드 '마이핏'의 고소한 누룽지맛으로 사랑받은 '마이핏S 고소한 카무트 효소'의 신규 라인업으로 '마이핏S 달콤한 카무트 효소'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마이핏S 고소한 카무트 효소와 동일하게 단백질, 식이섬유, 셀레늄이 풍부한 '카무트'를 곡물 그대로 발효한 100% 식물유래 효소를 함유한 제품이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빠른 분해를 도와 다양한 연령층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열량과 당 걱정 없는 달콤한 바나나맛을 첨가했다. 또한, 알로에베라겔, 푸룬농축분말 등 건강가득 포뮬러도 추가했다. 동국제약 뉴트리션 공식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는 마이핏S 달콤한 카무트 효소 신규 출시를 기념해,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라운지 멤버십 전용 최대 52% 신제품 특가 할인 및 2천원 웰컴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순차적으로 바나나 캐릭터 키링 및 인형 등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국제약 건식사업부 담당자는 "마이핏S 달콤한 카무트 효소는 젊은 세대도 좋아할 만한 바나나맛의 달콤함을 첨가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뒀다"며 "기존 제품과 신제품 중 취향에 맞게 제품을 선택해 건강을 챙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 】 정부의 업무개시 명령에도 의료현장에 미복귀한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및 처벌 절차가 본격 시작된다. 4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전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까지 복귀한 전공의들에 대해서는 최대한 선처할 것"이라며 "미복귀자의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각종 행정처분과 이후 사법적 처벌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이달부터는 의료 현장에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과 수사, 기소 등 사법절차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복지부는 공식 업무일인 4일부터 현장에서 업무개시 명령 위반 사실을 확인 후 미복귀 전공의들을 처분할 예정이다. 다만 복지부는 처분에 앞서 전공의들에게 사전 통지를 하고 의견 진술 기회를 줄 계획이다. 행정절차법에 따르면 정부기관 등 행정청은 의무 부과, 권익 제한 처분 등 시 당사자에게 처분의 원인이 되는 사실과 법적 근거 등을 사전 통지하고 의견 청취를 해야 한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최근 브리핑에서 "사전 통지 이후 의견을 청취했을 때 이것이 타당하지 않고 납득되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처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
【 청년일보 】 항암 면역세포치료제인 CAR(Chimeric Antigen Receptor) 치료제 중 CAR-T세포 치료제와 더불어 CAR-NK세포 치료제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2일 제약바이오업계 등에 따르면 CAR 면역세포치료제는 환자로부터 T세포 또는 NK세포를 얻어 체외에서 유전자를 변형시켜 대량으로 배양시킨 뒤 다시 환자에게 이식하는 ACT(adoptive cell transfer) 방식을 사용한다. 학계 등에 따르면 CAR은 암세포의 특정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을 형성하는 수용체로 세포 외 항원 인식 도메인인 scFv과 세포 내 신호전달 도메인 등으로 구성돼 있다. CAR-T 세포는 환자로부터 분리한 T 세포를 유 전학적으로 변형해 CAR이 발현시킨 세포로 CAR의 scFv가 종양 관련 항 원 (Tumor-associated antigen, TAA)을 인식하면 활성화가 일어나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1세대 CAR는 T세포 활성화를 위해 CD3z만을 신호전달 부위로 활용해 CAR-T세포의 수명이 짧아 암세포를 죽일 수 있을 만큼의 IL-2를 생성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 2세대에서는 짧은 수명 개선에 중점을 두었고, 3세대에서
【 청년일보 】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가 12일째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행정조치나 수사기관 고발 등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현장에서는 환자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전국 주요 병원에서는 전공의 추가 복귀 움직임은 없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미 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적·사법적 처리를 단행할 방침이다.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빅5병원(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서울성모병원) 병원장들이 집단행동으로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복귀를 호소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들은 환자들이 의지할 수 있는 의사 선생님으로서 환자들을 최우선 순위로 봐 달라고 당부했다. 국내 최초로 미국에 진출한 혈액제제 GC녹십자 '알리글로'가 품질 경쟁력과 차별화 서비스를 앞세워 5년내 3억달러 목표로 미국 시장 공략계획을 발표했다. GC녹십자는 고마진 가격정책과 환자 접근성 향상 및 계약 최적화 등 3가지 전략을 핵심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 전공의 집단 사직에 정부 '초강경' 대응...의협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로 맞불 전공의 복귀 시한이 하루 지난 1일 기준 전국 주요 병원에서는 전공의 추가 복귀 움직임은 관측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짐. 정부가 추가 현장점검을
【 청년일보 】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 중 일부에 대해 정부가 업무개시명령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시송달(공고)했다. 정당한 사유 없이 업무개시 명령을 거부하는 경우 의료법에 따라 처분 및 형사고발될 수 있음을 고지한 것이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1일 복지부 홈페이지에 '의료법 제59조2항에 따른 업무개시명령 공시송달'을 게시했다. 이는 복지부의 우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자택 방문 등을 통한 업무개명령서 전달에도 폐문부재(문이 잠겨있고 사람이 없음) 및 주소 확인 불가 등의 사유로 교부송달 또는 우편송달이 곤란한 상황이 발생한 데 따른 조처다. 복지부는 앞서 지난달 16일 이후 우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각 병원 수련위원회를 통해 업무개시명령을 전달했다. 지난 28일부터는 자택을 일일이 방문해 명령서 전달을 했지만 문을 열어주지 않거나 주소나 전화번호를 바꾸는 등 명령서 수령 거부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무개시명령 공시송달' 대상자는 13명이다.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동국대 일산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건국대병원, 충북대병원, 조선대병원, 분당차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가톨릭중앙의료원 소속 전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올해 영문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공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투자자에게 제공함으로써, 투명성 제고와 신뢰 증진에 기여한 기업을 매년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1년간 국내 투자자와 해외 투자자간 공시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신속 정확한 공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점과 포괄공시 등에 대한 적극적인 영문공시로 해외 투자자와 소통해 온 점을 인정받아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됐다. 특히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외국인 투자자의 정보접근 환경 개선과 자본 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영문공시 의무화'에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1월부터 영문공시 제출에 선제 대응한 점을 인정받아 영문공시우수법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을 통해 셀트리온은 지난 2017년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된 이후 이전 상장한 유가증권시장에서도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되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선정 기업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5년간 1회), 선정 후 1년간 연부과금 및 상장수수료 면제, 연례교육 이수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심사 과정에서 셀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