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카카오뱅크는 SKT의 키즈폰 'ZEM폰 포켓몬에디션2'에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선탑재하고, 키즈폰을 통해 카카오뱅크 mini를 이용한 고객에게 용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SKT의 키즈폰에 선탑재된 앱 중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기존 키즈폰에는 영어, 독서, 습관 관리 등 교육 앱을 탑재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청소년들에게 용돈 관리 등 금융 서비스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ZEM폰 포켓몬에디션2'에 카카오뱅크 앱을 탑재했다. 카카오뱅크는 1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번 제휴 키즈폰을 통해 카카오뱅크 mini에 로그인한 모든 청소년 고객에게 용돈 5천원을 즉시 지급한다. 'ZEM폰 포켓몬에디션2'을 이용해 처음으로 카카오뱅크 mini에 가입한 고객 뿐 아니라 다른 휴대폰에서 카카오뱅크 mini를 사용했던 기존 고객 역시 'ZEM폰 포켓몬에디션2'으로 기기변경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ZEM폰 포켓몬에디션2'를 사용하는 카카오뱅크 mini 고객의 부모님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1월 5일부터 3월 31일까지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한 만 7세부터 만 13세까지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창립 125주년을 맞이해 우리WON뱅킹에서 예·적금상품 금리를 우대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적금상품 이벤트는 직전 1년간 우리은행 예·적금을 보유한 적 없는 고객이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에 가입하는 경우 3%p를 우대, 최고 연 7% 금리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다. 예금상품 이벤트는 'WON플러스 예금' 가입고객에게 0.2%p 금리를 우대하고, 우리 첫거래 정기예금 가입고객에게는 연 1.0%p를 우대해 최고 4.1% 금리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다. 아울러 우리WON뱅킹 내 125주년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 지인에게 카카오톡으로 이벤트 링크를 공유하면 선착순으로 현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1회 공유 시마다 500원씩, 1인당 최대 1만원 까지 적립된 현금을 본인 명의 우리은행 입출식 계좌로 받을 수 있다. 총상금 5천만원 소진 시 이벤트는 종료되며, 자세한 내용은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우리은행은 창립 125주년을 맞이하여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신생아 125명과 보호자에게 1억원 상당의 출산용품과 양육비도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
【 청년일보 】 SC제일은행이 노사 합의를 통해 무기계약직 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3일 SC제일은행 노조 등에 따르면 무기계약직 직원 534명(6급대리 498명·주임계장 36명)이 지난 1일부로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이는 은행 직원 3천600명 중 약 15%에 달하는 숫자이며, SC제일은행노동조합 조합원은 총 2천355명으로, 조합원 중 약 23%에 해당한다고 노조는 설명했다. 국내 타 시중은행은 꾸준히 정규직화를 진행하여 무기계약직 비율이 1%~4%가량임에도 여전히 SC제일은행은 약 15%의 직원을 무기계약직으로 두어 비판의 대상이 되어왔다. 이에 SC제일은행 노사는 2022년 임단협에서 '전문직 대리(정규직)와 6급 대리(무기계약직)의 호칭, 취업규칙 통합'을 2024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2024년 1월 1일부터 기존 무기계약직인 6급직원 취업규칙을 정규직인 전문직 취업규칙에 통합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노조 측은 "취업규칙에 무기계약직으로 규정된 이상 차별적 대우의 근거는 남아 있었기에, 차별의 꼬리표를 떼고 정규직과 완전한 통합을 이루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정상혁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커뮤니티장 약 19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 성과를 리뷰하고 '신한의 몰입(沒入)'을 주제로 영업현장과 본부의 2024년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 전략 방향의 핵심 키워드인 ‘고객몰입’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진행된 CEO특강에서 정상혁 은행장은 "기본, 신뢰, 미래 세가지 경영키워드는 흔들림 없이 일관되게 유지할 것이며 그중에서도 '기본과 신뢰'를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며 "재무적 성과나 미래준비도 중요하지만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받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상생금융 실천에 진심을 다해야하며, 소비자보호·내부통제는 올해도 더욱 강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고객의 니즈가 다양해지고 개인화된 솔루션 요구가 커지는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객몰입' 조직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상품과 서비스를 연결해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 오는 31일까지 폐지폐를 재활용해 행운 가득한 선물을 증정하는 '하나원큐 돈 기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2022년 시작된 하나원큐 돈 기운 캠페인 시리즈를 통해 손님들에게 행운의 기운을 전파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에서는 이벤트에 참여한 손님 중 350명을 추첨해 돈 기운을 가득 담은 '머니드림(Money Dream) 방석'을 증정한다. 머니드림 방석은 폐지폐 재활용률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업사이클링 굿즈로, 폐지폐를 활용한 충전재와 함께 포장재까지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2024년 새해를 맞아 하나원큐를 이용하시는 손님 모두가 행운의 돈기운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올해에도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손님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4대 금융지주 회장 신년사의 가장 큰 공통점은 고객을 위한 '상생'의 자세를 무엇보다 강조했다는 점이 꼽힌다. 이는 2022년 디지털 전환, 2023년에는 경기침체에 대비한 선제적인 내실경영을 강조했던 것과는 사뭇 대비되는 모습이다. 지난 몇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가적 재난상황에서도 막대한 이익을 올린 것에 대한 정부와 국민 여론의 부정적인 인식을 전환시키려는 의도는 물론, 성장위주 전략에서 변화를 추구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금융) 회장들은 이날 일제히 발표한 신년사에서 상생금융을 통한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먼저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신년사에서 "우리의 성공방정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사실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구체적인 사례로 지난해 금리 및 수수료 체계의 산정방식을 들었다. 현재 은행권 금리체계는 고금리로 고통받는 누군가에게 과연 정당하고 합리적인가에 대한 불신을 넘어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는 점을 함 회장은 강조한 셈이다. 함 회장은 "가산금리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비용과 원가를 산정함에 있어, 신용등급 체계는 적정한지
【 청년일보 】 이재근 KB은행장이 신년사를 통해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넘버원(No.1) 디지털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금 바로 'KB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2일 서울 여의도 신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한국 경제를 끓는 물에 있는 개구리에 비유한 한 해외 컨설팅 기업의 말을 인용해 "물에서 뛰쳐나오는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며, KB국민은행도 이러한 경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올해 대전환을 위한 4대 경영방향으로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 퍼스트 KB' ▲미래 금융을 선도하는 '디지털 퍼스트 KB' ▲미래 성장기반 강화를 통한 '압도적인 초격차 KB' ▲신명 나게 일하는 '현장 중심 KB' 등을 제시했다. 그는 "금융시장은 극심한 변동성과 불확실성으로 요동치고 날로 지능화 되는 금융사기와 사고로 인해 고객의 신뢰를 높여 나가는 것이 은행 경영의 최우선 과제가 되었다"며 "궁극적으로' KB의 자긍심은 바로 고객의 이익으로부터 나온다'는 인식의 대전환을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장은 "디지털화가 심화될수록 금융의 미래는 비대면 채널을 중심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국내 1위 금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고금리 이자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해 총 3천67억원의 민생금융 지원을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2023년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부동산임대업 제외)을 대상으로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 캐시백을 지원한다. 1월 중 대상자를 선정해 고객안내를 완료하고 3월까지 캐시백을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이자 납부기간이 1년 미만인 고객에게도 올해 금리 4% 초과 이자 납부액에 대해 총 한도 내 캐시백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 고객 26만명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은 작년 3월 1천623억원 규모의 ‘상생금융 확대 종합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개인고객 금리인하, 소상공인·중소기업 고객 금융지원을 추진해 왔다. 또한 신한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자와 전세사기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자 지원 및 예방사업’에 3년간 300억원, ‘전세사기 피해자 무료법률구조 및 금융지원 사업’에 15억원을 지원하는 등 다
【 청년일보 】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신년사를 통해 "올해도 중소기업 위기극복과 재도약 지원이 최우선 과제"라고 당부하며 "고객가치 제고를 향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지향점으로 내세웠다. 김성태 은행장은 2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무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행장은 이를 위해 2024년 6가지 중점분야로 ▲중기금융 시장지위 확대, ▲균형성장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 ▲디지털을 통한 경쟁우위 창출, ▲빈틈 없는 내부통제 체계 확립, ▲획기적인 생산성 향상, ▲직원가치 제고를 제시했다. 김 행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애로를 낮춰 기업의 위기극복과 재도약을 돕고, 중소기업 정책금융을 지렛대로 대한민국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폴란드 및 베트남 법인 전환과 함께 새로운 진출지역 검토를 통해 영토 확장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개인금융·비이자 부문과 자회사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균형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또 "디지털로 경쟁우위를 창출하되 목표 지향점을 고객 부문별로 세분화해 효과를 극대화하고, 빈틈없는 내부통제
【 청년일보 】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고객몰입 조직으로 변화하고 고객 필요에 맞는 남다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행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가치 창출하고 관점과 시야 확장하면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행장은 "우리가 고객에게 전심(全心)으로 몰입해야만 고객의 필요에 꼭 맞는 남다른 가치를 선사할 수 있다"며 "오롯이 고객만을 바라보며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고객몰입을 위해 그는 "고객의 자산과 경험, 모두를 아우르는 분석에 기반해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일에 힘쓰고 궁극적으로는 고객의 새로운 가치창출과 고객만족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움이 필요한 고객에게는 상생의 손길을 내밀고 보이스피싱과 같은 금융사기로부터 고객들을 보호하며 보다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소비자보호, 내부통제를 통해 신한만의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 행장은 관점과 시야 확장을 통한 미래 준비도 강조했다. 정 행장은 "끊임없이 변화할 미래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타 업종과의 적극적인 연결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고,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야 한다"고
【 청년일보 】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당면한 위기에도 당당히 맞설 수 있도록 우리의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행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미래금융을 선도할 수 있는 은행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행장은 우리은행은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기업금융과 개인금융, 글로벌 등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 ▲통신, 여행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한 신시장 개척 및 신탁, 투자은행(IB) 등 비이자 사업 확대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와 선제적 리스크 관리 체계 확립 ▲자체 IT 개발 역량과 기술력 바탕 디지털·IT 플랫폼 경쟁력 제고 ▲인사제도와 연수체계 개편 등 전문성, 효율성 중심 경영 체질 개선 ▲상생금융과 사회공헌,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지속 등 여섯 가지를 전략 방향으로 수립했다. 조 회장은 지난해에 대해선 "'비즈프라임센터'와 '투체어스W' 등 특화채널을 신설하고 라이징리더스(Rising Leaders), 가톨릭페이와 같은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또한, 정보기술(IT) 거버넌스 개편을 통해 자체적인 IT 역량을 강화하고 뉴원(NewWON) 개발에 착수했다"
【 청년일보 】 이석준 NH농협금융그룹 회장은 "올해부터 사업과 서비스 전 영역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용하는 준비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금융업 존재의 근간인 리스크 관리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석준 회장은 2일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AI를 활용해 고객이 기대하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느냐는 곧 다가올 모든 산업과 서비스의 대전환에서 생존을 결정지을 핵심 요건"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다만 이를 위해 그는 '선제적·시스템적·촘촘한 그물망식 리스크 관리'를 통한 고객 신뢰 확보를 강조했다. 이 회장은 "2024년은 전쟁 등으로 지정학적 불안이 새롭게 고조되고 고금리·경기둔화, 부동산발 잠재 리스크 경제 및 금융 시계도 불투명한 해”라고 진단했다. 이에 그는 “원칙과 기본을 세워 금융업 존재의 근간인 ‘리스크 관리’에 힘쓰며 회사 기틀을 견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기존 예측 범위를 넘어선 다양한 잠재위험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어떠한 위기가 오더라도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소비자인 고객의 자산과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확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