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잇따라 서울권 재건축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 6월 29일 오전 11시 천호우성아파트 단지 내 상가 화평교회에서 열린 2천429억 원 규모의 '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19-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5층, 11개동, 629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명일역과 굽은다리역 도보권으로 올림픽대로와 외부순환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500m 내에는 천호초·중, 성덕고 등 학교가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하며, 홈플러스, 명일전통시장, 강동경희대병원, 강동성심병원이 1km 내 위치해 있어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아울러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8일 서울 중랑구 '중화우성타운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해당 사업은 서울 중랑구 중화동 159-2번지 우성타운 일원에 지하3층~지상20층, 3개동, 총 213세대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약 1천33억원이다. 사업지는 서울지하철 7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KTX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K-UAM GC-1: Korea-Urban Air Mobility Grand Challenge-1)'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번 실증은 전라남도 고흥 항공센터에서 5월 27일부터 약 4주간 대역기(헬기)를 활용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항공기 운항과 버티포트 관리, 운항지원 등의 역할을 완수했다.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는 국토교통부가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및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이다. 롯데건설은 롯데 계열사인 롯데이노베이트, 롯데렌탈과 함께 롯데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실증 사업에 참여했다. 롯데 컨소시엄 '항공기·운항자'는 켄코아에비에이션이, '교통관리'는 롯데이노베이트가 진행했다. '버티포트'는 롯데렌탈이 주관하고 롯데건설, 롯데이노베이트가 참여했으며, '버티포트 관제시스템'은 유니텍이, '관제사'로는 위우너스가 참여했다. '롯데 컨소시엄'은 특히 이번 실증에서 운용 절차 검증과 안전한 비
【 청년일보 】 한화 건설부문이 혹서기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Summer Safety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6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전국 건설현장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컵 과일빙수와 간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푸드트럭 행사는 무더위에도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근로자들이 휴식을 취하고, 건강한 하루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마련됐다. 행사를 통해 총 56개 현장에 약 1만5천인분의 간식이 전달될 예정이며 푸드트럭 운영이 어려운 현장에는 건강주스와 비타민 젤리 등 6종의 간식이 포장된 '기프트 박스'가 제공된다. 지난달 28일에는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인천학익4구역재개발 현장에 과일빙수 푸드트럭이 방문해 근로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현장소장부터 협력사 직원 등 약 200여명이 행사에 참여해 현장 휴게공간 등에서 과일빙수와 간식을 먹으며 무더위를 식혔다. 인천학익4구역재개발 현장 이상민 대리는 "무더운 여름날 동료들과 함께 빙수를 즐기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모든 근로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나 자신은 물론 동료
【 청년일보 】 금리 인상의 여파로 한동안 주춤했던 내 집 마련 수요가 올해 들어 급속히 회복되고 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지속되는 전셋값 상승과 분양가 상승이 주택 매매 수요를 자극한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30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소유권이전등기(매매) 신청 매수인 현황'에 따르면, 올해 1∼5월 동안 전국에서 생애 첫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주택 등)을 구입한 사람은 총 16만9천935명으로, 전년 동기(12만8천78명) 대비 3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5월 동안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자는 24만7천838명에 달했지만,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2022년엔 14만2천357명, 2023년엔 12만8천78명으로 급감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이러한 추세가 반전됐다. 서울과 인천 지역의 증가세는 특히 두드러졌다. 올해 1∼5월 동안 서울에서 생애 첫 집합건물을 구입한 사람은 총 1만6천936명으로, 전년 동기(1만1천308명) 대비 49.7% 증가했다. 강동구(2천350명), 강서구(1천660명), 중랑구(970명), 송파구(786명), 양천구(785명) 순으로 매수자가 많았다. 인천에서도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자가 작년 1
【 청년일보 】 건설경기 침체로 지난해 건설업의 주요 경영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계는 계속되는 고금리 기조를 원인으로 꼽았다. 5호선 김포·검단 연장구간 노선의 최종안 발표가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인천시와 경기도 김포시 간 갈등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2년 9개월 만에 5천건 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방 거래량은 감소했고 전국의 악성 미분양 주택은 10개월 연속 증가해 1만3천가구를 넘어섰다. ◆ 지난해 건설업 경영지표 악화…영업이익률 3.0%로 하락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한국은행 자료를 토대로 내놓은 '2023년 건설업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성장성 지표인 건설업 매출액 증가율은 지난 2022년 15.04%에서 지난해 4.76%로 10.28%포인트 급락. 아울러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과 세전 순이익률은 2년 연속 하락세로 지난 2021년의 절반 수준에 그침. 영업이익률은 지난 2021년 6.2%에서 2022년 4.8%, 2023년 3.0%로 하락했고, 세전 순이익률은 2021년 7.3%, 2022년 5.4%, 2023년 3.4% 등으로 지속 하락. 또한 총자산 증가율은 전년 대비 2.90%포인트 하락
【 청년일보 】 본격적인 무더위와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현장 안전보건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온열질환예방의 주요 제도적 장치인 작업중지권 사용이 올해들어 일평균 33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은 지난 27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회룡역 파크뷰 현장에서 혹서기 현장 특별 점검 및 온열질환 대응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현대건설 황준하 CSO(안전보건최고경영자)는 현대건설이 자체 시행 중인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매뉴얼 '3GO! 프로그램'의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근로자들을 면밀하게 챙기며 온열질환 예방 활동 준수 등을 당부했다. 현대건설은 6월부터 9월 말까지를 '온열질환 예방 혹서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마시고! 가리고! 식히고!' 슬로건 아래 온열질환 예방 핵심 관리 수칙(물, 그늘, 휴식)이 적용된 '3GO!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황준하 CSO는 폭염 속 무더위를 식혀줄 휴게시설 등을 살펴보고, 폭염특보 전파 방법, 옥외근로자 건강보호 대책 등 현장 운영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특별 점검 활동과 함께 온열질환 대응을 위한 캠페인도 개최했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은 본사와 현장 임직원이 참여하는 '2024 대우건설 헌혈 캠페인'을 지난 6월 19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7일 대우건설 임직원이 을지로 본사 앞 헌혈버스를 방문한 형태로 이뤄졌다. 헌혈버스 방문이 어려운 임직원은 19일부터 28일까지 보유 중인 헌혈증 기부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대우건설의 헌혈 캠페인은 지난 2006년부터 19년째 전사 임직원들이 참여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뜻을 같이 해오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명 나눔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계획이다. 헌혈에 참가한 대우건설 직원은 "평소 헌혈에 대한 관심은 많았지만 시간이 마땅치 않아 방문하지 못하던 차에 본사에 헌혈버스가 와서 처음으로 참여해보게 됐다"며 "생명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 헌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향후에도 적극적인 헌혈 활동을 통해 혈액이 필요한 환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새로운 집짓기, 서울시와 함께하는 민관협력사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나이지리아, 베트남 등과 같이 의료 소외 지역 주민을 위해 안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
【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가 부산에서서 '더샵 리오몬트'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28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이 단지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7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19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더샵 리오몬트'의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전국 만 19세 이상의 부산광역시 및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거주자라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며, 거주의무기간과 재당첨제한은 적용되지 않는다. 더샵 리오몬트는 부산광역시 사상구 엄궁동 13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천305가구의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9·72·84㎡, 86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80가구 ▲72㎡ 245가구 ▲84㎡A 311가구 ▲84㎡B 30가구로, 전 가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된다. 더샵 리오몬트는 포스코이앤씨의 아파트 브랜드 '더샵'과 스
【 청년일보 】 GS건설이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폭염과 다가올 호우에 대비, 전 현장 안전점검에 나서며 안전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28일 GS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고용노동부가 만든 폭염, 호우대비 안전관리가이드 특별대응지침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전 현장에 '온열 질환 예방가이드'를 배포하고 여름 나기 준비에 들어갔다. 각 현장별로. 근로자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현장에 얼음조끼, 냉수 등을 비치하고, 현장 곳곳에 그늘막을 설치해 무더위에 대비했다. 또한, 장마철 안전대책 가이드를 현장에 배포하여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별 사전 계획 수립과 상시 예방 활동을 공유하여 장마철 폭우에 대한 대비도 마쳤다. 5월 초부터는 GS건설 최고안전책임자(CSO)를 포함한 안전점검부서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해 폭염과 호우대비 대책이 지침에 맞게 제대로 갖춰졌는지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GS건설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관리를 위해 폭염주의보 발효시에 전 근로자에게 보냉제품을 지급하고, 시간당 10~20분 휴식하도록 관리하고 있으며, 폭염경보인 경우 옥외작업은 중지하고, 기온에 따라 옥내 일부 작업도 중지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
【 청년일보 】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2년 9개월 만에 5천건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방 거래량은 감소했고 전국의 악성 미분양 주택은 10개월 연속 증가하며 1만3천가구를 넘어섰다. 국토교통부가 28일 발표한 '5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신고일 기준)는 5천182건으로 전월보다 7.1%,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39.3% 증가했다. 서울 아파트 월간 거래량이 5천건대로 올라선 것은 2021년 8월(5천54건)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거래량은 부동산값 상승기였던 2021년 2월(5천435건) 이후 3년 3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서울을 비롯한 5월 수도권 주택 거래량은 2만7천603건으로 전월보다 1.8% 늘었다. 그러나 지방 거래량은 2만9천833건으로 전월보다 4.0% 감소했다. 이에 따라 5월 전체 주택 거래량은 5만7천436건으로 전월보다 1.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주택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2만7천736건으로 전월보다 7.2% 줄었다. 작년 동월과 비교해서도 17.8% 감소했다. 전세 거래량이 작년 동기 대비 13.8% 줄었고, 월세 거래량은 20.6% 감소했다. 올해 1∼5월 전월
【 청년일보 】 "이 현장은 대기업이 시공사라 그런지 확실히 다르네요" (50대 건설 현장 근로자 김 모씨) 혹서기 안전관리에 민감한 건설사들이 연이어 현장근로자 온열질환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건설 현장마다 근로자들이 체감하는 대책 수준은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공능력순위 상위권 건설사들 사이에서도 주요 온열질환 대책의 하나인 '작업중지권' 활용을 두고 극명한 온도차를 드러내고 있는 분위기다. 27일 서울 중구 소재 건설현장에서 만난 50대 현장근로자 김 모씨는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도 취재진의 연이은 질문에 적극적으로 응했다. 약 1년전부터 이 현장에서 일했다는 그는 "오전에도 날씨가 너무 더워 일하기 힘들지만, 여기는 비교적 현장 근로자를 잘 배려해 준다"며 "휴식시설도 잘 갖춰져 있고 아이스크림도 자주 제공해 준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작업중지권이 있다는 것을 이 현장에 와서 처음으로 알게 됐다"며 "올해는 아직 사용된 적이 없지만 누구나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씨가 근무하는 현장은 서울역-서대문 1·2구역 제1지구 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으로, 시공능력 최상위권 회사가 시공을 맡고 있다. 반면,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
【 청년일보 】 대전산업단지와 대전벤처협동화단지 등 대전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가 밀집된 대덕구에 오랜만에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 쌍용건설은 오는 28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읍내동 51-9번지 일원에 들어설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745세대 규모의 이 아파트는 조합원분 411세대를 제외한 ▲59㎡A 47세대 ▲59㎡B 220세대 ▲74㎡ 13세대 ▲ 84㎡ 54세대 등 334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이 아파트가 들어설 읍내동은 인근에 대전 제1·2 일반산업단지와 평촌 중소기업단지, 대전벤처협동화단지 등 대전을 대표하는 최대규모의 산업단지가 밀집돼 있어 이 곳으로 출퇴근하는 약 2만5천 명 직장인들의 직주근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전 대덕구는 2024년 3월 기준으로 아파트 총 4만2천524채 중 87.1%가 10년 이상 경과했고, 이중 20년이 넘은 아파트는 4채 중 3채인 75.2%(3만1천968세대)에 달한다. 최근 10년간 공급된 아파트가 800세대가 채 안 되기 때문에 오랜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라는 희소성도 갖췄다. 대전의 명산인 계족산과 한