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동국제약이 중등도 이상의 치질 증상자를 위한 고함량 디오스민(600mg)제제 먹는 치질약 ‘치센정’을 출시했다. 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이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치센정은 기존 치센캡슐(디오스민 300mg) 대비 유효성분인 디오스민 함량을 2배 높여 사용자의 복용 편의성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치질 증상이 심한 경우 ▲치질이 자주 재발하거나 악화된 경우 ▲신속한 증상 개선이 필요한 경우 ▲캡슐 복용이 어려운 경우 ▲간편한 치질 관리를 선호하는 경우에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치센정의 주성분인 디오스민(diosmin)은 유럽에서 개발된 식물성 플라보노이드 계열 성분으로, 혈관 탄력 개선, 모세혈관 투과성 정상화, 항염 및 항산화 작용을 통해 치질로 인한 통증, 부종, 출혈, 가려움증 등 다양한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동국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치센정은 중등도 이상의 치질 증상을 보다 간편하게 관리하고자 하는 환자들을 위한 고함량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인기 배우 이성민 씨가 모델로 출연한 TV 광고도 함께 진행 중에 있어 제품 인지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
【 청년일보 】 시지바이오가 안면조직고정용실 ‘두스(Dooth)’의 임상시험 추진을 통해 두스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1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시지바이오(CGBIO)는 안면조직고정용실 ‘두스(Dooth)’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확증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획득했다. 이번 임상시험 돌입은 시지바이오가 자회사 시지엠베이스(CG MBASE)와 공동 개발한 두스의 국내 인허가 및 글로벌 상용화를 위한 핵심 단계로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다기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안면조직고정용실은 조직에 삽입되어 피부를 당기고 고정하지만, 고정력이나 유지력을 높이기 위해 보조적으로 묶음(Tie) 과정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묶인 부위에서 패임(dimple)이 생기거나 시간이 지나며 유지력이 떨어질 수 있다. ‘두스(Dooth)’는 이러한 한계를 개선한 제품으로 별도의 묶음 과정 없이도 실이 체내에서 단단히 고정되도록 설계돼 안정적인 유지력을 확보할 수 있다. 별도의 고정(Tagging & Tie) 과정이 필요 없어 사용 시간을 단축하고, 피부 손상을 줄여 의료진의 편의성과 소비자의 만족도를 함께 높였다. 국내에서 특허 받은 독자적 구조를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PD-1 x VEGF x IL-2v 타깃 삼중융합단백질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공동 개발 및 글로벌 판매 권리를 확보했다. 1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국내 다중항체 개발 회사인 ‘머스트바이오(MustBio)’와 면역항암제 신약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은 치료제 후보물질을 기반으로 ▲비임상 시험 ▲세포주 및 생산공정 개발 ▲임상시험 ▲허가 및 상업화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머스트바이오는 자체 다중항체 플랫폼과 IL-2 변이체 기반 사이토카인 플랫폼을 활용해 후보물질 설계와 발굴, 초기 동물 효능시험 등 초기 연구개발 단계를 맡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머스트바이오에 선급금으로 30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총 계약규모는 선급금을 포함해, 개발 마일스톤 최대 395억원, 상업화 마일스톤 최대 6천700억원(순매출 10조원 달성시) 등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최대 7천125억원이다. 상업화 성공 시 순매출에 따른 판매 로열티 5%는 별도 지급한다. 머스트바이오는 항암 사이토카인 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다중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에 강점을 갖고 있다. 최근 잠재적 기술 수요기업으로 인정
【 청년일보 】 지씨셀은 자사가 개발 중인 HER2 표적 동종(allogeneic) CAR-NK 세포치료제 ‘AB-201(GCC2003)’이 보건복지부와 식약처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계획 승인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규제특례 승인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국내에서 동종 CAR-NK 세포를 활용한 HER2 양성 고형암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이다. 연세암병원(정민규 교수)은 진행성 HER2 양성 위암 및 위식도접합부암 환자군을, 건양대학교병원(최종권 교수)은 진행성 HER2 과발현 유방암 환자군을 대상으로 각각 연구가 수행될 예정이다. 지씨셀은 해당 임상연구를 위해 AB-201(GCC2003)을 제조·보관·운송·관리하는 주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이번 연구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에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적용한 첫 공식 사례로, 현행 법령상 명시되지 않은 ‘수입 세포’를 치료제 원료로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아울러 지씨셀은 이번 첨단재생의료 트랙을 중심으로 CAR-NK 치료제의 임상 근거 확보와 ▲안전성·유효성 검증 ▲제도적 표준화 확립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원성용 지씨셀 대표이사는 “이
【 청년일보 】 P-CAB신약 ‘자큐보’에 구강붕해정 제형이 새롭게 추가되며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식도역류질환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신약 ‘자큐보’(성분명 : 자스타프라잔) 구강붕해정(ODT)의 국내 신규품목허가(NDA)를 승인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자큐보 구강붕해정은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지난해 4월 허가받아 시판 중인 신약 제37호 ‘자큐보’의 새로운 제형이다. 환자 복용 편의성 강화를 목표로 올해 4월 품목허가를 신청해 약 6개월 만에 승인을 획득했다. 구강붕해정은 물 없이 입안에서 빠르게 녹여 복용할 수 있는 제형으로, 식도 연하 운동 저하로 정제 삼킴이 어려운 고령 환자나 즉각적인 복용이 필요한 상황에 최적화를 위해 개발됐다. 특히 구강붕해 제형에 많이 사용되는 민트향이 오히려 위식도역류환자에게는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오렌지향을 적용해 복약 순응도를 높였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허가로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가운데 구강붕해정을 보유한 세계 두 번째 기업이 됐다. 빠른 개발 속도와 기술적 완성도를 입증한 만큼, 이번 허가를 계기로 자큐보의 글로벌
【 청년일보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연구원은 오는 11월 7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글로벌 SDL 석학 특강’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2차 추경)’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AI 기반 신약개발 자율실험실(SDL) 분야의 세계적 석학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UBC) 제이슨 하인(Jason Hein) 교수를 초청해 진행된다. 하인 교수는 화학 반응 자동화 및 SDL 기술의 선도적 연구자로, 글로벌 제약 R&D 분야에서 자율화 실험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하인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실험 자동화에서 SDL로: 제약 분야 화학 R&D의 혁신적 전환’을 주제로 ▲제약 R&D의 도전과제와 SDL의 필요성 ▲화학 자동화의 진화와 SDL 개념 ▲자동화 사례(고속 스크리닝, 반응속도 연구, 자동 결정화 등) ▲SDL 1.0과 2.0의 기술적 기반 및 최신 적용 사례 ▲향후 전망(SDL 네트워크, 규제 연계, 산업 적용) 등을 중심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AI·제약·바이오·화학 등 유관분야 종사자 15
【 청년일보 】 삼진제약은 대표 해열진통소염제 ‘게보린정’과 브랜드 앰버서더인 고양이 유튜버 ‘개보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프어프’와의 협업으로 진행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캠페인은 유기묘 보호 등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목표로 ▲맥세이프 아크릴 스마트톡 ▲맥세이프 카드슬롯 ▲틴케이스 등 게보린 앰버서더 ‘개보름’의 개성 있는 표정을 담은 한정 굿즈 제품을 선보인 협업 프로젝트이다. 제품들은 출시 후 구독자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 속에 모두 판매 종료됐으며, 수익금 전액은 기부금으로 적립돼 전달됐다. 삼진제약은 이색 콜라보로 출시한 ‘게보린 굿즈’ 판매 수익금을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기부했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이번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뜻 깊은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삼진제약은 다양한 브랜드와의 가치 있는 협업으로 앞으로도 고객들과 정서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고, 이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월 21~24일 동안 유럽의약품청(EMA)에서 개최된 ‘2025 의약품 규제기관 국제연합(ICMRA) 연례 정상회의 및 총회에 참석해 WHO 우수기관목록(WLA) 등재 지위 등 우리 규제 역량을 알리고 주요 규제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했다고 31일 밝혔다. ICMRA는 ’International Coalition of Medicines Regulatory Authorities‘의 약자로, 의약품 규제기관 간 전략적 공조 강화를 위한 국제연합을 말한다. 40개 회원국 및 WHO 등이 참여하고 있다. ’WHO 우수기관목록(WHO Listed Authority)‘은 WHO가 기존에 운영하던 SRA 국가목록 대체, 의약품 규제기관의 규제시스템과 업무 수행 능력을 평가해 그 수준이 뛰어난 규제기관을 목록화한 것을 말한다. 이번 연례회의에는 유럽의약품청(EMA), 일본 PMDA, 영국 MHRA, 세계보건기구(WHO) 등 40개 규제기관 등이 참석했다. 이어 ▲과학 기반 정보제공 주체로서 규제기관 역할 ▲인공지능(AI) 기반 규제혁신 추진 방향 ▲신뢰 기반 규제 상호인정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 식약처는 전 과정에 참여해 관심 분야를 공유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디지털의료제품법’ 하위 규정 시행에 따라 디지털의료기기 임상시험 관련 가이드라인 9종을 개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디지털의료기기 소프트웨어 특성을 반영한 임상시험계획 신청서, 첨부서류 등 작성 방법을 안내한다.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의료기기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추가 사용군과 임상의 단독진단군 비교설계 ▲분석적 임상정확도(데이터 출처, 규모, 양음성 비율, 시험결과 등) 시험결과 제시 ▲적응증별 유효성 평가지표 등의 작성 예시 등을 소개한다. 개정된 가이드라인 부문으로는 ▲관상동맥협착 ▲대장암 ▲알츠하이머성 치매 ▲유방암 ▲전립선암 ▲폐암·폐결절 ▲허혈성뇌졸중 등이 있다. 또 디지털치료기기 임상시험 설계 가이드라인과 불면증 개선 디지털치료기기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디지털치료기기의 ▲임상시험 목적 및 전향적 임상시험 원칙 명확화 ▲임상시험 대상자 수 산출 시 주의사항 등을 소개한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업계의 디지털의료제품 허가·심사 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국민께 안전한 디지털의료기기가 공급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
【 청년일보 】 LG화학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천79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11조1천9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감소했다. 순이익은 4천473억원으로 55.8% 줄었다. 먼저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4조4천609억원, 영업이익 291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관세 영향 및 전방산업 수요 둔화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으나, 원료가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과 비용 절감 노력 등으로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4분기에는 글로벌 수요 부진 지속에 따라 스프레드가 축소되고, 대산공장 정기 보수에 따른 기회손실이 예상된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8천382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을 올렸다. 미국 전기차 구매 보조금 종료에 따른 고객사의 보수적인 재고 운영으로 전지재료 출하가 감소했으나, 전자소재 및 엔지니어링소재의 고부가 제품 매출과 수익성은 견조했다. 4분기는 전지재료 고객사의 연말 재고조정 및 전자 소재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 감소가 전망된다. 생명과학 부문은 매출 3천746억원, 영업이익 1천6억원을 기록했다. 희귀비만치료제라이선스아웃 잔여 계약금 수취로 매출과
【 청년일보 】 SK텔레콤은 지난 9월 출범한 AI CIC장에 유경상 Corp. Strategy센터장과 정석근 GPAA사업부장을 공동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SKT는 지난 9월말 인공지능(AI) 역량을 결집해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AI CIC(Company in Company)'를 출범한 바 있다. AI CIC는 급변하는 글로벌 AI산업 환경에서 'AI 서비스(수요)'와 'AI 기반 기술(공급)'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확립해야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유경상 신임 AI CIC장은 구글 본사 출신으로 SK그룹의 AI 전략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담당하며 SKT의 전략과 신사업 발굴도 담당해 왔다. 정석근 신임 AI CIC장은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 출신으로 SKT 합류 후 AI 관련 기술 개발과 글로벌 투자는 물론 플랫폼 등 핵심 인프라 구축을 이끌었다. SKT는 AI CIC장을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두 사람으로 공동 선임해 '투톱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AI 전략과 사업 부문에서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SKT는 AI CIC장 선임에 따라 AI 사업 추진에 있어 '속도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내달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2025 콘솔게임 개발자 컨퍼런스(Console Game Developer Conference 2025, 이하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의 글로벌 콘솔게임 개발자 콘퍼런스로, 한정된 정보와 인프라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도전해 온 국내 게임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고, 국내외 콘솔게임 산업 인재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전 세계 콘솔 산업을 대표하는 리더들이 한국을 찾는다. 이번 행사는 콘솔게임의 기획부터 개발,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각 주제별로 전문성과 현장성을 갖춘 국내외 연사가 참여한다. 내달 6일에는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에서 '플레이스테이션'을 30여 년간 이끌며 인디 생태계의 성장을 견인해 온 요시다 슈헤이(Yoshida Shuhei) 전(前) 대표가 콘솔게임과 인디게임에 대한 제언에 관하여 기조강연을 진행하고, ▲'록맨'과 '바이오하자드2' 등 밀리언셀러를 탄생시킨 프로듀서 이나후네 케이지(Inafune Keiji) ▲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