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달 31일 충청남도 천안시청에서 천안시와 공공배달앱 서비스 운영을 위한 ‘땡겨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땡겨요’에 신규 입점하는 천안시 소재 가맹점을 위해 ‘사장님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해 마케팅을 위한 자체 쿠폰을 발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땡겨요’ 정산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변경하는 가맹점에 대해서도 변경 익월 첫 영업일에 4천원 할인 쿠폰을 50매 제공해 최대 40만원 규모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신한은행과 천안시는 8월 중 ‘땡겨요’ 앱에 천안사랑카드로 음식을 결제하는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땡겨요’는 이번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서울특별시, 충청북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인천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천안시와 공공배달앱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상생 배달앱으로써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이 매우 중요하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내년 3월까지 KB국민은행 전 영업점에서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기술을 활용한 퇴직연금서식 작성가이드 파일럿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증강현실(AR)이란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 위로 이미지, 문자 등 가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중첩해 보여주는 기술이다. 이번 파일럿 서비스는 인기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를 개발한 AR서비스 선도 기업 ‘Niantic’의 8th wall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퇴직연금 서식 작성 시 마주하는 복잡하고 어려운 금융 용어 및 개념들에 대한 고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용자가 종이 서식 위로 스마트폰 카메라를 비추면 주요 작성 항목 5개가 스마트폰 화면 내 증강된다. 각 항목별 버튼 클릭 시 은행 직원 캐릭터가 등장해 3D 이미지·애니메이션 등 증강요소를 활용해 관련 내용을 입체적으로 설명해준다. 특히, 별도 앱 설치 없이 웹AR 기술이 적용돼 사용자의 스마트폰 브라우저에서 간편하게 서비스 구동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서비스로 퇴직연금 아웃바운드 마케팅 시 다수의 근로자 고객에게 서식 작성 요령과 용어 설명을 반복적으로 수행해야 했던 비효율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소득 증빙 자료가 없어도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WON Easy 생활비 대출’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우리WON뱅킹 전용 마이너스통장 대출이다. 고객의 신용등급과 금융거래 실적에 따라 최소 3백만원에서 최대 1천만원까지 최초 한도가 주어진다. 대출 신청 이후 ▲급여이체 △신용카드 ▲통신비 ▲예적금 잔액 등 은행 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2천만원까지 추가 한도가 부여된다. 대출기간은 1년이며, 최장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이밖에도 우리은행은 ‘WON Easy 생활비 대출’ 이용 고객이 공과금 자동이체, 급여이체 등 일정 거래조건을 충족하면 대출 이자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전월 평균 이용금액의 1.0%P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다음 달 이자 금액에서 차감한다. 무엇보다 이 상품은 대출 신청, 설명, 실행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대화 방식으로 진행되어 대출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가정주부나 프리랜서 등 소득 증빙이 어려운 고객의 금융 편의를 위해 ‘WON Easy 생활비 대출’을 출시했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고객이 쉽고
【 청년일보 】 김성태 기업은행장이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해 디지털을 비롯해 전 분야에서 끊임없는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IBK기업은행은 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태 은행장은 고객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은행의 역사와 그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도전과제를 밝혔다. 김 행장은 "기업은행은 공공성과 상업성을 갖춘 유례없는 사업모델로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해오며 총자산 500조원의 금융그룹으로 거듭났다"며 기업은행의 성장에 변함없이 함께한 고객과 주주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중소기업금융 초격차 창출, ESG 금융을 선도하며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준 임직원들에게도 노고를 치하했다. 김 행장은 이날 앞으로 역점을 두고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는 ▲고객가치 제고 및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 ▲소상공인 위기극복 및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역할 선도 ▲디지털 혁신에 기반한 철저한 미래 대비 ▲빈틈없는 건전성 관리와 개인고객 기반 확충을 통한 튼튼한 은행 완성 ▲고객신뢰를 확보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반듯한 금융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지난달 31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충남 당진시 소재의 딸기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날 피해 현장을 찾은 이석용 은행장과 100여명의 임직원들은 침수로에 방치된 농작물 수거와 유류물·토사 제거 등 피해농가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도 피해 농가를 찾아 봉사자들과 함께 피해수습과 복구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석용 은행장은“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재해 복구 동참과 농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ESG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전사적인 수해복구 활동 추진과 더불어 호우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고객을 대상으로 범농협 차원의 금융지원과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 환경노동위원회)이 금융공공성 강화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은행 점포폐쇄 절차를 개선하는 '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를 두고 은행권에서는 수익성 없는 영업점을 지속적으로 운영·관리하는데 큰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 개정안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반면 은행 노조들은 영업점 감소에 따른 인력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사항에서 이번 개정안 발의에 대해 환영하는 분위기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홍배 의원은 지난 30일 은행법에 '영업점 폐쇄에 관한 준수사항'(제29조의2)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의 신설 조항에 따르면 은행이 점포를 폐쇄하려면 폐쇄일 기준 6개월 전까지 금융위원회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할 때는 영업점 폐쇄 관련 사전영향 평가결과를 첨부해야 하며, 이에는 외부 전문가는 물론 인근 주민의 의견 청취도 담아야 한다. 국내 영업점 신설 및 폐쇄 현황 등도 포함해 신고해야 한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신고 수리를 거부할 권한을 갖는다. 금융위가 신고 내용을 검토해 영엄점의 이용자 이익 등 금융위 고시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 청년일보 】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양문석 편법대출'에 관여된 대구수성새마을금고 관계자들에 대한 징계를 의결했다. 30일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에 따르면 중앙회는 이달 25∼26일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의 '편법 대출'과 관련된 수성금고 임직원 4명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의결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 양 의원이 대학생 딸 명의로 11억원을 대출할 때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운전자금' 명목으로 빌린 11억원은 양 의원이 2020년 11월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31억2천만원에 매입하는 과정에서 대부업체로부터 빌린 5억8천만원을 갚는데 사용한 것으로 검찰 조사 등에서 드러났다. 새마을금고는 각 법인이 하나의 회사이기 때문에 중앙회 징계위의 의결이 그대로 적용되지 않고, 개별 금고가 다시 이사회를 열어 해당 징계 내용을 의결해야 한다. 개별 금고 이사회를 거치면서 징계 수위가 달라질 수는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대로 의결된다. 한편 금융감독원과 중앙회는 수성금고에 대한 공동 검사를 진행해 전체 주택담보 개인사업자 대출 53건 중 40건가량에서 용도 외 유용을 확인했다. 이를 계기로 중앙회는 전국 금고를 대상으로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모의해킹 경진대회인 ‘WooriCON’(이하 우리콘)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금융보안원(원장 김철웅)과 우리은행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날부터 8월 9일까지 대학·대학원생들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신청서는 우리은행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재학증명서를 첨부해 대회 공식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우리콘은 오는 8월 19일부터 8월 30일까지 팀별로 우리WON뱅킹과 인터넷뱅킹의 보안 취약점을 파악해 이를 신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팀별 활동 결과를 평가해 상위 5개 우수팀을 선정한다. 우수팀에게는 총 1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자는 향후 우리은행과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서류심사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우리콘은 새로운 유형의 사이버 공격 대응과 정보보호 기술을 정정당당하게 겨루는 자리”라며, “우리은행은 날로 중요해지는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에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코딩 체험 교실’ 실시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7일 서울시 중구 소재 명동 익스페이스에서 ‘Tech 봉사단’ 직원들이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 ‘어린이 코딩 체험 교실’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Tech 봉사단’은 신한은행 Tech그룹 직원들이 IT 전문지식을 활용해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올해 출범한 봉사단이다. ‘어린이 코딩 체험 교실’은 올해 하반기 총 5회차로 진행되며 상대적으로 디지털 금융교육 기회가 부족한 보호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험 교실도 포함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체험교실에서는 홈페이지 접수를 통해 참가 신청한 초등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마이크로비트 기초 코딩 실습 ▲링비트 카 만들기 ▲금융과 코딩 연계 팀 게임 활동 등 재미와 즐거움을 더한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코딩에 대한 즐거움을 경험하고 디지털 리터러시를 갖춘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직원과 고객이 함께하는 다양한 ESG 활동을 확대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 받는 지속가능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이 최근 자회사들을 중심으로 인력 운용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하나카드 노조가 신입 사원 채용을 강력히 요구하는 등 업무과중에 따른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자회사의 인력 운용 관련해 그룹 이익 기여도가 큰 은행을 제외한 카드·보험 노조에서 신입 사원 채용을 확대해 달라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터져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하나금융그룹이 ESG 경영 일환으로 다양한 채용·일자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도 정작 그룹 내 일자리 확대는 미흡하다며, 대외적인 홍보활동에만 치중하는 모습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실정이다. 29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하나카드 지부(이하 노조)는 최근 하나금융그룹 본사에서 신입 직원 채용을 요구하며 피켓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하나카드는 인력 확충이 정지된 양상이다. 이 회사는 2022년까지 신입 및 경력을 조금씩 채용해 왔으나 지난해부터 시장상황과 경영여건 악화 등을 이유로 신입 채용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 내부에서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는 전언이 나온다. 최근 트래블체크카드 등 신사업에 공을 들이면서 그에 따른 업무량은 늘고 있어 불만의 목소리가 커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늘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하나금융은 올해 2분기(4∼6월) 1조347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잠정)을 거뒀다고 26일 공시했다. 작년 2분기(9천187억원)보다 12.6%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은 2조687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4% 늘어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그룹의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합한 핵심이익(5조4천144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그룹 이자이익은 4조3천8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줄었다. 2분기 그룹의 순이자마진(NIM) 역시 전 분기보다 8bp(1bp=0.01%포인트) 하락한 1.69%로 집계됐다. 하나금융 측은 자산 증대 효과가 마진 하락 폭을 대부분 상쇄하면서 이자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그룹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4% 줄어든 1조2천690억원을 기록했다. 원화 약세 심화로 환평가 손실 등이 확대된 영향이다. 다만 비이자이익 중 수수료이익은 1조3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 청년일보 】 신한금융그룹의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4,000억원을 넘어섰다.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 425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1% 늘었다. 전분기 대비로는 7.9% 증가했다 그룹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조7천4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이는 대출증가에 따른 이자부문 성장과 비이자이익부문의 증가, 홍콩H 지수 반등에 따른 전분기 ELS 충당금의 일부 환입 효과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상반기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5조6377억원을 시현했다. 금리부자산이 지난해 말 대비 4.3% 증가한 영향으로 상반기 누적 그룹 순이자마진(NIM)이 1.97%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2분기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분기 그룹 NIM과 은행 NIM이 각각 5bp(1bp=0.01%p), 4bp 하락했으나, 금리부자산이 전분기 대비 2.4% 증가하며 0.2%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2조1146억원을 시현했다.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감소했으나 신용카드, 리스, 증권수탁, 투자금융(IB) 등 수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