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국내 1호 프로파일러로 알려진 권일용 교수를 '보안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권 교수는 LG유플러스가 추진하는 피싱·스미싱 피해 예방 활동을 전방위로 지원할 계획이다. 권 교수는 강력반 형사와 과학수사요원(CSI)을 거친 범죄심리 전문가다. 최근에는 보이스피싱·스미싱 피해 사례를 소개하는 콘텐츠에 출연하는 등 적극적인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보안 앰배서더로 선정된 권 교수를 앞세워 보이스피싱·스미싱 피해 예방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첫 단계로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의 위험성을 알리고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의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소개하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익시오가 제공하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는 문맥을 이해하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통화가 감지될 경우, 즉시 위험 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일선 매장에서 진행하는 고객 피해 예방 활동에도 권 교수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권 교수는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피해 예방 안내문의 내용을 감수하고, 피해 고객의 상담을 맡는 전담 직원의 교육을 돕는 활동을 펼칠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이 운영하는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PC 게임 '딩컴(Dinkum)'이 '밤의 상점'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27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로 '밤의 상인'을 만날 수 있는 밤의 상점이 추가됐다. 밤의 상인은 게임 내 시간으로 매월 19일 밤마다 섬의 방문자 구역에 등장하며 미스터리 백과 희귀 아이템을 판매한다. 미스터리 백은 무작위 아이템 3개를 획득할 수 있는 랜덤박스로 밤의 상인에게서만 구매할 수 있다. 밤의 상점 텐트 안에는 장신구 탁자가 있어 재료를 사용하면 귀걸이 등 각종 장신구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스팀 도전 과제가 추가됐다. 이용자는 게임 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총 25개의 도전 과제를 달성할 수 있다. 이 중 8개의 도전 과제는 지난달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딩컴은 이번 업데이트에 맞춰 '스팀 여름 할인 행사'에도 참여한다. 스팀 여름 할인 행사는 스팀이 매년 여름을 맞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게임 할인 행사로, 이달 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진행된다. 딩컴은 이 기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딩컴은 호주의 1인 개발자 제임스 벤던
【 청년일보 】 SK스퀘어 관계사인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인크로스가 디지털 마케팅 시장의 흐름을 분석한 ‘2025 상반기 마케팅 트렌드&이슈 결산 리포트’를 27일 발표했다. 리포트 전문은 인크로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리포트에서 인크로스는 ▲콘텐츠 영향력 증대 ▲AI 에이전트의 부상 ▲불황 마케팅: 가치 환원 전략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상반기 마케팅 트렌드를 정리했다. 이중에서도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고도화는 시장의 주요 변화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인플루언서는 단순 협찬이나 리뷰를 넘어 독립된 광고 채널이자 미디어로 기능하고 있으며, 메가·마이크로 인플루언서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상품 리뷰 콘텐츠를 제작하고 크리에이터로서 판매 수익을 얻고 있다. 또한 협업 콘텐츠는 온드 미디어(Owned Media), 커머스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2차 활용이 가능한 자산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처럼 인플루언서 채널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새로운 수익화 구조가 형성됨에 따라 인플루언서의 브랜드 적합성 및 캠페인 성과 측정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광고주가 브랜드에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효율적으로 선별
【 청년일보 】 백악관은 다음달 8일(현지시간)까지인 상호관세 유예 시한을 더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상호관세 유예 시한 연장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자 “아마도 연장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렇나 그것은 대통령이 내릴 결정”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을 포함한 57개 경제주체(56개국과 유럽연합)에 차등화된 상호관세를 지난 4월 9일부터 부과하기로 했지만, 13시간만에 90일간 유예(중국 제외)하는 결정을 내렸다. 유예 기간은 오는 7월 8일 만료된다. 백악관은 그 이전에 유예 시한을 연장하는 문제로 고심하는 모습이다. 현재 미국은 한국을 포함한 각국과 관세율 및 무역 균형, 비관세 장벽 철폐 등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전 세계 무역 상대국과의 무역 협상 시한을 연장할 용의는 있지만, 기한을 연장하는 것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 청년일보=선호균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앞다퉈 동물실험 대체 방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공 장기 ‘오가노이드’에 주목, 활용 및 관련 사업 진출을 확대하는 등 ‘오가노이드 시대’를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 또는 조직 유래 세포를 3차원으로 응집해 배양한 미니 장기 모델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동물실험 및 오가노이드 활용 병행 및 단계적 동물실험 축소를 위해 오가노이드 기업 여러 곳을 협업 후보군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JW중외제약은 인공지능(AI) 기반 정밀의료기업 미국 템퍼스AI의 실제 암 환자 종양에서 유래한 오가노이드 모델을 활용한 항암 신약후보물질 평가할 계획이다. 대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오가노이드 재생 치료제 대량 생산 기술 개발’ 과제에 선정, 오가노이드 기술을 개발하고 오가노이드 재생 치료제까지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오가노이드 대량생산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코스닥에 상장한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사람 몸속 환경을 재현해 신약 등 효능을 평가하는 서비스 ‘오디세이’를 주력 사업으로 확보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달 오가노이드를 통한 약물 스크리닝 서비스 ‘삼성 오가노이드’를 출시, 고객사가
【 청년일보 】 전 세계 임플란트 판매량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가 글로벌 치의학 발전과 임상 성공률 제고를 위해 임플란트 파절 및 주위염 예방 표준화 기준을 제시했다. 전 세계에서 통용해 사용할 수 있는 임상 가이드라인을 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반영해 전문가 합의를 도출, 국제 학술지에 내용을 게재한 만큼 글로벌 치의학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국제 치의학 학술 미팅인 '오스템 글로벌 컨센서스 미팅'(Osstem Global Consensus Meeting)을 통해 도출한 합의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게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임플란트 파절', '임플란트 주위염'과 같은 생물학적·기계적 합병증을 연구한 결과로 국내외 임상 권위자들이 의견을 모았다는 부분에서 시사점이 크다. '오스템 글로벌 컨센서스 미팅'은 당사의 각국 교육 강의 연자(마스터코스 디렉터)들과 논의해 지난 2023년 킥오프 미팅으로 본격 시작을 알렸으며 올해까지 약 400편의 논문을 분석해 합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회의에는 좌장 ▲Prof. Marco Tallarico(이탈리아)를 포함해 ▲Prof. Chikahiro Ohkubo(일본) ▲
【 청년일보 】 급격한 대내외 경제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방향 설정과 도전적인 기업가정신에 기반해 누적된 복잡성을 해소할 혁신 리더십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임채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가 새롭게 출범시킨 '제1회 중견기업 YCN Growth 콘퍼런스’에서 ‘변화의 시대, 새로운 성장 전략' 주제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임 전 장관은 "과감, 성실의 창업 1세대 기업가정신을 발전적으로 승계하는 한편, 산업과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걸맞은 성장 DNA로의 진화를 이뤄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외부 환경 변화로 야기됐거나 과거 성장의 경로에서 내재화된 두 가지 복잡성을 시급히 타개해야 한다"면서 "위기 극복과 재도약의 핵심인 리더의 사고방식과 조직 역량 강화를 통해 또 다른 차원의 지속성장을 향한 교두보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rowth 콘퍼런스'는 국내 유일의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 협의체인 YCN(Young CEO Network)을 중심으로 기업 승계 등 핵심 현안에 대한 실효적인 대응
【 청년일보 】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소폭 상승했다. 27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57%로 전월 말 대비 0.04%포인트(p) 상승했다.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9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1천억원 감소했으며,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7천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2조4천억원 줄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업대출 연체율(0.68%)은 전월 말보다 0.06%p 상승했다. 특히 대기업대출 연체율이 0.13%로 0.02%p 상승했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0.83%로 0.07%p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전월 말 대비 0.02%p 오른 0.43%였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30%)은 0.01%p 상승했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0.86%)은 0.07%p 올랐다. 금감원은 대출 연체율이 지속 상승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적극적인 연체·부실채권 상·매각과 충당금 적립 확대 등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하고 개인사업자 등 취약 차주의 채무부담 완화를 위해 연체 우려 차주 등에 선제적인 채무조정 활성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인도 구르가온에서 '비스포크 AI 가전'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2025년 서남아 테크 세미나'를 지난 25일(현지시간) 개최했다. 서남아 지역의 주요 테크·라이프스타일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등이 참가한 이번 세미나에는 삼성전자의 'AI 홈' 비전과 AI 기술이 소개됐다. 삼성전자는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 ▲AI 기능을 강화한 상냉동·하냉장 냉장고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최신 AI 기술을 적용한 '비스포크 AI 통버블 세탁기' 등 비스포크 AI 가전 라인업을 공개했다.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는 ▲스크린 경험 ▲빅스비 음성 제어 ▲스마트싱스 연동 편의 기능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절약 ▲녹스 보안 대시보드 등 한층 고도화된 서비스를 지원한다.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은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에어컨과 선풍기를 자동으로 제어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하는 '맞춤 냉방' 기능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스마트싱스 기반의 가전 연결을 통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Easy),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고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상호관세 협상의 마감 시한을 연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뉴욕증시가 26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4.41포인트(0.94%) 오른 43,386.8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8.86포인트(0.80%) 오른 6,141.0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4.36포인트(0.97%) 상승한 20,167.91로 각각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장중 한때 6,146.52까지 상승하며 지난 2월 29일 세운 사상 최고치(6,147.43)에 근접했고, 나스닥도 지난해 12월 기록한 장중 고점(20,204.58)에 바짝 다가섰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상호관세 유예 시한 연장 여부에 대해 질문받자 "아마도 연장될 수 있을 것이다"라면서 "그러나 그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내릴 결정"이라고 답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9일부터 한국 등 57개 국가를 대상으로 차등화된 상호관세를 부과했으나, 90일간의
【 청년일보 】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 고위 공직자 재산을 관보에 게재했다. 재산공개 대상자는 올해 3월 2일부터 4월 1일까지 신분이 변동된 고위 공직자 44명이다. 이 기간 신고 재산이 가장 많은 현직 고위 공직자는 본인과 가족 명의 재산 총 114억8천만원을 신고한 김삼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이다. 김 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소유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 충남 보령시의 논밭 등 46억4천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신고했다. 보유한 예금과 증권은 각각 36억원, 34억원 규모다. 박건태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부사장이 79억2천만원을 신고해 뒤를 이었다. 박 부사장은 경북 경산시·울릉군의 토지, 대구와 서울 송파 아파트 등 46억9천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자신과 가족 명의로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양재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으로 45억3천만원을 신고했다. 양 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 부동산 19억6천만원, 예금 22억5천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퇴직자 중에서는 박남서 전 영주시장(약 84억원), 윤혜정 전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약 69억원), 이충상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약 68억원)이 재산 상위에 올랐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고 있는 장마철 어린이용품에서 유해물질이 대거 검출됐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안정성 검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서울시가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장마철 어린이용품 35개에 대한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11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초과한 유해 물질이 나오거나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판매된 어린이용 우산·우비·장화 23개 제품과 초저가 생활용품 및 어린이 제품 12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 결과 어린이용 우산 8개 전 제품이 물리적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다수의 제품에 '날카로운 끝'이 있었다. 또 우산 손잡이와 우산 캡의 강도가 부적합하거나 우산살 말단부 치수에 문제가 있는 등 국내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국내 기준치를 최대 443.5배 초과한 제품도 있었고, 이 가운데 2개 제품은 납도 기준치 대비 최대 27.7배 초과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정자 수 감소, 불임, 조산 등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 발암 가능 물질(2B등급)이다. 어린이용 우비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